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퍼스 52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생회)와 51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학점특혜 논란과 관련해 학교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3일 저녁 총학생회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총장명의의 공문과 총학생회의 입장문을 게시했습니다. 공문은 김인철 총장이 ‘김인경 학점특례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총학생회의 요구안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는 내용으로 작성됐습니다. 총학생회의 요구안은 학사제도협의회 신설/ 엘리베이터 설치/ 어학강의 절대평가 및 재수강 학점 제한 논의/ 성폭력 근절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 총 4가지입니다. 입장문의 요지는 비대위가 지난 3월 5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제기한 김인경과 김인철 총장 및 학점특혜 관련 교수 40여명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내용으로, 비대위와 총학생회가 각각 작성했습니다. 총장 명의로 전달된 '학점 특혜 관련' 공문(출처 - 총학생회 페이스북) 이번 고소 취하의 배경은 학교 측의 태도 변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학점특혜 논란에 대해 의혹을 밝히라는 비대위의 요구에도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던 학교는, 비대위의 고발 이후 수사가 진행되면서 입장을 바꿨습니다. 김인철 총장이 총학생회 측에
매년 '한림대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한라)' 분노의 폭발 게시판에는 자취방과 관련된 피해 사례가 올라온다. 그 중 가장 큰 문제는 주인의 ‘갑질’이었다. 다수 학생들이 학교를 보다 편하게 다니기 위해 자취를 하지만, 학생들은 자취하며 주인의 갑질로 어려움을 겪었다. 원룸 주입 갑질의 종류와 대처방안에 대해 알아보자. 1) 장기간 집을 비울 땐 꼭 사진 찍으세요! 한림대 구 정문 근처 자취를 하던 A씨는 올 1월 종강 후 집으로 내려갔다. 집을 비우기 위해 창문을 닫고 보일러를 외출에 맞추며 꼼꼼하게 확인을 한 뒤 집을 나섰다. 그러나 지난 1월 한파가 온 뒤 룸메이트로부터 급한 연락을 받았다. 집 주인이 보일러가 동파되었다며 확인을 위해 집 비밀번호를 물어 알려주었다는 것이었다. 이후 집 주인은 자신이 집에 들어갔을 땐 창문이 3cm 가량 열려있었으며 이때문에 동파가 발생하였다고 말했다. A씨는 다소 황당함을 느꼈다. “문을 닫고 보일러는 외출모드로 설정해 1월 보일러비만 8만원이 나왔다”며 “보일러와 수도로 들어가는 실내 배관 30cm가 얼어붙은 것은 믿기 힘든 사실”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원룸 주인은 동파로 인해 건물에 피해가 갔으니 약 350만원을
한림대학교를 다니는 학생들만 누릴 수 있는 소소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 잘 알지 못하고, 알고 있어도 활용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 학생들이 접할 기회가 적을 뿐만 아니라 학교의 홍보가 부족한 탓도 있을 것이다. 이번 기사를 통해 한림대학교를 100%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과 방법들을 파헤쳐보자. 1. 글쓰기와 발표가 막막할 땐? - 의사소통교육센터 레포트 과제를 포함한 글쓰기를 할 때 혹은 발표준비를 할 때 어려움을 느끼는 학우들이 많을 것이다. 그럴 땐 혼자 고민하지 말고 의사소통교육센터를 방문해보자. 의사소통교육센터에서는 학생들의 글쓰기, 토론, 발표 등에 대해 무료로 상담을 해준다. 의사소통교육센터는 카테고리를 글쓰기/발표·토론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으며, 한림대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글쓰기 상담과 발표·토론상담 등이 가능한데 보고서, 레포트, 졸업논문, 공모전 글쓰기 등 다양한 형태의 글과 전공수업 발표, 교내외 공모전 프레젠테이션 등 어떠한 유형도 단계별로 상담이 가능하다. 어려움을 느끼는 모든 글과 발표가 상담, 첨삭이 가능하니 주저하지 말고 상담신청 해보자. →상
