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화)부터 29일(목)까지 진행될 글로벌캠퍼스 제40대 총학생회장단 선거를 앞두고,외대알리가총학생회 후보자들을 직접 만났습니다. 후보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선거에 나섰고, 어떻게 공약을실현시킬것인지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두 번째로기호 2번 '利 : ACTION'(이하 리액션)선본의 한준혁정후보자와최예림부후보자를지난 23일 낮, 학생회관선본실에서만났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최대한 후보들의 입장을 담아내는 방향으로 작성했으며 편집을최소화했습니다.단, 주어와 술어 관계가 어울리지 않거나 조사가 어색한 경우 등 독자분들께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표현이 바뀐 부분이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외대알리는이번 총학 선거와 관련하여 공정한 기사를 보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양 후보들의 인터뷰 내용과 관련하여근거 없는비난은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기호 2번'利 : ACTION' 선본 한준혁 정후보(좌), 최예림 부후보(우) (사진 = 외대알리) Q. 먼저 리액션 선본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후보:저희는 ‘제40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기호 2번 利: Action 선거본부 중국어통번역학과 16학번정후보한준혁,컴퓨
오는 27일(화)부터 29일(목)까지 진행될 글로벌캠퍼스 제40대 총학생회장단 선거를 앞두고, 외대알리가 총학생회 후보자들을 직접 만났습니다. 후보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선거에 나섰고, 어떻게 공약을 실현 시킬 것인지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첫번째로 기호 1번 '하모니' 선본의 박종성 정후보자와 강호균 부후보자를 지난 22일 저녁, 학생회관 선본실에서 만났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최대한 후보들의 입장을 담아내는 방향으로 작성했으며 편집을 최소화 했습니다. 단,주어와 술어 관계가 어울리지 않거나 조사가 어색한 경우 등 독자분들께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표현이 바뀐 부분이 있으니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외대알리는 이번 총학 선거와 관련하여 공정한 기사를 보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양 후보들의 인터뷰 내용과 관련하여 근거없는 비난은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기호 1번 하모니 선본 박종성 정후보(우), 강호균 부후보(좌) (사진 = 외대알리) Q. 먼저 하모니 선본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하모니 선거 본부는 다양한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인 집단입니다. 학과학생회, 동아리 연합회 혹은 학과 관련 업무를 해본 적
이번 달 27일 한국외국어대학교가 박철 전 총장의 명예교수 임용을 재검토하기 위해 인사위원회를 열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명예교수 임용에 관한 규정인 “비전임교원 임용에 관한 규정”에 의하면 “명예교수가 그 명예를 손상시킬만한 행위를 하였다고 인정될 때에 총장은 명예교수의 추대를 취소할 수 있다” 교원인사위원회는 서울 및 글로벌 캠퍼스 부총장, 교무처장, 각 대학의 학장, 총장이 지명하는 조교수 이상의 교원 3인으로 구성된다. 박 전 총장은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총장 임기 동안 노조파업 등에 대응하기 위한 노무컨설팅 비용과 변호사 비용 등 12억원을 교비 회계에서 사용해 사립학교법 및 업무상 횡령혐의로 벌금 1천 만원을 선고 받았다. 박 전 총장의 항소심이 진행중이던 2016년 학교 당국이 박 전 총장을 명예교수로 추대하자 총학생회와 직원노조가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학교 당국은 무죄추정의 원칙에 근거해서 횡령 혐의 재판이 끝난 후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법원은 “학생들의 교육 용도로 사용돼야 할 교비를 학교범인을 위한 변호사 비용 등으로 사용했고, 금액도 10여억원에 이르는 거액이라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으나, 박 전 총장이 상
제보자가 오전에 촬영한 백년관 앞 선거 현수막 사진(좌) / 외대알리가 저녁에 확인한 현수막 사진(우) (사진- 외대알리) 19일 오후 외대알리에제보가 들어왔습니다.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 선거 기간 동안 캠퍼스 내에 설치된 공약 현수막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에서 찍은 직인이 보이지 않는다는 제보였습니다. 제보자는 “오늘 아침 캠퍼스를 오르다가 기호 1번 후보인 ‘하모니’ 선거캠프(이하 하모니)의 18개 현수막에 직인이 보이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2번 후보인 ‘利: ACTION’ 선거캠프(이하 리액션)의 현수막에는 도장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고 밝히며 “ 게시하는 게시물은 모두 승인 직인이 필요하다고 알고 있어 규정이 어긋났다고 판단해 제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보 직후 외대알리가 오후 5시경 현수막의 직인 여부를 확인한 결과, 하모니와 리액션 양 후보자들의 현수막에 모두 직인이 찍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제보자가 직인이 없는 것을 발견한 이후 다시 찍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앙선관위장을 맡고 있는 임태성 글로벌캠퍼스 제39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이하 임태성 비대위장)에게 사실 관계를 물었습니다.
