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표지모델입니다 :) 뷰티크리에이터 민스코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루마니아어학과를 졸업한 10학번 뷰티크리에이터 민스코(곽민선)입니다. 2. 민스코가 예명인 이유가 있나요? 야스코상이라고 일본의 유명한 왁킹 댄서분이 있어요. 제가 춤출 때 스타일이나 춤선 그리고 생긴 것이 그 분과 비슷해서 친구들이 저를 민스코, 곽스코라고 부르다가 아예 댄서명으로 민스코를 사용하게 되 었어요.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할 때 닉네임도 민스코로 정했고요. 민스코라는 이름을 인터넷에 검색했을 때 저 밖에 안 떠서 닉네임을 잘 지었다고 (항상) 생각하곤 해요 ^^ 민스코라는 예명 때문에 가끔 제 가 일본 사람인 줄 아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웃음) 3. 왜 뷰티 크리에이터를 시작하게 되었나요? 예전부터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았고 좋아했어요. 대학생이 된 후 화장품을 구입하기 시작하면서 코덕(코스메틱 덕후)의 길을 걷게 되 었죠. 그리고 춤을 추고 공연을 하게 되면서 화려한 화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고요. 그러다가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중에 제가 좋 아하는 것을 하자고 생각해서 화장품 회사(이니스프리)에서 대외활동 을 시
말도 많고, 탈도 많고, 기자들이 뛰어다닌 시간도 많았던 2018년 한국외대. 새로운 한 해, 2019년을 맞아 작년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한 해 동안 열심히 뛰어다닌 외대알리 기자들의 사건 수첩을 엿보도록 하겠습니다. 1. 김인경 학점특혜 사건: 정유라는 (복붙한) 레포트라도 냈지, 시험도, 레포트도, 심지어 출석도 안했는데 A? 프로골퍼 김인경 (사진출처 - 뉴시스) <개요>2017년 2학기, 프로 골퍼 김인경 선수에 대해 출석도 하지 않고, 레포트도 내지 않았는데 높은 학점이 주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추가로 일부 교수들의 ‘김인경에게 학점을 주지 않으면 학교로부터 압박이 왔다’라는 폭로가 덧붙여져 많은 학생들이 분노하였다. 이에 김인철 총장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왔으나, 2018년 3월 5일 서울 캠퍼스 총학생회 ‘푸름’의 고발 이후 학생들 앞에서 해당 논란에 대해 사과하였다. 그러나 총학의 고소 취하로 인해 해당 사건의 확실한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타임라인>2012.:김인경 입학 2013.~2017: 김인경 총 세 차례의 학사 경고에도 불구하고 장학금 수여 2017.10.23: 교육부 감사를 통해 김인경 특혜 논
특정 종교 여부를 묻는 기숙사 박 모 사감의 문자(좌) / 문자 발송 3시간 후 박 모 사감이 보낸 사과 문자(우) (출처 - 외대알리) 오늘 오전, 글로벌캠퍼스 기숙사 ‘HUFS DORM’ 박 모 사감으로부터 문자 한 통이 발송되었습니다. 문자는 ‘2018년도 사생들 가운데 기독교인 학생들을 파악하고 있으니 본인이 기독학생인 경우 이름을 써서 발신번호로 답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약 3시간 이후 박 모 사감으로부터 사과 문자가 발송되었지만 학생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소적입니다. '박 모 사감 문자 사건' 관련 글로벌캠퍼스 중앙운영위원회 결의안(출처 -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 페이스북) 한국외국어대학교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에브리 타임’에는 개인 정보 유출에 관한 우려 섞인 게시글 다수가 올라오면서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또한 이와 관련해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 ‘利:Action'(이하 총학생회)은 긴급 중앙위원회(이하 긴급 중운위)를 소집하였습니다. 긴급 중운위는 이번 사건의 경위 파악, 학생 개인 정보를 관리하는 유관부서의 직무유기 여부 조사, 사건의 현행법 저촉 여부 파악 등에 대한 논의 끝에 ‘△HUFS DO
열람실 구석에 쌓여있는 책과 개인 물품들(사진 = 정지우 기자) 1학기 수강신청이 한창이던 2월 12일 국제학사 1층 열람실. 방학임에도 적잖은 학생들이 취업 준비와 스펙을 위해 공부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눈에 띈 것은 열람실 입/출구 옆에 위치한 정수기 쪽. 과거 기숙사 식당으로 활용되었기 때문에 식기건조기를 비롯해 일부 선반들이 아직 남아있었는데, 그 위로 수많은 책들이 쌓여 있었다. 심지어는 식기건조기 안에도 책이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기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책 위의 메모 한 장. “훔쳐 가면 3대가 탈모 걸림”이라는, 상상도 하기 싫은 어마 무시하게 끔찍한 말이 적혀 있었다. 사물함이 따로 없으니 개별적으로 경고문을 붙여 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 도난의 위험이 얼마든지 존재하며 실제로 도난 사건이 일어났다. 식기 건조기 안에도 책이 쌓여 있다(사진 = 정지우 기자) 피해자가붙인경고문(좌), "훔쳐가면 3대가 탈모걸림"이라고적힌 메모(우) (사진 = 정지우 기자) 사건은 지난 2월 10일 오전 7시 40분경 발생했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사람이 열람실에 들어와 주변을 둘러보다가 전공서적을 훔친 장면이 CCTV에 잡혔다. 책을
