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4 (월)

대학알리

[인터뷰] 한 사람의 일생을 진실하게 담아내기까지

"재춘언니" 이수정 감독

“재춘언니”는 보편적인 노동 영화와 다르게 자극적인 장면 없이 각자만의 방법으로 투쟁하는 해고 노동자들을 조명하고 있다. 인물들 간의 대화에 비중을 두고 있으며, 노동 운동보다는 ‘사람’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이수정 감독은 관객이 투쟁 현장에 대해 좀 더 쉽게 다가갔으면 하는 마음에 즐거운 방식으로 안내해야겠다는 결심을 하였다고 한다. 그렇기에 시위보다는 문화, 예술 행위의 장면에, 시위 자체보다는 주인공에게 주의를 기울이고자 하였다. 이수정 감독은 영웅적이지 않더라도 방황 속에서 크나큰 노력을 다한 모습을 담고 싶었다며 임재춘 님의 캐스팅 계기를 내세웠다. 개개인의 정서와 마음이 느껴지는 진실한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이야기하며 “재춘언니”의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그녀는 임재춘 님의 이야기가 더 많은 관객들에게 전해질 수 있기를 소망하며 사회적인 메시지를 계속해서 세상에 던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영화를 통해서 노동인권, 윤리의식뿐만 아니라 해고노동자의 삶을 집중해서 살펴보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Q. 부당 해고에 맞서 투쟁하는 노동자들에게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다면. 2011년 한진중공업에서 고공농성을 했던 김진숙을 응원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