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 Zone: 흑백만화 탐방 이불 밖은 위험하다 못해 위협적인 겨울이다. 전기장판 위에서 한 손엔 귤을, 한 손엔 휴대폰을 쥐고 있는 독자가 많을 것이라 확신한다. 하지만 매번 휴대폰만 부여잡고 웹툰만 보고 있기도 재미없지 않은가. 때로는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로 추천하는 ‘흑백 만화책들’, 주의할 점은 온전히 필자들의 취향으로 가득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진지하게 꽤 재밌다. 1. 원펀맨 만화를 찾다보면 어디선가 한 번 쯤은 굉장히 인상깊게 생긴 대머리 캐릭터를 본 적이 있지 않은가? 그 중 열에 아홉은 원펀맨의 주인공 사이타마일 것이다. 주인공이 적들을 원펀치로 쓰러뜨린다는 의미로 제목도 ONE-PUNCH MAN이다. 그렇다, 히어로물이다. 이 정도 되면 사이타마는 주인공 버프로 재수없어 보일수도 있는데(...) 그 나름대로 인간성도 넘치고 생각보다 겸손한 매력까지 겸비한 재밌는 캐릭터다. 2. 하이큐 아직 많이 안 나왔다, 지금이라도 빠르게 정주행할 수 있다. 스포츠 관심 없는 독자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재밌기 때문이다.” 여러분도 이참에 하이큐 정주행으로 배구에 대한 지식을 쌓아보자. 각 포지션에 천재성을
맛집 톺아보기 - 떡볶이 편 - ※ 톺아보다: 샅샅이 훑어가며 살피다. 대한민국의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간식 떡볶이.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대학생들에게는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기도 합니다. 시립대 주변에도 다수 분포하는 떡볶이 가게. 그 개수만큼 맛과 조리법도 다양한데요. 이번 특집기사는 수많은 떡볶이 가게 앞에서 안절부절못할 당신을 위해, 학교 주변 떡볶이 가게를 비교 및 분석해보았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정문 쪽 떡볶이 가게를 다룹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는 세 곳, 가위바위보, 청년다방, 레드박스가 그 대상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메뉴로 분석을 진행하였고, 평가 기준은 맛, 양, 그리고 가성비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모든 평가는 작성자 주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 가위바위보 참치떡 – 3500원 / 1인분 참치주먹밥+치즈+떡볶이의 준말인 참치떡은 손바닥보다 큰 주먹밥을 떡볶이 안에 넣고, 그 위에 치즈를 올린 메뉴입니다. 한 끼 식사로도 결코 부족하지 않은 양입니다. 살짝 얼얼한 매운맛이 주먹밥 속 참치마요의 느끼함을 잘 잡아주는 균형 있는 맛입니다. 치즈와의 궁합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떡은 상당히 쫀득한 편이
시립대 공무직과 공무원과의 갈등, 한 학교의 안전이 걸려있는 문제는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 낮 12시에서 1시 사이에 학생회관과 자연과학관 앞에서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서울시립대분회의 시위가 열렸다. 노조 측은 공무원 측이 일방적으로 전기안전관리자로 노조원 김 모 씨를 선임한 문제를 들고 일어섰다. 현행 전기사업법 제73조에 따르면 전기사업자나 자가용전기설비의 소유자 또는 점유자는 전기설비의 공사·유지 및 운용에 관한 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기 위하여 전기안전관리자를 선임하여야 한다. 우리 학교에서는 올해 8월 8일까지 공무원 한 명이 전기안전 관리자로 직무이행을 하다 그만두었다. 전기사업법 제 73조의2에 따르면, 해임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다른 전기안전관리자를 선임해야 한다. 그래서 서울시립대 시설과에서는 전기직 공무직인 김 씨를 선임한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선임 자격과 선임 과정 등에 대한 의견 대립이 첨예하게 일어났다. 여기서 공무직은 용역회사 소속으로 서울시립대에 의해 간접고용되어 오다가, 2016년부터 직접고용이 되면서 정규직이 된 직위를 뜻한다. 아래는 이번 전기안전관리자 선임 사안의 경과이다. =======
안녕하세요, 표지모델입니다 : 민하진 도시사회학과 17 1. 자신을 한 단어로 표현해주세요! 저를 한 단어로 정의하는 것은 어려운 것 같아요. 대신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고 물어보면 사람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할 거예요. 사람다운 사람이 된다는 건 인격적으로 더 성숙해지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다보면, 완벽히 이루지 못하더라도 그 순간순간들이 저에게 충분히 가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2. 평소 잘 웃고 다니는데, 원래 그렇게 밝은 성격이신 건가요? 그렇다기보다는, 웃으니 자연스레 밝아졌어요. 평소에 웃음이 많은 사람들은 그 예쁜 웃음이 얼굴에 배어드는지 인상이 좋아요. 그걸 보면서 제게 더 신경을 쓰게 된 것 같아요. 외모와는 다른 차원으로요. 나이가 들면 자신의 인상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도 하잖아요? 그런 말이 괜히 생긴 건 아닌 듯해요. 자주 웃으니까 보조개도 생겼답니다. 웃으려 노력하니 자연스럽게 얼굴에 웃음 흔적이 남는 게 신기하기도 했어요 :) 3. 특별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무엇인지, 주로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려주세요! 지난 1학기부터 퍼실리테이션 학회 <이팩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