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주거 환경에서 필시 겪는 문제라 하면 층간소음이 어렵지 않게 떠오를 것이다. 층간소음으로 인한 피해는 완전한 해결이 어려워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학생들이 주로 생활하는 원룸촌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노량진 원룸촌에 거주 하는 층간소음 피해자 24세 A여성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질문) 층간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가? A씨: 옆방에서 음악소리, 큰 말소리 등이 들린다. 심한경우에는 문을 크게 닫기만 해도 소리가 크게 울린다. 방 사이가 얇고 가까워 소리가 잘 들리는것같다. 학습방해가 가장 크기때문에 집을 피해 독서실에서 공부를 한다. 자는 시간은 옆방과 비슷하기 때문에 수면에는 큰 방해를 받지 않는다. 또한 A씨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주인에게 따로 주의를 주길 부탁하였으며, 그 밖에 도움을 받고 싶어도 받는 경로를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민원 1단계 전화상담 서비스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민원 2단계 현장진단(방문상담, 소음측정) 서비스 A씨뿐만 아니라 층간소음의 피해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전화 민원은 2019년 대비 약 61% 증가했다. 전화상담 서
손원평 작가의 성장소설 '아몬드'에 대해 5명의 독자와 이야기 나눠본다. '아몬드'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의 성장 소설이다. 중부알리의 [책을 알리]는 책에서 생각해 볼 점, 책을 바탕으로 느낀 점, 책과 관련된 자신의 이야기 등을 나누며 책을 더 깊이 이해하고 느끼는 프로그램이다. [제작] 출연: 구자헌, 한유경, 이제석, 양수빈, 박지원 기획: 박시은, 박효원, 황윤서 촬영: 양수빈, 이주리, 노수경 편집: 노수경
지난달 30일 예술대학 살리기 연속토론회 3차 <예술대학의 현장 연계, 어떻게 만들 것인가?>가 화상회의(ZOOM)를 통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예술대학생네트워크가 실무를 담당했고 △국회 권인숙·김철민·도종환·박정·유정주 의원실 △예술대학 살리기 교수 및 학생 모임 등 유관기관에서 공동주최했다. 예술대학생네트워크는 연속토론회 주최 취지로 “일차적으로 예술대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예술대학 체질 개선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문화예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시발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교수와 학생 주체 및 행정부처와 공공기관 그리고 대의 및 입법기관들과 함께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문제를 분석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좌장을 맡은 조은영(원광대 미술학) 교수는 행사 시작에 앞서 “예술대학이 소멸하고 있다. 자연적 소멸이 아니라 그동안 대학 평가·지원정책·구조조정 등 복합적인 이유에서 예술 전공이 폐과 혹은 악화일로에 있다”고 예술대학의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인간 가치와 이념을 대변하는 예술인을 양성하는 예술대학이 세상과 동떨어진 우
“이의신청에서 결과를 뒤집을 만한 점 없어” “재정지원 미선정 대학 대상 재검토 고려” “잇따른 총장 사퇴와 집단 행정소송 예고”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대학구조개혁위원회에서 심의한 <2021년 대학 기본 역량 진단>(이하 ‘2021년 진단’) 최종 결과를 2021년 9월 3일 금요일에 공개했다. 교육부는 지난 8월 17일 발표한 가결과와 동일하게 최종 결과를 확정 지었다. 최종 결과에 따르면 가결과와 마찬가지로 일반대학 136개교 중 25개교, 전문대학 97개교 중 27개교 총 52개교가 일반재정지원 대학에서 탈락했다. 2021년 대학역량진단평가 최종결과 교육부 보도자료 중 일부 캡처. 2021년 진단 가결과에서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미선정된 대학 52개교 중 47개교(일반대학 25개교, 전문대학 22개교)가 총 218건의 이의신청을 제출하였다. 이의신청 세부내용은 진단 가결과에 대한 재평가 요구가 가장 많았음이 드러났다. 그러나 교육부는 각 대학이 제기한 이의신청에서 진단위원들의 평정결과를 변경할 만한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진단은 공정하고 타당하게 실시되었음을 재확인했음을 주장했다. 따라서 각 대학들이 제기한 이의신청에 대해서 전부 기각
