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의 말] ‘가대생의 소리’는 가톨릭대 구성원(학생, 교수, 직원)의 목소리를 칼럼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기획한 가대알리의 가톨릭대 구성원 참여 칼럼 코너입니다. 본 칼럼은 가대알리의 편집방향과 의견과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IA는 International Association의 약자로, 교내 외국인 학우와 한국인 학우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며, 외국인 학우들이 가톨릭대학교에 더욱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소모임이다. IA는 외국인 학우들이 가톨릭대 관련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점과 한국인 학우와의 소통 부족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시작되었다. 정식 동아리는 아니기에 학교에서 별도의 지원을 받지 않고 있다. IA를 운영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학우들이 새로운 언어에 흥미를 갖거나 인간관계가 넓어지는 모습을 볼 때이다. 또한 서로 다른 문화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고유한 생각을 가지게 되는 순간이 IA의 존재 이유를 더욱 확신하게 하며 나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IA를 운영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언어 장벽이다. 나는 영어만 가능하고 중국어나 이탈리아어는 조금씩 배우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번역 어플리케이션과 바디
11월 13일 오후 6시 20분부터 제8대 사회융합학부 선거운동본부 ‘늘’(이하 ‘늘’)의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정책토론회는 2024학년도 사회융합학부 정부학생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사회 선관위)가 주관하고 사회 선관위 김채은 위원장이 진행했다. 후보자 소개와 기조 발제, 공약 발표, 질의응답이 차례로 이뤄졌다. 정책토론회는 ‘늘’의 송영경 정후보(이하 송 정후보)와 한송연 부후보(이하 한 부후보) 각자의 약력과 출마 동기를 간단히 소개하며 시작됐다. 후보단은 준비된 학생회, 준비하는 학생회, 소통하는 학생회, 이어지는 학생회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기조를 설명했다. 송 정후보는 “사회융합학부 학우들과 늘 함께하는 학생회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늘’은 공약 17개를 소통·복지·기획·권리 부문으로 나누어 소개했다. 한 부후보는 복지 부문 '기숙사자치위원회 재건 주도' 공약 소개 차례에서 현재 우리 학교 기숙사는 입실생의 권리를 충분히 보장하지 않은 채로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한 부후보는 “기숙사자치위원회의 재건을 통해 학우들의 이익을 대변할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기숙사를 둘러싸고 발생하는 문제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024 총선거 본 후보 등록 심사 당시 최종 등록 결과가 발표되었다. 본 후보자 등록 현황으로 △총학생회장단, △인문대학학생회장, △정경대학학생회장, △공화대학학생회장, 사회과학대학학생회장, △이과대학학생회장, △약학대학학생회장, △총동아리연합회장단이 허가로 결정되었다. 추천인 수 최종결과로는 △총학생회장단이 필요 추천인 수 300에서 396명, △인문대학이 필요 추천인 수 62명에서 76명, △정경대학이 필요 추천인 수 96명에서 141명, △공과대학이 필요추천인 수 84명에서 167명, △사회과학대학이 필요 추천인 수 50명에서 83명, △이과대학이 필요 추천인 수 50명에서 △이과대학이 필요 추천인 수 50명에서 73명, △약학대학이 필요 추천인 수 50명에서 68명, △총동아리연합회가 필요 추천인 수 50명에서 106명으로 결과가 발표되었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본교 안드레아관 데크에서 열린 가톨릭대학교 2024 인권 주간 행사가 이제 3일 차에 접어들었다. 올해 인권 주간 행사는 가톨릭대학교 인권위원회뿐만 아니라 총학생회 [파도], 특수교육과 학생회 [드림], 사회과학계열 봉사학회 [한뜻]이 함께 개최했다. 인권위원회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을 통해 “민주가대-나 다움을 위해, 우리 다움을 위해”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더하여 2024년에 가장 주목을 받았던 ‘표현의 자유’, ‘다름과 차이’로 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권 주간은 3일 동안 총 3가지 주제에 맞게 안드레아 데크 및 니콜스관의 강의실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1일 차는 표현의 자유, 2일 차에는 다름과 차이, 3일 차에는 인권영화제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 행사가 이루어진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부천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 센터’의 무료 노동 상담 부스까지 함께 진행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부천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 센터 관계자는 가대알리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임금 명세서가 2021년부터 법으로 의무화가 됐지만, 아직도 모르는 고용주, 노동자분들이 너무 많다”며, “이를 캠페인 방식으로
