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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스타트업5기] 임팩트 커뮤니케이션: 데이터와 스토리로 소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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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  [대학알리]는 비영리스타트업 3기로 선정되어 활동해 왔으며, 2019년부터 시작해서 서울시NPO지원센터의 ‘비영리스타트업’ 팀의 사업을 취재해왔습니다. 올해도 대학알리가 새롭게 선정된 5기 팀 소개와 활동, 서울시 npo지원센터와 비영리스타트업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소식을 전달 드릴 예정입니다.

 

지난 7월 21일 수요일, 비영리스타트업 5기 팀을 대상으로 ‘임팩트 커뮤니케이션:데이터와 스토리로 소통하기’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비영리단체가 주목해야 할 여러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영리단체를 비롯한 소셜 벤쳐,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영향력 실천과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기에 그러한 문제의식과 목표, 실현하고자 하는 ‘임팩트’를 의미있게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이 관건이죠. 하지만 조직에게 필요한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이 무엇인지, 어떻게, 무엇을, 누구에게 전달해야 할지 등 짚고 넘어가야 할 여러 질문들이 있기 마련이죠.

이번 교육은 김경하 트리플라잇 공동대표께서 참석해 맡아주셨습니다.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해진 이유와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각 팀에게 일대일로 피드백하고 솔루션을 제안하는 코너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방법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Chapter 1. 임팩트 커뮤니케이션, 무엇이 다른가?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의 정의

임팩트(impact)는 “기업 및 조직의 활동이 사회, 경제,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 부정적 영향력의 총합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임팩트라고 하면 소셜 임팩트를 지칭하는 개념으로 많이 사용되는데요. 김경하 공동대표는 우리가 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영향력을 다각도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임팩트를 설명했습니다.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은 전달자가 의견이나 정보를 수신자에게 다양한 통로로 전달해 내용을 이해시켜 의도했던 성과를 얻는 행위를 말합니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5가지 요소가 중요한데요. 누가(전달자), 무엇을(의견이나 정보), 어떤 방법(전달 통로)으로 누구에게(수신자), 무엇을 기대하고 의사를 전달할지 각 요소를 포함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이란 무엇일까요? 바로 조직이 추구하는 임팩트를 대중에게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긍정적 임팩트를 높이고 부정적 임팩트를 줄이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입니다. 많은 비영리단체와 소셜벤쳐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지만, 사실 활동이 언제나 긍정적 영향력만 가질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죠. 그렇기에 긍정적 임팩트를 최대화하고 부정적 임팩트를 최대한 줄이는 전략이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의 정의이자 중요한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비영리스타트업 초기 단계에서는 긍정적 임팩트에 집중하여 이를 높이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임팩트 커뮤니케이션, 왜 중요한가?

최근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주목받고 있는 개념이죠. 어떤 이유로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이 주목받게 되었을까요?

 

  ① 임팩트 생태계의 확장

최근 몇 년간 임팩트 생태계를 둘러싼 자금과 투자는 나날이 커지고 있고 정부 정책이 현장에 전달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교육자료의 통계에 따르면 임팩트 펀드의 규모는 2019년도 기준으로 봤을 때 2017년 이전에 비해 17 배 가량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확장되는 임팩트 생태계와 자금 운용 규모, 소셜 임팩트에 대한 기업의 높은 관심으로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② 변화하는 소비자 인식

최근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중심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통계에서도 MZ세대는 기업 평가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보다는 회사를 위한 단순 영리만을 추구한다는 응답 비율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윤리적 방식으로 행동하지 않고 있다는 부정적 인식이 두드러지는 것이죠. 이제 소비자는 실제 구매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기업의 성과나 상품의 질뿐만 아니라 사회에 미칠 건전한 영향력과 책임을 브랜드의 중요한 평가 요소로서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MZ세대가 기업에 대해 갖는 사회적 가치 요구의 증대라는 현상과 기업에 대한 비판적 인식으로 인해, 기업은 이전과 달리 조직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소비자 인식의 변화 양상에 발맞춰 기업들은 소비자 인식 변화에 대응해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게 되었으며 그 핵심 방안이 바로 오늘의 주제인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증대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③ 소셜 임팩트의 진정성에 대한 요구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이 주목받게 된 데에는, 소셜 임팩트에 대한 이목이 쏠리면서 발생한 문제가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최근 들어 소셜 임팩트를 진정성이 누락된 단순한 마케팅의 방법으로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소위 워싱(washing)이라고 표현되곤 합니다. 표면적으로는 기업이 사회적 의미와 가치 지향을 홍보하지만 들여다보면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 마케팅 전략에 지나지 않는 것이죠. 그 예시로 친환경 제품 생산이나 사회적 가치를 앞세우지만 실제 제품의 생산과정은 비윤리적이거나 오히려 환경에 유해한 방향으로 생산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난 바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기업이 ESG를 강조하지만 실상은 기존의 방식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경우도 소셜 임팩트가 단순한 마케팅 방법론에 전락한 사례에 속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비영리단체의 기부금 횡령이나 비리 등의 문제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죠. 이는 임팩트 지향 조직을 향한 대중들의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더 이상 사회적 자본을 신뢰하지 않는, ‘사회적 자본의 상실’이라는 현상으로 드러납니다. 이로 인해 조직의 투명성과 사회적 임팩트를 증명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조직 스스로 사회적 임팩트를 측정하고 대중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거죠.

