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화요일 14시에 백년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제 41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정견토론회가 열렸다. 정견토론회는 후보자들의 선서부터 시작해 기조 연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동 질의 응답, 언론사 및 참관인 질의 응답, 후보자 간의 질의 응답 후 입후보자의 마무리 연설의 순서로 마무리 되었다. 우선 입후보자 기조 연설에 대해서 살펴보면, 시너지 정후보 박종성 학우(이하 시너지 정후보)는 참관한 학우들에게 먼저 감사인사를 한 후 우리가 서로 모여서 큰 시너지 효과를 함께 만들겠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너지라는 이름을 걸고 나왔다고 했다. 또하나 다수의 뜻이 실현되는 과정에서 소수의 소중한 가치가 무시되지 않도록 학우들의 작은 의견도 경청하고 수용하여 그 가치가 발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고 약속들을 지키겠다고 하며 기조연설을 마쳤다. 더 본 정후보 박장원 학우(이하 더 본 정후보)는 먼저 학교의 아름다움, 단과대학, 융복합 학과 등 자랑스러운 측면을 이야기 한 후 아직 바뀌지 못한 여러 부분에서 부족함을 느껴왔다고 전했다. “기회, 제도, 안전, 그리고 문화의 문제, 총장직선제, 창의융합포럼, 학사제도 개편 등 공약과 함께
지난 19일 화요일 오전 학교 당국은 홍콩시위 관련 대자보를 포함한 게시판의 모든 게시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앞으로 외부 단체의 홍콩시위 관련 대자보 부착 활동을 제한할 것임을 알리는 공고문을 게시했다. 학교 측은 "무분별하고 자극적인 대자보와 유인물 부착으로 인해 학내 질서가 훼손되고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이나 자치기구가 아닌 외부단체의 홍콩시위 관련 대자보 부착을 제한하겠다"는 입장을 공고문을 통해 밝혔다. 이에 대한 학내 구성원들의 반발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대자보가 수거된 다음날(20일),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학교의 대자보 무단 철거에 대한 성명문을 발표했고, 오늘 오전 11시 30분, 홍콩 항쟁을 지지하는 학내 단체들이 학교 당국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참가자 일동은 학교의 반민주적 행위를 규탄하며 대자보 철거를 사과하고 홍콩시위 관련 대자보 부착을 제한하는 방침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학교 측은 학교 구성원이나 자치기구가 아닌 외부단체의 대자보 부착을 제한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번에 학교 측이 수거한 홍콩 시위 관련 대자보 대부분은 학내 구성원들이 부착한 것이었다. 학내 게시물이 전량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들~ 날씨가 몹시 추워졌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신지요. 글을 쓰는 기자는 목감기로 고군분투중이지만... 어쨌든 다시 한번 인사드립니다! 세돌이 에디터 김덕배, 제리, 삽살입니다! 세돌이팀이 이번 주에는 국내이슈와 국제이슈를 함께 보겠습니다. 화요일은 국내이슈, 목요일은 국제이슈! 오늘의 국내이슈 주제는 대학입시제도 개편안! 정시 비율… 20%대에요… 뭐라고….? ㅇㅠㅇ 암모나이트 화석은 아니고 고려청자 학번쯤 되어 가는 세돌이 에디터는 ‘과거로 돌아간다면 절대 n수를 성공하지 못했겠구나’ 하고 생각했답니다. 세돌이팀이 옹기종기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맥락없는 학번 자랑은 그만두고 본론으로 들어가볼까요? (크흠) 지난달 22일, 대통령이 2020년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교육 불공정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최근 조국 사태로 논란이 된 학생부종합전형 전면 실태조사를 주문하며, 고교서열화 해소를 위한 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여러 발언이 있었지만 가장 화제가 된 것은 바로 정시 비율 확대를 담은 입시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는 대목이었습니다. 묻고 따불로 가! 20%대였던 정시 비율을 40%까지 확대하겠다는 파격적인 개편안
### 10월 7일 글로벌캠퍼스 하반기 정기총회 열려······. 10월 7일 오후 6시 30분,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컨퍼런스 홀에서 정족수 699명을 상회하는 89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하반기 정기학생총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정기총회의 논의 안건으로는 △민주적 총장직선제 △징계위원회 학생 참여 보장 △스마트도서관 리모델링 캠퍼스별 할당 금액 균등화 △장학금 제도 확대 및 캠퍼스별 장학금액 균등화 △학과별 성적장학금 합리적 기준 재정비 △등록금 사용내역의 투명한 공개 및 각 단과대학 등록금 재심의 △캠퍼스 내 전과 전인/전출 인원 확대가 있었습니다. 한준혁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장은 궂은 날씨와 갑작스러운 장소 변경에도 주권자로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참석해주신 학우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개회선언에 앞서 페이스북에 고지한 6가지 안건 중 ‘스마트도서관 리모델링 할당 금액 균등화 안건’에 대한 논란을 인지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의장단으로서, 총학생회 임원으로서 해당 안건에 대해 학우님들이 이해하실 수 있을 만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안일하게 생각하여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논의 안건을 다룰 때 다시 설명하겠다고 했습니다.
