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보면 성경 위에 손을 올려두고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유럽권의 국가에서 왕이 왕위를 계승할 때나 총리나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그리스도교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취임식에서 드러나듯 한자로 기독교 혹은 그리스도교로 불리는 이 종교는 현재 전 세계 정치와 문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2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끝없이 발전하며 초대 교회로부터 많은 분파가 생겨 오늘에 이르게 됐습니다. 이들은 정치적, 사회적 등의 사유로 갈등과 혼란을 겪기도 했으며 때로는 서로의 힘을 합쳐 갈등을 해결하기도 한 유서 깊은 종교이자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예수의 탄생과 죽음, 부활로부터 시작된 그리스도교는 다신교를 믿었던 로마 제국에서 끝없는 탄압과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초기 그리스도교인들은 로마 제국 내에서 빈민과 고아를 돌보는 활동을 통해 로마 제국 내에서 점차 교세를 확장시켰습니다. 313년 그리스도교 신자가 로마 제국 내 급속하게 증가하자 당시 로마 황제이던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이를 공인하는 밀라노 칙령을 반포해 합법 종교로 공인했습니다. 그리고 4세기 중반 테오도시우스 1세에 의해 로마
[편집자의 말] ‘캠퍼스 릴리전’는 사이비 종교의 대학가 포교가 증가한 만큼 피해를 막고자 올바른 종교에 대해 알리는 코너입니다. 신학 전공인 기자와 대학생 종교인의 만남을 통해 올바른 종교와 가치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대학생의 종교 참여 비율은 갈수록 하락하고 있다. 2022년 11월 학원복음화협의회에서 발표한 <2022년 대학생 의식과 생활에 대한 조사연구>에 따르면 대학생 중 종교인의 비율은 개신교, 불교, 천주교를 합쳐 평균 8.6%로 나타났다. 자세히 보면 개신교 14.5%, 불교 6.6%, 천주교 4.9%로 나타났으며 무종교인 숫자는 2017년 67.7%에서 2022년 73.7%로 대학생의 탈종교화 현상이 가속화됨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종교를 아예 포기하고 싶다”라는 질문에는 2017년 7.8%에서 2022년 13.7%로 약 6%로 증가했다. 이는 전반적으로 종교에 관해 대학생 사이에 부정적 이미지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구교형 목사는 “젊은 세대들이 떠나간다는 것이 종교인이 되기 싫은 것이지 신앙과 영성을 버린 것은 아니다”라며 “종교인들이 젊은 세대들이 나누고 싶어 하는 주제와 그들이 생각하는 신앙과 종교를 찾아가야 한다”라고
[편집자의 말] ‘캠퍼스 릴리전’는 사이비 종교의 대학가 포교가 증가한 만큼 피해를 막고자 올바른 종교에 대해 알리는 코너입니다. 신학 전공인 기자와 대학생 종교인의 만남을 통해 올바른 종교와 가치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대학생의 종교 참여 비율은 갈수록 하락하고 있다. 2022년 11월 학원복음화협의회에서 발표한 <2022년 대학생 의식과 생활에 대한 조사연구>에 따르면 대학생 중 종교인의 비율은 개신교, 불교, 천주교를 합쳐 평균 8.6%로 나타났다. 자세히 보면 개신교 14.5%, 불교 6.6%, 천주교 4.9%로 나타났으며 무종교인 숫자는 2017년 67.7%에서 2022년 73.7%로 대학생의 탈종교화 현상이 가속화됨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종교를 아예 포기하고 싶다”라는 질문에는 2017년 7.8%에서 2022년 13.7%로 약 6%로 증가했다. 이는 전반적으로 종교에 관해 대학생 사이에 부정적 이미지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구교형 목사는 “젊은 세대들이 떠나간다는 것이 종교인이 되기 싫은 것이지 신앙과 영성을 버린 것은 아니다”라며 “종교인들이 젊은 세대들이 나누고 싶어 하는 주제와 그들이 생각하는 신앙과 종교를 찾아가야 한다”라고
[편집자의 말] ‘캠퍼스 릴리전’는 사이비 종교의 대학가 포교가 증가한 만큼 피해를 막고자 올바른 종교에 대해 알리는 코너입니다. 신학 전공인 기자와 대학생 종교인의 만남을 통해 올바른 종교와 가치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대학생의 종교 참여 비율은 갈수록 하락하고 있다. 2022년 11월 학원복음화협의회에서 발표한 <2022년 대학생 의식과 생활에 대한 조사연구>에 따르면 대학생 중 종교인의 비율은 개신교, 불교, 천주교를 합쳐 평균 8.6%로 나타났다. 자세히 보면 개신교 14.5%, 불교 6.6%, 천주교 4.9%로 나타났으며 무종교인 숫자는 2017년 67.7%에서 2022년 73.7%로 대학생의 탈종교화 현상이 가속화됨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종교를 아예 포기하고 싶다”라는 질문에는 2017년 7.8%에서 2022년 13.7%로 약 6%로 증가했다. 이는 전반적으로 종교에 관해 대학생 사이에 부정적 이미지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구교형 목사는 “젊은 세대들이 떠나간다는 것이 종교인이 되기 싫은 것이지 신앙과 영성을 버린 것은 아니다”라며 “종교인들이 젊은 세대들이 나누고 싶어 하는 주제와 그들이 생각하는 신앙과 종교를 찾아가야 한다”라고
