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총학생회 본선거에 총학생회 ‘너울’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이 단독 등록했다. ‘너울’ 선본 김민구 정후보(정보통신공학부·20)와 박정훈 (법학과·20) 부후보는 396명의 추천인을 얻어 필요 추천인 수인 300명을 넘어 후보등록 요건을 충족했다. 지난 19일, 가대알리는 김민구 정후보와 박정훈 부후보를 직접 만나 정책자료집 및 출마소견서 등에 제시된 공약을 검증하고, 학우들이 주목할 만한 학내 현안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 ‘너울’과 후보자 소개] Q. 후보자 본인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김민구 : 안녕하세요. 제33대 총학생회 선거에 정후보로 입후보한 정보통신공학부 20학번 김민구입니다. 저는 정보통신공학부 학생회에서 활동을 시작으로 총무부장을 역임했으며, ICT공학계열 축구 소모임 SORE 회장과 국제교류처 기관동아리 CUBIG 회장을 맡아 학생 자치와 교류 활동에 앞장서 왔습니다. 이후 총학생회 ‘파도’에서 대외협력국장으로 활동하며, 학교와 외부 기관 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또한, GS건설 안전보건팀에서 근무하며 체계적이고 실무적인 경험을 쌓았고, 여의도 소재 스타트업에서 Product Manage
*[알못 주제에]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섣불리 기사를 쓰지 말자는 마음에서 기획했습니다. 저희는 어설픈 ‘잘알’보다는 ‘알못’이 되기로 했습니다. 한 번의 경험에서 모든 것을 알 수는 없겠지만, 한 번의 취재로도 당사자와 외부인의 어려움은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알못 주제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놓쳤던 것들을 만나고 체험합니다. 이 기사를 통해 지금까지는 몰랐지만 조금이나마 알아가며 공감할 수 있도록 저희가 느낀 현장 그대로를 전달하겠습니다. 최근 SNS에 자주 보이는 키워드가 있다. 바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다. 제로웨이스트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일상 생활용품을 재활용하여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이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는 5R이 있다. 첫째, 거절하기(Refuse)다. 물건을 구매하거나 배달할 때 주는 일회용품이나, 반찬 등 불필요한 물건을 거절하는 것이다. 둘째, 줄이기(Reduce)다. 물건을 구매할 때 장바구니, 포장 용기 등을 이용해 불필요한 포장재를 줄이는 것이다. 셋째, 재사용(Reuse)이다. 생활 속 물건들을 재사용이 가능한 물건으로 바꾸고, 기존물건을 오래 쓰는 재사용 습관을 말한다. 넷째
제6대 가톨릭대학교 이과대학 본선거에 ‘CORE’ 선거운동동본부(이하 선본)가 단독 등록했다. 선본 ‘CORE’의 이과대학 학생회장 김민성(수학과·20) 후보는 73명의 추천인을 얻어 필요 추천인 수인 50명을 넘어 후보등록 요건을 충족했다. 지난 20일, 가대알리는 김민성 이과대학 학생회장 후보를 만나 정책자료집 및 출마소견서 등에 제시된 공약을 검증하고, 이과대학 학우들이 주목할 만한 현안과 학생 자치 사회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이과대학 선거운동본부 ‘CORE’와 후보자 소개] Q. 출마 동기와 배경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김민성 : 저는 코로나-19 가운데 가톨릭대학교를 입학했습니다. 그 상황 속에서 꿈꾸던 캠퍼스 생활을 만끽하기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선배님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값진 신입생 생활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때 받은 배려와 도움을 되돌려 주고자 하는 마음이 점점 커졌습니다. 입대 전에는 새내기새로배움터 기획단을 시작으로 수학과 비상대책위원장부터 코로나 -19로 사라진 MT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학우들을 위해 많은 시간과 애정을 쏟았습니다. 전역 후에는 수학과 학생회장, 가대이음터 이과대 부주체, 체육대회
제37대 가톨릭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본선거에 ‘단꿈’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단독 등록했다. ‘단꿈’의 선본 이준수 정후보(행정학과·23)와 이채희(아동학과·23) 부후보는 106명의 추천인을 얻어 필요 추천인 수인 50명을 넘어 후보등록 요건을 충족했다. 지난 19일, 가대알리는 이준수 정후보와 이채희 부후보를 만나 정책자료집 및 출마소견서 등에 제시된 공약을 검증하고, 총동아리연합회 학우들이 주목할 만한 총동연 내 현안과 학생 자치 사회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총동아리연합회 선거운동본부 ‘단꿈’과 후보자 소개] Q. 출마 동기와 배경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이준수 & 이채희 : 저희가 출마하게 된 계기는 24년도의 총동아리연합회에서 활동했던 영향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계속되는 비대위 체제에는 분명한 어려움이 존재했지만 모든 인원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각종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총동아리연합회 주관의 가장 큰 행사인 다맛제를 잘 마무리하던 즈음 총동아리연합회가 정규 회장단 체제로 운영된다면 동아리들과 총동연 집행부원과 운영위원 모두가 든든한 지지 아래 활동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들었고, 고민 끝에 저
