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회사, 알바. 그곳이 어디든 우리 주변에는 내 거인 듯 내 거아닌 내 거같은 너처럼 꼰대인 듯 꼰대아닌 꼰대 같은 사람들이 있다. ‘꼰대’는 원래 선생님 같은 나이 많은 남자들을 가리키던 은어였다. 하지만 요즘엔 의미가 바뀌어, 자신의 사고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직장 상사나 선배 등을 가리키게 되었다. 그만큼 일명 ‘꼰대 짓’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증거다. 특히 한창 신입생이 들어오는 3월에는 다양한 형태의 꼰대 짓을 많이 볼 수 있다. 혹시 내가 신입생들에게 ‘의도치 않게’ 꼰대 짓으로 스트레스를 주진 않을지 걱정된다면? 아래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이 꼰대인지 아닌지 확인해 보자! □ 첫 만남부터 서열정리를 하기 위해 나이를 물어 보고, 나보다 어리면 바로 반말을 한다. □ 후배가 먼저 인사를 할 때까지 기다린다. 또는 인사를 먼저 안 하는 후배를 이해할 수 없다. □ 말을 할 때 자신을 오빠, 언니, 누나 또는 형이라고 지칭한다. ex) 이런 건 오빠가 잘하니까, 오빠한테 물어봐~ □ 후배의 장점이나 업적을 보면 그의 단점과 약점 먼저 찾게 된다, □ 내가 한 때 잘 나가
학식이 저렴하고 맛있기로 유명한 세종대학교! 하지만 학식이 다가 아니다! 학교 주변에는 학우 여러분이 즐겨 찾는 다양한 맛집들이 숨겨져있다. 세종대 학우들이 자주 찾아 가는 곳은 어디일까? 필자가실패하지 않을 몇 곳을 추려 보았다. 1. 쪽문 #행복한 그릇 돈부리 전문점으로 세종대 쪽문, 주택단지 안에 위치해있다, 인테리어를 보다 발길이 멈춰서는 곳이다.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점심/저녁 맛 집으로도 손꼽힌다. 메뉴는 <덮밥/우동/사이드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포장도 가능하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헛걸음하지 않게 꼭 참고할 것! [운영시간] 평일기준 - 11:30~20:30분 브레이크 타임 - 2시30분~5시 주소 : 군자동372-6 (쪽문을 나와서 쭉 걷다 보면 눈에 띄는 빨간 간판을 볼 수 있다.) #세종원 중식하면 이곳이 생각날 정도로 세종대학교 학우들에게는 너무나도 유명한 곳이다. 짜장면과 짬뽕을 비롯한 여러 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고, 세트메뉴 구성의 변경이 가능하니 짜장과 짬뽕으로 더는 다투지 않기를! 특히 ‘원라이스’라는 메뉴는 꼭 한 번 먹어 보길 추천한다. [운영시간] 평일기준 - 10:30~21:
세종대가 ‘비리사학’이라는 이름을 얻은 이유는 주명건 이사(전 이사장 및 전 명예이사장)의 113억 회계 부정때문입니다. 113억 회계 부정,주명건 명예이사장이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일이었을까요? 사립학교의 의사결정은 학교법인이사회가 합니다. 이사회 회의에 참석한 이사와 감사들이 주명건 명예이사장의 비리를 눈감아주지 않았다면 113억 비리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세종대를 비롯한 사립대학에서 비리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이유는 폐쇄적인 이사 선임구조입니다. 이사장이 자기 말 잘 듣는 사람들을 이사로 꽂아 넣고 거수기로 쓰기 때문이죠. 이 구조를 방치하는 사립학교법이 사학비리의 핵심 원인이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05년 열린우리당은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에 포함된 항목 중 하나는 ‘개방형 이사제’입니다. 개방형 이사제는 사립대학의 부정과 비리를 감시하기 위해 외부인사 참여를 제도화하려는 목적으로 합니다. 2007년 개정된 사립학교법 제14조에 따르면 학교법인은 7인 이상의 이사와 2인 이상의 감사를 둬야 합니다. 총 이사의 4분의 1은 개방이사로 선임해야하고 개방이사는 개방이사추천위원회에서 2배수 추천한 인사 중에서 선임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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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만 해도 학교 앞 문방구에는 많은 학생들이 몰려있곤 했다. 킹 오브 파이터, 철권 등의 오락실 게임은 매일 어머니에게 엄마 100원만을 외치게 하는 달콤한 악마 같은 존재였다. 시대가 빠르게 변하면서 오락실 게임들은 비주류가 되어 사라지기 시작했다. 다양한 PC게임부터 날마다 쏟아지는 스마트폰 게임들로 인해 오락실 게임들은 우리들의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지 오래다.