10월 8일 진행된 ‘총장과의 대화’에서 스마트 도서관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곽선주 행정지원처장은 “예정을 맞추지 못한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곽선주 행지처장은 “현재 도서관 공정률 79% 이며 완공은 1월 말까지 가능하나 개관일은 기존 개관 예정일이었던 2월 말을 맞추지 못할 것같다”라고 전했다. 개관이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로는 ‘장서 이동’을 꼽았다. 곽 처장은 공사에 차질이 있는 것은 아니나 한달 안에 장서 이동과 설비 이전, 가구 이동을 모두 하기는 힘들 것으로 파악하고 시간을 좀 더 쓰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개관일을 우리학교 개교 기념일인 4월 20에 맞춰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수현 기자(awesomeo184@gmail.com) 정지우 기자(star_dust_ji@naver.com)
학교 : 본인 학교에 설립자 동상보고 좋아하는 학생들 생각함... 학생들: 하지만 어림도 없지!! 도대체 김흥배가 누구인데 학교에 동상이 있는 건가요?? 동원(東園) 김흥배는 교육사업가이자 일제 강점기부터 활동했던 기업인이에요. 지금 우리가 다니고 있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설립자로 우리게게는 유명하죠. 김흥배는 1914년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나 1928년 당시 초등교육기관이었던 보통학교를 졸업한 뒤 열다섯의 나이에 서울로 상경했어요. 김흥배는 1932년 금흥상회를 경영한 것을 시작으로 1942년에는 동양철강주식회사를 설립했어요. 1943년에는 경성부회의원을 지내기도 했어요. 1949년 한국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를 세웠고, 1952년 동일방직공업주식회사, 1954년 한국중앙무진주식회사, 1956년 한국신탁주식회사를 설립하는 등 왕성하게 사업 활동했죠. 교육사업가로서는 1952년에는 재단법인 동원육영회를 설립하고, 1954년에는 한국외국어대학을 세우게 됩니다. 음…? 누구인지 알아보니 그저 사업가 아닌가요?? 왜 동상 설치에 반대하고 동상철거를 외치는 거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김흥배는 사업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하는데, 문제는 그 돈이 친일
총장, “백년관에는 400억 들어갔다. 금액만 똑같이 맞춘다고 균형발전 아냐.” 행지처장 “양 캠퍼스, 사업 성격과 비용 차이는 발생할 수밖에 없어” 교육처장, “올해 12월까지 글로벌 캠퍼스에 맞는 효율적 예산 분배 하겠다” 10월 8일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총장과의 대화’에서 글로벌캠퍼스 정기총회에서 논란이 되었던 ‘스마트도서관 리모델링 할당 금액 균등화’에 대해 학교 측이 입장을 전했다. 김인철 총장은 “글로벌캠퍼스 하반기 정기총회에서 발의된 ‘양 캠퍼스 스마트도서관 리모델링 사업비 균등화’ 안건에 대한 학교 측의 입장을 듣고 싶다”는 한 학생의 질문에 “경비의 30%가량을 확보했으니 내년부터 글로벌캠퍼스 도서관 리모델링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답했다. “리모델링 예산의 대부분이 대출금이고 재정안정성이 떨어지는 현재 상황에서 글로벌 캠퍼스 추가 사업비는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글로벌 캠퍼스 인프라 확충에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는 질문에는 “백년관에는 400억이 들어갔다. 사업비는 상황에 따라 다른 것이고, 기계적으로 금액만 똑같이 맞춘다고 그것이 균형발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행지처장은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
어제 (10월 9일) ‘총장과의 대화’에서 김인철 총장은 S교수에 대해 “학생들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포상 절차에 문제가 없고 포상을 철회할 규정이 없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정기총회에서 발의한 ‘포상 철회 규정 개정’에 대해서는 “너무 과하다”며 “권력형 성폭력과 같이 중대한 문제를 저지른 자로 한정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이선범 비상대책위원회장(이하 비대위장)은 어제 ‘총장과의 대화’에서 S교수 포상 철회, 포상 철회 규정 개정, 그리고 징계위원회 학생 참여에 대한 학생들의 뜻을 김인철 총장에게 전했다. 