제3대 가톨릭대학교 정경대학 본선거에 ‘새봄’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이 단독 등록했다. ‘새봄’의 정경대학 학생회장 후보인 이영현(행정학과·22) 후보는 141명의 추천인을 얻어 필요 추천인 수인 96명을 넘어 후보 등록 요건을 충족했다. 지난 19일, 가대알리는 이영현 정경대학 학생회장 후보를 만나 정책자료집 및 출마소견서 등에 제시된 공약을 검증하고, 정경대학 학우들이 주목할 만한 단과대학 내 현안과 학생 자치 사회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정경대학 선거운동본부 ‘새봄’과 후보자 소개] Q. 출마 동기와 배경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이영현 : 출마 동기라고 하면 역시 제가 3년 동안 가지고 있었던 학생사회를 이끌고 싶다는 마음과 정경대에 대한 애착부터 시작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1학년 때, 국제법정경계열로 입학할 당시의 학교는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완전 비대면에서 부분 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새로 생겨난 문제점도 있었고, 교육부의 방침에 따른 계열생 입학 신설로 인한 문제점도 있었습니다. 저는 계열생으로 입학한 바람에 1학년 때 지망하는 학과 학생회에도 들어갈 수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학회가 아니었다면 학과 친구 없
지난 16일부터, 가톨릭대학교 총선거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었다. 이번 총선거에서는 코로나 이후 역대 최고치인 8개 단위에서 출마하는 대선거가 치뤄진다. 20일 오늘은 각 단과의 가톨릭대학교 중앙선거위원회 주도로 실시된 후보자 공청회 역시 개최되어 선거 열기가 뜨겁다. 선거에서 투표를 행사하기 위해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학생활동을 위한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 동의’가 필수적이다. ‘학생활동을 위한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 동의’(이하 개인정보동의)는 후보 추천권과 별개로 학우들의 투표권 행사를 위해 반드시 학우들이 작성해야 하는 개인정보동의를 의미한다. 개인정보보호법의 강화로 대학본부가 학생자치회 구성을 위한 투표에 학생들의 정보를 제공할 수 없어, 선관위가 받는 개인정보동의다. 개인정보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본인 확인이 어려워 선거인 명부에 포함되지 않아 투표에 참여할 수 없다. 아래에 있는 링크를 통해 ‘학생활동을 위한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 동의’에 참여해야 추후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 학생활동을 위한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 동의 : 개인정보 동의서 링크 지난달 27일, 가톨릭대 선관위가 공지한 총선거 공고에 따른 선거
동덕여대 총학생회가 공학 전환 반대 시위에 대한 피해보상으로 약 3억 3천만 원을 청구한 대학 본부를 규탄했다. 총학은 학생과의 소통은 피하면서 피해 금액으로 겁박하는 학교 측의 태도를 지적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에 응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5일 14시, 동덕여자대학교 제57대 총학생회 '나란'은 학교 본관 앞에서 '피해보상 청구 규탄한다, 대학 본부는 학생과 소통하라'라는 이름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건물 앞에 모인 20명가량의 학생은 '돈으로 겁박 말고 논의 테이블 마련하라'라는 구호를 외치고 '3억 3천만 원'이 적힌 피켓을 찢어 던지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학교 측이 청구한 3억 3천만 원은 지난 12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4 동덕 진로, 취업 비교과 공동 박람회'를 동덕여대 학생이 점거하면서 발생한 손해액이다. 학생들은 지난 11일부터 학교의 공학 전환 논의 철회를 요구하며 근조 화환 설치, 과잠 시위, 점거 농성 등을 하고 있다. 시작은 이달 초,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학교가 공학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였다. 총학생회는 교무회의에서 공학 전환이 논의될 예정임을 확인했고 철회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게재했다. 지난 11
