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9 (토)

대학알리

가톨릭대학교

학생 자치를 위한 소중한 한 표가, 우리의 가대를 만듭니다.

가대알리의 소리
권민제 가대알리 대표

가대알리를 사랑해 주시는 학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어우러지는 10월 마지막 주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가톨릭대학교는 2학기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오랜 시간 정문을 지켜왔던 두 그루의 나무가 사라지고, 대대적인 교수 충원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는 학우 모두가 실감할 수 있는 변화였습니다.

 

변화의 출발점은 ‘총학생회 출범’입니다. 당시 총학생회 선거관리본부 ‘파도’는 “학생 자치에 파도와 같은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학우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나섰습니다. 개표 성사를 위한 최소 투표율 50%를 달성하기 위해 한 차례 연장된 투표 끝에, 투표율 51.44%, 득표율 98.87%로 학우들의 선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3년 동안 비대위 체제로 운영되었던 총학생회가 드디어 출범한 것입니다.

 

총학생회는 학우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대학 본부 및 총장과 간담회를 열고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그 결과, 대학 본부는 학생들이 제출한 31개의 질문에 대해 일목요연한 답변을 공지했습니다. 답변에 만족할 수도,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학교가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답변했다는 것 자체에 큰 의의가 있습니다.

 

총학생회 ‘파도’는 개표 성사를 위한 투표율 기준을 기존의 50%에서 약 33%로 낮추는 총학생회칙 및 총선거세칙 개정안을 상정했으며, 전학대회에서 이 안건이 가결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총동아리연합회 등 학생 자치기구의 구성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총학생회 ‘파도’가 약속한 "학생 자치에 파도와 같은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목표가 현실화되는 중요한 발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총학생회를 비롯한 단과대학, 총동아리연합회, 각 학과 학생회장단을 선출하는 2024년 학생자치기구 본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지난 8일, 가대알리는 구성원 전체 회의를 통해 ‘가톨릭대 학생자치기구 본선거 보도 TF’를 구성했습니다. 기자들을 2인 1조로 구성하여 총학생회, 단과대학, 총동아리연합회 단위별 출마자 인터뷰를 빠르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선거 과정 중 공청회와 토론회, 그리고 투·개표 소식을 속보의 형태로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기자들의 일치된 의견으로 이루어진 결정입니다.

 

가대알리는 학우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 학내 이슈를 발 빠르게 전달하는 학내 언론이 되고자 합니다. 올해 3월 당시 총학생회 선거관리본부 ‘파도’와의 인터뷰를 학내 언론 중 가장 먼저 진행하고, 투·개표 소식을 속보로 전했던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가대를 향한 우리의 애정이 ‘3년 만의 총학생회 부활’, ‘학생과 대학 본부 간담회’라는 성과로 드러난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학생 자치의 중요성을 더욱 깨닫게 됐습니다.

 

이제, 우리는 가대를 향한 애정을 2024년 학생자치기구 본선거에 쏟아낼 시간을 맞이했습니다.

여러분, 이번에 출마하게 될 학생 자치기구장 후보들의 공약과 발언에 주목하고, 소중한 시간을 내어 여러분들의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마트나 시장에서 상품을 고를 때 가격, 품질, 후기 등을 꼼꼼히 따집니다. 단순히 투표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현명한 소비를 하는 것과 같이 후보들의 공약과 발언을 면밀히 살펴보고 실현 가능성을 평가하여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기를 바랍니다.

 

학생자치를 위한 소중한 여러분의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이, 우리가 꿈꾸는 더 나은 가톨릭대학교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가대알리는 여러분이 후보들의 공약과 발언을 빠르고, 손쉽게, 그리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당신이 알고 싶을 때 가장 가까이"

가대알리는 학우 여러분 곁에서 지금까지 함께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여러분 곁에 함께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가대알리의 소리였습니다.

기자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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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제 기자

앞만 보고 달리는 것이 아닌,
옆을 바라보며 함께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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