외대알리에서 활동했던 언론 현직자들과 만남, 알리하면 뭐하니? 알리하면 뭐하니? [2편] 스브스뉴스 박원희 기획피디 ‘외대알리를 떠난 선배들은 지금쯤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 궁금증을 시작으로, 외대알리는 얼마 전 경인일보에 입사한 선배의 뒤를 이어서, 스브스뉴스에 입사한 선배를 인터뷰해봤습니다. 기획 피디의 일상은 어떤지, 선배로서 후배 외대인들에게 해줄 말은 무엇인지 물어봤습니다. 언론 중 미디어 업계 현직자의 인터뷰, <알리하면 뭐하니?> 2편. 지금 시작합니다. Q. 자기소개와 하는 일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SBS 디지털 뉴스랩 작전콘텐츠 팀 스브스뉴스에서 기획 피디를 맡고 있는 박원희라고 합니다. 우선, 스브스뉴스는 SBS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뉴미디어 매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획 피디가 하는 일은 아이템, 즉 어떤 현상에 대해 취재를 진행하고 그 취재를 바탕으로 영상을 구성합니다. 하나의 영상에 대한 전반적인 촬영, CG, 편집 등 아이템 선정부터 출고까지 전체적인 과정을 기획하는 일을 합니다. Q. PD가 되기 위해 어떤 걸 준비하셨나요? A
학생회의 ‘현재성’과 의의, 그리고 「기초연구」 대학 입학 후 가장 먼저 직접적으로 만나게 되는 ‘정치’ 조직. 우리의 공적 의견을 대변하고 사적 이해관계를 수렴하여 의제를 형성하는 대의 조직. 학생들의 ‘대표’라는 정치적 상징을 가지고 사회 이슈에 대해 대·내외적으로 의견을 표명하는 자발적 결사체. 학생회를 ‘이상적으로’ 정의한다면 이와 같을 것이다. 그런데 현재 그런가? 지금 학생회는 학내에 산재해있는 다양한 갈등과 문제들, 예컨대 학내 성관련 범죄들, 교수-학생 간 위계관계에서 오는 암묵적 폭력, 마이너리티 정체성 소유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대한 의제 형성 및 공론화, 코로나 국면에서의 비대면 수업 관련한 ‘질’문제 등등 이러한 문제들을 양산하거나 이에 대해 무관심한 학교 관료행정체제에 맞서 ‘대항 결사체’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가? 아니, ‘자치’는 고사하고 핵심적인 의제들은 묻어둔 채 매년 축제와 휘발성 이벤트들을 반복하고 있지 않은가? 학생회의 의사결정과정은 어떠한가? 민주적인가? 독단적인가? 애초에 학생들은 학생회와 학생 사회에 관심을 두고 있는가? 이러한 문제제기에 대한 ‘치열한’ 응답이 있다. 서울시 청년허브에서 지원하고 예
도시 중심부의 M사 햄버거 체인점 새벽과 아침이 교차하는 시간이다. 부지런히 집 밖을 나서지도, 멍청히 침대 위에서 머물 수도 없는 그런 시간이기도 하다. 어느 쪽을 선호하든 간에 잠깐의 스트레칭과 명상, 옷을 다려 입는 최소한의 의식을 끝마치고 나면 비로소 집 밖으로 나가야만 하는 시간이 된다. 발붙일 곳 없는 이 바쁘고 비싼 도시에 자리한, 재개발 직전의 낡은 아파트 단지에서 두 블록 정도 걸어가다 보면 붉은 간판, 붉은 인테리어로 꾸며진 한 햄버거 체인점이 등장한다. 통유리로 마감된 이 가게는 바깥에서 안을 볼 수 있는 구조다. 이른 시간이지만 가게 안에는 직장인들이 가득하다. 하나같이 피곤함에 찌든 표정이다. 다들 베이컨을 끼운 머핀이나, 시럽에 절인 팬케이크 따위를 먹고 있다. 나 역시 문을 열고 들어가 메뉴를 본다… 되도록이면 고기는 없는 것으로... 잠시 키오스크 앞에서 고민하다가 팬케이크와 해쉬브라운, 그리고 커피를 주문한다. 종이 빨대인데, 괜찮으세요, 하고 점원이 물었고 나는 고개를 두어 번 끄덕거렸다. 기계에서 두어 발짝 물러선 뒤 팔짱을 끼고 눈을 감는다. 문득, 아주 잠깐이긴 하지만, 아득한 과거로부터, 어쩌면 우리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밤 9시 영업제한 조치로부터 272일, 밤 10시 영업제한 조치로부터는 189일. 5인 이상 집합금지 263일째, 3인 이상 집합 금지 42일째. 인터뷰를 마치고, 가게 주인은 계산대 한 구석에 있던 메모지를 꺼내와 보여줬다. 코로나19의 유행이 길어지고, 하루하루 감염자 수가 늘었다 줄었다 반복하는 것을 보며 점주들이 속을 태운지도 어언 598일*. 외대 상권은 서서히 스러지고 있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주변 이문동 상권의 모습은 언뜻 보면 방학 때의 상권가와 다를 바 없어보였다. 폐업한 가게가 어느새 프랜차이즈 상점으로 탈바꿈한 모습도, 평일 저녁임에도 군데군데 불이 꺼져 있는 가게의 모습도. 문을 열고 들어가는 가게마다 인적이 없는 것도 매한가지였다. 하지만 군데군데 놓여 있는 칸막이와 손소독제, 충전기에 꽂혀 있는 휴대전화와 켜져 있는 QR코드 리더기 화면, 펜과 함께 놓여 있는 수기명부. 버티며 남아있는 상점들의 모습은 업종에 상관없이 서로 비슷한 모습이었다. 에어컨만이 조용히 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있는 가게에서, ‘사장님’을 부르는 기자의 목소리가 메아리쳤다. 학생들과 동고동락하는 대학가 상권.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인근에서 영업하는 자영업