[편집자의 말] ‘가대생의 소리’는 가톨릭대 구성원(학생, 교수, 직원)의 목소리를 칼럼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기획한 가대알리의 가톨릭대 구성원 참여 칼럼 코너입니다. 본 칼럼은 가대알리의 편집방향과 의견과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IA는 International Association의 약자로, 교내 외국인 학우와 한국인 학우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며, 외국인 학우들이 가톨릭대학교에 더욱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소모임이다. IA는 외국인 학우들이 가톨릭대 관련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점과 한국인 학우와의 소통 부족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시작되었다. 정식 동아리는 아니기에 학교에서 별도의 지원을 받지 않고 있다. IA를 운영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학우들이 새로운 언어에 흥미를 갖거나 인간관계가 넓어지는 모습을 볼 때이다. 또한 서로 다른 문화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고유한 생각을 가지게 되는 순간이 IA의 존재 이유를 더욱 확신하게 하며 나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IA를 운영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언어 장벽이다. 나는 영어만 가능하고 중국어나 이탈리아어는 조금씩 배우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번역 어플리케이션과 바디
11월 13일 오후 6시 20분부터 제8대 사회융합학부 선거운동본부 ‘늘’(이하 ‘늘’)의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정책토론회는 2024학년도 사회융합학부 정부학생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사회 선관위)가 주관하고 사회 선관위 김채은 위원장이 진행했다. 후보자 소개와 기조 발제, 공약 발표, 질의응답이 차례로 이뤄졌다. 정책토론회는 ‘늘’의 송영경 정후보(이하 송 정후보)와 한송연 부후보(이하 한 부후보) 각자의 약력과 출마 동기를 간단히 소개하며 시작됐다. 후보단은 준비된 학생회, 준비하는 학생회, 소통하는 학생회, 이어지는 학생회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기조를 설명했다. 송 정후보는 “사회융합학부 학우들과 늘 함께하는 학생회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늘’은 공약 17개를 소통·복지·기획·권리 부문으로 나누어 소개했다. 한 부후보는 복지 부문 '기숙사자치위원회 재건 주도' 공약 소개 차례에서 현재 우리 학교 기숙사는 입실생의 권리를 충분히 보장하지 않은 채로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한 부후보는 “기숙사자치위원회의 재건을 통해 학우들의 이익을 대변할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기숙사를 둘러싸고 발생하는 문제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024 총선거 본 후보 등록 심사 당시 최종 등록 결과가 발표되었다. 본 후보자 등록 현황으로 △총학생회장단, △인문대학학생회장, △정경대학학생회장, △공화대학학생회장, 사회과학대학학생회장, △이과대학학생회장, △약학대학학생회장, △총동아리연합회장단이 허가로 결정되었다. 추천인 수 최종결과로는 △총학생회장단이 필요 추천인 수 300에서 396명, △인문대학이 필요 추천인 수 62명에서 76명, △정경대학이 필요 추천인 수 96명에서 141명, △공과대학이 필요추천인 수 84명에서 167명, △사회과학대학이 필요 추천인 수 50명에서 83명, △이과대학이 필요 추천인 수 50명에서 △이과대학이 필요 추천인 수 50명에서 73명, △약학대학이 필요 추천인 수 50명에서 68명, △총동아리연합회가 필요 추천인 수 50명에서 106명으로 결과가 발표되었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본교 안드레아관 데크에서 열린 가톨릭대학교 2024 인권 주간 행사가 이제 3일 차에 접어들었다. 올해 인권 주간 행사는 가톨릭대학교 인권위원회뿐만 아니라 총학생회 [파도], 특수교육과 학생회 [드림], 사회과학계열 봉사학회 [한뜻]이 함께 개최했다. 인권위원회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을 통해 “민주가대-나 다움을 위해, 우리 다움을 위해”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더하여 2024년에 가장 주목을 받았던 ‘표현의 자유’, ‘다름과 차이’로 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권 주간은 3일 동안 총 3가지 주제에 맞게 안드레아 데크 및 니콜스관의 강의실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1일 차는 표현의 자유, 2일 차에는 다름과 차이, 3일 차에는 인권영화제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 행사가 이루어진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부천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 센터’의 무료 노동 상담 부스까지 함께 진행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부천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 센터 관계자는 가대알리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임금 명세서가 2021년부터 법으로 의무화가 됐지만, 아직도 모르는 고용주, 노동자분들이 너무 많다”며, “이를 캠페인 방식으로
