유엔인권사무소 서울사무소(이하, 서울유엔인권사무소)에서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북한 인권 단체들과 함께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목소리를 내는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유엔인권사무소는 2014년 북한 내 인권 침해에 관한 유엔 인권위 결의를 통해 설립되었다. 원래 대상국인 북한 내에 설립되어야 하나 북한의 입국 및 설립 거부로 인해 인접한 서울에 현장사무소가 세워졌다. 서울유엔인권사무소는 북한 인권 문제를 모니터링하고 향후 책임규명을 위한 기록 보관 및 시민단체와의 협력 등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사무소의 시민단체 협력의 하나로 지난 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북한 인권 단체들과 유엔인권서울사무소의 활동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인권 관련 단체 소속 시민들뿐만 아니라 북한 관련 학자와 북한이탈주민, 대학생과 유학생 등 연령과 소속을 가리지 않고 많은 이들이 참여하여 관심을 보였다. 세계 인권의 날 행사는 서울유엔인권사무소장의 기념사와 북한 인권 관련 퀴즈, 참여한 북한 인권 단체 소개 시간과 교류 시간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제임스 히난 소장은 기념사에서 “올해 북한의 인권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또한 북한 주민의 표현의 자유와 정보 접
아이들에게 양육 환경이 중요하고, 근로자에게 업무 환경이 중요하듯 대학생들에게는 수업환경이 매우 중요하다. 교육심리학에서는 교육이 성립되기 위한 3요소로 교육의 주체(교사), 교육의 객체(학생), 그리고 교육의 매개체(교육 내용)를 제시하며, 3요소가 모두 모였을 때 비로소 교육의 장(場)인 수업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때 교육의 장은 크게 물리적 장소와 공간을 의미하는 ‘물리적 장’, 그리고 심리적 상호작용을 의미하는 ‘심리적 장’으로 구분할 수 있다. 대학생들은 흔히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로 “교수와 스타일이 맞지 않아서”, 혹은 “내용이 지루해서”를 이야기하지만, 교육심리학은 보다 근본적인 이유로 교육의 물리적·심리적 장이 제대로 열리지 못한 점을 지적한다. 이렇듯 많은 이들이 쉽게 경시하는 교육의 장(場)을 개선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홍익대학교 수업환경 개선 프로젝트 ‘뚝딱’이다. “학생회 소통창구와 학보사, 학생 커뮤니티와 개인 인터뷰 등을 통해 홍익대 학생들이 어떤 것을 가장 말하고 싶어 하는지 알아보았을 때 최종적으로 모인 키워드였다”고 뚝딱의 창립 이유를 밝힌 황서현 단장과 팀원들은 보다 정확한 실태 파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재학생들이 학생활동을 제한하는 학칙에 대한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5일 위 학칙에 근거해 캠퍼스 내 설치된 윤석열 규탄 대자보가 하루만에 철거 당했기 때문이다. 지난 3일 계엄령 선포 이후 ‘윤석열 퇴진 대학생 운동 본부’를 포함한 청강대 학생들은 만화 도서관 등의 건물에 3장의 대자보를 붙였다. 학생들은 대자보를 통해 ‘창작자가 되기 위해 청강에 온 사람으로서 가만 있을 수 없는 역사의 한 순간’이라며 ‘청강인 여러분, 토요일 5시 국회로 모여달라’고 부탁했다. 해당 대자보는 게시 하루만에 철거됐다. 앞서 지난해 9월, 청강대 학생취업처는 ‘일본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중단하라’는 교내 대자보 게시자에게 자진 철거를 요구했었다. 당시 학생취업처는 대자보 옆에 공지문을 붙여 ‘교내 게시되는 모든 게시물은 학생취업처의 승인을 받고 지정 게시판을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불법 부착한 게시물에 대해 자진 철거를 하지않을 경우 학교에서 철거할 예정’이라며 ‘본 안내는 학칙 및 학생준칙에 의거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해당 공지가 붙은 후 대자보 게시자는 쪽지를 통해 ‘학생처에 허가를 받으려 했지만 교내 정치활동 금지 학칙으로 수
가톨릭 청년 신자들이 가톨릭 신앙인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라고 촉구했다. 민주주의를지키기위한가톨릭청년연대(민가청)는 12일 서울 영등포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의원들의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진행했다. 민가청은 서울대교구 가톨릭대학생연합회, 의정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청년위원, 신학하는청년모임 및 가톨릭청년, 수원교구, 대구대교구, 아일랜드 한인 가톨릭 신자 등 한국 천주교회 청년 신자들이 이번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과 관련해 목소리를 내기 위해 모인 연대 그룹이다. 청년 신자들은 "청년 그리스도인으로서 약자가 소외되지 않게 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우리의 민주주의와 국민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저번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은 자기의 십자가를 저버린 행위다. 