 

 

그렇다면 성공적인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을 구성하는 2가지 축은 데이터와 스토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공적인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은 데이터와 스토리, 둘의 적절한 결합입니다.

Chapter 2. 데이터와 스토리, 왜 중요한가?

-데이터의 힘과 맹점

데이터는 불확실한 세상에서 우리에게 정밀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주며, 잘 관리한 데이터는 의사결정에 도움을 줍니다. 기존의 감동적 스토리를 통한 방법으로만은 더 이상 대중을 설득하지 못하기에 데이터와 결합된 스토리가 중요해졌습니다. 김경하 대표는 하나의 사례로 프로야구를 주제로 한 SBS의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통해 데이터가 가진 힘을 설명합니다. 선수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문제의 진짜 원인이 무엇인지를 밝혀서 이성적인 의사결정을 이끌어 내는 과정에서 데이터가 논거로 사용되는 장면입니다. 이처럼 데이터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신뢰성과 설득력을 제공하는 힘이 있는 것이죠.

 

​데이터는 분명히 스토리가 줄 수 없는 정확성과 객관성을 제공하지만 데이터에도 맹점이 있기 마련인데요.아래의 사례는 기부금 횡령이 발생했던 ‘새희망씨앗’의 자료입니다. 이 자료만 본다면 간접비의 비율이 5%로 매우 낮게 표시되어 목적사업을 제대로 수행하는 것처럼 보이게 합니다. 그러나 해당 단체는 심각한 기부금 횡령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조직의 임팩트 측정은 데이터 하나만으로 파악할 수 없고 오히려 왜곡된 결과를 보여줄 수 있기에 신중한 의사 결정을 필요로 하는 특징을 갖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의 힘과 맹점

사건과 사건의 나열만으로는 그것이 의미 있는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지루해지겠죠? 여기에 사건과 사건을 잇는 연결고리가 필요해지는데, 그 연결이 바로 스토리입니다. 스토리가 중요한 이유는 우리의 기억에 남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나열된 사실에서는 나오지 않는 강한 호소력이 스토리를 통해 생겨납니다. 가령, 소설이나 영화의 플롯이 강력하면 할수록 독자나 관객의 기억에 오래 남아 사랑받곤 합니다. 이런 스토리의 속성은 비영리 활동의 설득력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문제의식과 실제 사회문제의 양상, 그리고 조직의 활동이 유기적인 스토리로 연결될 때, 조직의 임팩트를 제대로 설명하는 설득력에 결정적인 것이죠.

 

하지만 앞선 새희망씨앗이나 훌륭한 스토리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조직에서 발생한 횡령 사례는 역설적으로 스토리의 맹점을 보여줍니다. 측정가능한 지표나 결과가 아니라 감성적 기승전결이나 ‘성공 신화’에 대한 사람들의 열광이 반영되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저해하는 방식으로 기능한 것이죠. 따라서 스토리는 유기적 설명과 호소력에 있어서도 중요하지만 바로 그 점 때문에 임팩트 측정이라는 측면에서는 더욱 주의해야 할 요소이기도 합니다.

 

-데이터와 스토리, 불가분의 관계

지금까지 데이터와 스토리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서 다뤄보았는데요. 여기서 데이터와 스토리의 관계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와 스토리는 서로의 맹점을 채워주는 보완재로서의 역할인 것이죠. 그렇기에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에서는 두 가지 요소 모두 주목해야 합니다. 데이터와 스토리의 시너지 효과를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데이터 저널리즘을 바탕으로 한 ‘인터렉티브 기사’입니다.

 

 

​위의 사진은 경향신문의 인터렉티브 기사 중 하나인 ‘현실의 36만 기택네엔 누가 사나’입니다. 해당 기사는 이목을 끌었던 영화 ‘기생충’의 이미지를 빌려오는 동시에 한국 사회의 반지하 실태에 대한 데이터를 제시하여 데이터와 스토리를 유기적으로 연결했습니다. 영화에서 스토리를 만드는 중심이 되는 ‘반지하’라는 주거공간에 한국사회의 현실을 보여주는 통계를 결합한 것이죠. 이러한 기사는 독자로 하여금 감정적 호소력과 데이터가 주는 신뢰감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데이터와 스토리의 적절한 연결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데이터와 스토리는 각각의 특성으로 인해 정확한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문제가 있지만 고유한 영향력도 있기에 서로를 보완해줄 수 있는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으며 이 관계를 적절히 녹여내는 것이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에서 기억해야 할 지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hapter 3. 임팩트 커뮤니케이션, 핵심은 무엇인가?

