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술이 당신을 부를 때, 공강인 그대 떠나라
어느새 차가운 바람이 찾아오고, 옆구리 옆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그대 이제 떠나라! 가을은 소리소문 없이 갑자기 찾아와 마음을 붕 뜨게 만들고, 괜히 모든 게 센치해진다. 본 기사에서는 가을을 맞아 세종인의 공간 시간을 십분 백분 활용할 수 있도록 알차게 코스를 구성했다. 여유가 없는 당신이라면 지하철로 세 정거장 안으로 갈 수 있는 곳을 추천한다. 반대로 남는 게 시간이라 시간으로 재테크를 한다는 당신들에게는 특별히 수익률 대박을 칠 수 있는 핫플레이스 코스를 소개한다. 기자가 한 번 가봤습니다. 먼저 세 정거장 코스다. 이 테크는 바쁜 가운데 가슴에 가을이 가득한 감성러들에게 추천한다. 짧은 시간으로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이곳들은 모두 학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먼저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동부지방법원이다. 제일 쉽게 가는 방법은 학생회관 옆 버스정류장에서 3216번 버스를 타고 광진구청에서 하차한다. 광진구청에서 동부지법까지는 7분 정도 떨리는 마음으로 걸어가면 된다. 이곳이 바로 동부지방법원이다. 벌써부터 긴장감에 얼굴이 굳는다. 본 기자도 법원은 처음이라 마음이 무거웠다. 하지만 얼굴에 ‘암쏘쿨 가면’을 쓰고 청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