낙엽은 붉게 물들고, 은행은 노란 빛을 띄며 가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지난 2일 가톨릭대학교에도 단풍이 물들 듯 파란색과 하얀색으로 운동장이 물들었는데요. 문과측 참여자는 파란색으로 이과측 참여자들은 하얀색으로 운동장을 물들였습니다. 근 몇 년간 개최하지 않았던 체육대회를 노력과 열정으로 개최한 총학생회 '파도'의 결실이 나타났던 체육대회의 현장을 '가대알리'가 다녀왔습니다. 문과 이과 체육대회의 시작을 정재민 학생회장이 알리고 있습니다. 참여자들의 기대에 찬 표정이 여기까지보이는 기분입니다. (사진=김지윤 기자) 가톨릭대 유일 중앙 응원단 화랑의 힘찬 응원으로 체육대회 개막을 알립니다. (사진=김지윤 기자) 가톨릭대 댄스 소모임 '스플렌디드'의 찬조 공연이 있었습니다. (사진=김지윤 기자) 집결을 마친 문과 측 참여자들입니다. 이기겠다는 열정이 여기까지 전해지는 모습입니다. (사진=김지윤 기자) 체육대회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야죠. 총학생회가 열심히 준비한 부스들입니다. (사진=김지윤 기자) 남성 피구가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다들 열정 넘치게 참여해주었습니다.(사진= 김지윤 기자) 힘차게 깃발을 흔드는 문과 참여자의 모습입니다. 보기만 해도 힘이 나
지난 2일 가톨릭대학교 총학생회 '파도'는 문과 대 이과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단과대 경쟁이 아닌 문과와 이과로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점이 눈에 띄었다. 체육대회 종목으로는 피구, 축구, 이어달리기 종목과 제비뽑기 소개팅, 일일호프와 같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체육대회 참가자들은 가톨릭대 1855 Hall에서 오전 10시까지 집합하여 개막행사를 진행하고 11시부터 본교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본교에서 오랜만에 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체육대회는 총학생회 '파도'의 주도하에 이루어졌다. 이번 체육대회를 부활시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들어갔는지 정재민 총학생회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1. 먼저 가톨릭대에 오랜만에 정식적인 체육대회가 개최되어 매우 기쁜 마음입니다. 특히 “문과 대 이과“ 컨셉이 눈에 띕니다. 이러한 체육대회 행사를 준비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문과 대 이과”로 체육대회의 컨셉을 잡은 것은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여 더 많은 호응을 얻기 위함입니다. 예능 프로그램이나 SNS등을 통해 이미 문과 대 이과의 견제는 확산된 컨셉이기에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참가자의 몰입도가 높으면
2년 전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는 수많은 인명 피해를 초래하며 대한민국을 충격과 슬픔에 빠뜨렸다. 좁은 골목과 밀집된 인파 속에서 일어난 대규모 참사는 많은 이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150명 이상의 사망자와 200명이 넘는 부상자를 남긴 이 참사는 개인의 비극을 넘어서, 사회적 안전망과 재난 대응 시스템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지금, 유가족들은 여전히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2일 경희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10ᆞ29 이태원 참사(이하 참사) 유가족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참사에 대한 책임을 묻고,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어떻게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을지에 대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됐다. 다시 돌아보는 10ᆞ29 이태원 참사 2022년 10월 29일, 할로윈을 맞아 이태원을 찾은 수많은 인파가 좁은 골목과 도로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150명 이상의 사망자와 2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한 해당 사건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안전 관리의 미비와 공공의 재난 대응
[편집자의 말] ‘가대생의 소리’는 가톨릭대 구성원(학생, 교수, 직원)의 목소리를 칼럼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기획한 가대알리의 가톨릭대 구성원 참여 칼럼 코너입니다. 본 칼럼은 가대알리의 편집방향과 의견과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은 가입 대학생 722만을 보유한 플랫폼이다. 에브리타임은 익명으로 강의 평가, 게시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험정보 시간표 등의 정보 제공을 함으로써 대학생 내 필수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가입 시 학교 인증을 필수로 요구하기에 기본적으로 에브리타임의 이용자는 재학생 또는 졸업생임을 보장하고 있어 이용자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에브리타임의 장점인 익명성을 악용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학교의 동문이 아닌 이용자가 계정을 구입하여 커뮤니티를 이용하며 홍보 및 분쟁유도를 하는 글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12일 밤 시간대부터 전국 대학교 에브리타임 자유게시판에 혐오표현이 일괄적으로 작성되었다. 게시글 중 일부는 동일한 제목과 동일한 내용으로 다른 대학교에 게시되는 현상까지 목격되었다. 가톨릭대학교도 예외는 아니었다. 커뮤니티 이용자(익명3)가 교내 시설의 이용방법을
