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령대별 투표율 결과에 따르면 역대 지방선거에서 20대의 투표율은 50%를 넘지 못했다. 60대 이상의 투표율이 꾸준히 70%대를 유지해온 것에 비하면 매우 낮은 실정이다. 이로 미루어 볼 때, 20대의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세상이 변하는 것을 바라기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주권을 가진 국민으로서 투표를 통해 세상을 바꿔야한다. 연령별 투표율을 보면 가장 많이 투표하는 연령층은 바로 기성세대들이다. 때문에 정치인들은 자신에게 많은 표를 주는 기성세대만을 위한 정책들을 우선적으로 약속해온 듯하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자신들에게 적은 표를 주는 20대를 위한 정책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비싼 대학등록금과 청년 실업률 등 심각한 문제들이 있지만 후순위로 밀려있는 것이 그 예이다. 각 정당이 6.13 지방선거에 맞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0대 공약 중 1순위로 청년정책을 내세웠지만 대부분이 정부에서 시행중이거나 추진 중에 있는 정책들이다. 1순위로 둔 것이 진정 20대가 겪는 문제들을 공감해서
유난히 춥던 올 겨울이 지나, 오지 않을 것만 같던 봄이 어느 샌가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늘 그래왔듯이 거리에는 벚꽃 잎이 휘날리며 봄을 더 아름답게 할 것이고, 가지각색 피어날 꽃들은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여기 또, 예쁜 모양으로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고, 입안까지 즐겁게 해줄 수 있는 곳이 찾아왔다. 성심병원 건너편 뚜레쥬르를 지나 쭉 내려가다 보면 오른편 길가에 위치한 ‘러블리카롱’이 보일 것이다. 이름 그대로 러블리 한 분위기가 물씬 나는 가게이다. 이곳은 사장님께서 직접 맛과 색이 다양한 정성이 가득 담긴 마카롱을 판매한다. ‘러블리카롱’은 마카롱을 판매하는 다른 곳들과는 조금은 특별하다. 그날그날 손님들에게 나가는 마카롱의 종류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사장님께서는 매일 인스타그램에 그날의 마카롱 종류를 게시하신다. 마카롱은 손님들에게 워낙 인기가 많아 하루에 한번(12시)만 내놓는다고 한다. 금방 마카롱이 동 나기도 해, 늦게 가면 마카롱의 종류를 다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이곳에는 마카롱 말고도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시는 케잌도 있으니. 케잌 또한 마카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