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오락실 게임을 그리워하는 당신을 위해 지금부터 오락실 게임의 세계로 초대하고자 한다. 그 첫 번째는바로 리듬게임이다! 곡을 선택하고 바로 시작되지 않는다고 당황하지말자. 유비트는 매칭 시스템으로 한곡을 최대 4인까지 함께 플레이하는 시스템이다. 매칭이 되지 않는 경우, 1인 플레이로 진행된다. 때문에 인기가 많은 곡을 선택하면 더 많은 유저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유비트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난이도 3 정도의 곡을 추천한다. 1~2의 난이도를 선택할 경우 내가 넣은 500원이 허무하게 사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하품이 나온다. 오락실 리듬게임이 처음인 기자도 난이도 4를 무난히(라 쓰고 간신히라 읽는다) 클리어했다. 어떤가, 도전해보고 싶지 않은가? 가슴
2016년 기준, 시급 6,100원, 급여 협의 가능, 주 5일 13:00~21:00 알바X국, 알X몬 등 구인 포털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널려있는 조건이다. 시급은 죄다 간당간당하게 최저임금에 맞춰져 있다. 급여 협의 가능은 어디로 간 건지 면접 때면 일방적으로 정해주는 등 있으나 마나 하다. 일주일 끽해봐야 24*7=168시간인데 평일 알바를 하게 되면 보통 그 중 자는 시간, 노는 시간 줄여가며 일주일의 거의 1/4인 40시간이나 일해야 한다. 그런데 받는 돈은 최저임금 수준. 파블로프의 개처럼 알림벨 이 울릴 때마다 "네, 손님"이라고 하게 만드는 시간들. 심지어, "커피 나오셨습니다, 가격은 4,300원 되시고요"와 같이 만물에 존칭을 쓰게 만드는 시간들은 그 정도의 가치밖에 안 될 뿐일까? 우리가 요구할 수 있는 것으로 무엇이 있는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아르바이트 체크리스트!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는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을 경우 근로 제공에 대한 입증이 어려워 근로자에게 불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고 작성해야 한다. □최저임금 이상인가? 직장인의 평균 점심 비용은 6,
▲광개토관 비상계단 복도에 붙여진 실내 흡연자 수배 전단지 이번 학기가 개강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광개토관 비상계단 복도에는 실내 흡연자 수배 전단지(이하 전단지)가 붙었다. ‘교수, 교직원, 조교가 이들을 추적 중이니 실내 흡연 목격자들의 제보를 바란다’는 문장과 ‘퇴학’, ‘징계’, ‘처벌’과 같은 무시무시한 낱말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이 종이에는 ‘반드시 잡고 말겠다’는 글쓴이의 비장한 각오가 서려있다. ▲지난 5월 14일, 페이스북 페이지 ‘세종대학교 대나무숲’에 올라온 게시글 광개토관 비상계단에서 담배 냄새가 난다는 얘기가 돈 것이 비단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실제로도 복도에는 각 층마다 재떨이용 깡통이 비치되어 있는가 하면 바닥에는 담배 자국이 흉터처럼 남아있어 이용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우리 학교를 대표하는 건물답게 겉으로는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지만 속으로는 썩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지금부터 다함께 확인해보자. 야외 흡연구역 저리 가라 … 타이소(TAISO) 뺨치는 비상계단 5월 17일 밤 9시.
[2호선] 신도림~삼성 (외선순환) 1,250원짜리 찜질방, 가축 수송 열차. 이용객이 많다. 많아도 너무 많다. 많다고 표현하기도 부족할 정도로 많다. 그래서 기름 짜는 기계에 들어간 참깨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참깨도 이렇게 고통스러웠을까? 10량 열차를 2분에 한 대씩 보내도 승객이 꽉꽉 들어차고 얼마 못 가서 지옥이 된다. 승차량, 환승량, 하차량 1위를 몇 년째 내려놓지를 않는다. 9호선이 더 심하지 않냐고? 4량 열차 따위를 2호선에 비교하면 2호선이 섭섭해 하지… 신도림에서 승객들을 빨아들인다.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일 때도 이 정도는 아닐 것 같다. 구로디지털단지에서 내린 만큼 다시 채워진다. 신림에서 또 엄청나게 탄다. 서울대입구에서는 내린 사람보다 더 많은 사람이 탄다. 열차는 이미 콩나물시루. 괴롭다. 너무 힘들다. 그런데 사당을 지나자 깔려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이 밀려 들어온다. 어느새 주변 사람들과 한몸이 된 채로 서로를 지탱하며 버티고 있는 우리를 보고 있자니 정말 끔찍하다… 두 다리는 혹사에 파업했는지 힘이 풀린 지 오래지만, 열차가 흔들려도 쓰러지지를 않는다. 신기하다. 무중력 공