지난 1월 8일 ‘총학생회 사퇴의 건’을 안건으로 임시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열렸습니다. 임시 의장에 아시아언어문화대학 김송은 학생회장, 임시부의장에는 서양어대학 권준한 학생회장이 선임된 가운데 총학생회 사퇴 의결 및 후속 조치 방안에 대한 논의가 4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지난 8일 열린 임시전체학생대표자회의 현장 (사진 = 외대알리) 해당 사안들에 대한 첫 문제 제기는 12월 5일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문제를 제기한 중앙집행위원회(이하 집행위원)뿐만 아니라 총학생회 역시 사안에 대하여 중앙운영위윈회(이하 중운위)에 알렸습니다. 이후 중운위가 이에 대한 소명 책임을 묻기로 결정했으며, 이 과정에서 총학생회는 중운위에 직접 사퇴 의지를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중운위는 제기된 문제들을 조사한 후 충분히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으며, 총학생회의 사퇴 의사를 받아들여 12월 21일 총학생회의 책임 소명 및 사퇴에 대한 전학대회를 열었습니다. 그러나 정족수 미달로 사퇴 여부를 결론짓지 못했습니다. 이후 1월 8일, 해당 사안에 대한 두 번째 전학대회가 열리게 되었고 12월 21일과 마찬가지로 조사된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총학생회의 사퇴
1부에 이어 ‘총학생회장단 사퇴의 건’을 논의한 임시전학대회 내용을 보도합니다. 2부에서는 총학생회장단의 사퇴 안건 상정에 대한 LD학부 학생회장의 발언문 내용을 시작으로, ‘사안에 대한 총학생회장단 및 중앙운영위원회의 대응’, 사퇴 의결 결과 및 후속 조치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 순으로 내용이 전개됩니다. 지난 8일열린 임시전체학생대표자회의 현장 (사진 = 외대알리) 먼저 전학대회 논의 중 LD학부 학생회장인 이영우 학우가 총학생회장의 사퇴와 관련해 발언문을 배포했습니다. 이영우 학생회장은 발언문에서 총학생회장의 사퇴에 진정성이 보이지 않으며 대표자로서 책임지는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다음은 발언문 요약 내용입니다. [총학생회장은 사퇴 안건의 부결이 자신에 대한 재신임이라고 믿고 있다. 이는 9천 학우와 의결기구에 대한 기만이다. 2018년 12월 21일 작성된 총학생회장의 사퇴 관련 입장문을 보면 “총학생회장에게 일임해주신 권한과 지위의 중대함과 무게감, 책임감을 느껴 사퇴 안건과 그 내용을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심의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나아가 이를 묵인하고 임기를 수행한다 하더라도 사퇴안건을 내걸고 재신임을 받지 않으면
방 구할 때, 훕스라이프 게시글 조심해야... 한국외대 구성원만 가입할 수 있는 커뮤니티 ‘훕스라이프’에 외대생을 사칭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외대 주변 자취방을 사고 파는 ‘이문동라이프’에 외대생인 척하며 원룸을 홍보하는 게시물입니다. 사칭자는 동일한 닉네임으로 여러 개의 게시물을 올렸지만, 게시물마다 매물 및 학생 정보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같은 닉네임이지만 어떤 게시물에서는 대학원생으로, 다른 게시물에서는 유학생으로 본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대생을 사칭하진 않지만 동일한 아이디로 여러 매물을 올리는 것으로 보아 외부인으로 추측되는 사람도 여럿 보입니다. 외대생 사칭 추측 게시물 동일 계정 여러 매물 게시물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 동안 살아야 할 장소를 구하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더 좋은 방을 보다 편리하게 찾으려는 외대 구성원들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훕스라이프의 이문동라이프입니다. 외대 구성원만 게시글을 작성할 수 있다는 신뢰성이 장점이었지만, 이제 외대생이 아닌 외부인도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이문동라이프를 전적으로 믿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새 학기를 앞두고 방을 구하는 외대생들의
