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모현 Life를 위한 글로벌 캠퍼스 편의지도 새하! (새내기 하이라는 뜻) 외대알리가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생활하면서 꼭 필요할 편의시설 지도를 가지고 왔어요. 여러분의 모현 Life에 도움이 되길 바라요! 다이소 모현에 다이소는 두 곳이 있어요. 지하에 위치한 다이소(이하 지다)와 농협과 하모니마트 안에 있는 다이소(이하 농다)랍니다. 지다는 도서관 옆에 있으며, 품목이 더 다양해요. 농다는 농협 건물 하나로마트와 같이 있으며 품목은 적지만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다이소를 들릴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병원 + 약국 우선 병원과 약국의 위치는 지다건물의 옆 건물부터 시작해서 사거리에 밀집되어 있으며, 허름한 외관과 달리 내부는 깔끔한 편이에요. 병원 중 주목할 병원은 우선 '현대종합병원'이에요. 모현에서 가장 많은 과를 다루고 있죠. 또한 다른 의원이나 병원들이 주로 건물 2층의 한 부분만 차지하고 있지만 현대종합병원은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두 번째로 주목할 병원은 학교로 들어오는 외대사거리 정류장에 내렸을 경우 보이는 이 층의 '반석한의원'과 '모현이비인후과'랍니다. 이 두 곳은 허름한 외관과 달리 제일 깔끔하다고 느꼈어요.
2019년 서울캠퍼스 편의지도추운 날 엄한 길 헤매지 말아요.외대알리와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안녕하세요~ 계세요~?” “이 자루 좀 살펴봐도 될까요?” 끝난 줄 알았던 추위가 다시 찾아온 지난 21일. 기자들은 서울캠퍼스 본관 뒤에 위치한 쓰레기 처리장으로 향했습니다. 수요일 새벽 학교가 철거한 ‘박철 명예교수 해임 촉구’ 관련플래카드들의행방을 찾기위해서였습니다.직원분께 양해를 구한 뒤 포댓자루에플래카드로보이는 폐기물들이 쌓인 것을 발견하고 직접 뒤져봤지만, 해당플래카드들은총학생회와 단과대학이 게시한플래카드는아니었습니다. 같은 날 오전 10시,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 위원들과 함께 총장실 항의방문을 진행했습니다. 자리를 비웠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김인철 총장은비대위장단을만났습니다.이 자리에서총장은 “학교 본부 입장에서는 교육부 감사가 굉장히 중요한 만큼 올바른 감사 진행을 위해 협조를 바란다”며 “플랑 강제 철거가 특별한 목적을 갖고 학생들의 의사에 반하는 명분이 있었다면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서 ‘박철 명예교수 임명 철회’에 대해 “학생들뿐 아니라 교수님들, 동문들 등 모든 구성원의 의견을 다양하게 듣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입장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여러분의 입장을 잘
학우여러분들, '야영수업' 알고계세요? 야영생활과 리더십(이하 야영 수업)은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인기 교양 중 하나입니다. 양 캠퍼스의 조원들이 2박 3일간 직접 야영생활을 체험하며 리더십을 기르는 것이 해당 수업의 목표입니다. 그런데 야영 수업이 수년 간 매 학기 개설되는 동안, 해당 수업에 대한 지속적인 불만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실질적 개선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본 기사는 전달력을 위해 문자, 전화 대면 인터뷰 및 제보받은 사실을 구어체로 재구성하였음을 미리 밝힙니다.) (취재원의 보호를 위해 익명 혹은 별명으로 표기했습니다.) 야영 수업은 3일간 경기도 양평 소재의 청운인성수련원에서 진행돼. 참여하는 학생들은 학교에 별도로 6만원을 지불하지. 이 비용에는 식대가 포함돼 있지 않아서 조별로 음식 재료나 요리에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데 드는 비용을 따로 지불해야해. 결국 학생들은 평균 10만원 내외의 비용을 부담하게 되는거지. 학생 입장에서는 적은 돈이 아닌데, 수업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이 지불한 비용에 비해 야영지의 시설이 매우 열악하다고 느꼈어. 지금부터 2018년 야영수업을 수강했던 학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보려고 해. 01.
