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권력남용, 근무태만…위기의 외대 동아리연합회
➀ 동아리연합회장 … 재정 및 자치공간 부정사용 의혹외대의 유일한 환경동아리, ‘그린HUFS’는 어디로? 한국외국어대학교에는 ‘그린HUFS’라는 환경동아리가 있다. 2000년 초까지 환경·생태관련 학술활동을 하는 동아리였다. 하지만 최근 이 동아리의 활동내역은 물론 어떤 홍보도 찾아볼 수가 없다. 어떻게 된 일일까? 근 몇 년간 서류상으로 존재했던 그린HUFS는, 취재결과 ‘빠따스’의 위장동아리로 활동해온 것이 밝혀졌다.그리고 그 위장동아리의 회원으로 김세원(인도어10) 현 동아리연합회장과 오형묵(경영09) 현 인문사회분과장이 활동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하캠퍼스 B2-04호의 정체는? 동아리에게 배정된 지하캠퍼스 B2-04호는 현재 ‘그린훕스’라는 문패가 달려있다. 하지만 주변에 거주하는 동아리를 포함한 그 어느누구도, B2-04호에서 ‘그린훕스’가 활동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유일하게 모습을 보이는 회의석상에서도 별 발언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빠따스는 외대내의 동아리연합회에 소속되지 않은 비공식동아리다. 따라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