[편집자의 말] 가대알리는 학우들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를 위해 총학생회, 단과대학, 총동아리연합회 후보자 인터뷰와 중선관위가 주관하는 공청회 등도 발 빠르게 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학우들께서 가대알리의 총선거 보도를 통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대알리를 향한 많은 관심과 응원도 부탁드립니다. 지난 11일, 가톨릭대학교 제46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는 예비 후보자의 본 후보자 등록을 위한 출마단위 별 추천인 링크를 공지했다. 지난 6일 18시 예비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학생회 △공과대학 △이과대학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정경대학 △약학대학 △총동아리연합회가 등록했고, 생활과학대는 미등록했다. 선거에서 투표를 행사하기 위해선 중선관위에서 진행하고 있는 ‘학생활동을 위한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 동의’가 필수적이다. ‘학생활동을 위한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 동의’(이하 개인정보동의)는 후보 추천권과 별개로 학우들의 투표권 행사를 위해 반드시 학우들이 작성해야 하는 개인정보동의를 의미한다. 개인정보보호법의 강화로 대학본부가 학생자치회 구성을 위한 투표에 학생들의 정보를 제공할 수 없어
▲민주노총, 전국민중행동, 진보대학생넷 등이 주최한 ‘윤석열정권 퇴진 1차 총궐기’ 현장. 사진=이재원 기자 지난 9일, 민주노총·전국민중행동·진보대학생넷 등이 참여하는 윤석열정권퇴진운동 본부(이하 퇴진운동본부)가 ‘윤석열정권 퇴진 1차 총궐기’를 시청역에서 진행했다. 이날 집회엔 ‘서울대학교 민주동문회’가 대학 교수들에 이어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대학가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확산되며, 탄핵 요구의 목소리가 연일 커지고 있다. 전국 대학 교수들과 동문회, 시민단체가 힘을 합쳐 시국선언과 성명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탄핵을 둘러싼 열기가 가파르게 고조되는 상황이다. 서울대학교 민주동문회는 ‘해를 넘길 수 없는 윤석열 퇴진을 위해’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통해 시민사회세력에 힘을 실었다. “민주주의, 평화가 무참히 파괴…국민 생존권 위협하는 무능한 윤 대통령 즉각 퇴진” ▲서울대학교 민주동문회가 시국선언문 발표와 함께 윤석열 즉각 퇴진을 외치고 있다. 사진=이재원 기자 서울대 민주동문회는 “김건희의 불법, 부정행위에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김건희를 수사하여 구속하고 처벌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목요일,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이 들려왔다. 한 작가의 수상은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로서 최초라는 영예를 함께 안고 있다. 노벨문학상은 스웨덴 한림원에서 지정하는 노벨상의 한 분야로, "이상적인 방향으로 문학 분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여를 한 작가에게 수여하라”는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1901년부터 해마다 전세계의 작가 중 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한림원은 “한강 작가의 작품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선 강렬한 시적 산문”을 지녔다고 평가하며,‘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흰’,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희랍어 시간’, ‘디 에센셜: 한강’, ‘여수의 사랑’, ‘검은 사슴’, ‘내 여자의 열매’를 소개했다. 많은 도서관에선 한 작가의 작품이 전부 대출됐으며, 대형 서점은 예약 판매를 진행해야 할 정도로 구매량이 급증했다. 심지어는 한 작가의 책을 사기 위한 ‘서점 오픈런'까지 생겨났다. 한편, SNS에서는 한 작가의 과거 인터뷰들이 조명되고 '#한강'이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수상 후 64시간 만에 한강 작가의
