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캠퍼스 제 40대 총학생회 선거 개표 현장(사진 - 외대알리) 오늘(29일)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1층 국제세미나실에서 ‘제40대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장단 선거’ 개표가 진행됐습니다. 총 유권자 6895명 중 3489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 50.6%로 선거가 마무리됐습니다. 개표 절차는 각 단과대별 투표함을 개봉해, 중앙선거관리위원들이 손으로 직접 1차 개표를 한 후 비상대책위원회 간부들이 2차로 다시 검표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자연과학대학의 투표함 개봉을 시작으로, 19시 07분에 개표가 시작됐습니다. 글로벌캠퍼스 제 40대 총학생회 선거 최종 투표율 현황(출처 - 글로벌캠퍼스 비대위 페이스북) 개표를 앞두고 선거에 출마한 양 선거본부 후보들의 소감도 들어봤습니다. 먼저 기호 1번 하모니 선거본부의 박종성 정후보자는 “결과가 나오는 대로 승복하고, 2주 동안 저랑 부후보와 저희를 도와준 45명의 선거운동원들이 열심히 했기에 많은 학우 분들이 알아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오늘은 한 달 혹은 길면 몇 달 동안 고생한 날인 만큼 저희끼리 재미난 이야기를 하면서 잘 보낼 생각이다”라고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습니다. 하모니의 강호균 부
[알 권리] 2018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재개표 후 다득표자 신임’으로 의결 결정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오늘 오후 7시 혜당관 학생극장에서 성사되었다.전학대회는 질의응답과 학생대표 측의 자유발언 이후, 예정대로 ‘현 중선위의 판단 결정 존중’, ‘재선거 시행’, ‘개표 후 다득표자 신임’ 세 가지 안건에 대해 투표 하였다. 그 결과 각 7표, 26표, 62표로 세번째 안건 ‘개표 후 다득표자 신임’이 의결되었다. 총대의원회 집행부 의결권 논란 총학생회 선거 관련 질의응답이 길어지면서 전학대회는 오후 10시 30분에 폐회했다. 총대의원회의 집행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에 포함이 되느냐가 주요 논쟁 사항이었다. 선거시행세칙 제6조<구성 및 기능> 1항에 의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총대의원회 의장과 부의장, 단과대학 대의원회 의장으로 구성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학생대표자 측은 “해당 시행세칙에는 집행부가 명시되어 있지 않는 것인데 이는 세칙을 어기는 것이 아니냐”는
뭐? 학식 김밥 가격이 오른다고?!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자랑거리를 이야기할 때 학식을 빼놓을 수는 없다. 그 이유는 우리 학교 학식이 가격도 저렴하지만 맛도 좋아 ‘가성비’(가격 대비 기능의 준말)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서울 캠퍼스의교내 식당은 인문과학관(이하 인문관), 교수회관 그리고 본관 스카이라운지 이렇게 세 군데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인문관 1층에 있는 식당은 제일 비싼 음식이 2500원을 넘지 않는다는 점과 학생들을 자식처럼 여겨주시고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후생과 어머님들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그 중에서도 단연 인기가 많은 메뉴는 바로 분식 메뉴의 김밥이다. 휴대가 편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인문관 식당에서 김밥은 단돈 1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시중에 파는 기본 김밥의 가격에 비하면 굉장히 싼 가격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김밥 속의 재료가 몇 가지 생략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돌아오는 월요일(12월 3일)부터 김밥 가격이 500원 인상되어 15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갑자기 김밥의 가격이 오르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김밥 가격 상승에는 크게 두 가지의 이
