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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지 이전에 삶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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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제주생태관광마을 사진전 열려

 

제주, 되뇌어 볼수록 설레는 단어입니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학업과 생업을 하다가 지칠 때면 ‘제주에 가서 한 달 살고 싶다’며 염원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먼 거리에 있을지언정, 도시 사람 모두의 마음 한켠에 항상 자리 잡고 있는 곳, 제주는 그런 공간입니다.

도시 사람들은 제주를 관광지로만 익히 알고 있지만, 관광지 이전에 삶의 터전으로서 제주를 지켜온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분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담고 알리기 위한 사진전이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19로 지친 도시 사람들에게 제주의 사진이 위로와 쉼이 되길 기대합니다.

 

전시 개요

○ 오고생이 제주로 : 제주, 관광지 이전에 삶터

○ 2021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마을 사진전

○ 전시 기간 : 2021. 11. 17. ~ 11. 26. (10일) 평일 10:00 ~ 17:00

○ 전시 장소 : 서울시NPO지원센터 1층 갤러리 ‘품다’

○ 주최 :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

○ 주관 : 사단법인 바라봄, 사단법인 제주생태관광협회

○ 후원 : 서울시NPO지원센터

- 촬영 : 바라봄사진관 나종민 대표, 이관석 작가

- 기획 : 바라봄사진관 이경원 이사

- 구성 : 팜타스틱 최선희 대표

 

 

제주의 산, 바다, 습지와 곶자왈, 하천, 오름은 오래전부터 제주 사람들의 삶터였습니다. 오고생이는 ‘고스란히의 제주식 표현으로, 아름다운 섬 제주가 더 이상 훼손되지 않고 ’지금 이대로‘ 제주 사람들의 삶의 터전으로 지켜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생물권보전지역 마을 모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오고생이 제주로 프로젝트로 제주도가 사람이 사는 섬,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삶의 터전이라는 따뜻한 공감대를 만들고, 제주의 자연이 우리의 삶과 연결된 고리이자 시간, 사람, 공간을 이어주는 오래된 가치임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생태관광으로 제주를 제대로 느끼고, 소박하지만 책임감 있는 여행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전시 소개 中 -

 

전시 현장

 

 

전시장으로 들어서자 좌우로 넓게 뻗은 사진과 제주의 환경을 옮겨 놓은 듯한 조형물이 저를 반겼습니다.

 

 

전시장에는 현장에서 직접 촬영하신 바라봄사진관의 작가님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바라봄사진관은 사진이 흔해진 세상이지만 여전히 그 사진 한 장이 귀하고 소중한 사람들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사진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시작된 바라봄은 더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순간을 추억할 수 있도록 항상 이웃을 바라봅니다. 바라봄의 사진가분들은 VOM(Viewfinder Of Mind)을 가치로 우리 이웃의 소중한 순간을 담습니다.

 

 

바라봄 10주년을 맞아 2020년 여름과 가을, 선흘1리 마을 어르신 촬영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5개의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생태관광마을(선흘 1리, 저지리, 평대리, 호근동, 하례리)의 주민 분들을 찾았습니다. 과거에는 익숙한 삶의 공간이었지만 앞으로 보전해야 할 특별한 사연을 가진 장소에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사진가분들은 사진을 찍는 이 순간이 제주를 지켜온, 지키는, 지켜갈 분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에서 사진을 출력, 액자에 담아 선물했다고 합니다.

전시된 사진에는 선흘1리에서 오랜 시간 해로한 삼촌 부부들, 고향을 떠나지 않고 호근동을 지키며 사는 마을 사람들, 하례리에서 나고 자란 동네 친구, 평생을 평대리 앞바다에서 물질을 해 온 해녀들, 도시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와 감귤농사를 짓는 청년 농부의 모습이 제주 자연과 함께 담겨 있었습니다.

 

 

전시 현장에서는 사진뿐만 아니라 촬영 현장 스케치 영상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더 깊은 이야기

 

전시에 대한 더 깊은 이야기를 듣기 위해 현장에 계신 (사)제주생태관광협회의 고제량 대표님을 인터뷰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고제량 대표님,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환경과 자연문화유산을 전공하였고, 제주도에서 환경 보전을 목표로 살고 있는 고제량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습니다. 보호 지역의 마을 주민 분들과 협력하여 환경 보전을 하고, 조사와 기록을 하며 생태교육과 생태관광을 이끕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를 소개해주세요.