[편집자의 말] 가대알리는 학우들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를 위해 총학생회, 단과대학, 총동아리연합회 후보자 인터뷰와 중선관위가 주관하는 공청회 등도 발 빠르게 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학우들께서 가대알리의 총선거 보도를 통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대알리를 향한 많은 관심과 응원도 부탁드립니다. 지난달 27일, 제46대 가톨릭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가 중선관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24년 학생자치기구 총선거(이하 총선거)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총선거는 △총학생회 △단과대학 △총동아리연합회를 비롯해 학과(학부)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학과(학부) 선거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총선거 일정은 △선거 공고 기간(10/27~11/3) △예비 후보자 등록 기간(11/4~6) △예비 후보자 공고 기간(11/7~8) △추천 및 본 후보자 등록 기간(11/11~14) △규정확정회의(11/15) △선거운동 기간(11/16~24) △공청회(11/20) △투표 기간(11/25~27) △이의제기 기간(11/28~30)순으로 진행된다. 학과(학부) 선거 일정은 단위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라 다르다. 중선
가톨릭대학교 제5회 핸드메이드페어 행사(이하 핸드메이드페어)가 지난달 29일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본교 취창업지원팀 기관동아리 ‘스타티스트’가 주최해 학우들이 만든 브랜드와 제품들을 홍보하는 행사로 올해로 5회째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김수환관 1층에서 총 24개 브랜드가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히 굿즈 상품을 넘어 액세서리, 음반, 주식시장분석 프로그램 시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함께했다. 가대알리는 핸드메이드페어 행사의 현장을 직접 취재하여 참여 부스 중 3개 부스를 직접 방문하여 인터뷰하고 소개하고자 한다. *시간 및 취재 사정으로 인해 모든 부스를 취재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국제공동목표를 체리로 이루어보자! 첫 번째로 내부가 체리로 가득한 싱그러운 공간인 ‘섭씨’였다. 섭씨 부스는 ‘AIESEC in CUK’(이하 아이섹) 회원들이 체리 필사 노트의 크라우드 펀딩을 위해 노트를 꾸밀 수 있는 스티커 및 다양한 용품들을 소개하는 공간이었다. 참여 이유에 대해 부스 운영진은 “아이섹이라는 동아리에서 SDGS란 국제 공동목표 중에서 4번째 ‘양질의 교육’이라는 주제가 있다. 그 주제의 고유색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가톨릭대학교 김수환관 컨퍼런스룸에서 24명의 학과 재학생들이 전시자로 참여한 2024학년도 제39회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과제전시회가 개최됐다. 올해로 39번째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과제전시회’란 말에 걸맞게 1년간 각 전공 수업에서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는 연례행사다. 학생들이 직접 전시 기획에서 설계,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주도해 진행하여 그 의미가 깊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유일무이(唯一無二)는 ‘오직 하나뿐이고 둘도 없음’이란 사자성어로,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함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전공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느낀 각자의 생각이나 느낌을 녹여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을 선보인다는 의미다. 이수빈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학생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학생 각자가 가진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시선으로 탄생한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유일무이’란 주제로 열리게 됐다”며, “준비 과정에서 힘든 점과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이를 통해 전공과 관련된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시회 개최 계기와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전시전에 찾아주신 가톨릭대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국민연금, 나도 받을 수 있을까? 국민연금은 가라앉지 않는 화두이다. 저출생과 고령화가 진행되며 기금 고갈 시기가 빨라졌고, 안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2023년 실시한 국민연금 5차 재정추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기금은 2055년 고갈될 것으로 예측된다. 현 제도를 유지할 경우, 기금 고갈 시기는 청년층의 연금 수령 시기보다 더 빠르거나 그에 근접할 가능성이 높다. 국민연금을 내고 있거나 아직 내지 않더라도 ‘받을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들만한 상황이다. 그러나 기금이 고갈되더라도 연금을 못 받는 것은 아니다. 이를 이해하려면 국민연금의 운용 방식을 알아야 한다. 부과식과 적립식의 차이 연금 제도의 운용 방식은 크게 부과식과 적립식으로 나눌 수 있다. 부과식은 적립금 없이 당해 보험료 수입만으로 운용하는 방식이고, 적립식은 당해 보험료에 더해 이전에 적립된 보험료로 운용하는 방식이다. 즉 기금 고갈은 이전 적립금이 고갈되는 것을 의미한다. 국민연금은 부분적립식으로, 적립식으로 운용되다 기금 고갈 후엔 부과식으로 전환되는 방식이다. 현재는 연금 수급으로 인한 지출보다 수입(보험료 수입과 기금 투자 수익)이 많지만, 2041년이 되면 지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