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언론?우리나라 대학언론은 발행비,학생 기자들의 고료 또는 장학금을 학교에서 지원받는다.그리고 전국180여 개 대학 중142개 대학에서 발행 전 기사를 검열하고 있다.학교가 원하지 않는 기사는 편집되거나 삭제된다.때문에 학교에 소속된 대부분의 대학 언론은 학교가 원하는 기사를 쓸 수밖에 없다. 학생들에게 학내의 중요한 이슈를 알리고 학내 의사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학내 언론이 제 역할을 못 하게 되며,학생들은 그 매체를 외면하게 된다.또 아직 다수 학내 언론은 선배와 후배 사이에 군대식 문화가 남아있다.상명하복의 강제적 형태로 인해 기획회의에서 발언의 기회가 줄어들고,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지 못하기 때문에 매년 같은 패턴의 반복과 뻔한 기획,누구나 쓸 수 있는 스트레이트 기사가 모든 지면을 채우게 된다.재미없는 매체는 자연히 관심에서 벗어나기에 학내언론의 힘은 점점 더 떨어지고 있다. 학생들의 알 권리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정보의 부족으로 학내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기 힘들어지고 결국 대학의 민주주의가 후퇴하게 된다.다행히도 우리'성공회대학교'의 미디어센터에서 발행하는 학보는 건강한 편이다.발행비와 장학금을 지원받지만,학교 측의 강
성공회대학교 막장드라마:어쩌다 프라임사업을 하지 않으면 망할 지경까지 왔나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내가 입학한 이후 지금까지 지켜본 학교의 이야기다. 또한 지난 5년, 혹은 그보다 조금 거슬러 올라간 시점부터 지금까지 성공회대가 겪어온 위기의 역사이다.※이 기사에는 기자의 개인적인 소회와 견해가 포함되어 있음을 밝힙니다.비민주와 무책임내가 2학년이 되던 해 여름, 양권석 전 총장(신학과 교수)의 임기가 끝났다. 재단 이사회에서 구성한 '총장후보 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는 새 총장 선출을 위해 분명히 교수회에서 후보를 추천받기로 했다. 교수회는 무기명 투표로 이재정 전 총장(현 경기도 교육감)을 단일후보로 추천했다. 그러나 총추위는 교수회가 추천한 후보를 일방적으로 배제했다. 이유는 "선배 사제인 이재정 신부를 후배 사제와 경쟁시키는 것이 도리에 맞지 않다"고. 개가 웃을 이유였다. 9월, 이정구 현 총장이 취임했다. 당시 교수회 의장 정해구 교수(사회과학부)는 항의의 뜻으로 의장직을 사퇴했다. 2012년 9월 28일 이정구 총장의 취임식 당시 침묵시위를 진행한 학생들이 이사회의 비민주적인 총장 선출에 항의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작년에 공사하겠다던 미가엘관 금간 벽새학기는 시작됐고새내기는 기숙사에 들어왔는데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 취재/글=하태성 기자 kygy27@naver.com 취재/사진=조일신 기자 majesticer13@gmail.com “이번 겨울에 행복기숙사 사업을 진행하면서 미가엘관도 함께 검사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겨울방학 동안 미가엘관 1층 화장실이 있는 벽면에 보수공사를 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학교는 미가엘관 내부 벽의 크랙을 겨울방학 때 수리하겠다고 회대알리를 통해 학생들과 약속했다. 하지만 개강 당일에 현장을 찾아갔을 때 여전히 벽에 크랙이 남아있었다. 겨울방학 동안 벽면을 수리하지 않았던 것이다. 회대알리는 겨울방학 동안 왜 벽면을 수리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자 시설 관리와 관련 있는 직원 여러 명에게 인터뷰를 시도했다. 그러나 직원들은 연락을 회피하거나 미가엘관을 수리하겠다고 약속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처음에는 학교 행정 기구에서 시설보수와 영선을 담당하는 이대필 부장에게 연락했다. 이대필 부장은 “당시에는 시설보수를 총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일을 잘
프라임 사업, 왜 문제이고 뭐가 문제일까김서정 기자 mouloud@skhu.kr 지난 2일(수) 오후 1시 학교본부가 피츠버그홀에서 프라임 사업 신청 계획을 밝혔다. 박윤규 부총장의 설명은 간단하게 말해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대응하기 위해 프라임 사업을 하지 않으면 교육부의 강제적인 정원 감축을 받아들여야 하고, 그러면 학교의 생존 자체가 위험해진다는 얘기였다. 대학구조개혁평가는 무엇이고, 프라임사업은 무엇이며, 우리 학교가 프라임사업을 해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리가 정리했다. 지면이 허락한다면 '프라임사업'이 왜 허술한 사업인지도 이야기해보자. 대학구조개혁평가 이제는 시조새가 된 10~12학번들 생각해보자. 여러분들이 동시에 수능을 치른 사람 수는 62만 명~68만 명을 오갔다. 그런데 2020학년도에는 고등학교 졸업자 수가 약 46만 명으로 줄어든다. 대학에 자리가 남는다. 그래서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대학구조개혁평가를 시행하고, 이를 통해 대학의 정원을 줄이고 교육을 개선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총 3주기로 진행되는 이 계획은 교육과정을 평가해 등급이 낮은 학교일수록 더 많은 정원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표1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