생태관광이라는 것을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자연환경보전법을 보면 2013년에 생태관광이라는 조항이 추가됩니다. 그 조항에 의해 2015년에 제주도에 생태관광 육성 조례가 생기는데요, 해당 조례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입니다. 주민이 지역의 환경 보전을 위해 관광이라는 방법을 활용하는 게 생태관광인데 - 이러한 생태관광을 도입하려는 마을이 있으면 가서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돕고 필요한 인프라도 지원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의 역할이죠.

어떤 계기로 사단법인 바라봄과 콜라보를 진행하게 되었나요?

지리산 이음이라는 곳에서 저를 인터뷰하려고 기자가 한 명 왔었어요. 기사를 쓰려면 사진도 찍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사진 찍는 분으로 바라봄의 나종민 대표님이 오신 거죠. 그때 '저는 제주도의 자연을 지키고 싶은데, 지역 주민들이 생태관광이나 생태교육을 통해 주도적으로 지킬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라는 이야기를 나누었죠. 그 때 서로가 추구하는 사회적인 모습들이 공감이 된 게 많은 것 같아요. 환경을 보존하려는 마을들을 우리가 기록해보자는 것에 공감을 이루어서 바라봄하고 같이 하게 되었지요. 기획부터 전시, 촬영, 전시회 하는 모든 과정을 다 같이 했어요. 오늘 전시가 단 한순간에 이루어진 게 아니고요, 바라봄하고 2년 동안 이야기를 쭉 하면서 일궈낸 프로젝트입니다. 그렇게 오늘의 전시 결과가 나온 거예요.

전시 공간으로 서울시NPO지원센터를 선택하신 배경이 궁금합니다.

전시 공간에 대한 고민이 굉장히 많았어요. 우리의 전시가 제주 지역의 마을의 주민들 그러니까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고 오는 거잖아요. 그러면 서울에서 시민들과의 소통이 잘 되는 공간이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러던 중, 서울시NPO지원센터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알아보니까 공간이 아담하고, 비영리 단체들을 돕는 의미도 있고 서울 시민들과 소통하는 데 가장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해서 이곳에서 진행하길 원했습니다.

‘오고생이’는 무슨 뜻인가요?

우리 말에 '고스란히' 또는 '지금 있는 그대로' 온전하게 지켜가자 이런 의미로 제주 말에 오고생이라는 말이 있어요. 할머니들이 ‘야 저기 너무 좋으니까 오고생이 지키게’ 이렇게 말을 하거든요. ‘있는 그대로 지키자’ 라는 말인데요. 이번 사진 전시의 의미가 제주도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고, 보물임을 알아봐주고, 그 다음에 경관만 아름다운 관광지라기보다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삶터라는 것을 알아봐주고, 그 삶터를 온전히, 고스란히 지키는데 여행자들이 동참하기를 바라면서, 이번 전시회 이름을 '오고생이 제주로'라고 정했습니다.

생물권보전지역 마을의 모습을 사진에 담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유네스코가 지금부터 딱 50년 전에 만든 프로그램 중 하나가 '생물권 보전 지역 프로그램'이에요. 생물권 보존 지역 프로그램의 진정한 의미는 '자연 속의 인간'이거든요. '자연이 온전히 있어야 인간도 그 안에서 생명으로서 안전하다'는 것인데, '자연 속의 인간'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런데 인간만 두드러지게 지키자는 게 아니에요. 온전한 자연 안에 한 생명으로서의 인간을 의미하거든요. 그런 걸로 볼 때 제주도의 마을이라는 게 생물권 보전 지역에 자연이 있고, 자연 안에 마을이 있고, 마을 안에 사람이 살고 있고 이러한 관계들을 사진으로 찍고, 마을 사람들이 관광으로부터 스스로 보전하면서 오래오래 행복할 수 있는 그런 마을, 이런 걸 담고 싶다는 생각에 생물권 보전 지역 마을을 찍었어요.

