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알리 세슐랭 가이드 별점
‘미슐랭 가이드’가 전 세계의 레스토랑을 평가한다면, ‘세슐랭 가이드’는 세종대학교 근처에 맛있다고 소문난 음식점들을 평가하겠다! ...라고 거창한 포부를 밝혀본다. 별 3개를 만점으로 각 메뉴를평가한 뒤, 전체적인 음식의 맛과 가격, 위치 등을 고려해 음식점을평가하기로 했다.
별점3개- 타대생이 여행을 떠나도아깝지 않을 식당
별점2개-수업 없는 날 찾아가도 후회 않을 식당
별점1개-학식 대신 갈만한 식당
세종알리가 처음으로 찾아가 본 곳은 후문 쪽에 위치한 음식점 ‘로컬 타이(Local Thai)’다. 태국 음식이라면 향신료 향이 강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내 입맛에 안 맞으면 어쩌나하는 걱정과 함께 로컬타이에 조심스럽게 입장했다.일단 몽땅 시켜봤다. 세종알리 독자들을 위해서라면 이정도 쯤이야. 기자의 얇아진 지갑은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로컬타이>
우리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면 9천원은 조금 부담이 될 수도 있는 가격. 하지만 매일 바뀌는 7천원 메뉴가 있다는 게오아시스가 될지도 모르겠다. 후문에서 50초 라는 놀랄만한 접근성을 보여준다. 다만 내부에 자리가 많은 건 아니라 먼저 온 사람이 임자. 수업 없는 날에 굳이 찾아온다 해도 후회하지 않을 식당, 정도로 평가할 수 있겠다. 기껏갔다가 자리가 없어 발걸음을 돌리는 경우만 아니라면 말이다. 아참, 사장님이 한 잘생김 하시는 건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