하느님께서 보이신 진리와 정의를 먼저 찾을 것을 요구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선화 서가대연 68대 의장은 "서가대연 소속 30여개 대학 가톨릭 학생회를 대표해 이 자리에 나왔다"며 "지난 7일 우리가 바라는 민주주의의 모습이 사라졌다. 내란죄에 동조한 인물들은 충실히 조사에 임해야 한다"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 2024년 12월 3일, 윤석열의 비상계엄령 선포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렸다.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국가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선포 이유를 밝혔지만, 윤석열이 언급한 '반국가세력'은 실체없는 유령에 불과했다. 또한 결사, 집회, 시위 등의 정치 활동을 금지시키고, 언론 및 출판의 자유를 박탈한 계엄령은 그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없다. 반지성주의의 완전체 윤석열은 대통령 취임사를 통해 "상대의 의견을 억압하는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을 해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계엄령을 선포한 윤석열의 그 행위 자체가 반지성주의라고 볼 수 있다. 그는 스스로 취임사를 통해 반지성주의가 "각자가 보고 싶은 사실만을 선택하거나 다수의 힘으로 상대의 의견을 억압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계엄령은 윤석열 자신이 보고 싶은 사실만을 선택하고 상대의 의견을 억압하는 반지성주의의 주체임을 국민들에게 확인시켜 주었다. 동시에 "많은 위기에 처했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6개당이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7일 국회에서 부결되었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표결은 재적 인원 195명으로, 정족수에 해당하는 200명을 국민의힘 의원들의 단체 퇴장으로 인해 채우지 못하며 자동 폐기 됐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된 '내란죄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범국민촛불대행진'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00만명, 경찰 측 비공식 추산 15만명이 모이며 수많은 인파가 여의도 전체를 뒤덮었다. 특히, 본 집회 이전 오후 2시 사전 집회로 모인 ‘대학생 시국 대회’에는 전국 31개의 대학의 1200여명의 대학생이 학잠과 각 학교의 상징을 들고 참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에 참여하는 다른 시민들은 대학생 시국 대회 현장을 보고 “학생들도 함께할 정도면 얼마나 화나는 일인가”라고 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대학생 시국 대회와 오늘 집회에 참석한 가톨릭대학교 권희지(심리·23) 학우는 가대알리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비상 계엄령을 보고 이제 진짜 민주주의가 후퇴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제는 다 같이 행동할 때가 된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되었다.”며 이유를 밝혔다. 또
오늘 7일 국회의 탄핵 소추안 의결을 앞두고 전국 31개의 대학생이 모여 시국 대회를 진행했다. 시국 대회에서 학생들은 “대학생이 민주주의 지켜내자!”,”내란수괴, 윤석열을 탄핵하라!”,”내란동조, 국민의 힘 해체하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가결을 요구했다. 또 학생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탄핵에 반대하는 국민의 힘을 규탄하는 대학생들의 정의로운 외침에 함께해달라”라고 호소했다. 이번 대학생 시국 대회는 주최 측 추산 70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화여대는 총학생회장과 중앙운영위원회가 학생들과 함께 참여했다. 경남과 부산 지역, 대구에서도 버스 3대를 이용하여 시위에 참여했으며, 충남과 공주 지역에서도 대회에 참가해 전국 곳곳의 대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요구 시국 대회를 위해 모여들었다. 참여 대학으로는 가톨릭대학교, 건국대학교, 경상국립대, 경남대, 계원예대, 창원대, 경희대, 국민대, 공주대, 경기대, 경북대, 고려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부산대, 부경대, 서울과기대, 서울교대, 서울여대, 서울예대, 숙명여대, 성공회대, 용인예과대, 이화여대, 아주대, 인천대, 제주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가 참여한다
