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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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캠퍼스 제40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당선 공고

 

어제(12월 4일) 글로벌캠퍼스 제40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당선자가 공고 됐습니다. 글로벌캠퍼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는 지난 29일 개표 결과를 바탕으로 기호 2번 利: ACTION 선거본부의 당선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출처 - 글로벌캠퍼스 비대위 페이스북)

 

선거시행세칙 제69조에 따르면 ‘입후보자는 선거 결과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당선 공고 후 24시간 이내에 선관위에 이의를 제소 할 수 있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호 1번 하모니 선거본부(이하 하모니) 측에서 1차례 이의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모니 측은 무효표 621표가 유효투표율에 포함될 수 없다는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총학생회장단 선거와 같은 기간에 진행된 통번역대학 학생회장 선거의 사례를 들었는데, 통번역대의 경우 무효표가 제외된 유효투표율을 산정했다는 내용입니다. 중선관위는 하모니의 이의제기에 대해 단과대학 선거시행 세칙과 총학생회장 선거시행 세칙은 별개의 독립적인 것으로 동일하게 적용하기 어렵고, 중선관위 위원 대부분이 “유효투표율에 무효표를 합산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라고 의견을 제시해 최종적으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선자 공고와 함께 단과대별 투표 현황도 공개됐습니다. 전체 3489명의 투표 참여인원 가운데 어문학관이 52.59%(1835명)의 비중을 보였으며 자연과학관 16.08%(561명), 공학관 15.88%(554명), 인문경상관 15.45%(539명)의 순으로 참여율이 나왔습니다.

 

(편집 - 외대알리)

 

투표 결과 양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가장 컸던 단과대학은 자연과학관으로 21.7% 차이가 났습니다. 반면 가장 근소한 격차를 보인 단과대학은 공학관으로 9.9% 차이를 보였으며, 실제 55표 차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단과대 별 무효표의 비율도 상당히 높았는데, 공과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단과대에서 10% 후반 ~ 20% 초반의 비율을 보였습니다.

 

(편집 - 외대알리)

 

한편 새롭게 당선된 총학생회의 임기는 2학기 종강부터 시작됩니다. 중선관위장을 맡았던 고경화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은 “기말고사 기간에 비대위와 신임 총학생회가 총학생회실을 공동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기말고사가 끝나는 시점에서 총학생회 인수인계 기간이 완료된다”라고 밝혔습니다.

 

 

한달수 기자(hds80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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