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열린 서울캠퍼스 임시전체학생대표자회의 현장(사진 -외대알리)
오늘(8일) 오후 6시, 사회과학관 105호에서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단(이하 총학) 사퇴의 건’에 대한 임시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열렸습니다.
오늘 전학대회에는 총 정원 56명 중 44명이 참석했습니다. 약 4시간의 회의 끝에 총학생회장단 2명을 제외한 42명으로 의결을 진행하여, ‘총학 사퇴의 건’은 기권을 제하고 찬성 15표, 반대 27표로 부결되었습니다.
총학은 이후 3월까지 임기를 이어가며 사퇴 여부와는 관계없이, 사퇴 이유로 제기된 문제 사항들에 대해 사과문을 내놓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사과문의 형태는 중앙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증빙자료가 없는 공금 반환, 젠더감수성 관련 교육 이수 등 그 외의 후속 조치에 대해서도 더 논의될 예정입니다. 회의 및 안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후속 보도로 이어집니다.
허예진 기자(adastravvb@gmail.com)
한달수 기자(hds802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