(출처 - 글로벌캠퍼스 비대위 페이스북) 어제(26일) 임태성 글로벌캠퍼스 비상대책위원장(이하 비대위장)이 ‘글로벌캠퍼스 제39대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하 중선관위장)’ 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임태성 비대위원장의 뒤를 이어 고경화 비상대책부위원장(이하 부비대위장)이 중선관위장을 맡게 됩니다. 임태성 비대위장은 사퇴서와 함께 이번 사퇴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 비대위장은 자신이 특정 선거본부와 유착 하여 선거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근거 없는 이야기에 대해 “이름 석 자를 걸고 특정 선거본부의 노골적인 지지 혹은 유착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학생 대표자로서 떳떳하게 선거에 임하고자 했다”고 서두에서 밝혔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행동이 선거의 공정성에 위배되는 것이었음을 인정한다고 밝히면서, 자신에게 제기된 3가지 의혹에 대한 상황 설명을 했습니다. 첫 번째로 미승인 현수막 처리에 대한 직인 남용과 관련해 임태성 비대위장은 “재검인 절차를 밟으려면 문제가 발견된 모든 현수막을 수거 후 학생회실에서 재검인 해야 했으나, 편의를 위해 직인을 들고 해당 현수막에 가서 검인절차를 밟았다”고 하면서 “7000 학생들의 대표 목소리와도 같은 직인을 들고 이동하여
총학생회 운영위원회(이하 총운위)가 전체학생회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를 소집할 예정이다. 11월 26일, 총학생회 페이스북에 11월 28일 오후 7시, 혜당관 학생극장에서 전학대회를 소집하겠다는 공고가 올라왔다. 총운위 측은 총학생회장의 기권 표를 제외한 긴급 총운위 참석 인원 전원의 찬성으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의 논의 내용을 확정 지었다. 전학대회의 결과에 따라 ‘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의 판단 결정 존중’, ‘재선거 시행’, ‘개표 후 다득표자 신임’ 세 가지 방안 중 하나가 채택될 예정이다. 이러한 결정은 중선관위의 확고한 입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선관위는 총운위 측에 입장문대신 판단 근거를 보내오며 기존 판단을 고수할 의사를 밝혔다. 중선관위는 '선거에 관한 모든 서류를 보관할 의무'가 '투표함 전부를 개표하고 그 결과를 즉시 공개해야 할 의무‘는 아니므로 총운위 측의 재개표 요구를 따르지 않겠다고 전달했다. 이에 총운위 측은 전학대회를 최종 의결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학대회가 성사되어도 이후 선거의 향방을 결정하
오늘 박철 전 총장의 명예교수직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한국외대 교원인사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박 전 총장의 명예교수직 자격을 다시 검토할 예정이다. 명예교수 임용에 관한 규정인 “비전임교원 임용에 관한 규정”에 의하면 “명예교수가 그 명예를 손상시킬만한 행위를 하였다고 인정될 때에 총장은 명예교수의 추대를 취소"할 수 있다. 앞서 박 전 총장은 2006년 직원 노조 파업에 대응하기 위한 노무사 및 변호사 비용을 교비회계에서 사용해 사립학교법 및 업무상 횡령 죄로 벌금 1천만원을 선고 받았다. 교원인사위원회는 서울 및 글로벌 캠퍼스 부총장, 교무처장, 각 대학의 학장, 총장이 지명하는 조교수 이상의 교원 3인으로 구성된다. 장희지(boa5219@gmail.com) 인보근(coriendo9@gmail.com)
"학교가 작다 보니까, 나는 개인적으로 배달음식도 시켜 먹지 않았으면 좋겠어."하반기 총장과의 대화 지난 수요일(21일) 5시 30분에 서울 캠퍼스 사이버관 대강당에서는 ‘총장과의 대화’가 열렸다. 총학생회 푸름의 사전 질의 내용 안내에 따르면 △학사 정책 및 우리 대학의 미래 발전△, △권력형 성폭력 방지 대책 및 징계위원회 개선 방안△, △장애인 이동권 보장 안내△, △안전 체계 확립 방안△ 그리고 △도서관 리모델링에 따른 대안 공간 마련책△에 관한 질의응답과 추가적인 자유 발언이 이루어질 예정이었다. 행사가 시작되고 자리를 채운 학생들의 수가 적었기 때문인지, 빵빵하게 튼 히터 때문에 입속이 건조해졌기 때문인지 초반에는 질문의 수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6시를 넘기자 학생들이 하나둘 자리를 채우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총장과의 대화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총장과의 대화’에서 언급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Q. 2학기 중간고사를 앞두고 교내에서 동대문구 가을 음악회가 열렸다. 시험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음악회를 개최한 취지와 도서관 신축 공사로 인해 면학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소음을 유발하는 행사가 진행되어
