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칼럼] 우리도 이런 총장과 ‘대화’해야 한다.
[칼럼] 우리도 이런 총장과 대화해야 한다. -이화여대가 남 이야기가 아닌 이유 지난 7월 말부터 지금까지 이화여대 학생들이 학교 본관을 점거하고, 미래라이프 단과대학 설립을 학생들의 의견 수렴 없이 졸속으로 처리한 학교와의 대화를 요구했다. 경찰력까지 동원하며 강하게 대응했던 이대 본부는 지난 3일 계획을 철회하며 사태는 일단락된 듯 보인다. 하지만 이대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촉발시킨 원인이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 학교의 의사결정 구조와 그 태도에 있었다. 이는 중요한 사실이다. 그리고 이것은 외대의 문제이기도 하다. 외대는 고백, 이대는 파.괘.한.다. 학교를 사랑해 달라.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은 지난 6월 총장과의 대화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때아닌 고백을 했다. 김 총장은 물에다 부정적인 말을 한 후 꽃에다가 주면 죽어버린다는 잘못 알려진 과학적 사실을 이야기하고, “학교가 최선을 다하고 여러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도 여러분들이 부정적인 측면에서 평가하고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진다면 달리 방법이 없다.” 라고 말하며 학생들이 학교의 정책에 긍정적인 판단을 해야 학교가 발전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뒤이은 발언에서 김 총장은 신설학부의 명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