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모델은 어떤 계기로 지원하신 건가요? 이런저런 도전을 하면서 열심히 부딪치고 헤매는 게 제 인생의모토예요. 표지모델도 새로운 도전을 해보자는 마음에 지원했어요.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고 싶어서 대학에 온 후에 광고 연합동아리 활동도 했고, 외교부 서포터즈로도 활동했어요. 방학기간에 짧게 피팅모델 일도 해봤고요. 그리고 이번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우리말 가꿈이’ 12기로 선발되어서 새로운 활동도 시작하게 되었어요. 학교 공부 외에도 정말 다양한 활동을 하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이었나요? 외교부 서포터즈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외교부를 홍보할방법을 기획하는 프로젝트 활동을 했는데 외교부와 외교 이슈를 알리는 브로셔를 제작해 인사동에서 시민들께 나눠드렸어요. 처음 보는 분들과 이야기하는 일이 정말 즐거웠어요. 그리고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외교부 별관을 자주 갔는데 이것도귀한 경험이었죠. 제가 언제 그런 곳을 가보겠어요?(웃음) 서포터즈 활동 덕분에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해요. 하신 활동 중에 피팅모델 활동이 눈에 띄는데 활동하면서 어떤 걸 느끼셨나요? 우선 모델 활동하면서 사진 촬영을 할 때 신경 써야 할 것이 많다는 걸
‘모두들 집에 살 권리가 있다.’ 청년주거협동조합 ‘모두들’은 2015년 창립총회에서 모두들 주거권을 선언했다. 모든 사람은 살 만한 집에서 살아갈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모두들 협동조합은 열심히 노력해도 내 몸 하나 편히 뉘일 공간을 찾기 어려운 사회구조를 문제의식으로 삼아 시작됐다. ‘내 집’ 마련이 어렵다면 ‘우리의 집’을 함께 만들고 살아가자는 생각이었다. ▲청년주거협동조합 ‘모두들’의 현병택 이사장 모여라 두더지들, 오늘날 우리의 모습 모두들 협동조합이 만든 청년주거공동체 ‘두더지 하우스’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에 위치한다. 모두들 협동조합의 현병택 이사장은 만나자마자 귀여운 두더지 캐릭터가 그려진 팸플릿 하나를 건넸다. 모두들 협동조합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담겨있었다. “모두들은 ‘모여라 두더지들’의 줄임말인데요, 두더지는 청년들의 모습이에요. 청년들이 자신이 마주한 어려움을 자기만의 어두운 굴에서 혼자 해결하려는 모습이 두더지의 모습과 같다는 생각을 했고, 청년들의 문제를 혼자가
‘드림아토’란 이름을 듣고 ‘아토’가 외국어냐는 기자의 질문에 임채원 이사장은 ‘아토’는 선물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라 답하며 웃었다. ‘꿈을 선물하다.’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드림아토. 드림아토는 청소년에게는 꿈을, 예비청소년지도자에게는 교육과 연수의 기회를 선물하고 싶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드림아토가 선물하려는 꿈과 희망이 무엇인지 드림아토를 만나봤다. ▲ 좌 드림아토 ‘특화사업팀’ 이민선 팀장 / 우 드림아토 임채원 이사장 드림아토는 청소년에게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및 기타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동시에 예비청소년지도자의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청년협동조합이다. 지난 2015년 5월, 명지전문대학 청소년교육복지과에 재학 중이던 이사장 임채원 씨를 포함한 재학생 10명은 청소년교육복지과 김선희 교수의 지도로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드림아토를 설립했다. ▲좌=청소년인권프로젝트 ‘청기와’ 우=학교 밖 청소년 연구사업 (사진 제공=드림아토) 드림아토는 ‘청소년에게 꿈을 선물하자’는 목표