Color your life, 당신은 인생은 어떤 색인가? 나만의 개성을 찾아 나가는 요즘, 인생을 한층 아름답게 그려나갈 수 있는 취미를 찾지 못했다는 것은 매우 속상한 일이다. 실제로 한국리서치에서 성인 남녀 1,00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이 취미가 없다고 답하며 취미를 갖기 위한 노력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지친 일상은 이제 그만! 취미가 없어 고민스러운 지금, 당신의 인생에 새로운 색을 입힐 수 있는 일상 속 소박한 놀이터, 이색 취미에 주목해보자. < 힘차게 비상하라! #Blue : 드론 > 상반기 최고의 세계 축제, 평창 올림픽 최고의 명장면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많은 사람이 드론 오륜기를 떠올리곤 한다! 한 인기 프로그램인 ‘미운 오래 새끼’에서도 가수 김건모가 자신의 취미로 드론을 소개해 드론은 점점 우리의 눈길을 끌게 되었다.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예상되는 것과 다르게 드론의 가격은 3만 원부터 시작해 약 400만 원까지 매우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입문용 드론들을 살펴보자! 첫 번째는 이지드론X5CW이다. 이지드론X5CW는 현재 소셜 커머스에서 34,9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 대비
대학생이 된 우리는 학교가 집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 대학에 다니기 위해 전국으로 흩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 말이다. 매 학기 초 열리는 개강 총회에 가면, 다양한 곳에서 온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여기서는 경상도 사투리가, 저기서는 충청도 사투리가, 또 옆의 친구에게서는 전라도 사투리가 들리곤 한다. 한림대학교의 학생 대부분은 서울, 경기, 강원권 학생들이다. 소수 집단에 해당하는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에서 온 학생들은 어떤 애환을 갖고 있을까? 또, 지방에서 온 학생들이 겪는 웃픈 상황엔 뭐가 있을까? 우리 주변 곳곳의 지방러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는 마음에서, 지방러들의 애환에 대해 알아보자. 1) 너 지금 내가 지방러라고 무시하냐?! 사진=MBC ‘나 혼자 산다’ 242회 방송화면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지방’은 높은 건물도 없고, 프랜차이즈 매장들은커녕 젊은 사람도 자주 보기 어려운 곳이다. 위 사진은 MBC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 패널들이 울릉도 여행을 하는 장면이다. 방송을 통해 울릉도라는 지방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 인터뷰 중인 기안84뿐만 아니라 한혜진, 이시언, 헨리 그리고 박나래까
ⓒ스브스뉴스 [Finder #5] 피임은 '전체연령가' 이브 콘돔 우리나라 사회는 암묵적으로 ‘성'이라는 주제에 대해 침묵하고 부끄러워한다. 폐쇄적이고 보수적인 유교 문화가 남아 있는 탓이다. 그러나 성은 숨겨야 할 것이 아니며 특히 피임의 경우, 공교육에서부터 올바른 방법을 가르쳐야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필수적인 지식인데 비해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교육이 부족한 실정이다. 먼저 피임법의 중요성에 대해 상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피임하는 목적은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뿐만 아니라 피임은 성병을 막아줄 수 있다. 여기서 성병이란 성적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는 전염성 질환을 말한다. 그 예로는 면역세포를 파괴해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에이즈(AIDS), 피부궤양, 발진 등을 일으키며 임산부의 경우 태아에게 전파하기도 하는 매독, 여성에게는 자궁경부, 질, 요도, 골반 내에 염증을, 남성에게는 전립선, 고환 등에 염증을 일으키는 임질 등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정말로 알아야 할 실용적이고 올바른 피임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본 기사를 통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올바른 피임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여러 가지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국제학사 3층 끝방에는 성평등센터가 있다. 테이블 두 개와 작은 화분, 은은한 티백의 향기가 있는 곳이다. 상담연구원 김순영 씨는 상담내용은 누구에게도 말해 줄 수 없지만, 본인에 대한 이야기는 얼마든지 괜찮다며 기자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상담연구원이 가진 고충, 성평등센터의 현실, 센터를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 다양한 내용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 조곤조곤한 분위기 속에서 김순영 씨는 기자들에게 차를 권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Q1. 