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1 (수)

대학알리

한국외국어대학교

[한 통 다 쓴 후기] 흑인을 덜 흑인으로, 크리니크 에센스 조합

한통다1

[오른쪽 : 2013년 8월 23일경 태국에서 돌아온 다음날, 졸업식에서 찍은 사진]
[왼쪽 : 2013년 10월 초, 가을농활에서 셀카]

2013년 여름, 태국 메솟으로 해외봉사를 다녀왔다.

현지 답사 기간에 2주간의 해외봉사까지 더해, 그곳에서 보낸 시간은 약 20일.

그리고 뜨거운 동남아와 함께, 나는 흑인이 되었다.

 

당시 나는 답사를 마치고 선발대의 일원으로, 메솟에서 해외봉사단 본대를 맞이했다.

한국외대 해외봉사단의 도착 예정시간은 새벽 5시.

방콕에서 메솟까지 10시간을 버스타고 달려온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싶었다.

깔끔하게 씻고 나가 그들에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하지만 그들은 경악하며 물었다.

“한국인이세요?”

 

-

귀국하자마자 화장품가게에 갔고, 원래 쓰던 로션의 브랜드-크리니크-에서 점원이 추천하던 두 가지를 샀다.

세 달은 발라야 하는데, 그건 힘들었고(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한 병을 다 써 갈 무렵 주변에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단점은, 비싸다.

 

(평소 이용하던 제품 :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로션과 각종 샘플들)

 

 

한통다2

이븐 베터 크리니컬 다크 스팟 코렉터 (Even Better Clinical Dark Spot Corrector) : 정가 9만원 대

한통다3

턴어라운드 컨센트레이트 엑스트라 래디언스 리뉴어 (Turnaround Concentrate Extra Radiance Renewer) : 정가 11만원 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