본관 앞 피켓시위를 벌어고 있는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비대위(사진 - 외대알리) 지난 18일, 학교는 ‘교육부 회계 감사’를 이유로 서울캠퍼스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에 ‘박철 명예교수 해임 촉구’ 관련 게시물의 제거를 요청했습니다. 중운위는 요청을 거부했지만 학교 측은 수요일 이른 새벽, 캠퍼스 곳곳에 붙어있던 현수막과 성명서를 강제로 철거했습니다. 이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학교 측에 박철 해임을 요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목적에서 총장실 항의 방문과 피켓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피켓 시위는 오늘(21일)부터 교육부 감사가 끝나는 29일까지 이어지며,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와 시간을 고려해 본관 건물 앞에서 오후 12시 45분, 2시 45분, 4시 45분에 각각 30분씩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3월 18일 52대 총학생회의 임기 만료와 차기 총학생회 선거 무산으로 인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게 된 이선범 동아리연합회장은 “끊임없는 압박을 통해서 김인철 총장이 박철 전 총장의 명예교수 임명 철회를 빠르게 단정할 수 있도록 분투할 것"이라며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어 “주말을 제외한 7일 동안 한국외대 학우들을 대표
[두 기자의 고것이 무엇이관대! 1호: 피어싱이 대체 무엇이관대!] 사건, 현상, 취미, 물건등 모든 주제를 아울러 샅샅이 파헤지고 꿀 같은 정보를 제공하는 외대알리의 새로운 코너, 고것이 대체 무엇이 관대! 비슷하면서도 참 다른 두명의 기자가 서로 다른 시각으로 하나의 주제를 바라봅니다. 대망의 첫 호 주제는 바로 피어싱입니다! 여러분들은 피어싱을 좋아하시나요? 벌써 피어싱을 여러 개 하신 분, 피어싱에 관심은 있지만, 겁이 나서 아직 고민 중이신 분, 조만간 할 계획을 잡고 계신 분, 피어싱이 혐오스럽다거나 아예 관심조차 없는 분들 등 다양한 분들이 계실 텐데요. 피어싱 애호가 외대알리의 정성호 기자와 정지우 기자가 각자의 시선으로 피어싱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기사의 특성상 구어체로 작성된 점 양해바랍니다.) -안녕! 오늘은 피어싱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다고 했지? 간단한 자기소개와 귀 소개, 그리고 왜 피어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는지 이유를 알려줄래? 성호: 안녕. 나는 피어싱을 시작한 지 7년 정도 된 기자야. 현재 귀에 피어싱 6개 정도를 했어. 내가 피어싱 애호가인지는 잘 모르겠어. 하지만 피어싱을 하고 다니면서 친구
법학관 앞에 걸린 박철 해임촉구 현수막(좌) / 모든 현수막이 사라진 18일 저녁 법학관 앞(사진 - 외대알리) 캠퍼스에 걸려있던 박철 해임 촉구 현수막이 하룻밤 새에 사라졌습니다. 박철 전 총장의 명예교수 임명 철회를 이행하지 않은 학교를 규탄하기 위해 중운위 측에서 캠퍼스에 설치한 현수막이 학교에 의해 강제로 철거된 것입니다.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학교 당국은 오늘 수요일부터 있을 교육부의 회계감사를 이유로 캠퍼스 내의 모든 현수막 철거를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중운위가 승인하지 않자 학교측은 화요일 오후 4시 강제철거를 통보하였고 중앙운영위원들의 강한 항의에 잠시 중단되었다가 다음날인 오늘 수요일 새벽, 학교는 박철 현수막을 포함한 모든 현수막을 철거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서울캠퍼스 내 게시되어 있는 현수막 수는 0개입니다. 또한 지난 18일 외대알리와 외대교지가 공동으로 총장실과 본관 1층에 부착한 성명서 역시 없어진 상태입니다. 학교의 일방적인 대응에 대해서 중운위는 ‘교육부 회계감사라는 명목으로 교비횡령범 박철 전 총장의 치부를 감추려는 학교 본부’라며 학교의 불통행정을 비판했
