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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장학금이 축소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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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장학금이 축소됐다고?!

장학금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 장학제도 개편: 성적장학금 축소 but 복지장학금, 면학장학금 확대

2018년 1월 4일 장학제도 개편이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되었다. 그러나 학생들은 해당 사실을 아무런 안내사항없이 통보 받았다. 서울캠퍼스 학생 지원팀에 문의한 결과, 학교 측도 공지 부분에 있어서는 미흡했던 점을 인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장학제도 개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면, 선발대상이나 지급시기, 성적기준에는 변동이 없지만, 학장장학금과 학과(부)장장학금이 각각 10%가 감소했다.  

분류

변경 전

변경 후

성적장학금

총장: 전액/ 학장: 50%/ 학과(부)장: 40%

총장: 전액/ 학장: 40%/ 학과(부)장: 30%

 

대신 5가지 장학금이 신설되었고 학생지원팀은 이를 통해 더 폭넓게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학금명

목적

신청기간
(2018.01.08 기준)

대상

 HUFS H 장학금

학생 개인 역량 개발을 위하여 전공 및 관심 분야에 대한 다양한 활동 지원

 미정

서울캠퍼스
재학생

 HUFS UP 장학금

성적 향상자들을 위한 학습 의욕 고취, 1학기에 비해 2학기 성적이 향상된 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2018.01.02-01.09

글로벌캠퍼스
재학생

 외대지킴이 장학금

한국외국어대학교 캠퍼스 주간 분위기 조성을 위한 “외대지킴이”모집

 미정

서울캠퍼스
재학생

 HUFS POLICE 장학금

교내외 안전 및 치안유지를 위해 성실하고 헌신적으로 활동할 “HUFS Police”  모집

 미정

글로벌캠퍼스   재학생

 HUFS SOS 장학금

장학 사각지대에 놓인 가계곤란 학생  지원

미정

공통

*자세한 선발 기준은 학생지원팀 홈페이지 장학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역시나 통보식 행정이었다.

학생지원팀에 따르면 성적장학금 삭감은 2017-1학기 장학위원회에서 논의가 되어 통과 되었고, 2017-2학기부터 적용하려 했으나 부처별 업무 조정으로 인한 지연으로 2018-1학기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장학금에 대한 예산은 증가(성적장학금 축소 규모 < 장학금 신설 및 확대 규모)했지만 장학제도 개편 과정에서 학생회와의 논의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측은 입장서를 통해 전했다.

 8일 글로벌캠퍼스 비대위와 총장의 면담 자리에서 김태성 학생인재개발처장은 “장학금 변경에 대한 양측 총학생회의 의견은 작년 이미 구해두었으며, 이미 의견 수렴을 받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측은 이는 사실과 다른 발언이라고 주장하였다. 백유진 비대위원장과 LD학부 이영우 학생회장은 ‘한번도 이 장학금 부분에 대해서 양캠퍼스와 학교 측이 공식적으로 논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작년에 김인철 총장이 서울캠퍼스 중앙운영위원회와의 면담에서 장학제도 개편이 논의 중에 있다고 이야기를 했고 이에 대해 서울캠퍼스 비대위는 해당 사안을 고려해볼 부분이지만 학생분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답변한 사실 밖에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교 측과 캠퍼스 간의 합의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통보식 행정처리가 아니냐는 비난에 대해 학생지원팀은 ‘관점차이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학생지원팀은 서울캠 총학 비대위측에 장학제도 개편에 관한 논의 사항을 서면으로 보내지 않았을 뿐, 구두로 전한 바가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이러한 전달방식을 일방적인 행정처리로 보기 보다는 관점차이로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3. ‘장학제도 개편’ 사안에 대한 김인철 총장과의 면담

지난 8일 진행된 김인철 총장과 글로벌캠퍼스 비대위와의 면담자리에서 글로벌캠퍼스 임 비대위원장은 성적장학금 축소로 인해 학우들이 오히려 학업에 신경쓰지 않을 부작용도 보인다고 지적했다. 복지장학금의 취지는 옳지만 학업에 대한 장학금 또한 많아졌으면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신정아 학생인재개발처장은 ‘공부를 아주 잘해서 받는 경우도 있지만, 성적을 올린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장학금도 있으니 이러한 부분은 계속해서 확충될 것’이라고 밝혔다.

9일 진행된 김인철 총장과 서울캠퍼스 중앙위원회와의 면담자리에서 김 총장은 장학제도 개편이 일방적인 행정처리라는 지적을 수용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의사결정과정의 제도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4. 수시 입학장학금 수혜 기준도 변경돼…

장학금명

대상

변경 전 2017년

변경 후 2018년

진리장학금

서울캠퍼스

수능성적 국어, 수학, 영어 3개 백분위합 292이상 신입생 전원

수능성적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모두 1등급인 신입생 전원

글로벌캠퍼스

수능성적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합 4이내 신입생 전원

평화장학금

서울캠퍼스

수능성적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모두 1등급인 신입생 전원

수능성적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합 4 이내인 신입생 전원

글로벌캠퍼스

수능성적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합 5 이내 신입생 전원

변경 후의 입학장학금 수혜자격이 전년대비 완화됨에 따라 기존보다 더 많은 수의 입학생들이 입학장학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입학장학금 업무는 입학처에서 오롯이 주관하고 있다.

장학개편 최종 확정은 1월 22일 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되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정소욱 기자 (hufsalli@gmail.com)
인보근 기자 (corriendo9@gmail.com)
최재경 기자 (gongbl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