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기호 1번 ‘낭만더하기‘ 선거운동본부 박탈을 인정하고 기호 2번 ’DOUBLE A‘ 선거운동본부의 자동당선을 공고했다. 중선관위는 현직 법조인의 자문에 따라 기호 1번 ’낭만더하기‘ 선거운동본부의 인쇄업체 추천이 학생팀의 개입을 초래했고, 선거무효 역시 적법한 절차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그 역시 무효라는 견해를 밝혔다. 중선관위는 20일, 밤 9시 20분께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공고하여 “기호 1번 선본의 추천으로 인해 학생팀의 업체선정이라는 결과가 발생하였고 그에 따라 불평등한 출발과 불공정한 배분이 있었다,” 또 “이는 선거 일정 전방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징계가 이루어지는 데에 타당하다는 답변이 있었다.”며 기호 1번 선본의 인쇄업체 추천이 ’간접정범’이라고 규정했다. 지난 14일 개표과정에서 선언한 선거 무효 역시 “이미 양 선본 모두 징계에 대해 이의제기를 하였기 때문에 더 이상 이의제기할 수 없다. 그러므로 1번 선본의 난입과 학생팀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선거 무효&
[알 권리]최창규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재선거 시행 여부는 오늘(19일) 중선관위 회의에서 결정할 것” 주말 동안 검토 끝냈지만, 논의 필요 재선거 공고는 개표 당일 브리핑 한 것 선거시행세칙 위반 논의 진행할 듯 최창규(수학교육과,13)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재선거 진행 여부가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를 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19일 오후 2시에 진행된 단대알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4일 진행된 총학생회 개표에서 발생한 사건들과 추후 일정에 관한 견해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수요일(14일) 오전 이의제기 결과, 후보 박탈이 최종 결정이 났다.”며 개표가 시작하고 이의제기가 진행됐다고 알려진 건 잘못된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재선거 결정 과정도 주말 동안 검토가 끝났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과 논의가 필요하다”며 자세한 사항은 오늘(19일) 진행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결정하고 내일(20일) 중으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최 위원장은 선관위가 공고 관련 세칙을 어긴 것이 아니냐는 질문과 관련하여
총학생회 기호 2번 ‘보람’ 총동아리연합회 단일후보 ‘청연’ 선거운동본부 당선 천안 캠퍼스 총학생회 선거에서 기호 2번 ‘보람’ 선거운동본부 김용덕, 송치만 후보가 당선되었다. 11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천안캠퍼스 총투표가 진행되었다.총학생회 개표 결과, 총투표수 3882표 중 찬성 1750표를 받은 2번 ‘보람’ 선거운동본부의 김용덕(산업공학), 송치만(동물자원) 후보가 1728표를 받은 기호 1번 ‘공감’ 선거운동본부의 윤희창(공공관리), 최재환(수학과) 후보를 22표 차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경선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보람’ 선거운동본부는6일부터 14일까지 총 9일간의 선거 유세 동안 자율적 참여형식의 간담회와 오픈 회의 매월 개최, 1:1 익명 채팅방을 통한 직접적인 소통창구 개방, 통학버스 2대 추가 구비, 휴게실 개선과 흡연 부스 추가설치 등의 공약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총동아리연합회 선거에서는 단일후보 ‘청연’ 강민규, 문소현 후보가 당선되었다. 총동아리연합회 개표는
[팩트체크 대상] 조선일보와 한국외대 측의 ”2006년 L 교수 성희롱 피해 여직원 해고가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 이후 이에 반하여 이뤄졌다는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는 정정 및 반론보도 조선일보는 지난 3월 있었던 L 교수 미투 사건에 대해 3월 16일자 기사 <외대가 감싼 ‘성희롱 교수’, 11년 만에 ‘미투’가해자로 지목>에서 “한국외대가 과거 성희롱 사건과 관련하여 국가인권위의 권고에 반하여 재학생 조모씨를 징계하고 성희롱 피해자(여직원)를 해직했다고 보도 했다. (사진=조선일보 기사 캡쳐) 이에 대해 한국외대 측은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을 통해서 아래와 같이 정정 및 반론보도를 했다. (조선일보 기사의 정정 및 반론보도 부분 캡쳐) ㅣ1. 성희롱 피해 여직원 A 씨의 “파면 처분”은 2006년 12월 7일에 이뤄졌다? 조선일보는 정정 및 반론보도에서 “성희롱 피해 여직원 (A씨) 의 파면 처분은 다른 사유로 인해 2006년 12월 7일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외대알리 확인결과 2006년 12월 7일은 A 씨에 대한 ‘파면 의결’ 날짜였다. 파면 처분 결정은 2007년 2월 1일이었다. 파면의결과 파면처분 다른 의미다. ‘의결’은 징계위원