최근 종교를 믿지 않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2024년 한국리서치 정기조사에 따르면 18세부터 29세까지의 인구 10명 중 7명이 무교라고 응답했으며 종교를 믿는 청년 중 개신교는 13%, 천주교는 7%, 불교는 8.5%, 기타 종교 2%에 그쳤다. 이러한 청년층의 종교 이탈 현상은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외부적으로는 몇 년간 한국 사회에서 종교계가 보여준 각종 범죄행위와 과도한 정치 참여, 저출산과 경제적 여건 등이, 내부적으로는 기성세대와의 소통 부재와 갈등, 수직적인 구조, 제도의 규율화와 종교의 재정적 세속화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반대로 청년들의 ‘종교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불교의 나는 절로(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주관한 미혼 남녀 커플 매칭형 템플스테이), 뉴진스님(오랜 불교 신자였던 코미디언 윤성호 씨가 승복을 입고 활동하는 캐릭터), 불교박람회는 청년세대의 큰 관심을 끌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청년층의 종교 이탈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도 자신의 종교를 믿고 종교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청년들이 있다. 이번 코너에서는 자신의 종교를 믿는 청년들의 신앙적인 이야기와 종교활동을 하며 겪은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 마
최근 종교를 믿지 않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2024년 한국리서치 정기조사에 따르면 18세부터 29세까지의 인구 10명 중 7명이 무교라고 응답했으며 종교를 믿는 청년 중 개신교는 13%, 천주교는 7%, 불교는 8.5%, 기타 종교 2%에 그쳤다. 이러한 청년층의 종교 이탈 현상은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외부적으로는 몇 년간 한국 사회에서 종교계가 보여준 각종 범죄행위와 과도한 정치 참여, 저출산과 경제적 여건 등이, 내부적으로는 기성세대와의 소통 부재와 갈등, 수직적인 구조, 제도의 규율화와 종교의 재정적 세속화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반대로 청년들의 ‘종교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불교의 나는 절로(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주관한 미혼 남녀 커플 매칭형 템플스테이), 뉴진스님(오랜 불교 신자였던 코미디언 윤성호 씨가 승복을 입고 활동하는 캐릭터), 불교박람회는 청년세대의 큰 관심을 끌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청년층의 종교 이탈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도 자신의 종교를 믿고 종교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청년들이 있다. 이번 코너에서는 자신의 종교를 믿는 청년들의 신앙적인 이야기와 종교활동을 하며 겪은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 여
명상이란, 고요히 눈을 감고 깊이 생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 사회에서의 명상은 단순히 눈을 감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고 마음을 훈련하는 방법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명상과 마음공부와 관련된 센터, 학원이나 콘텐츠도 많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절이나 교당에서 이뤄지던 명상이 단순히 전통적인 종교적 의미나 수행을 넘어서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발전되며 명상을 접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2023년 현대불교신문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부터 명상과 ‘마음챙김’에 관한 논문이 한 해 3000건 정도 출판되고 있다. 이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비롯한 정신 건강에도 명상을 접목시켜 연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계종에서는 최근 ‘선명상’을 홍보하고 보급하기 시작했다. 선명상이란 ‘깨달음 명상’이라는 뜻으로 현실과 괴로움이 없는 완전한 평안함을 찾는 것에 그 의의를 둔다. 조계종은 선명상과 관련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템플스테이, 청년 선명상 등의 대상과 환경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원불교 또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국적으로 ‘청년기도’와 ‘청년 훈련’을 통해 원불교의 진리이자 신앙의 대상인 ‘일원상’ 신앙을 실천하기 위해 마음공
최근 종교를 믿지 않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2024년 한국리서치 정기조사에 따르면 18세부터 29세까지의 인구 10명 중 7명이 무교라고 응답했으며 종교를 믿는 청년 중 개신교는 13%, 천주교는 7%, 불교는 8.5%, 기타 종교 2%에 그쳤다. 이러한 청년층의 종교 이탈 현상은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외부적으로는 몇 년간 한국 사회에서 종교계가 보여준 각종 범죄행위와 과도한 정치 참여, 저출산과 경제적 여건 등이, 내부적으로는 기성세대와의 소통 부재와 갈등, 수직적인 구조, 제도의 규율화와 종교의 재정적 세속화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반대로 청년들의 ‘종교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불교의 나는 절로(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주관한 미혼 남녀 커플 매칭형 템플스테이), 뉴진스님(오랜 불교 신자였던 코미디언 윤성호 씨가 승복을 입고 활동하는 캐릭터), 불교박람회는 청년세대의 큰 관심을 끌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청년층의 종교 이탈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도 자신의 종교를 믿고 종교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청년들이 있다. 이번 코너에서는 자신의 종교를 믿는 청년들의 신앙적인 이야기와 종교활동을 하며 겪은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 다
