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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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권리] 2019 총학생회 선거 1차 공동유세 실시해

6일 오후 12시 30분 ‘낭만더하기’ 선거운동본부와 ‘DOUBLE A’ 선거운동본부의 1차 공개유세가 진행되었다. 2015년 총학생회 경선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공동 공개유세였으므로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였다.

기호 1번 ‘낭만더하기’ 선거운동본부에서는 (정) 박원엽 (커뮤니케이션학부 13) 후보가 유세를 진행하였다. (부) 최기환 (건축공학과 14) 후보와 ‘낭만더하기’ 선거운동본부의 구성원들은 (정) 박원엽 (커뮤니케이션 학부 13) 후보의 뒤에서 자리를 지키며 현장 선거유세에 동참하였다.

기호 1번 ‘낭만더하기’ 선거운동본부의 (정) 박원엽 (커뮤니케이션학부 13) 후보가 강조하는 내용은 “학우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하겠다” 이다. (정) 박원엽 (커뮤니케이션학부 13) 후보는 “총학생회장 후보에 이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응원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라는 이야기로 유세를 시작했다. “사회과학대학 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학교 본부의 교외 오리엔테이션 문제 등을 주변인들의 도움과 함께 해결하였으며, 총학생회 선거 또한 자신을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라고 말했다. ‘낭만더하기’ 선거운동본부의 슬로건은 ‘사람을 봄, 단국의 봄’ 이다. (정) 박원엽 (커뮤니케이션학부 13) 후보는 단국대학교 학우 한 명, 한 명의 사람을 보고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학우들을 위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의미로 슬로건을 정하였다고 밝혔다. 이어서 ‘낭만’ 이란 하고 싶은 일을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 것이며, 낭만이 이루어질 수 없는 현실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선거운동본부의 이름을 ’낭만더하기’로 정하였다며 선거운동본부의 의미를 공개하였다. 마지막으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 낭만이 가득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기호 2번 ‘DOUBLE A’ 선거운동본부에서는 대변인 유용석 (정치외교학과 14) 이 유세를 진행하였다. (정) 박지윤 (공연영화학부 16) 후보와 (부) 정현록 (정치외교학과 14) 후보는 현장 선거유세에서 발언하지 않았다. 또한 함께 나온 ‘DOUBLE A’ 선거운동본부 구성원들은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있었으며, 최소한의 인원만이 현장 선거유세에 동참하였다. 이는 11월 5일 ‘DOUBLE A’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 측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현장 선거유세에 대한 보이콧으로 보인다.

기호 2번 ‘DOUBLE A’ 선거운동본부의 대변인 유용석 (정치외교학과 14) 이 강조한 내용은 “학생사회에 결여된 자치를 되찾겠다” 는 것이다. 대변인 유용석 (정치외교학과 14)은 자신이 학교에 재학한 4년 간 학생회 경험이 없음을 밝히며 말문을 열었다. “지난 1년 간 전체학생총회가 사라지는 등 지켜야할 것들이 지켜지지 않는 학생자치를 목격하며, 답답함과 무능을 경험해 자리에 나오게 되었다.” 고 말했다. 이어서 “학생들은 도움을 받아야 할 대상이 아닌, 집단과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학교의 주인이다. 따라서 ‘DOUBLE A’ 선거운동본부에서는 약자가 주도하여 모두를 위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목표는 승리가 아닌 변화이다.” 라는 입장을 밝혔다. 덧붙여 “전체학생총회와 총장직선제, 혜당관 24시간 사용을 통해 학우들의 목소리를 학교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이야기했다. “우리는 약하기에 뭉칠 것이고, 뭉치기에 변화를 이끌어낼 것, 그리고 지금이 바로 변화의 때”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유세를 마쳤다.

1차 공개유세는 약 10분여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진행 하에 이루어졌다.

2차 공개유세는 오는 8일 오후 12시 30분 범정관 앞 분수대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11월 6일 화요일 오후 4시 경 ‘DOUBLE A’ 선거운동본부가 보이콧을 중단하였으므로, 2차 현장 공동 공개유세에서는 ‘DOUBLE A’ 선거운동본부의 (정) 박지윤 (공연영화학부 16) 후보와 (부) 정현록 (정치외교학과 14) 후보의 발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 글 : 이가민 기자 g_a_min@naver.com

| 취재팀 : 민윤기 기자, 이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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