외대 학내상권이 위태롭다 (2) 글로벌캠퍼스 어문관 매점과 프랜차이즈 매장, 복사실과 인문경상관 매점, 후생관 내 편의점 외 모든 매장들, 백년관 매점, 각 건물 내에있는 자동판매기들은 학교에서 직접 운영하지 않는다. 놀랍게도 이 모든 곳들의 운영주체는 학교 내 후생복지관련 비영리법인인 한국외국어대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이다. 생협이 학내 상권, 학생들의 복지 전반을 책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로나19 이후 현재 생협은 학내 매점들의 운영을 중단하고, 편의점 등의 매장 운영시간을 단축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외대 본부는 2020년 3월 개강부터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 화상강의를 중심으로 학기를 운영해왔다. 새내기배움터, OT부터 동아리와 같은 오프라인 활동을 전면중단하고 학내 시설들의 이용을 금지하면서, 교통이 좋지않은 외대 글로벌캠퍼스를 찾는 학생들이 점차 줄어들게 되었다. 특히 학생들의 이용이 학내상권의 이윤과 직결되는 만큼, 학내 매점·식당·편의점 등 상권들은 지금 최대의 위기에 놓여있다. 외대알리는 글로벌캠퍼스 내 식당과 매점, 편의점 등 대부분의 후생복지를 총괄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생활협동조합 김영희 학생위
“인서울’ 대학임에도 재정지원 대상 탈락 ” “학령 인구 600만 명 선 붕괴… 본격적 위기 예고” “새롭게 등장하는 인공지능 학과들, 그러나 대학으로서의 고민 필요” 산업 구조의 혁신과 변화의 물결 속에서, 대학의 역할 또한 달라지고 있다. 더불어 저출산 및 고령화 현상으로 학령 인구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많은 대학들이 신입생 인원을 충족시키지 못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책으로 대학은 ‘매력적인’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대적인 학제개편을 실행하고 있다. 이 기사에서는 2021년 대학 사회를 주도한 3가지 이슈인 대학 기본역량 진단, 학령 인구 감소세, 그리고 대학의 학제개편을 간단하게 정리한다. ‘대학 살생부’, 대학 기본역량 진단 지난 8월 17일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가 공개되었다. 2021년 진단은 진단 대상 대학 319개교 중 참여를 신청한 일반대학 161개교, 전문대학 124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대학의 발전계획의 성과, 교육여건, 대학 운영의 책무성, 수업 및 교육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한 이 진단서는 ‘대학 살생부’ 로도 불린다. 이 진단으로 일반재정지원 대학을 선별하기 때문이다. 일반재정지원 대학은 2
각 대학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언론들이 학보나 신문, 혹은 교지의 형태로 존재한다. 서울대학교의 ‘대학신문’, 고려대학교의 ‘고대문화’, 서강대학교의 ‘서강학보’, 그리고 성균관대학교의 ‘성대신문’이 그 예시다. 학내언론은 대학에서 발생하는 여러 이슈들을 종합해 학우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학내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다. 대학언론은 학교 외부로 시선을 돌려 사회, 정치, 경제, 문화적 현상들을 대학생의 시선에서 파악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거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렇게 대학 내부와 외부를 오가며 대학생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언론의 그 존재 자체와 역할은 중요하다. 이렇듯 교내의 언론단체는 기성세대의 담론과 차별화된 ‘젊은’ 시각으로 바라본 학교와 세상을 활자로 새겨 널리 알리고 있다. 그러나 이들 중 ‘페미니즘’을 내걸고 활동하는 언론은 그리 흔하지 않다. 보통의 대학언론은 학교의 이름을 따와서 그 이름 뒤에 ‘신문’, ‘교지’, ‘뉴스’, 혹은 ‘타임즈(Times)’등의 단어를 붙인다. 단국대학교의 ‘단대신문’이 그 예이다. ‘00대학교 신문’은 있어도, ‘00대학교 페미니즘(여성주의) 신문’은 드물다. 학내의 공식 언론단
지난 23일 국회 세미나인 예술대학 살리기 2차 토론회 <예술대학 커리큘럼 및 교육 환경, 어떻게 개선 할 것인가>가 열렸다. 8월 9일에 열린 1차 토론회에서는 <예술대학이 처한 위기 현실 진단>을 통해 예술대학생이 겪는 고충과 예술대학의 문제 등을 다각도에서 분석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마무리되었다. 2차 토론회는 저번 행사와 마찬가지로 예술대학생네트워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권인숙, 김철민, 도종환, 박정, 유정주), 의원연구단체 청년다방 2040 등 여러 기관이 공동주최했으며,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비대면(Zoom)으로 진행되었다. 사회를 맡은 홍기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이 자리는 문화예술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교수와 학생 주체 및 행정 부처와 공공 기관, 대의 및 입법 기관이 모여서 예술대학의 열악한 현실을 진단하고 교육환경 개선 및 현장 연계에 대한 실효적인 지원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하며 토론회를 시작했다. 토론회 패널로는 정수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총학생회장과 예술대학 교수진이 참여했다. 예술과 교육 사이 중심 잃은 예술대학 첫 번째 발제자인 정수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총학