간단하게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외대 성평등센터 상담연구원 김순영입니다. 저는 폭력 피해 회복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상담과 사건 관련자 조사, 폭력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2. 연구원님들은 이 일을 하시면서 어떨 때 보람 있으시고, 힘드신지? 피해자도 성폭력 통념을 가지고 있을 수 있어요. 자신을 비난하며 자책하던 피해자가 그 분노와 책임을 행위자에게 돌리고 자신을 위하는 행동을 더 많이 할 때 기쁜 것 같아요. 인식과 행동의 변화가 얼마나 어렵고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알기 때문이에요. 또한 행위자가 자신의 행위를 뉘우치고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는 작은 실천을
인간이 누릴 수 있는 행복 중 단연 으뜸은 사랑의 감정이다. 사랑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다. 부모, 형제자매간의 사랑, 친구 간의 사랑... 그중에서도 누군가의 ‘팬’으로서 느끼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누구나 한 번쯤 살아가면서 스타를 좋아하고 팬이 된 순간이 있었을 것이다. 기자 역시 특정 가수의 팬으로서 열심히 팬 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 그들의 앨범을 구매하고 사진과 영상을 보며 마무리하는 하루는 행복 그 자체였다. 팬덤이 뭔데? 팬덤은 열광자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진 ‘fanatic’의 ‘fan’과 ‘영지(領地) 또는 나라’라는 의미를 가진 접미사 ‘dom’의 합성어로, 특정한 인물을 열성적으로 좋아하거나 몰입해 그 속에 빠져든 집단을 의미한다. 이러한 팬덤이 팬 활동을 하는 것을 흔히 ‘덕질’이라 칭하는데, 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해 그와 관련된 것을 하는 행위를 이르는 말이다. ARMY(방탄소년단 팬덤; Adorable Representative M.C fot Youth: 청춘을 위한 사랑스러운 대변인) 양회연씨는 덕질 4년 차에 접어들었다. “좋아하게 된 순간 제가 놓친 과거 앨범들은 전부 샀어요. 지금도 사실 앨범 사고 콘서트
환경학과 김영성 교수가 알려주는 한국 미세먼지! 일상에서의 미세먼지 변화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을 자제해 주세요.’라는 문자를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매일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 것이 일상이 되었다. 하지만 우리들은 학교를 가야 하기 위해 외출이 불가피하다. 그래서 미세먼지를 마시며 학교로 향한다. 미세먼지란 무엇인가? 미세먼지는 화석연료, 차의 배기가스, 공장, 일상생활, 흙먼지 등 다양한 곳에서 발생한다. 대기 중으로 배출된 가스 상태의 오염물질은 아주 미세한 초미세먼지 입자로 바뀌기도 하는데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보다 더 위험하다. 허파꽈리 등 호흡기의 가장 깊은 곳까지 침투해 혈관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출처: 네이버 interview 미세먼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서 현재 한국외대 자연과학대학환경학과 김영성 교수(이하 김 교수)를 만났다. 사진: 외대알리 미세먼지가 사실은 중국에 원인이 큰 것이 아니다. 기자는 중국이 한국 쪽으로 공장을 지어 미세먼지의 원인이 중국에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김 교수는 실제로는 이와 다르다고 말했다. 중국 발 미세먼지 우리나라의 50% 이상을 차지하지만 대부분을 차지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오히려
한림대학교 커뮤니티인 ‘한림대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라)’ 분노의 폭발 게시판을 자주 보는 학생은 알 것이다. 매년, 매학기 똑같은 일들이 되풀이되며 학생들의 분노를 유발한다는 것을. 무엇이 학생들을 화나게 했는가, 또 무엇이 학생들이 글을 쓰게 만들었는가. ‘나는 해당 안 되는데?’ 하지 말고 매너 있게 행동하는 지성의 상징 한림인이 되어보자! © 네이버영화 1. 수업시간 1) 출튀 (출석한 후 튀기) 대형 강의, 게다가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는 수업이라면 한두 명씩의 출튀 학생이 나온다. 출석은 성적에 반영되는 평가항목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이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출석을 다시 부르지 않는 교수들이 많아 학생들의 화를 불러일으킨다. 중간에 빠지고도 불이익이 없으니 수업을 열심히 듣는 학생에겐 불만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출석을 다시 부르지 않은 교수를 탓하라고 말하기 전에, 비싼 등록금을 낸 만큼 배워가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갖길 바란다. 무슨 바쁜 일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급한 경우가 아닐 때는 수업을 끝까지 듣는 예의를 지키자. 2) 수업시간 중 잡담 수업을 듣다 보면 중간에 도가 지나칠