오늘 6일 오후 6시부터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계획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에 퇴근길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지난 3일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사태 이후 주요 국회의원 체포와 부대 이동 등 직접적인 사안에 윤석열 대통령이 관여 및 지시한 사실이 오늘 관련자들의 폭로로 드러났다. 특히, 특전사령관과 수방사령관(수도방위사령관)이 윤 대통령에게 계엄과 관련해 직접 전화를 받은 사실이 폭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밤 2차 계엄을 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대규모 집회가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렸다. 시민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국회의사당 앞 대로에서 집회를 진행했다. 현재 집회 측 추산으로 5만명, 경찰 측 비공식 추산 1만명이 참여했으며, 내일 탄핵 소추안 표결이 예정된 만큼 더 많은 수의 시민이 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집회 현장에 대한 자세한 기사는 향후 출판될 '가대알리 현장 속으로'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조우진 기자(nicecwj1129@gmail.com)
오늘 5일, 가톨릭대학교 학우 58인이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 해당 시국선언은 최초 곽재헌(특수교육·21) 학우가 “윤석열 퇴진 촉구 가톨릭대학교 학생 시국선언을 제안합니다”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올린 후 화답 대자보와 연명에 참여한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됐다. 시국 선언문은 “내란죄 윤석열은 퇴진하라”라는 제목으로 총 1페이지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일 밤에 있던 비상계엄에 관한 비판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선언문에 참여한 학우들은 “헌법 77조에 명시된 계엄 선포 조건 중 어느 것도 부합되지 않는 상황에서, 국민의 기본권을 제약했으며, 군에 의한 사회 통치를 획책했다”며 이번 비상계엄의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가톨릭대학교 학생 58인은 윤석열을 향해 파면을 선고한다”며 퇴진 광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총학생회 '파도' 역시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서 총학생회는 “이번 사태가 명백한 ‘친위 쿠데타’이며, 계엄을 해제한 이후에도 털끝만큼의 책임을 지지 않는 오만방자한 행태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더하여 “김수환 추기경의 혼이 서린 이곳에서, 가톨릭대학교 8천 학우는 다음의 죄를
155분, 차가웠던 ‘서울의 밤’ 지난 3일 22시 27분,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1979년 10월 27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피살을 원인으로 발령된 16번째 비상계엄 이후 45년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국가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비상계엄령 선포 이유를 밝혔다.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된 육군참모총장 박안수 대장은 포고령 제1호를 발령하여 ▲ 국회, 지방 의회, 정당의 활동 및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정치 활동 금지 ▲ 언론 및 출판 통제 ▲ 파업, 태업, 집회 행위 금지 ▲ 전공의 등 모든 의료인의 본업 복귀 ▲ 포고령 위반자에 대한 영장 없는 체포, 구금, 압수수색 가능 등을 고지했다. 비상계엄 선포 소식에 우원식 국회의장은 즉시 국회로 발걸음을 옮겼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모든 국회의원에게 국회로 집결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계엄군은 국회 본청 출입문을 봉쇄한 뒤 본청 유리창을 깨고 국회 내부로 진입했으나 국회 직원과 보좌진들이 바리케이트를 설치하여 저지했고, 그
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를 통해 전국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비상계엄이 선포되면 국회의 입법권을 제외한 행정부와 사법부의 기능을 모두 계엄군이 통제하며 영장 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 등이 가능하다. 또한 집회, 시위, 결사, 언론, 출판의 자유 등 헌법에서 보장하는 기본권이 제한된다. 비상계엄은 군에 의해 대부분의 사회가 통제되기에 계엄법에 따라 전시, 사변과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 또는 적과 교전, 사회 질서가 극도로 교란된 상황에만 대통령이 선포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담화에서 다수의 검사, 장관, 감사원장 탄핵과 국회의 예산 삭감을 “자유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세워진 정당한 국가기관을 교란하는 것으로써,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로 규정했다. 이어 “국회가 입법 독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체제 전복을 기도한다”며 비상계엄 선포의 이유를 밝혔다. 이후 계엄사령관에 임명된 육군참모총장 박안수는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12월 3일 오후 11시 계엄사령부 포고령을 발표했다. 계엄령 선포 직후 경찰은 국회의 출입을 전면 차단했으며 계엄군은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공수특전여단 등을