오는 27일(화)부터 29일(목)까지 진행될 글로벌캠퍼스 제40대 총학생회장단 선거를 앞두고,외대알리가총학생회 후보자들을 직접 만났습니다. 후보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선거에 나섰고, 어떻게 공약을실현시킬것인지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두 번째로기호 2번 '利 : ACTION'(이하 리액션)선본의 한준혁정후보자와최예림부후보자를지난 23일 낮, 학생회관선본실에서만났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최대한 후보들의 입장을 담아내는 방향으로 작성했으며 편집을최소화했습니다.단, 주어와 술어 관계가 어울리지 않거나 조사가 어색한 경우 등 독자분들께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표현이 바뀐 부분이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외대알리는이번 총학 선거와 관련하여 공정한 기사를 보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양 후보들의 인터뷰 내용과 관련하여근거 없는비난은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기호 2번'利 : ACTION' 선본 한준혁 정후보(좌), 최예림 부후보(우) (사진 = 외대알리) Q. 먼저 리액션 선본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후보:저희는 ‘제40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기호 2번 利: Action 선거본부 중국어통번역학과 16학번정후보한준혁,컴퓨
오는 27일(화)부터 29일(목)까지 진행될 글로벌캠퍼스 제40대 총학생회장단 선거를 앞두고, 외대알리가 총학생회 후보자들을 직접 만났습니다. 후보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선거에 나섰고, 어떻게 공약을 실현 시킬 것인지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첫번째로 기호 1번 '하모니' 선본의 박종성 정후보자와 강호균 부후보자를 지난 22일 저녁, 학생회관 선본실에서 만났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최대한 후보들의 입장을 담아내는 방향으로 작성했으며 편집을 최소화 했습니다. 단,주어와 술어 관계가 어울리지 않거나 조사가 어색한 경우 등 독자분들께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표현이 바뀐 부분이 있으니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외대알리는 이번 총학 선거와 관련하여 공정한 기사를 보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양 후보들의 인터뷰 내용과 관련하여 근거없는 비난은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기호 1번 하모니 선본 박종성 정후보(우), 강호균 부후보(좌) (사진 = 외대알리) Q. 먼저 하모니 선본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하모니 선거 본부는 다양한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인 집단입니다. 학과학생회, 동아리 연합회 혹은 학과 관련 업무를 해본 적
총학생회 운영위원회(이하 총운위)에서 51대 총학생회 선거에 대한 입장을 공표했다. 지난 21일, 총운위 측은정기 회의에서 결의문에 대한 사항을 논의하고 23일 총학생회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중선관위의 결정을 비판하였다. 총운위 측은 결의문을 통해 중선관위 회의록 및 근거 세칙을 공개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의결 자체의 당위성이 결여된 점이 문제가 되었다. 중선관위 의결 구성 인원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중선관위원장은 21명중 16명의 의결을 통해 재선거를 결정하였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특별 기구 위원 자격으로서 총대의원회 집행부가 의결 권한이 있는지’가 쟁점이 되었다. 총운위 측은 특별 기구 위원 자격에 대하여 의결권을 인정한 중선관위의 해석을 반박하며 특별 기구 위원 자격은 업무 집행에 대한 보조적 역할이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절차상 문제 또한 지적하였다. 총운위 측은 세칙에 따라 ‘징계 사유와 당선 확정 공고를 할 때 중선관위가 주의 이상의 징계에 대하여 반드시 대형 대자보와 학교 및 중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하여 징계 사유를 알려야 함’에도 중선관위가 단지