(사진 - 외대알리) 18일 동자아트홀에서 시사in 제10회 대학기자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시사in은 △대상 △취재보도 부문 △사진·그래픽 부문 △방송·영상 부문 △뉴커런츠상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했습니다. 그 중 대상은 외대알리 인보근`정소욱 기자에게 돌아갔습니다. 대상작은 작년 외대 미투 운동의 중심에 있었던 L교수를 취재하면서 알게된 2006년 외대 교직원 노조 파업과 관련된 사건에 대한 기사입니다. 또한 인보근 기자는 시상 후에 해당 기사의 취재 경위와 개요를 소개했습니다. 취재 개요를 설명하고 있는 외대알리 인보근 기자(사진 - 외대알리) 아래는 인보근`정소욱 기자의 기사입니다. 1화. 12년 전 외대노조파업 중 일어난 L교수 성희롱 사건 http://www.univalli.com/news/article.html?no=697 2화. 인권위에 성희롱 제소 후 추가된 '괘씸죄' http://www.univalli.com/news/article.html?no=701 3화. 보직교수의 성희롱과 폭행 알렸다가 졸업직전 무기정학 당한 학생 http://www.univalli.com/news/article.html?no=708 4화. 파괴의 씨드머니가
외대교지 X 외대알리 공동 성명서- 기다림의 결과로 돌아온 건 기만뿐 - 지난 3월 13일, 김인철 총장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가 발표한 ‘박철 전 총장 명예교수직 임명 철회 성명서’에 서신으로 답했습니다. ‘특별한 결정을 내리지 않겠다’, ‘과거는 잊고 다 함께 손을 잡아 미래로 나아가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서신의 마지막 부분에는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김인철 총장의 이러한 답변은 사실상 박철 전 총장의 명예교수직을 유지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대신 학생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겠다는 의사를 표하며 일종의 ‘협상카드’를 제시했습니다. 학생들과의 소통은 한국외대를 대표하는 총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본분이지 협상카드가 아닙니다. 박철 전 총장의 명예교수직 유지에 대한 대가로 소통을 말한 총장의 생각은 학생들을 한국외대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여기지 않았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또한 소통을 운운하면서 박철 명예교수 임명 철회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과 사과를 내놓지 않은 채 모호하기 그지없는 말로 넘어가려는 총장의 태도에서 학생들과 진정한 소통
안녕하세요, 표지모델입니다 :) 뷰티크리에이터 민스코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루마니아어학과를 졸업한 10학번 뷰티크리에이터 민스코(곽민선)입니다. 2. 민스코가 예명인 이유가 있나요? 야스코상이라고 일본의 유명한 왁킹 댄서분이 있어요. 제가 춤출 때 스타일이나 춤선 그리고 생긴 것이 그 분과 비슷해서 친구들이 저를 민스코, 곽스코라고 부르다가 아예 댄서명으로 민스코를 사용하게 되 었어요.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할 때 닉네임도 민스코로 정했고요. 민스코라는 이름을 인터넷에 검색했을 때 저 밖에 안 떠서 닉네임을 잘 지었다고 (항상) 생각하곤 해요 ^^ 민스코라는 예명 때문에 가끔 제 가 일본 사람인 줄 아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웃음) 3. 왜 뷰티 크리에이터를 시작하게 되었나요? 예전부터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았고 좋아했어요. 대학생이 된 후 화장품을 구입하기 시작하면서 코덕(코스메틱 덕후)의 길을 걷게 되 었죠. 그리고 춤을 추고 공연을 하게 되면서 화려한 화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고요. 그러다가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중에 제가 좋 아하는 것을 하자고 생각해서 화장품 회사(이니스프리)에서 대외활동 을 시