지난 21일과 23일 서울캠퍼스 제52대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와 총학생회장단이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사과문은 중운위 명의 1장, 총학생회장 명의 1장, 부총학생회장 명의 1장 씩 총 3장이 게시됐습니다. 이번 사과문 작성은 지난 1월 8일 열린 임시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의결된 ‘문제제기 관련 후속 대응 조치 방안’의 일환입니다. 당시 전학대회에서 총학생회장단 사퇴가 부결되었으나,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 총학생회장단이 책임을 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습니다. 그 결과 총학생회장단의 사과문 작성이 의결됐고 동시에 중운위 역시 해당 사안에 대한 책임 소지가 있다는 점을 근거로 사과문 작성이 결정됐습니다. 서울캠퍼스 중앙운영위원회 사과문(출처 -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페이스북) 첫번째로 사과문을 게시한 중운위는 “격려금의 존재를 알고 있었음에도 처음 문제가 제기된 12월 5일 비상 중앙운영위원회 전까지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하면서, “총학생회의 재정 및 제반 활동에 대해 면밀히 감독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S, K 교수 징계 관련 대응 및 박철 전 총장 명예교수 임용 철
8일 열린 서울캠퍼스 임시전체학생대표자회의 현장(사진 -외대알리) 오늘(8일) 오후 6시, 사회과학관 105호에서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단(이하 총학) 사퇴의 건’에 대한 임시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열렸습니다. 오늘 전학대회에는 총 정원 56명 중 44명이 참석했습니다. 약 4시간의 회의 끝에 총학생회장단 2명을 제외한 42명으로 의결을 진행하여, ‘총학 사퇴의 건’은 기권을 제하고 찬성 15표, 반대 27표로 부결되었습니다. 총학은 이후 3월까지 임기를 이어가며 사퇴 여부와는 관계없이, 사퇴 이유로 제기된 문제 사항들에 대해 사과문을 내놓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사과문의 형태는 중앙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증빙자료가 없는 공금 반환, 젠더감수성 관련 교육 이수 등 그 외의 후속 조치에 대해서도 더 논의될 예정입니다. 회의 및 안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후속 보도로 이어집니다. 허예진 기자(adastravvb@gmail.com) 한달수 기자(hds80228@naver.com)
(출처 -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페이스북) 오늘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비상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비상 전학대회)가 무산됐습니다. 회의를 시작하는데 필요한 인원은 총 성원 65명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44명입니다. 하지만 오늘 비상 전학대회에는 총 40 명의 대의원이 참석하는데 그쳐 회의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이번 비상 전학대회의 안건은 ‘총학생회장단 사퇴의 건’으로, 제52대 서울캠퍼스 푸름 총학생회장단의 사퇴 여부를 의결에 부칠 예정이었습니다. 총학생회 간부들로 구성된 중앙집행위원회는 △농활 격려금 30만 원 관련 증빙자료 부재 및 회칙 위반 △총학생회장의 젠더 감수성 부족 발언 및 성희롱/일부 전·현직 집행위원 대상 언어폭력 △S·K 교수 권력형 성폭력 및 박철 전 총장 명예교수 임용 문제 소극대응 △기타 총학생회 운영상의 문제, 4가지 사안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총학생회장단은 책임을 지고자 사퇴 의사를 밝혔으나, 단과대학 및 독립학부 학생회장들로 구성된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는 이에 대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총학생회장단과 문제를 제기한 집행위원들의 소명절차가 진행됐고, 전학대회에서 사퇴 여부를 결정
한국외국어대학교 셔틀버스 (사진 = 김철준 기자) 글로벌캠퍼스 학생이라면 매일 오후 3시 50분, 5시 50분에 공학관 정류장부터 백년관 앞까지 수많은 버스가 줄지어 있는 모습을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겁니다. 버스 옆 인도에는 출발 전부터 기다리는 학생들의 줄이 길게 이어집니다. 하지만 글로벌캠퍼스는 수업은 9교시, 6시 반까지 진행됩니다. 789교시에 강의를 하시는 교수님들과 학생들은 셔틀버스 시간 때문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정상적으로 진행을 하면 셔틀버스로 통학하는 학생들은 버스 탑승을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버스를 타는 학생들을 고려해 수업을 일찍 끝내게 되면 교수님들이 강의계획서에 작성하신 강의 진도를 맞추기 어려운 문제, 그리고 통학하지 않거나 셔틀버스를 이용하지 않는 학생들이 수업을 충분히 듣지 못하는 문제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문제가 어떻게 발생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당사자인 학생들의 의견, 셔틀 문제에 대해서 학교에 건의를 하셨던 권영우 교수님의 의견, 정책 담당자인 총괄지원팀 운송팀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셔틀버스 설문내용 먼저 글로벌캠퍼스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설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