김인철 총장은 이에 대해 “학생들의 마음은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 S교수가 이번에 강의 요청서를 제출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을 하고 있다는 뜻을전했다. S교수의 장기근속 포상에 대해서는 “규정과 절차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포상 철회는 불가능하다는 뜻을 확실히 했다. 남인국 교무처장은 이에 대해 “장기근속을 한 시점에서 사실상 포상이 지급된 것이며 이는 징계를 받기 이전이므로 문제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징계 이후에 포상을 지급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행정 처리 과정에
오늘 10월 8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총장과의 대화’에서 인문관 엘레베이터 설치 업체 선정이 완료 되었다는 사실이 건설기획팀을 통해 전해졌다. 또한 지금까지 업체 선정 과정에서 두 번의 유찰이 있었으며 어제(10월 7일) 업체 선정이 완료되었음을 전했다. 인문관 엘레베이터 설치는 오는 10월 중순부터 착공에 들어가며 내년 1월 안으로 준공이 완료될 예정이다. 정수현 기자 (awesomeo184@gmail.com) 정지우 기자 (star_dust_ji@naver.com)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 달 세종시 기자회견에 이어 오늘(16일) 한국외대 본관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고 S 교수 장기근속 포상철회 및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비대위는 권력형 성폭력 가해자인 S 교수의 장기근속 포상 철회 및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계속된 면담 요청에도 한 달째 묵묵부답인 이사회를 규탄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학생회가 요구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S 교수 파면 및 장기근속 포상 철회 둘째, 징계위원회 학생대표 참여 보장 셋째, 징계 절차와 결과에 대한 투명한 공개 총학생회 비대위는 현재 S교수 파면을 위한 3천 외대인 연서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학내 SNS 릴레이‘, ‘학교 규탄 문화제’ 등 다양한 학생 참여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이러한 학교의 부조리한 행태에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정설 기자 (seol@hufs.ac.kr) 정수현 기자 (awesomeo184@gmail.com)
지난 일요일(22일)에 글로벌캠퍼스 동아리연합회장(이하 동연장)이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에서 안건을 대표 발의하며 긴급 확대운영위원회(이하 확운위)의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중운위 인원 11명 중 찬성 8명, 기권 3명으로 3분의 2 이상의 인원이 찬성해 긴급 확운위가 열렸습니다. 발의 안건은 감사위원장의 직무유기, 부정 청탁, 그리고 세칙 위반에 관련된 것입니다. 9월 25일, 총원 55명 중 42명이 참석하여 성공적으로 긴급 확운위가 열렸습니다. 긴급 확운위의 소집 안건이었던 감사위원장의 직무유기, 부정 청탁, 세칙 위반에 관련해서 안건 발의자인 동아리 연합회장은 “우선 발의를 하게 된 배경은 (감사위장이) 저의 지인을 통해서 저에게 다리를 놓아 달라고 하면서 생긴 문제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저의 지인에게 지난 9월 17일에 카카오톡 메시지를 감사위원장이 예전일을 빌미로 자신이 중앙감사위원회를 그만두고 다음 동아리연합회의 회장이 되고 싶으니 동아리연합회 회장단 후보와 다리를 놓아 달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여기서 다리를 놓아 달라는 것이 부정 청탁이라고 보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감사위원장이 “동연장만큼은 나를 도와줘야 한다