[기획] 2018 한국외대 미투. 2006 외대노조파업을 향하다. <2> 인권위에 성희롱 제소 후 추가된 '괘씸죄' [기획의도] 올해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한국외대)에서는 3건의 미투 고발이 터져나왔다. 가해자 중 한명인 L 교수는 2006년에도 성희롱 관련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받았지만 학교는 L 교수를 비호했다. 반면에 당시 성희롱 사건을 세간에 알린 한국외대생 조명훈씨는 학교로부터 무기정학 징계를 받았으며, 성희롱 사건의 피해자는 7년 6개월 동안 두 번의 해고와 복직을 견뎌야 했다. 외대알리는 올해 상반기 외대미투 취재 중 2006년 성희롱 피해자인 노조원 A 씨와 이를 고발했던 졸업생 조명훈 씨의 이야기를 접했다. 그리고 일련의 사건들은 박철 전 총장의 교비횡령사건과도 연결된다. 뿐만 아니라 외대파업의 배경에는 최근 삼성노조와해 문건이 발견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은 노무법인 창조컨설팅과 그 대표 심종두가 있었다. 2018년 외대미투와 2006년 외대노조파업. 두 사건은 서로 다르지만 외대 교수들이 돈과 권력을 무기로 직원과 학생의 삶을 짓밟았다는 지점에서 맞닿는다. 미투 가해자 L 교수를 키워내고, 노조원들을 죽음으로 까지 몰고 간 박철
[기획] 2018 외대미투, 2006 외대파업을 향하다. <1> 12년 전 외대노조파업 중 일어난 L 교수 성희롱 사건 [기획의도] 올해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한국외대)에서는 3건의 미투 고발이 터져나왔다. 가해자 중 한명인 L 교수는 2006년에도 성희롱 관련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받았지만 학교는 L 교수를 비호했다. 반면에 당시 성희롱 사건을 세간에 알린 한국외대생 조명훈씨는 학교로부터 무기정학 징계를 받았으며, 성희롱 사건의 피해자는 7년 6개월 동안 두 번의 해고와 복직을 견뎌야 했다. 외대알리는 올해 상반기 외대미투 취재 중 2006년 성희롱 피해자인 노조원 A 씨와 이를 고발했던 졸업생 조명훈 씨의 이야기를 접했다. 그리고 일련의 사건들은 박철 전 총장의 교비횡령사건과도 연결된다. 뿐만 아니라 외대파업의 배경에는 최근 삼성노조와해 문건이 발견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은 노무법인 창조컨설팅과 그 대표 심종두가 있었다. 2018년 외대미투와 2006년 외대노조파업. 두 사건은 서로 다르지만 외대 교수들이 돈과 권력을 무기로 직원과 학생의 삶을 짓밟았다는 지점에서 맞닿는다. 미투 가해자 L 교수를 키워내고, 노조원들을 죽음으로 까지 몰고 간
[알 권리]투표 2일차! 아직도 투표 안 하신 분 없으시죠? | 글, 사진: 형재영 기자
극적인 승부로 2018년 한국시리즈와 프로야구가 마무리되었다. 8년 만의 SK의 우승으로 끝난 한국시리즈는 가장 SK답게, 9회 최정과 13회 한동민의 홈런 두 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라선 김광현은 8년 전 한국시리즈를 다시 떠오르게 하며 SK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SK – 역시 가을에는 SK 한국시리즈 개막 전 SK의 전망은 밝지 않았다. 힐만 감독이 2018년을 마지막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넥센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전력상 우세라는 평에도 불구하고 5차전까지 몰렸다는 사실도 SK가 두산보다 체력적으로 열세라는 평을 듣게 했다. 그러나 SK의 가을 DNA는 강했다. 홈런 군단 SK답게 결정적인 순간 홈런으로 불을 뿜어준 타선과 선발진들도 정규시즌과 다름없이 잘 던져주었다. 최대 약점으로 꼽히던 불펜진은 김태훈과 정영일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경기력에서 두산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력상의 열세라는 평에도 불구하고 SK는 현대 야구의 추세를 잘 따라가며 우승을 차지했다. MLB의 ‘플라이볼 혁명’으로 대표되는 장타 위주의 야구와 수비 시프트로 떨어지는 수비 능력을
[알 권리]오늘부터 3일간 2019년을 이끌어 갈 총학생회 및 단과대 투표가 시작됩니다! | 글, 사진: 박푸름 기자