‘종과 냥이들’의 존재를 들어보았는가? 종합과학관 근처에서 살아가는 세 마리의 고양이들을 우리 벗들이 ‘검댕이’,‘빼꼼이’,‘노랭이’라고 이름 붙이 고 ‘종과 냥이들’이라고 칭하고 있었다. 종과 고양이들은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종합과학관 근처를 터전 삼아 살았고 이 고양이들을 몇몇 벗들이 개인 적으로 밥을 챙겨주고 있었다. 그럴 때마다 벗들의 사랑에 보답이라도 하듯 종과 고양이들은 ‘개냥이’라 불릴 정도로 애교 섞인 모습을 보이곤 했다. 우리 함께 살아가볼까? 그러던 중종합과학관 C동 지하 동물실에서 종과 고양이들의 집을 만들어주었고 12학번 불문학과 한 학생(이하 불문벗)이 졸업 후에 도 자신이 종합과학관에 머물게 되었다며 급식소를 만들어 운영하 기 시작했다. 급식소와 집을 만든 벗들(이하 운영벗) 외에도 고양 이들을 귀여워하던 많은 벗이 오며 가며 사료나 습식 캔 등을 급식 소에 챙겨두었다. 종과 고양이들이 먹이만큼은 걱정하지 않았으면 하는 벗들의 마음이 십시일반으로 모이고 있었다. 이게 웬 마른 하늘에 냥벼락? 그런데 지난
저희가 이번에 고양이 관련 기사를 다루게 되어서 고양이 컨셉을 소화하면서 동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표지모델로 정주벗을 섭외했는데 촬영 어떠셨어요? 일단 정말 재미있었어요! 평소에 화장을 아주 진하게 하지 않는데 오늘은 진한 고양이 메이크업도 해보고 또 제가 사진의 대상이 되어 집중적으로 관심을 받았다는 것도 매우 좋은 경험이었어요. 대학 오고 나서 다양한 취미를 가지면서 사진에 대해서도 좀 관심이 생겼는데 그동안은 제가 주로 사진을 찍고 다녔지 사진의 대상이 된 적은 없었거든요.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이대알리한테 고마워요.(웃음) 저희야말로 아까 촬영하는데 적극적으로 임해주셔서 정말 고마웠어요. 고양이 흉내를 잘 내시던데 혹시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시나요? 고양이를 키우지는 않고요.(웃음) 서울에서 자취하는데 부산 본가에 앵무새 2마리가 있어요. 다른 반려동물이 아니라 앵무새를 가족으로 맞이한 이유가 있나요? 사실 어렸을 때부터 강아지를 데려오고 싶었는데 제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상황이어서 강아지를 데려오면 많은 시간을 쏟지 못할 것 같아서 그럼 상대적으로 보살피기가 쉬운 앵무새를 데려오는 걸 어떨까 생각했었죠. 아무래도 강아지는 산책을 자주 해주는
2015년 12월 23일 교육부는 대학 인문역랑 강화사업(Initiative for COllege of humanities’ Research and Education, 이하 코어)을 발표했다.교육부는 1주일 뒤인 12월 30일에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사업(PRogram for Industrial needs - Matched Education, 이하 프라임)을 연달아 발표했다.교육부가 프라임 사업과 코어 사업을 공식 발표하자, 대학가의 반발이 거세졌다.두 사업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길래 대학가에서 반발이 빗발치게 된 걸까?프라임 사업과 코어 사업의 키워드를 통해 그 내용을 쉽게 알아보자. 프라임 사업 핵심 키워드 인력 미스매치, 기업 인력난, 노동 수급균형 교육부의 기본 계획에 따르면, 프라임 사업의 추진 배경의핵심 중 하나는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 부족으로 기업이겪는 인력난과 교육 현장과 노동 현장 간의 수급 불균형이다. 높은 전공 불일치도, 낮은 전공 취업률 프라임 사업의 다른 배경은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다른 직군으로 취업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진로 선택의어려움과 직무 능력 활용의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사회수요 맞춤형 추진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