"교육부와 대학 사이에서 학생들 등 터진다" 2021학년도 2학기 개강을 앞둔 지금, 대학가는 혼란에 빠졌다. 대학 대부분이 2학기 학사 운영방식을 일방적으로 결정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 탈락 대학을 발표하며 파장을 불렀다. 이와 더불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대학 등록금 책정 자율권 행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지난 26일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이하 전대넷)는 △대학 2학기 학사 운영방식 논의 불통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 △대교협 등록금 책정 자율권 입장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주최했다. 이날 이주원 전대넷 의장(한국외대 서울캠 총학생회장), 김지원 성신여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 계원예대 이강선 부총학생회장, 안희진 서울여대 부총학생회장이 발언했다. 전대넷은 “지난 4학기, 우리는 대학 교육과 현 정부의 민낯을 끊임없이 봐왔다. 대학생 삶은 대학 본부의 정책 결정에 따라 뒤바뀌고 있다. 여기에 최악의 취업난, 폭등하는 부동산 가격, 무응답으로 일관하는 등록금 반환 문제까지. 불리할 때는 자율성을 운운하고, 유리할 때는 통보식 방침으로 일삼는 교육부와 대학. 정부 사이에
대학언론인 네트워크와 대학알리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지원하는 '대학언론인 아카데미 시그니처 코스 2기'가 9월 6일에 개강하여 10월 8일까지 추석 연휴 주간을 제외한 4주 동안 진행된다. 시그니처 코스 2기의 강사진은 PD, 기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전, 현직 언론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언론인의 기초 소양을 기를 수 있는 퀄리티 높은 실무 중심 강의가 대학생을 비롯한 전, 현직 대학언론인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 황치웅 대학언론인 네트워크 의장은 "시그니처 코스 2기는 실제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 및 노하우를 중심으로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다"며 "1기 수강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많은 점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요일별 코스에 따른 강사 및 강의 정보는 다음과 같다. 월요일은 기초 코스로 아이템 선정, 기획서 작성부터 취재와 퇴고하는 전반적인 방법 및 요령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소중한 오마이뉴스 기자(사회부, 정치부, 탐사보도팀 등)가 아이템 선정 및 기획서 작성, 취재(서면, 전화, 대면 인터뷰 등) 요령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양원모 코리아뉴스와이어 보도자료 편집 담당자는 다양한 분야의 기사(스트레이트, 스케치, 박스 등) 작성과 퇴고
반값등록금은 공공고등교육의 확대를 위한 발걸음 정부, 대학법인이 나서서 대학 사회의 재정 문제 해결해야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대학교 강의들이 전면 비대면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반값등록금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12년 국가장학금 제도 실행 이후부터 반값등록금 실현과 고등교육의 공공성 확대를 주장하는 운동은 현재까지도 이어오고 있으나, 2021년 현재까지도 완전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심지어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학의 위기, 사립학교의 높은 등록금 의존율 등 한국 대학의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고 대학 사회 내부와 외부 모두에게 병폐를 안겨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심도있고 현실감있는 토론을 위해 지난 10일 화요일 2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송출되었다. 반값등록금국민운동본부, 유기홍 의원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한국기독청년협의회,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측은<반값등록금 실현과 무상등록금 가능성 검토를 위한 청년·시민 토론회>을 한국YWCA연합회 A스페이스에서 공동으로 주최했다. 김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