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이 없는 날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춘천 여행지 코스를 소개한다. <뚜벅뚜벅 강원도>에서 제공받은 코스를 직접 다니며 낮부터 밤까지 춘천을 알차게 돌아다녀 보았다. 1. 소양강 스카이워크 춘천의 가장 핫한 관광지 중 하나인 소양강 스카이워크 입장료는 성인기준 2,000원이다. 하지만 입장료를 사면 춘천상품권으로 2,000원을 주니 어떻게 보면 무료인 셈. 스카이워크에 입장하려면 덧신으로 갈아 신어야 한다는 게 특징. 낮에는 아찔한 유리바닥을 걸을 수 있고, 밤에는 멋있는 야경을 볼 수 있다. 한림알리는 낮에 갔지만, 밤에 야경을 보러 가는 걸 더 추천한다. - 입장료: 2,000원 / 운영시간 : 10:00~20:30 (동절기 : 10:00~17:00) 2. 자매키친 (도보 2분) 소양강 스카이워크 주변 골목에 숨어있는 음식점 겸 디저트 카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끈다. 자매키친만의 다양한 캐릭터 마카롱이 가장 유명하다. 식사 메뉴는 파스타와 밥 종류로, 소양강토마토 파스타와 목살 볶음밥이 한림알리의 추천메뉴이다. - 영업시간 : 수~토 11:30~21:00 (*브레이크 타임 : 15:00~17:00, 라스트 오더 : 20:00
탐*탐스, 생*커피, 이*야는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카페들이다.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인만큼, 적당히 맛있는 커피와, 적당한 가격 그리고 적당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적당히’ 우리를 만족시킨다. 때로는 그 ‘적당함’이 우리에게 공허함을 준다. 하지만 그 공허함을 채워 줄 수 있는 카페가 있다. 성심병원 건너편 뚜레쥬르 바로 옆에 위치한 카페 ‘피카소 에스프레소’는 외관에서부터 따뜻함이 느껴진다. 마치 ‘나 여기 있소.’ 라고 광고하는 듯한 주변 상가의 간판들과 다르게 유독 깔끔하고 작은 피카소 에스프레소의 간판이 그 이유인 것 같다. 출입문 앞에 놓여있는 뜨개 인형은 사장님께서 직접 만든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보니, 새삼스럽게 더 따뜻하게 보인다. 안으로 들어가면, 밝게 인사하는 사장님이 계신다. 아이스 라떼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다. 사장님께서 커피를 만들기 시작하신다. 급하게 만드는 커피가 아닌, 천천히 정성을 드려 만드는 커피. ‘테이크 아웃’, ‘빨리빨리’의 문화가 형성된 우리나라, 그 중에서도 ‘더 빨리&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