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의 말] 가대알리는 가톨릭대 총학생회 ‘너울’이 개최한 1학기 전체학생대표자 회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다양한 학내 현안이 깊이 있게 논의된바, 학우들에게 그 내용을 자세히 알리고자 두 차례에 걸쳐 기사로 보도합니다. 2편에서는 △2025 총동아리연합회 예산안 인준의 건 △기타 발의 및 토의 안건을 깊이 있게 보도합니다. 2025 총동아리연합회 예산안 인준의 건…“20% 예비비”로 인해 부결 다음으로 2025 총동아리연합회 예산안 인준의 건이 상정됐다. 이아름 물리학과 학생회장은 “다맛제 운영비에서 기타 비용으로 100만원이 잡혀있는데, 사용 용도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이준수 총동아리연합회장은 “다맛제에는 연예인 초청이 있고, 스머프동산에 무대를 사용함으로 무대 설치비에 정확히 얼마나 많은 금액이 들어갈지 알 수 없어 기타 비용으로 100만원을 책정했다”고 답변했다. 이에 이아름 물리학과 학생회장은 “연예인 섭외 비용이 100만원 안으로 가능한 것이냐”고 질의했다. 이준수 총동아리연합회장은 “학교 지원금을 포함해 최대한 낮은 금액으로 책정하기에 100만원 안에서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변상빈 인공지능학과 학생회장은 “총
대학알리·대학언론인 네트워크(대언넷)가 주관하는 ‘대학언론인 아카데미 시그니처 코스 7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학언론인 아카데미는 대학언론인과 언론인을 꿈꾸는 대학생을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그니처 코스 7기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됐다. 총 11명의 언론인 및 전문가가 13개의 강의를 진행했으며, 10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첫째 주에는 박상혁 프레시안 기자의 ‘인권 중심으로 기사쓰기’, 홍지형 법무법인 리버티 변호사의 ‘언론보도 법적분쟁 예방과 대응’, 김보경 셜록 기자의 ‘대안언론과 탐사보도’, 한달수 경인일보 기자의 ‘언론사에게 건네는 손편지 - 감성 아닌 논리적 글쓰기’, 박상혁 프레시안 기자의 ‘젠더보도 작성요령과 실사례’ 강의가 진행됐다. 둘째 주에는 최영준 구글 뉴스랩 티칭펠로우의 ‘독자 눈길 끄는 데이터 시각화 기법’, 심하연 쿠키뉴스 기자의 ‘스트레이트 기사 쓰기: 무너지지 않는 뼈대 세우는 법’, 정예은 오디어리 대표의 ‘오디오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야기: 라디오, 팟캐스트의 변화’, 남형도 머니투데이 기자의 ‘첫 독자가 ‘피해자’라면’ 강의가 진행됐다. 셋째 주에는 최영준 구글 뉴스랩 티
[편집자의 말] 편집자의 말에 앞서, 김민성 이과대학 학생회장이 가대알리 에브리타임을 통해 "초상권 동의를 한 적이 없어, 글을 내려달라고 말씀드리려 연락합니다"라는 내용의 쪽지를 보냈습니다. 가대알리 편집국은 초상권을 이유로 글(기사)을 내릴 수 없고, 이과대학 학생회장 외에 요구는 없었습니다. 또한, 학생사회에서 공인인 단과대학 학생회장이 공적 자리에 참여하는 것을 취재하는 것에는 초상권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당사자의 연락이 있었으므로 "당사자만 모자이크하고 이를 기사에 명시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따라서, 전학대회 현장 사진 일부에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음을 학우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가대알리는 가톨릭대 총학생회 ‘너울’이 개최한 1학기 정기 전체학생대표자 회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다양한 학내 현안이 깊이 있게 논의된바, 학우들에게 그 내용을 자세히 알리고자 두 차례에 걸쳐 기사로 보도합니다. 1편에서는 총학생회 예산안 인준의 건을 깊이 있게 보도합니다. 지난 9일, 김수환관 3층 컨퍼런스룸에서 제33대 총학생회 ‘너울’(이하 총학)이 1학기 정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를 개최했다. 대의원 137명 중 131명이 참여해 정
전·현직 대학언론인들이 직접 대학언론의 독립성 및 대학언론법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입법간담회가 개최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이 주최하고 대학언론인 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번 간담회는 11일 13시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편집권 침해 및 예산 삭감 등 구조적 위기에 놓인 대학언론의 현실을 점검하고, 지난해 11월에 발의된 ‘대학언론의 자율성과 독립성 보장’을 위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대학언론법’의 개정 필요성을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현직 대학언론인들을 통해 대학언론의 실질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실효성 있는 입법으로 해결하고자 대학언론법의 보완 방향과 향후 과제를 논의한다는 취지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언론의 운영 주체인 대학기자, 주간교수, (행정)간사가 한 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 지금까지의 대학언론 관련 간담회는 주로 학생기자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기사를 작성하고 편집하는 학생기자와 언론사 운영의 행정·재정적 책임을 지는 간사, 편집 방향과 윤리 기준을 지도하는 주간교수가 함께 참여한다. 대학언론을 구성하는 다양한 주체가 서로의 관점과 경험을 공유하