대한민국의 수많은 새내기들이 처음 느껴볼 대학의 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무엇을 해야 할지 궁금해하는 새내기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사람이 누가 있을까? 지금 시험보다는 종강을 기다리며 ‘방학 때 무엇을 할까?’, ‘용돈 받기가 부담스러운데 알바를 해서 돈을 벌어볼까?’, ‘드디어 얻게 된 자유 시간에 해외여행을 가볼까?’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막연한 생각들을 실천으로 옮기기란 쉽지 않다.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주는 곳도, 경험을 들을 곳이 없기 때문이다. 그럼 지금부터 자신의 입맛에 맞는 알바와, 여행을 선택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꿀 팁을 소개하려 한다. 꿈과 돈을 한 번에! 일석이조 교사라는 꿈을 꾸고 있는 윤채원(교육학·14)씨는 학원알바를 추천한다. 친구가 일하던 학원을 그만두면서 자신이 그 일을 이어받았고, 그때 처음 학원알바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처음 학원알바를 하기 전 고려했던 것은 내 꿈과 관련성이 얼마나 있는 지였다고 한다. 아무리 돈을 많이 주더라도 내 미래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알바보다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찾고
95학번이었던, 그리고 지금은 우리 학교에 재학 중인 두 아이의 아빠 황효원 학우를 만났다. 20년 전엔 디자인 공부를, 지금은 맨발로 도장 바닥을 밟으며 도장을 찾는 사람들과 가지각색의 고민을 나누고 있다. 올해부터 14학번이 되어 성악 공부를 시작한 황효원씨가 그리고 있는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효원씨의 하루 아내가 둘째를 출산을 한 지 이제 20일이 채 안 됐어요. 첫째 아이는 제 몫이죠. 6시쯤 일어나 첫째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기 위한 준비를 해요. 아이도 씻기고 도시락도 씻고 준비를 해서 유치원에 보내고 집에 돌아오면 8시쯤 되요. 이때부터는 저의 수업 준비를 해요. 그리고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수업을 들어요. 수업이 끝나자마자 도장으로 달려가요. 학교 수업이 조금 늦게 끝나는 날에는 도장 학생들에게 양해를 구해요. 학생부터 취업준비생, 직장인, 그리고 나이 많으신 분들까지 연령대가 다양한 분들이 있는 수업이 끝나면 모두 도장에서 오랜만에 만난 가족처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해요. 결국 11시가 넘어 수업이 끝나죠. 그때부터 새로운 일과가 시작돼요. 더러워진 도장 바닥을 닦고 12시부터는 그 다음날 도장 수업 준비를 해요. 학교준비가 아니라
강의평가. 종강 후 자신의 성적을 확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써내려가는 영혼 없는 메시지. 헌내기들이야 숱하게 썼을 것이고, 새내기들도 이번 달이 가기 전에 경험할 것이다. 이에 본지는 더 이상 별 다섯 개로 수업을 논하는 ‘uis식 강의평가’로는 학우들의 가슴 속에 묻힌 말들을 끄집어낼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1.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사진출처 :Flat-icon 간판은 교양인데 차려지는 메뉴는 오히려 취업 준비의 성격이 훨씬 강하다. 저학년들이 듣기에는 부담이 좀 될 듯. 교수님의 무한 저격에 영혼이 털릴 확률은 무한대로 발산한다. 고부간의 갈등 국면에서 ‘부(며느리)’의 입장을 대번에 이해할 수 있다. 이때 집에 계신 엄마가 갑자기 떠오르는 건 고도의 서비스. 효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불끈 솟아오를 수도 있을 듯. 모두에서 얘기했듯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우들이나 금강석급 멘탈을 가진 분들이라면 들어도 괜찮겠다. 실제 면접에서 회사의 최고 존엄들이 무자비하게 날리는 핵탄두를 견딜 수 있는 예방 접종이라 생각하면 된다. 2. 우리 차 문화의 이해 사진출처 : 건강나래 수업 때마다 다양한 차를 마실 수
