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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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가톨릭대 총학생회 ‘파도’ 청강제도 재도입 설문조사 실시

: 2020년 코로나 이후 폐지된 청강제도 부활 신호
: 총학생회 ‘파도’ 공약 사항인 ‘청강제도 재도입’ 이행

▲ 청강제도 재도입 관련 설문조사 관한 내용 (사진 출처=가톨릭대 총학생회 인스타그램)

 

 

가톨릭대 총학생회 '파도'가 지난 26일 청강제도 재도입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청강(聽講)은 대학에서 정식으로 수강 신청을 하지 않고, 강의를 듣는 것을 말한다. 청강은 이수 학점으로 인정되지 않고, 성적에 부담이 없어 다양한 수업을 수강 가능한 이점 때문에 일부 학생들은 꾸준히 선호하는 제도다.

 

가톨릭대학교에서는 비대면 강의 시기에 온라인 청강제도를 실시하였지만, 2021년 학부과정에서 청강제도를 전면 폐지했다. 이후 청강제도 부활을 원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들려왔지만 이전까지는 큰 변화가 없었다.

 

정재민 총학생회장은 "코로나 이후 청강이 완전히 폐지되어 아쉬움을 토로하는 학우가 많았고, 이에 청강을 다시 부활시키고자 청강제도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우 여러분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답했다.

 

다만 청강제도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양한 학습지원과 명확한 시스템 구축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학교 본부와 총학생회 간의 지속적인 대화와 운영이 필요한 제도이기 때문에, 청강제도가 가톨릭대학교에 다시 자리잡기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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