-임팩트 커뮤니케이션, 어떻게 해야 하나?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중요한 각각의 요소에 대해서 다루어 보았는데요. 그렇다면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내고자 하는 사회적 성과, 궁극적인 성과가 활동을 하는 이유와 한 번에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김경하 대표는 기업, 단체, 조직, 프로젝트의 임팩트나 목적부터 활동, 결과와 연계되어 통합적으로 관리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실현하려는 성과를 정리하고 성과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진짜 조직의 임팩트와 변화가 연결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이죠.

 

-임팩트 커뮤니케이션 트랜드

글로벌 비영리단체들은 자신의 문제의식과 연결된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관리할 뿐만 아니라, 최근 쟁점이 되는 주요 이슈를 연결해 활동을 설명하는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회를 떠들썩하게 하는 중요한 이슈라면 코로나겠죠? 이처럼 이슈를 발 빠르게 쫓아가면서도 단체의 문제의식을 효과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에 대해서 끊임없는 고민과 분석, 데이터 리포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사례로, 높은 임팩트를 보여주는 비영리단체 중 하나인 애틀란타 커뮤니티 푸드뱅크(ATLANTA COMMUNITY FOODBANK)가 있습니다. 해당 단체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식량 불안정 비율을 지역별로 나누어 수치를 분석하며 자원배분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거나 지역별 이해관계자를 관리하는 등 코로나 상황과 적절히 연결하고 있습니다.

 

 

-임팩트 커뮤니케이션 전략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의 성과를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준과 전략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한 번 살펴볼까요? 첫째, 목적의 명확성입니다. 단체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와 채널에는 조직의 존재 이유와 미션이 명확하게 정의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 이슈 모니터링입니다. 단체의 정의와 문제의식은 최근 사회에서 쟁점이 되는 이슈나 사회문제와의 연결성 속에서 구성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 관련 주체와의 상호작용입니다. 비영리단체는 최근의 이슈에도 발 맞추는 동시에 문제 상황과 관련된 기관이나 조직의 이해관계자의 니즈와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추적하여 자료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데이터 관리입니다. 실질적으로 앞선 과정을 통해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는지, 측량 가능한 데이터를 모으고 관리해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육에서 데이터와 스토리 모두에 주목해야 하듯이, 데이터 구성에 필요한 지표들을 관리하고 조직의 목적과 연결하는 것을 게을리 해서는 안되겠죠?

 

 

Chapter 4. 임팩트 커뮤니케이션 실전 tip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데이터 관리

조직의 임팩트는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문제, 이슈에서 창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된 사회문제 현황을 파악하고 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선행되어야 하는 작업은 이슈 데이터의 수집입니다. 적절한 데이터가 없는 경우 직접 설문조사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할 수도 있습니다.

 

이 사례는 위기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개발된 지표 중 일부입니다. 지표 개발을 위해 위기청소년 실태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줄 수 있는 상대, 즉 임팩트 창출 대상과의 긴밀한 워크숍을 거쳐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위기 청소년이 겪는 문제를 포착하기 위해 물어야 할 지점들이 질문과 체크리스트에 녹아들어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을 데이터에 담길 지표인지를 짚으며 질문을 구성하는 세밀한 과정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통찰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바로 체크리스트의 응답에 ’not yet’이라고 적힌 부분입니다. 흔히 사용하는 yes/no 답변의 구도가 아니라 문제 해결의 적극적인 가능성을 전제하는 답변으로서, 단정적인 ‘no’가 아닌 아직은 아니지만 가능한 ‘not yet’이라는 응답을 마련하여 표기한 것이죠. 사소한 부분임에도 위기 청소년의 자립이라는 주제에 세심하게 접근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데이터 수집에 있어서 대상의 구체적 삶을 관찰하는 동시에 문제 해결을 위한 작은 감정도 함께 고려한다는 점에서 주목해 볼 만한 예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임팩트 커뮤니케이션과 스토리텔링

조직의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대중을 끌어당길 수 있는 좋은 스토리를 구상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스토리는 설정, 전개 및 대립, 해결 등 3막 구조로 구성됩니다. 스토리 구성을 위한 각 단계에서는 문제를 인지하게 된 사건, 전환점, 거대한 장애물, 주인공의 성장, 변화 요소가 발견되는데요. 바로 이 각각의 프로세스 안에 활동을 적절히 위치시키고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며 몰입도 있는 스토리텔링에 결정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특히 사회적 성과를 이루는 과정에서의 시행착오 과정을 필수적으로 정리하여 스토리텔링 요소를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데이터 시각화 방안