작년 7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 학관이 지난 4월 캠퍼스 라이프 센터로 개관되었다. 이전 학관보다 훨씬 커지고 다양해진 시설로 돌아온 학관, 어떻게 바뀌었을까? 1. 뭐가 달라졌는데?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6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학관은 이전보다 34% 증축되었으며 지하 1~2층은 방음시설을 갖춘 음악·춤 연습실 공간과 함께 관련 동아리실과 체력단련실, 샤워실이 배치됐다. 1~2층은 객석형 휴게 공간,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실과 창업동아리실, 글로벌라운지, 공연장, 식당, 카페 등 문화와 휴식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6월 4일부터 서점과 문구점이 2층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전공서적은 물론 일반 베스트셀러들과 다양한 문구들을 판매하고 있어 교문 밖을 나가지 않고도 책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카페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 상태다. 3~4층은 대형 강의실, 소그룹 토의실, 스터디룸, 동아리실, 학생자치기구, 학생지원부서 등이 들어왔다. 이전 학관에는 없던 글로벌라운지(외국인 학우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 객석형 휴게공간 (계단형으로 되어 자유롭게 독서를 할 수 있는 곳),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스터디룸 등
한 학기에 두 번. 학생들을 괴롭히는 악몽들이 찾아온다. 중간고사 & 기말고사. 악몽들은 크게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조모임, 발표, 레포트를 요구하는 과제와 서술, 문제풀이를 요구하는 시험. 이번 악몽은 어떤 형태로 찾아왔는가. 로맨스? 음주? 그게 문제가 아니다. 일단 학점부터 챙기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기간에는 세 부류의 학생들이 존재한다. 시험 보는 학생, 과제 하는 학생, 시험과 과제 모두 없는 학생. 물론 둘 다 없었으면 좋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이번 기말고사에는 또 어떤 악몽이 찾아올까? 원하는 대로 될 리는 없겠지만 일단 선택해 보자. 친구야 넌 과제 할래, 시험 볼래? 과제가 낫지! 시험보단 과제지! 시험은 공부해야 하잖아. 대학 입학하면 공부 끝이래서 고3 때 열심히 했는데 또 공부하라고? 난 못해. 남들 공부할 때 노는 게 제일 좋아! 시험기간엔 다 재밌다잖아. 시험공부 하는 친구들 옆에서 약 올리는 것도 신난다고! (양아친가?) 그리고 과제 제출기간은 대부분 시험기간 전이거나 후여서 시험기간에 집 갈 수 있어. 시험기간 내내 공부해야 하는 시험이랑 다르게 과제는 하루나 이틀 밤새면 다 끝낼 수 있다고! 조별과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령대별 투표율 결과에 따르면 역대 지방선거에서 20대의 투표율은 50%를 넘지 못했다. 60대 이상의 투표율이 꾸준히 70%대를 유지해온 것에 비하면 매우 낮은 실정이다. 이로 미루어 볼 때, 20대의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세상이 변하는 것을 바라기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주권을 가진 국민으로서 투표를 통해 세상을 바꿔야한다. 연령별 투표율을 보면 가장 많이 투표하는 연령층은 바로 기성세대들이다. 때문에 정치인들은 자신에게 많은 표를 주는 기성세대만을 위한 정책들을 우선적으로 약속해온 듯하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자신들에게 적은 표를 주는 20대를 위한 정책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비싼 대학등록금과 청년 실업률 등 심각한 문제들이 있지만 후순위로 밀려있는 것이 그 예이다. 각 정당이 6.13 지방선거에 맞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0대 공약 중 1순위로 청년정책을 내세웠지만 대부분이 정부에서 시행중이거나 추진 중에 있는 정책들이다. 1순위로 둔 것이 진정 20대가 겪는 문제들을 공감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