낙엽은 붉게 물들고, 은행은 노란 빛을 띄며 가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지난 2일 가톨릭대학교에도 단풍이 물들 듯 파란색과 하얀색으로 운동장이 물들었는데요. 문과측 참여자는 파란색으로 이과측 참여자들은 하얀색으로 운동장을 물들였습니다. 근 몇 년간 개최하지 않았던 체육대회를 노력과 열정으로 개최한 총학생회 '파도'의 결실이 나타났던 체육대회의 현장을 '가대알리'가 다녀왔습니다. 문과 이과 체육대회의 시작을 정재민 학생회장이 알리고 있습니다. 참여자들의 기대에 찬 표정이 여기까지보이는 기분입니다. (사진=김지윤 기자) 가톨릭대 유일 중앙 응원단 화랑의 힘찬 응원으로 체육대회 개막을 알립니다. (사진=김지윤 기자) 가톨릭대 댄스 소모임 '스플렌디드'의 찬조 공연이 있었습니다. (사진=김지윤 기자) 집결을 마친 문과 측 참여자들입니다. 이기겠다는 열정이 여기까지 전해지는 모습입니다. (사진=김지윤 기자) 체육대회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야죠. 총학생회가 열심히 준비한 부스들입니다. (사진=김지윤 기자) 남성 피구가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다들 열정 넘치게 참여해주었습니다.(사진= 김지윤 기자) 힘차게 깃발을 흔드는 문과 참여자의 모습입니다. 보기만 해도 힘이 나
지난 2일 가톨릭대학교 총학생회 '파도'는 문과 대 이과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단과대 경쟁이 아닌 문과와 이과로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점이 눈에 띄었다. 체육대회 종목으로는 피구, 축구, 이어달리기 종목과 제비뽑기 소개팅, 일일호프와 같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체육대회 참가자들은 가톨릭대 1855 Hall에서 오전 10시까지 집합하여 개막행사를 진행하고 11시부터 본교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본교에서 오랜만에 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체육대회는 총학생회 '파도'의 주도하에 이루어졌다. 이번 체육대회를 부활시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들어갔는지 정재민 총학생회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1. 먼저 가톨릭대에 오랜만에 정식적인 체육대회가 개최되어 매우 기쁜 마음입니다. 특히 “문과 대 이과“ 컨셉이 눈에 띕니다. 이러한 체육대회 행사를 준비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문과 대 이과”로 체육대회의 컨셉을 잡은 것은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여 더 많은 호응을 얻기 위함입니다. 예능 프로그램이나 SNS등을 통해 이미 문과 대 이과의 견제는 확산된 컨셉이기에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참가자의 몰입도가 높으면
2년 전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는 수많은 인명 피해를 초래하며 대한민국을 충격과 슬픔에 빠뜨렸다. 좁은 골목과 밀집된 인파 속에서 일어난 대규모 참사는 많은 이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150명 이상의 사망자와 200명이 넘는 부상자를 남긴 이 참사는 개인의 비극을 넘어서, 사회적 안전망과 재난 대응 시스템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지금, 유가족들은 여전히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2일 경희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10ᆞ29 이태원 참사(이하 참사) 유가족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참사에 대한 책임을 묻고,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어떻게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을지에 대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됐다. 다시 돌아보는 10ᆞ29 이태원 참사 2022년 10월 29일, 할로윈을 맞아 이태원을 찾은 수많은 인파가 좁은 골목과 도로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150명 이상의 사망자와 2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한 해당 사건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안전 관리의 미비와 공공의 재난 대응
[편집자의 말] ‘가대생의 소리’는 가톨릭대 구성원(학생, 교수, 직원)의 목소리를 칼럼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기획한 가대알리의 가톨릭대 구성원 참여 칼럼 코너입니다. 본 칼럼은 가대알리의 편집방향과 의견과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은 가입 대학생 722만을 보유한 플랫폼이다. 에브리타임은 익명으로 강의 평가, 게시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험정보 시간표 등의 정보 제공을 함으로써 대학생 내 필수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가입 시 학교 인증을 필수로 요구하기에 기본적으로 에브리타임의 이용자는 재학생 또는 졸업생임을 보장하고 있어 이용자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에브리타임의 장점인 익명성을 악용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학교의 동문이 아닌 이용자가 계정을 구입하여 커뮤니티를 이용하며 홍보 및 분쟁유도를 하는 글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12일 밤 시간대부터 전국 대학교 에브리타임 자유게시판에 혐오표현이 일괄적으로 작성되었다. 게시글 중 일부는 동일한 제목과 동일한 내용으로 다른 대학교에 게시되는 현상까지 목격되었다. 가톨릭대학교도 예외는 아니었다. 커뮤니티 이용자(익명3)가 교내 시설의 이용방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