오늘(20일)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로비에서 ‘제40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정견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인 임태성 비상대책위원장의 진행 하에 기호 1번 ‘하모니’ 선거본부(이하 하모니), 기호 2번 ‘利: ACTION’ 선거본부(이하 리액션)의 정후보자 부후보자 및 학내 주요 언론사, 글로벌캠퍼스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가 진행됐습니다. 백년관에서 개최된 총학생회장단 선거 정견토론회 (사진 = 한달수 기자) 토론회의 첫 순서로 진행된 입후보자 기조발언에서 하모니의 박종성 정후보자와 리액션의 한준혁 정후보자는 모두 ‘실현가능한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박종성 후보자는 “선거 추천인 명부를 받는 과정에서 많은 학우들의 의견을 들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준혁 후보자는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며, 학교가 먼저 나서서 학생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학내 언론사 질의에서 양 선거본부는 외대알리의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먼저 하모니 측에 ‘학생회비 사용내역, 학칙 및 회의록 등을 어떠한 방식으로 공개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제시
지난 10월 17일 기자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일본어통번역학과(이하 일통과) 분반 개설 제도 문제’ 기사와 관련해 학사종합지원센터(이하 학종지) 측이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학종지는 기사에 대해 ‘학종지의 입장을 듣지 않고 기사를 낸 것은 정론직필 언론의 사명을 다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며, 이번 일통과 분반 개설 제도 문제와 관련해 학종지의 업무 진행 현황과 반론이 담긴 자료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정정보도 요청을 일방적으로 수용하는 것 역시 언론의 공정성 실현에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학종지와 일통과 양쪽의 입장을 모두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후속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학종지 “분반규정 변경 시행한 적 없다” 현행 분반 규정 (자료 제공: 학사종합지원센터) 학사종합지원센터는 반론자료에서 먼저 “현행 분반제도는 2016년 11월 3일 총장결재를 통해 승인되었으며 지금까지 변경없이 시행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그동안 분반 개설 제도가 엄정하게 시행되지 않아 원칙을 지키며 시행하는 것이 목적”이라 하면서 “규정을 일방적으로 바꾸어 시행한 것처럼 보도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1일 오후 1시 서울캠퍼스 본관 앞에서 열린 '박철 명예교수 임명 철회' 기자회견(사진 - 외대알리)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는 11월 1일 오후 1시 서울캠퍼스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철 전 총장 명예교수 임명 철회 및 해당 사건에 항의하여 중징계를 받은 학생들에 대한 사과를 촉구하였습니다. 한국외대 총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장들은 박철 전 총장의 범법행위를 규탄하고 학교 측에 박철 전 총장의 명예교수 임명 철회를 요구하였습니다. LD학부 이영우 학생회장은 “박철 전 총장은 재임 기간 중 일방적인 등록금 인상, 노조 탄압, 교비횡령 등을 자행한 구시대의 적폐세력이며 이러한 인물을 명예교수로 임명한 학교 본부 또한 적폐세력”이라고 밝히며 “우리 대학 사회도 형식적 민주주의에서 실질적 민주주의로 나아가고 있다. 박철 전 총장의 형이 확정되며 우리 학생들이 옳았음이 밝혀졌다. 교수와 학생 모두 투쟁에 나서자”고 발언하였습니다. 중국어대학 김도연 학생회장은 “학생들은 박철 전 총장을 명예롭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학교도 이에 동의할 것이다. 학생들에게 더 이상 상처를 남기지 말아 달라”고 발언하였습니다. 이어서 발언대에 오른 서양어대학 권준한 학생회장