말도 많고, 탈도 많고, 기자들이 뛰어다닌 시간도 많았던 2018년 한국외대. 새로운 한 해, 2019년을 맞아 작년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한 해 동안 열심히 뛰어다닌 외대알리 기자들의 사건 수첩을 엿보도록 하겠습니다. 1. 김인경 학점특혜 사건: 정유라는 (복붙한) 레포트라도 냈지, 시험도, 레포트도, 심지어 출석도 안했는데 A? 프로골퍼 김인경 (사진출처 - 뉴시스) <개요>2017년 2학기, 프로 골퍼 김인경 선수에 대해 출석도 하지 않고, 레포트도 내지 않았는데 높은 학점이 주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추가로 일부 교수들의 ‘김인경에게 학점을 주지 않으면 학교로부터 압박이 왔다’라는 폭로가 덧붙여져 많은 학생들이 분노하였다. 이에 김인철 총장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왔으나, 2018년 3월 5일 서울 캠퍼스 총학생회 ‘푸름’의 고발 이후 학생들 앞에서 해당 논란에 대해 사과하였다. 그러나 총학의 고소 취하로 인해 해당 사건의 확실한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타임라인>2012.:김인경 입학 2013.~2017: 김인경 총 세 차례의 학사 경고에도 불구하고 장학금 수여 2017.10.23: 교육부 감사를 통해 김인경 특혜 논
특정 종교 여부를 묻는 기숙사 박 모 사감의 문자(좌) / 문자 발송 3시간 후 박 모 사감이 보낸 사과 문자(우) (출처 - 외대알리) 오늘 오전, 글로벌캠퍼스 기숙사 ‘HUFS DORM’ 박 모 사감으로부터 문자 한 통이 발송되었습니다. 문자는 ‘2018년도 사생들 가운데 기독교인 학생들을 파악하고 있으니 본인이 기독학생인 경우 이름을 써서 발신번호로 답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약 3시간 이후 박 모 사감으로부터 사과 문자가 발송되었지만 학생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소적입니다. '박 모 사감 문자 사건' 관련 글로벌캠퍼스 중앙운영위원회 결의안(출처 -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 페이스북) 한국외국어대학교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에브리 타임’에는 개인 정보 유출에 관한 우려 섞인 게시글 다수가 올라오면서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또한 이와 관련해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 ‘利:Action'(이하 총학생회)은 긴급 중앙위원회(이하 긴급 중운위)를 소집하였습니다. 긴급 중운위는 이번 사건의 경위 파악, 학생 개인 정보를 관리하는 유관부서의 직무유기 여부 조사, 사건의 현행법 저촉 여부 파악 등에 대한 논의 끝에 ‘△HUFS DO
열람실 구석에 쌓여있는 책과 개인 물품들(사진 = 정지우 기자) 1학기 수강신청이 한창이던 2월 12일 국제학사 1층 열람실. 방학임에도 적잖은 학생들이 취업 준비와 스펙을 위해 공부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눈에 띈 것은 열람실 입/출구 옆에 위치한 정수기 쪽. 과거 기숙사 식당으로 활용되었기 때문에 식기건조기를 비롯해 일부 선반들이 아직 남아있었는데, 그 위로 수많은 책들이 쌓여 있었다. 심지어는 식기건조기 안에도 책이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기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책 위의 메모 한 장. “훔쳐 가면 3대가 탈모 걸림”이라는, 상상도 하기 싫은 어마 무시하게 끔찍한 말이 적혀 있었다. 사물함이 따로 없으니 개별적으로 경고문을 붙여 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 도난의 위험이 얼마든지 존재하며 실제로 도난 사건이 일어났다. 식기 건조기 안에도 책이 쌓여 있다(사진 = 정지우 기자) 피해자가붙인경고문(좌), "훔쳐가면 3대가 탈모걸림"이라고적힌 메모(우) (사진 = 정지우 기자) 사건은 지난 2월 10일 오전 7시 40분경 발생했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사람이 열람실에 들어와 주변을 둘러보다가 전공서적을 훔친 장면이 CCTV에 잡혔다.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