[기자의 말] 해당 코너는 국내외 경제 교수분들과 함께 경제학과 경제 상황 분석에 대한 인터뷰 코너입니다. 실제 경제 이야기, 트렌드 전망, 인사이트를 통해 멀어 보이는 경제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코너입니다. 지난 27일 가대알리는 가톨릭대학교 경제학과 양준석 교수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경제학과가 아니더라도 대학생들이 들으면 좋은 추천하는 과목에 대한 이야기와 대학생들이 읽으면 좋을 만한 글이 무엇인지 양준석 교수의 추천도 받았습니다. 양준석 교수 소개(가톨릭대 경제학과 홈페이지 소개 참조) 졸업 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으로 1997년 입사한 후 외환위기 시 정부를 지원하였으며, WTO 협상과 한-칠레FTA 협상을 지원하고 참여하였으며 APEC 차원에서 뉴질랜드, 필리핀과 대만의 보고르 목표 정책평가자 역할을 하였고, OECD 규제개혁 검토 및 정부와 OECD간 각종 규제개혁 협동작업에도 참여하였다. 이때 주 업무는 한미통상마찰이었다. 2003년 가톨릭대학교에 들어온 후, 국제통상(특히 정부조달, 무역원활화, 통상정책)과 국제경제, 거시경제, 경제성장 및 규제와 규제개혁 부문에서 교육과 연구 및 정부지원 작업을 하고 있다. 교수님께서는
가대알리는 지난달 4일 “캠퍼스컵 사업 전면 시행”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 이후 한 달이 지난 지금은 어떤 상황일까? 지난달 21일 캠퍼스컵 서포터즈·탄소중립기관동아리·시설팀은 가대톡 공지를 통해 “다회용컵 사용이 급증했다. 그러나 지난 2주간 16,892개가 반납되지 않아 4월 중에 예산 부족으로 컵 공급이 중단될 위기에 있다”며 학생들의 반납을 독려했다. 캠퍼스컵 크루 역시 지난달 31일 가톨릭대 에브리타임을 통해 3개 국어 포스터를 부탁했다면서 “앞으로도 여러분의 적극적인 피드백을 듣고,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 지속 가능한 캠퍼스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한 학우는 익명 커뮤니티를 통해 “배운 사람답게 우리는 제대로 다 반납하자”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반납 문제가 많은 건 맞는데, 이건 아무리 봐도 정책기획의 문제라”라고 말하거나 “반납하고 싶어도 기계가 미어터져서 문도 안 닫힌다”,”탁상공론 식 행정이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가대알리는 직접 캠퍼스컵 프로젝트 회사인 ‘라라워시’를 만나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다회용컵 사업에 참여 중인 학내 카페와의 인터뷰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한중일 경제통상 수장이 한자리에 모여 2019년 중단된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논의의 재개와 안정적 세계 무역 질서 유지를 희망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특히 안정적 세계 무역 질서 유지 목소리를 함께 냈다는 것은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 올리기’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한중일 3국이 공감대를 가지고 경제적 협력을 모색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불과 한 주 전까지 ‘중국 대만침공설’과 한중 배타적 경제수역에 중국이 구조물을 설치하면서, 역내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진 것과 정반대의 모습이다. 이는 지금까지 전임 대통령이던 바이든 행정부가 시도하던 ‘대중 견제책’이 트럼프 행정부에 이르러 흔들리고 있다는 반증이다. 대중 견제에서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를 차지하는 한국과 일본이 미국의 ‘일방주의 외교’에 반발하여 중국의 적극적인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구애에 응했다는 것에 지난 2012년 일본의 하토야마 내각이 추진한 ‘동아시아공동체’가 부활할 수도 있다는 희망적 시각 역시 나오고 있다. 한일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중국이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상황이 오자 중국 공급망 관리, 수출 통제의 부분에서 ‘우호적 대우’를 요구하고 있다. 중국이 만일 이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사건 선고가 예정된 4일 오전,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안국역 일대는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시민들로 가득 찼다.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윤석열 파면’, “내란세력 완전청산”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도로로 모였다.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시민들은 안국역 인근, 용산,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등에 집결했다. 경찰은 안국역 중앙에 차벽을 설치하여 두 집회 사이의 충돌을 방지했다. 선고 예정 시간인 11시가 다가오자 집회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났다. 이들은 저마다 돗자리나 방수포, 휴대용 접이식 방석을 깔고 도로에 앉아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노래를 부르거나 주변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집회 참가자들의 참여 동기도 다양했다. 서강대에 재학 중인 여모 씨는 “지난 12월 3일 이후로 계속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어제도 친구들과 함께 철야 집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을 중심으로 전날부터 밤새 이어진 철야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푸드트럭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고 밝힌 동덕여대 재학생 김모 씨는 “철야로 집회에 참여하는 분들이 있다고 해서 어제 새벽부터 봉사를 이어왔다”며 참여
