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학 선거를 맞아 세종알리에서 총학에 대한 212명의 학우들의 생각과, 의견을 모아보았다. 설문조사는 11월 10일(목)부터 18일(금)까지 일주일에 걸쳐 진행되었고 올 한 해의 총학에 대해서 평가하는 설문으로 구성되었다. 그 중에서도 소통, 복지, 문화, 등록금 문제같이 학우들이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설문으로 구성했다. 그리고 앞으로 당선된 후보에게 바라는 점까지 알아보았다. 또 2개의 개방형 질문을 통해서 학우들의 의견을 모아서 요약했다.

1. 총학생회의 활동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가?
그렇다 6%, 보통이다 38%, 아니다 56%

2.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가?
그렇다 14%, 보통이다 67%, 아니다 19%

3. 총학생회에서 기획한 행사나 대회(농촌봉사활동, 대동제, 힘미제, 야식행사 등)는 학생들의 필요를 충족시켰는가?
그렇다 26%, 보통이다 56%, 아니다 18%

4. 총학생회는 합리적인 등록금 책정, 장학금 확충, 등록금 인하를 위해 노력했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 9%, 보통이다 44%, 아니다 47%

5.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복지시설과 교육시설 개선에 노력했는가?
그렇다 19%, 보통이다 58%, 아니다 23%

6. 총학생회는 무슨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가?
(1)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해야한다.
(2) 등록금을 인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총학생회의 소통문제에 대해 요구하는 응답이 많았다. 소통을 통해 복지시설 같은 문제들에 대해서 학생들의 필요와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 등록금 부담 완화를 요구하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

7. 총학생회의 활동에 대해 아쉬운 점이나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
(1) 총학생회 활동에 대한 홍보활동
(2) 활동 내용에 대한 투명성
설문 결과 총학생회에서 홍보문제에 대해서 지적을 했다. 무슨 활동을 하는지 모른다는 학우들도 있었고 대자보나, 현수막을 활용한 홍보가 활성화되지 못한 점을 지적한 학우도 있었다. 그리고 총학생회의 활동내용에 대한 투명성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김하늘 기자 haneul@sejongalli.com
김지호 기자 rlawlgh48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