생물권보전지역 마을의 모습, 그 속에서 펼쳐지는 삶들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실제 촬영을 하셨을 당시에 마을의 인상은 어떠셨나요?

사실 저는 지난 10년간 생물권 보전 지역 마을에 들락날락하면서 주민들하고 교육도 하고 모니터링도 같이 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니까 이번에 찍은 마을들은 제가 길게는 10년 짧게는 한 3년 그 안에 7~8년 이렇게 공감대를 만들어 간 마을이에요. 생물권 보전 지역의 마을들은 자연이 있으니까 마을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마을이에요. 생물권 보존 지역의 생물 다양성은 지역 주민들한테 삶의 기반이 되는데요, 습지가 있는 마을의 경우에는 그 습지 물을 직접적으로 이용하고요. 하례리는 효돈천이라는 하천을 가지고 있는 마을인데, 하천에서 물을 얻어 사용해요. 아이들의 놀이 장소도 하천 물가이고, 바위이고... 이렇게 생물권 보전 지역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삶의 기반으로 삼아 살아가는 마을입니다.

총 5곳의 마을을 촬영하셨습니다. 선흘1리, 저지리, 평대리, 하례리, 호근동인데요. 각 마을에 대해 애정 담아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맞아요. 먼저, 선흘1리라는 마을은 생물권 보전 지역이기도 하고 습지 보호 지역이기도 한 동백동산이라는 습지를 가진 마을이고요. 이곳은 제주도에서 곶자왈이라고 하는 색다른 숲 용암이 굳어진 바위에 만들어진 깊은 숲을 가진 중산간 마을입니다. 즉, 바다와 접하지 않은 마을이에요. 해발 한 100미터 정도에 놓여진 마을이고, 완벽한 농업을 이루는 마을이죠. 그래서 선흘1리 마을에는 마을 주민들 한 200여명이 함께하는 협동조합을 만들어서 생태관광 사업을 하고 있어요.

 

그 다음에 저지리라는 마을은 제주도의 화산 활동으로 이루어진 오름과 곶자왈이 연계된 마을이에요. 이 마을도 중산간 마을입니다. 바다와 접하지 않은 해발 100~200m 정도에 있는 농업마을인데, 중요한 건 이 마을에 도립 미술관이 2개가 있습니다. 현대미술관도 있고 김창열 미술관도 있지요. 예술과 농업과 오름이 어우러진 마을 예술이 합쳐져 있다라는 것을 좀 색다르게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평대리라는 마을은 바다가 있는 마을입니다. 제주에서 유명한 당근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마을이에요. 농업이 많이 활성화된 마을이지만 바다 어촌계, 해녀 공동체와 같이 바다와 어우러진 삶과 문화가 있는 곳입니다. 하례리의 경우에는 산과 바다를 동시에 가진 마을이라고 볼 수 있어요. 반농반어를 하는 마을이고 생물권 보전지역 핵심 지역인 효돈천을 가지고 있는 마을이죠. 즉, 하천과 마을이 잘 어우러진 곳이에요. 마지막으로 호근동은 바다와 접해 있기는 하나 어업이 이렇게 활성화된 마을은 아니에요. 그래서 청계도 없고 해녀도 없지만, 감귤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곳입니다.

 

 

대표님께서는 전시를 기획하고, 또 스스로 관람하시면서 어떤 부분이 제일 마음에 와닿으셨나요?

전시를 기획할 때는 ‘마을에 사람이 살고 있다. 제주도를 찾는 여행자들이 단순히 이 곳을 관광지로만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이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관광 때문에 훼손되는 제주도를 여행자들한테 ‘사람이 살고 있는 삶터라는 걸 봐주십시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전시를 기획한 거예요. 그런데 전시해놓고 보니 이 전시가 서로를 만나게 하는 계기가 되어주네요. 서울에서 전시를 보러 오는 사람, 기획한 저, 그리고 사진으로 여기 와 있는 마을 사람들이 서로 교감하며 삶을 공유하는 느낌이 있어요. 서로를 몰랐을 때의 관광은 내 위주로, 내가 편한 대로 행동할 수 있었겠지만, 이제 서로의 눈빛을 받고 서로의 삶을 공유하게 되었으니, 더이상 제주도를 함부로 할 수 없고 좀 더 애정이 커지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새롭게 하게 되었습니다.