오늘 3일 11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헌법재판소에서 열려 11시 22분 헌법재판소의 전원 일치 의견으로 파면됐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상실해 전임 대통령이 됐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피청구인의 행위는 헌법기관과 국민의 기본권을 훼손하고 이에 따라 대통령의 의무 사항인 헌법 수호에 대한 의무를 저버렸다며 피청구인을 파면하는 것이 국가적 손실보다 이익이 크다”고 선고문에서 밝혔다. 한편, 헌법재판소 주변 안국역 일대에는 탄핵 찬성 측의 집회와 탄핵 반대 측의 집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이에 가대알리는 헌법재판소의 선고 전 안국역 집회 현장에 나가 집회에 참석한 양측 대학생을 인터뷰했다. 탄핵 찬성 집회에 참석한 김현성(가명)씨는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결과가 어떻게 될 거 같냐는 가대알리의 질문에 “8:0으로 탄핵 인용될 것이다. 12.3 계엄령을 통해 모두가 보지 않았느냐”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내란의 죄를 범했으며 대통령 측에서 쫒겨나야죠” 라는 반응을 보였다. 만약 탄핵이 인용되거나 기각 시 발생할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질문에 “기각될 거라 생각을 안 해봤다. 기각된다면 독재국가가 될 것이고 인용된다면 평범한 일상생활
지난 1일 안국역 인근에서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을 요구하는 24시간 철야 농성이 진행됐다. 본 집회는 본래 판결 촉구를 위해 계획됐으나, 선고 기일이 발표됨에 따라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요구하는 집회로 변경됐다. 길이 150m가량의 도로에 마련된 농성장은 시민단체, 노동조합, 학생 등의 시민들로 가득 찼다. 농성은 1일 저녁 광화문에서 진행된 집회를 마친 시위대가 안국역에 도착한 오후 9시에 시작됐다.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이었지만 새벽이 되자 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졌고, 시민들은 패딩과 핫팩으로 무장해 추위를 이겨내려 했다. 주최 측은 저체온증에 대비해 은박 담요를 배부했고, 간혹 침낭을 덮거나 텐트를 설치한 참가자도 있었다. 농성장 한쪽 끝에는 대형 스크린과 무대가 설치됐고, 반대쪽에는 푸드트럭과 난방 버스가 자리했다. 중앙분리펜스에는 시민들이 윤 대통령 파면을 비롯한 소망을 적은 리본이 묶여 있었다. 참가자들은 응원봉과 피켓을 들고 '윤석열 즉각 파면', '헌재는 만장일치 인용하라'와 같은 구호를 연호했고 소리에 맞춰 각종 단체의 깃발이 휘날렸다. 발언대에 오른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윤 정권은 공정과 상식이 아닌 공포
지난달 31일, 제주도는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열리는 4월3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제주 전역에 묵념 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 77년 전, 그날의 총성은 무고한 제주 시민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제주 4.3 사건 진상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제주4·3사건은 ‘1947년 3월 1일 경찰의 발포사건을 기점으로 하여, 경찰·서북청년단의 탄압에 대한 저항과 단선·단정 반대를 기치로 1948년 4월 3일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대가 무장봉기한 이래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금족지역이 전면 개방될 때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장대와 토벌대간의 무력충돌과 토벌대의 진압과정에서 수많은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제주 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 P.536> 제주도에서 일어난 이 학살은 한국전쟁에서 보여준 비극을 제주도에서 먼저 예고편처럼 보여줬다. 미군정은 제주도에 경비사령부를 설치하고 해안에서 5km 이상 들어간 중산간지대를 통행하는 자는 폭도대로 간주해 총살하겠다고 포고했다. 이후 군경토벌대는 중산간마을에 불을 지르고 주민들을 집단으로 학살했다. 또한 무장대 역시 학살을 자행했다. 제주 4.3사건 진상보고서에 따
지난달 31일부터 제47대 가톨릭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위)는 제31대 생활과학대학 학생회장 투표를 시작했다. 2일 14시 40분 기준 생활과학대학 학생회장 선거 투표율은 18.26%로 투표 성사를 위한 33.3%까지 약 15%, 103명의 투표 인원이 필요하다. 가대알리는 지난달 23일 생활과학대학 재학생들의 알권리를 위해 제31대 생활과학대학 선거관리본부 '해솔' 김지민 후보자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덧붙여서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고자 한다면 ‘학생 선거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동의’(이하 개인정보동의)에 참여해야 한다. 가톨릭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있는 링크와 가대알리 기사를 통해 관련 방법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제 개인정보동의를 했다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수 있다. 투표는 중선위가 보낸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로그인을 누르고, 학번과 전화번호를 누르고 아래에 있는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동의한다는 칸을 각각 누르도록 한다. 이후 인증번호를 누르고 해당하는 단위에 투표하면 된다. 권민제 기자 (writming0314@gmail.com) 편집인 : 조우진 편집국장 (국제 21) 담당 기자 : 권민제 대표
