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 대동제 이모저모
대동제 이모저모 지난 5월 15일부터 나흘 동안 우리 학교에서 대동제가 진행되었다. 개교 10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해를 맞아 준비된 공연 프로그램들과 개성 넘치는 참여부스들이 모처럼 캠퍼스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끝난 축제를 되돌아보는 의미에서 <시대알리>는 이번 대동제에 관한 기사를 준비했다. #처음처럼을 못 파는 건 처음이라 교육부는 지난 5월 1일, ‘대학생 주류 판매 관련 주세 법령 준수 안내 협조’라는 공문을 각 대학교로 보내 축제 기간 교내에서의 주류 판매를 금지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현행 주류 판매 관련 주세 법령에 따르면 “주류 판매업 면허를 받지 않고 주류를 판매하면 조세범 처벌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라는 규정이 있는데, 이에 따라 교내 노상 주점 운영이 불법행위라는 것이다. 이번 조치로 인해 올해부터 우리 학교 축제에서도 주류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고, 몇몇 학생들은 이러한 조치가 축제의 참여율과 재미를 반감시킬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축제 기간 중 주류 판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가 감소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관측도 존재하는 만큼 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