★넘나 편안한 것★ 학생생활상담실 ★ 위치 : 학생회관 310호 ★ 이용시간 : 월~금 09:00~17:00 ★ 점심시간 12:00~13:00 대학생활 중 겪는 문제나 어려움이 있다면 학생생활상담실을 찾아가보자. 친구들과 함께 또는 혼자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성격진단 검사도 무료로 해볼 수 있고 결과도 친절히 설명해주신다. 심리검사 해석과 개인상담시간은 접수면접이 필요하다. 보건소 ★ 위치 : 학생회관 205호 ★ 이용시간 : 월~금 09:00~17:30 ★ 점심시간 12:00~13:00 보건실은 초,중,고등학교만 있는 줄 알았다면 그것은 큰 착각!! 학교에서 다치거나 몸이 아플때 보건실을 찾아가보자. 일반의약품과 드레싱 세트가 준비되어 있어 간단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학생증을 가지고 있는 세종대 학생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학술정보원 ★ 위치 : 학술정보원 3, 7, 9층 ★ 이용시간 : 월~금 09:00~22:00, 토 09:00~17:00 학술정보원 이야기만 들려도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시험기간에만 찾아가는 곳이라 생각했다면 오산!! 학술정보원 9층은 안락한 의자와 잡지, 신문 등이 있어 편안히 쉬어가기에 좋은 장소이다.공강시간을 활용해
세종알리 세슐랭 가이드 별점 ‘미슐랭 가이드’가 전 세계의 레스토랑을 평가한다면, ‘세슐랭 가이드’는 세종대학교 근처에 맛있다고 소문난 음식점들을 평가하겠다! ...라고 거창한 포부를 밝혀본다. 별 3개를 만점으로 각 메뉴를평가한 뒤, 전체적인 음식의 맛과 가격, 위치 등을 고려해 음식점을평가하기로 했다. 별점3개-타대생이 여행을 떠나도아깝지 않을 식당 별점2개-수업 없는 날 찾아가도 후회 않을 식당 별점1개-학식 대신 갈만한 식당 세종알리가 처음으로 찾아가 본 곳은 후문 쪽에 위치한 음식점 ‘로컬 타이(Local Thai)’다. 태국 음식이라면 향신료 향이 강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내 입맛에 안 맞으면 어쩌나하는 걱정과 함께 로컬타이에 조심스럽게 입장했다.일단 몽땅 시켜봤다. 세종알리 독자들을 위해서라면 이정도쯤이야. 기자의 얇아진 지갑은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로컬타이> 우리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면 9천원은 조금 부담이 될 수도 있는 가격. 하지만 매일 바뀌는 7천원 메뉴가 있다는 게오아시스가 될지도 모르겠다. 후문에서 50초 라는 놀랄만한 접근성을
코믹한 표정과 몸짓으로 모두를 빵! 터뜨리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자연스러운 표정과 포즈를 취하는 채린씨는 우리학교의 얼굴누리아리로 활동하고 있다.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인데 가까이서 누리아리로 활동하는 선배들을 보면서 꼭 해보고 싶었어요.”채린씨는 누리아리를 통해 대학생활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었다. 누리아리로서 활동한지 한학기가 지난 지금 홍보뿐 아니라 일처리, 사회생활을 배울 수 있었다는 점에서 무척 만족스럽다. “발레를 무척 좋아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공부를 해야겠다 싶어서 미국으로 유학을 갔어요. 그리고 68kg까지 쪘어요. 발레는커녕 굴러다닐 뻔 했죠.” 채린씨는 2013년 한국으로 돌아와서부터 다이어트와 자기관리를 통해 약 18kg 감량에 성공했고 이때부터 미용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같은 여자지만 나의 코를 자극하는 향수냄새가 좋아 물었다. “무슨 향수예요?”채린씨는 그 날 그 날의 느낌과 머리, 옷, 분위기, 날씨에 따라 제각기 다른 향수를 사용한다. 여자로서 풍기는 여자의 ‘향’ 이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오늘처럼 캐주얼하게 입은 날은 꽃향
Q. 어떻게 만나게 되었나요? A. 남자친구의 일편단심 순정 덕분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네요 ^^ 사실 주위에선 다들 알고 있었다며 그럴 줄 알았다는데 전 정말 몰랐어요. 그렇게 눈치 없는 타입 아닌데~ 그저 사이 좋 은 친구라고만 생각했었거든요. 아니 근데 술에 잔뜩 취해서 하는 말이 “내가 너 진짜 좋아해”라니 너무 귀엽지 않아요? 이 마음에 제가 넘어갔습니다. Q. 둘만의 연애썰이 있다면? A. 사귀기 한달 전 엠티갔을 때는 아침에 둘이 커피 마시러 갔 어요. 사귄 후 첫 엠티때는 어색하게 손만 잡고 자고, 그 다음 엠 티는 빈틈없이 꼭 껴 안고 자고 그 과정을 생각해보면 왠지 재 밌어요. 최근에는 이거 아이돌 팬분이라면 공감하실 텐데, 제가 좋아하는 가수 녹화를 보러 갔는데 깜빡하고 앨범을 놓고 온 거 예요. 집도 못 가고 늦어서 살 수도 없는데 남자친구가 밤에 앨 범을 사고 한 시간 동안 지하철 타고 와서 저한테 전해줬어요! 그 때 느꼈죠. 민석이 놓치면 안되겠다고^^ 제 친구가 결혼식장 까지 끌고 가래요~ Q. 어떻게 만나게 되었나요? A. 여자친구의 항상 밝게 웃는 모습에 반했어요. 남중, 남고를 나온 저로선 어떻게 다가갈지 무척이나 고민 중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