1인 가구 시대가 도래하며, 혼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통계청의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2023년 1인 가구의 비율은 35.5%, 그 중 2030세대의 1인 가구 비율은 12.5%로 고령층인 6070세대보다 2.5% 더 많았다. 1인 가구의 증가로 '혼밥' 문화가 유행하며, 관련 마케팅과 상품이 높은 수요를 얻고 있지만, 동시에 사회적 단절감과 고립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지난 5월 유엔의 '세계행복보고서 2025'에 따르면 일주일 내내 혼밥을 한다고 답한 사람의 38%가 "외로움을 느꼈다"라고 답할 만큼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한편 이런 '혼밥 문화'를 해결하고, 역행하는 문화가 등장하고 있다. 바로 '소셜다이닝'이다. 소셜다이닝이란 사회적인이라는 의미의 ‘소셜(Social)’과 식사라는 뜻의 ‘다이닝(Dining)’이 결합한 말로 불특정다수인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 음식과 술 등을 먹으며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형태의 공간이다. 소셜다이닝은 업장의 성격과 목적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인스타그램, 스레드 등의 SNS를 기반으로 사람들을 모집한다. 최근에는 1인가구의 증가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의 해결을 위
최근 종교를 믿지 않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2024년 한국리서치 정기조사에 따르면 18세부터 29세까지의 인구 10명 중 7명이 무교라고 응답했으며 종교를 믿는 청년 중 개신교는 13%, 천주교는 7%, 불교는 8.5%, 기타 종교 2%에 그쳤다. 이러한 청년층의 종교 이탈 현상은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외부적으로는 몇 년간 한국 사회에서 종교계가 보여준 각종 범죄행위와 과도한 정치 참여, 저출산과 경제적 여건 등이, 내부적으로는 기성세대와의 소통 부재와 갈등, 수직적인 구조, 제도의 규율화와 종교의 재정적 세속화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반대로 청년들의 ‘종교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불교의 나는 절로(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주관한 미혼 남녀 커플 매칭형 템플스테이), 뉴진스님(오랜 불교 신자였던 코미디언 윤성호 씨가 승복을 입고 활동하는 캐릭터), 불교박람회는 청년세대의 큰 관심을 끌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청년층의 종교 이탈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도 자신의 종교를 믿고 종교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청년들이 있다. 이번 코너에서는 자신의 종교를 믿는 청년들의 신앙적인 이야기와 종교활동을 하며 겪은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 네
갈수록 심해지는 사이비 종교 문제에 정부 당국이 직접 나서기 시작했다. 대통령실은 최근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의 불법 행위를 밝혀달라는 신천지 피해자 연대 '리커버'의 민원을 받아들여 사안 별로 정부 각 부처에 배당했다. 현재 고용노동부는 직접 소관 부처 등에 이를 배당해 부당노동행위 등에 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리커버가 제기한 불법행위는 △이만희 교주와 간부들의 성범죄 △부당노동행위 △횡령 △신천지 베드로지파의 2014년 실업급여 불법 수령 △신천지 소유 건물 불법 용도변경 등 5개 의혹이다. 권태령 리커버 대표는 23일 <가대알리>와의 인터뷰에서 "신천지는 알바, 무료 교양교육 등 사람들이 현혹하기 좋은 주제로 다가온다"며 "특히 성경해석에 관해 성경과 관련 없는 내용을 성경과 결합시키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학생들이 권 대표의 당부를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신천지 포교와 불법 행위로 인한 피해는 대학가에서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천지는 "세상 문화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며 사이비 종교에 몰두할 수 있는 존재"라는 명목으로 대학생들에게 거짓 선교(타로, 인문학, 운동모임 등 신도 포섭 과정에서 사