이어지는 기사는 여타의 쟁점이 된 사안들과 질문을 다뤘다. DOUBLE A, “수강 2주 전 수요조사, 강의실 변경 불가능해” 낭만 더하기, “수강계획 도우미를 2주 앞당긴 것일 뿐... 충분히 조정 가능해” DOUBLE A측은 수강제도에 관해 질문을 던졌다. 이미 수강 2달 전에 종합강의 시간표가 나오는데 수강 2주 전에 시행하는 사전 수요조사로 강의 시간과 장소를 변경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에 낭만 더하기는 “수강계획 도우미를 2주 앞당겨 학생들의 수요를 파악하는 것.”이라며 가령, 60명 정원의 수업을 100명이 신청했다면, 넓은 강의실로 옮겨 수요를 충족시키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낭만 더하기는 “수도권에서 종이 책자를 사용하는 학교는 거의 없다.”며 우리 학교의 종합강의시간표 역시 온라인으로 전환해 학기당 8천만원의 등록금을 아낄 수 있다고 첨언했다. 이에 DOUBLE A는 “학우들은 시간표를 짤 때 장소와 시간도 고려한다.”며 “수강계획 도우미가 열리기 전까진 시간표를 짤 수 없다.”고 반박했다. 낭만
11월 7일, 총학생회 회의실(혜당관 3층)에서 총학생회장 후보자 간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예정보다 약간 지연된 1시 35분에 개회했으며 3시 21분, 토론은 종료됐다. 35분, 낭만 더하기 선거운동본부 (정) 박원엽(커뮤니케이션 13) 후보가 소개를 시작하고 38분, DOUBLE A 선거운동본부 (정) 박지윤(공연영화학부 16) 후보가 소개를 이어갔다. 소개를 마치고 본격적인 토론은 40분에 시작됐다. 각 선거운동본부는 5개씩 질문을 주고받았다. 그중에서도 주된 마찰은 ‘24번 버스 노선 신설’, ‘복지관 신설’, ‘전체학생총회 개최’, ‘총장직선제’, ‘축제 방향성’ 등에서 일어났다. 낭만 더하기, “24번 버스 노선 신설,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DOUBLE A, “충분히 가능, 방안 논의 이어갈 것” 첫 번째 질문은 낭만 더하기 측에서 제기됐다. 24번 버스 기숙사 노선 신설이 실현할 수 있냐는 것이다. 이에 DOUBLE A는 비용 문제만 해결된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상경대학 학생회장 선거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상경대학 선거관리위원회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바람’ 선거운동본부‘가 ‘함께하는’ 선거운동본부 대변인의 발언을 동의 없이 녹취했다며 경고 1회를 부여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욕설 진실 공방이 녹취 원인 김진우(경영,15) 상경대 선거관리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5일 ‘함께하는’ 선거운동본부 대변인이 상경대학 학생회실을 들어오며 “상대 선본(‘바람’ 선거운동본부)은 강방을 안 하나? 내 수업시간 만 안 돈 건가?”라는 발언을 했고, 당시 같은 공간에서 프린트를 하고 있던 ‘바람’ 선거운동원은 해당 발언을 할 때 욕설을 같이 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그 자리에는 1명의 ‘바람’ 선거운동원과 ‘함께하는’ 선거운동원 외의 일반 학우들은 없었기에, 양측 선본의 주장만으로 욕설의 진위를 판별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후 ‘바람’ 선거운동본부 (정) 이상진(무역,15) 후보는 본인 선본의 대변인, 증인, 운동원 포함 4인과
오늘 게시된 아시아언어문화대학 기사 내용 중 이란어과 영수증 관련으로 17년도 이란어과 학생회장이 추가적인 의견을 요청했습니다. 기존 기사에 충분한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여 추가 보도합니다. 17년도 이란어과 학생회장은 기사 내용 중 2017년도 하반기 개강 총회를 졸속 처리했다는 부분에 대해 '과비 사용 내역에 대해 알려 드리겠다고 안내했으나 실제로는 열 명도 되지 않는 학우들이 참석하였고, 이후에도 사용 내역을 단톡에 올리거나 따로 문의하면 답변해 주었다'고 해명하였습니다. 그는 제목으로 사용된 노가리 59개를 59만 원으로 결제하였다는 부분은 '홈커밍데이 총 비용은 89만 9천 원이 나왔으며, 과 지원비 30만 원으로 사용한 내역 외의 나머지 59만 9천 원의 영수증을 따로 발급받기 위해 노가리 59개라고 결제한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작년 이란어과 집행부원 8명이 버스를 대절한 사항에 대해서는 '처음 MT 참여 의사를 밝혔던 것은 17명이었으나 실제 참여 인원이 8명으로 줄어서 발생한 일이다'라고 답변하였습니다. 박원희 기자 (bagooooni@gmail.com) 허예진 기자 (adastravvb@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