(출처 - 총학생회 페이스북) 지난 22일, 글로벌캠퍼스 제39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글캠 비대위)와 서울캠퍼스 제52대 총학생회 푸름(이하 서울캠 총학)은 각 페이스북에 박철 전 총장의 명예교수직 파면을 요구하는 글을 게시했다. 글캠 비대위는 총장과 교무처장 앞으로 박철 전 총장 명예교수 철회 안으로 공문을 보냈다. 또한 서울캠 총학은 <박철 전 총장 헌법소원 기각 및 각하에 따른 명예교수 임용철회 촉구 관련 한국외국어대학교 제52대 총학생회 성명문>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성명문의 주요 내용은 △박철 전 총장 명예교수 임용 철회 안건의 교원인사위원회 상정 및 임용 철회 △ 대학 본부와 학교 법인의 박철 전 총장이 저지른 횡령과 명예 교수 임용에 대한 사과 △ 대학 본부의 부당한 학생대표자 징계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이다. 올해 8월 30일, 헌법재판소는 박철 전 총장의 헌법소원을 기각했다(2017헌마889). 박철 전 총장은 2015년에 업무상횡령죄와 사립학교법 위반한 사실로 벌금 1,0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에 박 전 총장은 항소 및 상고했으나 항소기각 및 상고기각 판결을 받았다. 최후의 수단으로 박철 전 총장은 2017년 상고
지난 11일 글로벌캠퍼스 백년관에 위치한 교무처장실 문에 수많은 포스트잇이 붙었습니다. 일본어통번역학과(이하 일통과) 학생들이 붙인포스트잇입니다.이날 일통과 학생들은 학교의 일방적인 학사제도 변경 통보에 항의하고자 침묵시위를 진행했고,일본어통번역전공생과이중전공생143명의 서명이 적힌 서류를 교무처와 학사종합지원센터(이하학종지)에전달했습니다. 교무처장실 문앞에 붙은 일통과 학생들의 항의 포스트잇 [사진 = 방진희 기자] 항의의 원인이 된 학사제도는 분반 개설 제도입니다. 지난 9월 개강 이후 일통과 학생들은전공과목들의분반 개설이 어려울 것이라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수강신청기간과 수강정정기간에일본어통번역전공과목을 신청한 학생 수를 파악한 후 일통과 학과장 교수가 학사종합지원센터에 분반 개설을 요청했는데, 분반이 필요한 11개 강좌 중 3개 반만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지난 1학기까지는 분반 요건이 충족되면 모든 강의가 추가로 열렸으나 교무처가 아무 공지 없이 2학기부터 분반 규정의 해석을 달리 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교무처 “수강정원 한 반 아닌 강좌 전체 학생 수가 원칙” … 분반 기준 2학기 변경 분반 개설 제도는 특정 강좌
나는 헌혈을 할 때마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빨리 죽고 싶냐? 굳이 헌혈을 왜 해~” 혹은 “안 아파? 난 주사 바늘만 봐도 소름 끼쳐.”와 같은 소리를 종종 들어왔다. 헌혈은 정말 건강을 해칠까? 많은 사람들이 이런 무시무시한 소문에도 멀쩡한 살과 핏줄에 상처를 내면서까지 피를 뽑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 외대알리 기자(20, 헌혈 3회 차 초보)가 외대 앞 헌혈의 집을 찾아 헌혈을 파헤쳐보았다. Q. 헌혈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혈액은 다른 인공의 물질로 대체할 수 없습니다. 오로지 헌혈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기부하는 혈액으로 백혈병과 같은 병에 걸렸거나 피를 많이 흘리는 사고로 인해 수혈이 필요한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 속 성분을 이용해야만 만들어낼 수 있는 의약품을 개발하는데도 쓰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돈을 받고 피를 파는 매혈이라는 행위가 성행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기 위한 과도한 매혈은 건강하지 않은 피들과 부상자를 만들어내어 법적으로 금지되면서 지금의 헌혈의 집 시스템이 국내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Q. 누군가가 헌혈감사 증정품에 눈이 멀어 안 좋은 피를 헌혈하면
우리에게 카페는 꽤 친숙한 장소다. 우리는 카페에서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기도 하고, 소개팅이나 데이트를 하기도 하며, 심지어 공부를 하기도 한다. 이렇게 자주 가다 보면 카페에 자리를 빌리러 간다는 기분까지 들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 카페는 커피를 마시러 가는 곳이다. 그런데 잘 몰라서 아메리카노만 시키기도 한다. 그러다 어떤 카페에 갔더니, 원두까지 고르라고 한다. 당황스럽기 그지없다. 그런데 커피에 대해 잘 몰라도 어디 물어보기 민망하고, 알면 알수록 어렵고 궁금한 건 많아진다. 카페 모카는 달고 부드러운데, 캐러멜 마키아토 역시 달고 부드럽다. 이름은 다른데 왜 맛이 비슷할까? 또 어제 먹은 아메리카노는 신맛이 강했는데, 오늘 먹은 아메리카노는 쓴맛이 강하다. 왜 맛이 다를까? 믹스커피랑 아메리카노는 뭐가 다른 걸까? 궁금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질문에 대답해보고자 한다. Coffee bean? 커피 콩? 커피는 모두 알다시피 볶은 원두를 갈아서 뜨거운 물에 우려낸 음료이다. 콩 두(豆) 자를 쓰고 있지만 원두는 사실 콩이 아니라 체리처럼 생긴 커피 열매의 씨앗이다. 콩처럼 생기고 볶아 먹으니 영미권에서도 그냥 Coffee bean이라고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