최근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2024년 한국리서치 정기조사에 따르면 18세부터 29세까지의 인구 10명 중 7명이 무교라고 응답했으며 종교를 믿는 청년 중 개신교는 평균 13%, 천주교는 7%, 불교는 8.5%, 기타 종교 2%에 그쳤다. 이러한 청년층의 종교 이탈 현상은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외부적으로는 몇 년간 한국 사회에서 종교계가 보여준 각종 범죄행위와 과도한 정치 참여, 저출산과 경제적 여건 등이, 내부적으로는 기성세대와의 소통 부재와 갈등, 수직적인 구조, 제도의 규율화와 종교의 재정적 세속화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반대로 청년들의 ‘종교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불교를 예시로 들 수 있는데 나는 절로, 뉴진스님, 불교박람회는 청년세대에 큰 관심을 끌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청년층의 종교 이탈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도 자신의 종교를 믿고 종교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청년들이 있다. 이번 코너에서는 자신의 종교를 믿는 청년들의 신앙적인 이야기와 종교활동을 하며 겪은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 세 번째로 소개할 종교는 ‘불교”다. 불교는 전통과 수행을 중시하고 부처의 마음을 따르고자 노력하는 종교다. 불교의 이야
러시아가 최근 러시아 정교회를 이용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선전을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지속적으로 선전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는 지난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내외가 스포츠카를 구매했다는 가짜뉴스를 AI로 제작해 살포하기도 하며, 적국과 타국에 전쟁을 합리화하는 인지전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러시아는 AI 기술과 SNS 등의 뉴미디어뿐만 아니라 종교 역시 선전의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 러시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러시아 정교회의 해외 선교지들을 이용해 각국에 선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에도 2018년 정교회 교회법상 러시아 정교회가 불법적으로 한국에 진출한 ‘대한정교회’를 이용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합리화하고 있다. 이미 한국에는 1956년부터 정식으로 진출한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총대주교청의 ‘한국정교회대교구’가 있지만, 러시아 정교회는 정교회 내 규칙을 무시하고 한국에 ‘대한 정교회’를 설립했다. 한국정교회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지한 러시아 정교회를 비판하는 등 대한정교회와 엄연히 다른 단체다. 현재 정교회의 교구 설정 원칙은 ‘한 지역에 한 교구
포괄임금제란, 근로 시간과 관계없이 미리 정해진 급여를 지급하는 급여 체계다. 근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연장, 야간, 휴일 근로 수당을 전부 미리 산정해 지급한다. 근로 시간과는 관계없이 개인의 능력 또는 성과에 따라 급여를 받고 근로 시간 관리가 편리해지고 기본급이 높게 책정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도입됐다. 하지만 도입 취지와 달리 현장에서는 노동자가 초과 근무를 할 경우 시급이나 일급제가 아니기 때문에 초과 근무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고 있다. 또한 포괄임금제는 근로 시간과 관계없이 포괄적으로 임금을 지급하는 체계이기 때문에 자신의 실제 근로 시간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포괄임금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불고 있다. 특히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노동 공약과 관련해‘포괄임금제 폐지’를 거론하기도 했다. 더하여 지난 12일 진보당의 손솔 의원은 국회에서 청년들과 첫 출근을 하면서 포괄임금제 폐지 공약을 선정하기도 했다. 실제 포괄임금제 오남용 사례는 많다. 중앙일보의 지난달 28일 보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의 익명 신고센터에 포괄 임금 남용 사례 건수는
최근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2024년 한국리서치 정기조사에 따르면 18세부터 29세까지의 인구 10명 중 7명이 무교라고 응답했으며 종교를 믿는 청년 중 개신교는 평균 13%, 천주교는 7%, 불교는 8.5%, 기타 종교 2%에 그쳤다. 이러한 청년층의 종교 이탈 현상은 다양한 요인이 작용된 결과다. 외부적으로는 몇 년 간 한국 사회에서 종교계가 보여준 각종 범죄행위와 과도한 정치 참여, 저출산과 경제적 여건 등이, 내부적으로는 기성세대와의 소통 부재와 갈등, 수직적인 종교계 구조, 종교의 이중적인 태도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반대로 청년들의 “종교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청년들에게 큰 관심을 얻은 불교의 “나는 절로”, “뉴진스님”, “불교박람회”를 예로 들 수 있다. 특히 이번 2025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관광객은 20만명을 넘는 등 통계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다. 청년층의 종교 이탈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도 자신의 종교를 믿고 종교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청년들이 있다. 이번 코너에서는 자신의 종교를 믿는 청년들의 신앙적인 이야기와 종교활동을 하며 겪은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 두 번째로 소개할 종교는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