지난 23일과 25일 가대알리는 김수환관 흡연 구역에 관한 여러 실태에 대해 알리고, 관련 사항에 대해 김민구 가톨릭대 총학생회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달 26일 가대알리는 흡연 구역에 관해 흡연자로서의 입장을 전하고 싶다고 가대알리에 알린 박정훈(국제·21) 학우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흡연자로서 본교 흡연 부스 실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흡연자로서도 김수환관 입구 흡연 구역은 어린이들을 생각하여 폐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김수환관 흡연 구역을 폐지하는 것과 동시에 대체 장소를 마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오히려 마리아관 옆 흡연 구역으로 사람이 몰려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흡연권을 보장하면서도 비흡연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위치와 함께흡연자들이 몰리지 않도록 밀집도를 분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흡연자로서 용기 있게 인터뷰를 해주셨는데, 흡연 구역의 개선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먼저, 중국인 유학생들이 흡연 구역이 아니어도 이용하며 흡연하는 경우를 많이 목격했습니다. 그럴 때, 담뱃재의 무단 투기나 화재의 위험성까지 발생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총학생회의 중국인 유학생 흡연 교
[기자의 말] "다양한 종교와 대학" 코너는 다양한 종교와 신앙의 의미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공간입니다. 각 종교의 역사, 가치관, 현대적 의미를 살펴보며 서로의 이해를 넓히고자 합니다. 신앙의 본질을 탐색하고,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는 장으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종교란 초월적, 선험적 또는 영적인 존재에 대한 믿음을 공유하는 이들로 이루어진 신앙 공동체와 그들이 가진 신앙 체계나 문화적 체계를 말한다. 종교는 공동체와 사회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며 마음의 평화와 내세의 행복을 추구하고 나아가서는 구원적 삶의 문제에 대해서 궁극적인 의미를 찾고자 종교를 믿기도 한다. 인간이 종교를 믿는 건 신석기시대 때부터 현재까지 이루어져 온 하나의 문화이며 현재까지도 다양한 형태로 신앙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현대 사회로 발전할수록 비약적인 과학적 발전과 사회문화적인 다양한 갈등으로 인하여 종교를 믿는 청년들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코너의 세 번째로 소개할 종교는 “원불교”이다. 원불교는 1916년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창시한 신종교로 현재까지도 우리 사회 안에서 진리를 찾고 세상에 유익한 빛을 전파하고 있다. 원불교를 자세히 알아보고자 원불교 교정
제31대 가톨릭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재선거에 ‘해솔’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단독 등록했다. ‘해솔’의 생활과학대학 학생회장인 김지민(식품영양·23) 66명의 추천인을 얻어 필요 추천인 수인 50명을 넘어 후보등록 요건을 충족했다. 지난 23일, 가대알리는 김지민 생활과학대학 학생회장 후보를 만나 정책자료집 및 출마소견서 등에 제시된 공약을 검증하고, 생활과학대학 학우들이 주목할 만한 단과대학 내 현안과 학생 자치 사회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생활과대학 선거운동본부 ‘해솔’과 후보자 소개] Q. 출마 동기와 배경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생활과학대학(이하 생과대)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학우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변화의 중심이 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생과대는 2021년 이후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었고, 학과 학생회 생활을 하며 단과대 차원의 교류와 체계적인 학생 자치가 부족하다는 점을 체감했습니다. 학우들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복지나 소통의 기회가 제한적이라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생과대가 더욱 활기차고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공동체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학우들이 소속감을 느끼고,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