12월 03일 윤석열 정부는 한국 민주주의 역사 45년 만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의 안보와 북한의 위협을 언급했지만, 주 내용은 야당에 대한 비판과 본인을 향한 수사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였고, 윤 대통령의 정치적 실패와 낮은 지지율에 대한 타개책으로 극단적 조치를 행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초헌법적 계엄사 포고령을 발표하였다. 포고령 1항은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내용으로 국회의 계엄령 해제를 저지하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서 무장한 계엄군이 국회에 진입하여 계엄 해제에 대한 의정 활동을 막으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이러한 계엄에 가장 먼저 나선 것은 시민들이며, 스스로 국회 앞에 집결하여 이러한 비상식적인 행태에 대해 모두 목소리를 내었고, 온몸으로 계엄군과 장갑차를 막아냈다. 2시간 48분이라는 짧지만 긴 시간에 계엄령 해제가 가결되었고, 6시간 만에 비상계엄이 해제되었다. 또한 이번 계엄사 포고령 3함에서는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기의 정치적 치부를 가리고자 계엄령을 동원해 언론을 통제하려 드는 윤석열 정부는 자유민
어제 3일 10시 30분 한국사에 흔적을 남길만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이 선포되었다. 전시 상태도 아니었으며, 계엄법상의 절차도 제대로 지켰을지 의문인 계엄령이 선포된 것이다. 심지어 박안수 계엄사령관(육군참모총장)의 포고령에는 정치적 행위 금지, 집회 및 결사 금지, 언론 및 출판 검열과 같은 기본권을 침해하는 내용이 담겨있어 가히 충격적이다. 더하여 계엄군은 완전 무장한 상태로 국회에 진입하여 국회를 마비시키려고 하였으며, 헌법상 보장되는 국회의 권리마저 군화로 짓밟으려는 위헌적 시도를 자행했다. 다행히 2시간 30분 만에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여야 의원 190명의 만장일치로 통과되어 계엄은 법적 효력을 잃었지만, 만약 그들이 국회로 무력으로 장악했다면 이후에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이에 분노하여 오늘 많은 학교의 대학생들과 학생회 그리고 교수들이 모여 윤석열 정권의 비상계엄과 민주주의 후퇴에 대해 강하게 성토하고, 정권의 퇴진을 주장했다. 또 수많은 시민들이 이 사태에 분노하여 거리로 나가 정권의 퇴진을 목놓아 부르짖고 있다. 어젯밤 많은 시민들이 기습적인 비상계엄에 두려워하며 인스타그램 DM이나 텔레그램으
지난달 29일 18시 30분, 가톨릭대학교 제3대 정경대학 학생회장 선거 투표 결과 선거운동본부 ‘새봄’ 이영현 (행정학과·22) 학생회장 후보가 당선됐다. ‘새봄’은 실투표수 648표 중 찬성 629표, 반대 10표, 기권 9표를 얻어 97.0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개표 요건이 33.3%에 미달해 지난달 27일 중선위는 총선거세칙 56조 2항에 근거해 2일간 연장 투표를 결정했다. 투표 마감 약 1시간 전, 개표 요건인 33.3%를 초과해 개표가 성사됐으며, 최종 투표율은 33.85%다. 12월 1일까지 이의제기기간을 거쳐 당선이 확정될 예정이다. 권민제 기자 (writming0314@gmail.com)
"수업이 끝나고 교수님이 저희를 따로 불러서 말씀하셨어요. 우리 과에 내년부터 신입생이 없을 거라고." 대구대학교 사회학과 3학년 한세정(22·여) 씨는 하루아침에 자신의 학과가 폐지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날은 학생회 출범식 날이었다. 각 학과의 학생회들이 나와 인사를 하는 자리에서 폐과 소식을 접한 한씨는 "허탈한 기분에 친구와 울면서 집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올해 학생회가 된 한씨는 업무에 미처 적응하기도 전에 'Memorial Party(학과 장례식)'을 준비해야 했다. 대구대학교는 지난 2021년 신입생 대규모 미달 사태를 겪은 후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학생을 위해 취업에 유리한 실용학과를 늘렸고,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은 학과는 신입생 모집을 중단했다. 한씨가 재학 중이던 사회학과도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단 학과 중 하나였다. 학교 측은 일방적으로 폐과 예정을 통보했다. 학생들에게 아무런 논의나 질문도 없었다. 한씨는 "앞으로 학과 학생 수가 적어질텐데, 그럼 정규 수업도 줄어들지 않겠냐"며 "적어도 3년은 학교를 다녀야 하는 신입생들이 가장 불안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대학교 사회학과 학생들은 전과나 편입을 준비하거나 기존의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