데이터 시각화란 문자와 숫자로 복잡하게 표현되었던 데이터를 차트를 사용해 표현하는 것으로 효율적,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인포그래픽을 통해 깔끔하게 정리하여 이해를 돕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시각화의 방법으로는 통계수치를 막대 그래프, 선 그래프, 인포그래픽 등으로 정리할 수도 있고 워드클라우드와 같은 비정형 데이터 시각화 방법도 있습니다. 여기서 기억할 것은, 데이터 시각화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정답이 아닌 데이터의 성격과 목적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적용해야 하는 것이죠!

 

 

 

데이터 시각화 무료 툴인 ‘파워 비아이(Power BI)’도 소개해주셨는데요. 데이터를 관리하고 시각화하는 작업을 해볼 때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파워 비아이 : https://powerbi.microsoft.com/ko-kr/)

-질문으로 활동 연결해보기

김경하 대표는 강의를 마무리하며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할 수 있는지 체크하는 실습 시간을 강조했습니다. 문제 상황과 조직의 활동, 임팩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바탕을 돌아볼 수 있는 질문이었는데요. 사회적 가치를 목표로 하는 분이라면 아래의 질문을 꼼꼼히 읽으며 답해보는 건 어떨까요?

1. 당신의 조직이 어떤 사회문제를 왜, 어떻게, 얼마나 해결하고 있는지 드러나는가?

2. 해당 사회문제에 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하며, 꼭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가?

3. 그렇다면 같은 일을 하는 다른 조직과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4. 조직의 임팩트를 설명하기 위해 설정 및 관리하고 있는 지표는 무엇인가?

5. 매력적인 스토리텔링 유형 중에서 우리 조직을 설명할만한 플롯은 무엇인가?

Chapter 5. 비영리스타트업 5기 팀을 위한 조언

교육의 마지막에는 김경하 대표가 비영리스타트업 5기팀의 채널과 활동을 보며 역으로 질문을 던져 각 팀들에게 필요한 방향성과 조언을 제시하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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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아이티에 대해서는 현재 시니어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결하고 봉사자와 시니어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중요한 임팩트로 상정하고 있는데요. 목표하는 임팩트를 측정하기 위한 자가 설문과 지표 설정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앞선 사례인 위기 청소년 자립지표와 같이 교육 전후 대상의 변화를 측정하여 스토리에 녹여내고 그 과정에서 있었던 스토리를 잘 기록하여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단순 만족도 조사가 아닌 구체적인 반응과 변화를 알 수 있는 사전 사후 조사가 개발을 통한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와이퍼스에는 활동을 시각화하여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었습니다. 현재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데이터를 지역별로 맵핑하여 시각화 하는 단계가 필요한 것이죠. 그 외에도 데이터 축적을 위해 참여자를 더욱 독려할 수 있는 키트와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변화의 월담은 고정된 몸을 넘어서 특정한 이미지나 강박으로부터 자유로운 몸의 움직임을 교육하는 단체입니다. 변화의 월담은 2019년을 시작으로 꾸준한 활동을 통해 여러 사례와 스토리가 누적된 바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데이터에는 양적 지표도 있지만 지금까지 만나온 많은 참여자의 다양한 반응과 변화, 구체적인 스토리 역시 조직의 활동을 설명하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변화의 월담은 조직을 거쳐간 많은 경험들을 기록하여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것이 좋은 방향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유로운 몸들의 많은 이야기가 전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데이터와 스토리를 결합하여 성공적인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내는 교육이었습니다. 수많은 지표들로 측정된 데이터와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도 쏟아지는 오늘날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강조가 아니라, 어떤 데이터와 어떤 스토리를 선택하고 연결하여 대중에 대한 효과적인 설득력을 가질 것이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효과적인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해나갈 비영리스타트업 5기 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비영리스타트업 5기 홍보 채널
무브아이티 인스타그램 @moveit_2021
로컬에너지랩 홈페이지 https://localenergy.or.kr 블로그 @localenergylab
여유당 인스타그램 @yeou_dang 링크트리 @yeoudang
와이퍼스 인스타그램 @wiper.th 링크트리 @wiperth
변화의월담 인스타그램 @wall_daam 페이스북 @walldaam
청소년직접행동 인스타그램 @nowyouthaction 페이스북 @now.youthaction

 

※ 이 콘텐츠는 서울시NPO지원센터와 비영리스타트업 3기 대학알리의  협력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이 콘텐츠는 서울시NPO지원센터 블로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snpo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