‘생태관광으로 제주를 제대로 느끼고 소박하지만 책임감 있는 여행을 하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생태관광을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 생태관광이 제주 환경에 어떠한 이점이 있는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제주도에 여행 올 때, 내가 즐기는 이것이 누가 만든 곳이고 내가 쓰는 여행의 경비가 누구한테 도움이 되고 있을까. 이런 것을 고민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거라고 봐요. 제주도에 비행기 타고 와서 여행을 2박 3일 즐긴다고 치면, 그 때 소비한 돈이 제주지역에 도움이 되겠지라고 생각하실 건데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생태관광이냐 아니냐의 차이인거죠.

 

제주도를 잘못 여행하면 대자본가한테만 돈을 벌어다주는 경우가 많아요. 제주 사람들이 잘 지켜온 땅에서 관광을 누리기는 했지만, 그 여행자가 쓴 돈은 모두 다 외지의 자본가한테 가는 것이죠. 그러면 그 돈이 제주도에 안 남고 그대로 다시 또 뭍으로 나가는 겁니다. 그러면 제주에는 여행자들이 남겨놓은 쓰레기와 폐기물 같은 것들만 남게 되고, 관광 소득은 다 자본가들이 벌어가게 되는 거죠. 제주도에서 생태관광을 하자는 것은 내가 쓰는 소비가 제주 지역민들한테 피해가 되지 않는지, 소득이 되고 있는지와 같은 것들을 잘 고민해달라는 부탁입니다. 이왕이면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숙소, 주민들이 만들어 놓은 식당, 그리고 지역의 농산물로 만들어진 음식 같은 것들을 선택해서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생태관광을 제대로 하는 것입니다.

전시 이후, 제주가 관광지 이전에 삶터가 되기 위해 어떤 도전을 이어나가실 계획인가요?

그동안에도 그랬지만 이 생물권 보전 지역을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기록하고 모니터링하는 작업들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면서, 제주도의 자연 생태계와 그 속에서의 인간의 삶을 계속 기록해 나가는 작업을 하고요. 열심히 싸우면서 제주도를 지켜가 보겠습니다.

 

전시에 관련하여 ‘제주의 아름다움을 함께 지켜갈 책임감 있는 여행자’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여행자분들은 여행을 통해 여유로움을 얻고 삶을 치유받으실 거예요. 제주도에 와주시는 것은 너무 좋고 자주 와주셔도 좋아요. 와주실수록 제주도의 산업은 더욱 발달하거든요. 다만 과하지 않게 해주셨으면 해요. 불편을 조금 감수하는 여행을 해달라고 부탁드리는 거죠. 그리고 제주도를 여행으로 잠시 머물렀다가 떠나는 곳이 아니라 그곳에 영원히 살 수 있다는 마음으로 대해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전시를 보고 나니 우리가, 시민이자 한 생명으로서 제주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습지, 곶자왈, 바다, 오름, 하천을 소중한 자연자산임을 인식하고, 미래에도 지속가능하도록 현재 세대가 보전해야 한다는 책무성을 가져야 한다고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전을 통해 관광지로 훼손되는 제주도가 사람이 사는 섬,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삶의 터전이라는 따뜻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도시 여행자는 제주를 제대로 느끼는 여행, 소소하고 소박하지만 책임감 있는 여행인 ‘생태관광’을 선택할 수 있길 바랍니다.

오고생이제주로 프로젝트는 더 많은 사람들과 더 넓은 지역에서 더 오랜 기간 동안함께 하기 위해 사진집 제작과 추가 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취재, 작성, 촬영 : 차종관

 

※ 이 콘텐츠는 서울시NPO지원센터와 대학알리의 협력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 https://blog.naver.com/snpo2013/222576582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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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관 기자

제 미션은 세상을 작은 희망들이 살아 있는 곳, 누구도 포기하지 않는 곳, 제가 사랑할 수 있고 살아가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