(사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성폭력 가해 S 교수의 장기근속 포상 철회 및 파면을 요구하는 ‘3,000명 외대인 서명운동’을 진행합니다. ▶️링크: bit.ly/S교수연서명 연서명을 요청하는 글에서 총학은 ‘지난해 성폭력 가해로 징계를 받은 S 교수가 4월 19일 개교 기념식에서 장기근속상을 받았다‘며 ‘이는 피해자와 학내 구성원에 대한 기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기자회견을 비롯한 수많은 대응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 학교를 움직이고자 3,000인 서명운동을 진행한다‘며 1만 외대 학우의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S 교수는 작년 8월 2008년부터 최근까지 제자를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징계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익명의 피해자는 한국외대 대나무숲을 통해 해당 분야 권위자인 S 교수가 권위를 악용하여 수년간 성희롱, 성추행을 저지른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S 교수는 즉시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으나, 최종 승인 직전 학교는 사표 수리를 보류하고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려 ‘사실상 S 교수를 구해준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학교 측
(사진 - 외대알리)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위한 노력들 1부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많은 대학생이 주거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캠퍼스 주변의 치안 실태 역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은 낮고, 비용은 높은 것이 현재 대학생들이 직면하고 있는 주거상황이다. 과연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을까. 새로운 시선에서 주거 문제를 해결해보려는 이들을 외대알리가 만나봤다. “집은 ‘사는 곳’이지 ‘사는 것’이 아니다” - 민달팽이 유니온 인터뷰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오랫동안 활동해 온 시민단체가 있다. 지난 2011년 연세대 기숙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립된 ‘민달팽이 유니온’이다. 주거 취약계층이 되어버린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는 이들은, 시민사회에서 처음으로 비영리 공유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 2014년 5월 서대문구에 공유주택 ‘달팽이집 1호’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 총 10개의 공유 주택을 운영 중이다. 청년 주거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이들은 과연 대학생의 주거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청년알리가 민달팽이 유니온의 최지희 위원장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민달팽이 유니온 최지희 위원장(사진
"취미는 영혼의 문학적 양심이다." - 프랑스 모럴리스트, 주베르 - '해야만 하는 일'이 많은 세상이다. 그 속에서도 '좋아하는 일'을 위해 모인 청년들이 있다. 똑같은 색으로 덮인 세상 속에서 색다른 기쁨을 찾는 네 동아리를 만나보았다. 한국항공대 열기구 동아리 라퓨타, 한국외대 한복동아리 아람, 서울여대 국궁동아리 설화, 국민대 고양이 보호 동아리 추어오 이들과 함께 다채로운 여정을 떠나보자 . '바람이 흐르는 길을 따라 구름 위 산책' <항공대 라퓨타> 열기구 동아리는 일반인들에게 생소한데요. 동아리에서 하는 활동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저희 라퓨타는 열기구 비행이 가장 중요한 활동이에요! 학기 중에는 캠퍼스 내에서 기구에 줄을 묶어 놓고 비행하는 계류 비행을 주로 해요. 간혹 줄을 묶지 않고 비행하는 자유비행도 병행해서 하고 있어요. 자유비행은 비행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열기구 파일럿을양성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이외에도 매 학기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이론교육을 진행하고, 소풍과 MT도 가고 있어요. 동아리가 시작된 계기가 궁금해요! 열기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었던 선배님들 덕분이에요. 라퓨타를 시작하기 위해 선배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