[알 권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원 구성 세칙’ 위반 논란, 총대 집행부가 선관위에서 의결권 행사해 중선관위원장 “21명의 중선관위원 중”……. 11명이 아니고? 후보자 박탈 및 선거 무효 과정에서 총대 집행부 의결권 행사 확인 19학년도 선거 정당성 논란 확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 인원 구성의 적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일, 중선관위는 기호 2번 선거운동본부가 자동 당선됐음을 총대의원회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해당 게시글에는 22일, 현재 400여 개의 댓글이 달리며 기호 1번의 박탈 과정과 기호 2번의 자동 당선이 적법한 절차인지 학생들의 성토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중선관위에 총대의원회 집행부가 포함됐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해당 사안이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10명의 차이, 다수의 중선관위 관계자가 인정 최창규(수학교육과, 13) 중선관위원장은 지난 14일, 선거 무효 선언 브리핑 당시 “총 21명의 중앙선거관리위원 중 16명이 선거 무효에 동의해서....”라며 당시 개표에 참여한 중선관위원이 총 21명임을 밝혔다. 그러나 총학생회 선
이번 달 27일 한국외국어대학교가 박철 전 총장의 명예교수 임용을 재검토하기 위해 인사위원회를 열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명예교수 임용에 관한 규정인 “비전임교원 임용에 관한 규정”에 의하면 “명예교수가 그 명예를 손상시킬만한 행위를 하였다고 인정될 때에 총장은 명예교수의 추대를 취소할 수 있다” 교원인사위원회는 서울 및 글로벌 캠퍼스 부총장, 교무처장, 각 대학의 학장, 총장이 지명하는 조교수 이상의 교원 3인으로 구성된다. 박 전 총장은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총장 임기 동안 노조파업 등에 대응하기 위한 노무컨설팅 비용과 변호사 비용 등 12억원을 교비 회계에서 사용해 사립학교법 및 업무상 횡령혐의로 벌금 1천 만원을 선고 받았다. 박 전 총장의 항소심이 진행중이던 2016년 학교 당국이 박 전 총장을 명예교수로 추대하자 총학생회와 직원노조가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학교 당국은 무죄추정의 원칙에 근거해서 횡령 혐의 재판이 끝난 후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법원은 “학생들의 교육 용도로 사용돼야 할 교비를 학교범인을 위한 변호사 비용 등으로 사용했고, 금액도 10여억원에 이르는 거액이라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으나, 박 전 총장이 상
저는 한림대학교 영어영문학과 2학년을 마치고 1년 휴학 중에 있는 이진석이라고 합니다. 오랜만에 한림대학교 소식을 페이스북에서 접하게 되어 ‘한림알리’에서 독자기고를 받는다는 소식에 좋은 기회인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2016년, 이 학교에 들어와 2년 동안 공부하면서 많은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기도 하고, 또 저의 실력을 늘릴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학업 중에 개인적인 어려움도 있기도 했지만 그 기간 동안 몸과 마음 건강하게 마칠 수 있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제가 들려드릴 이야기는 위의 제목과 같이 ‘아프리카 케냐에 살기’입니다. 네, 맞습니다. 현재 저는 아프리카 케냐에서 1년 동안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여러분에게 들려드릴까 합니다. 2학년을 마친 지난 2017년, 저는 휴학을 신청하고, 정들었던 학교와 기숙사를 떠났습니다. 원래 계획은 국방의 의무를 완수한 뒤 다시 학교에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시기에는 제가 어디로 가서 2년 동안 국방의 의무를 할까? 라고 고민했었는데, 저는 이 때 아버지로부터 한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혹시 너, 1년 동안 아프리카에
제보자가 오전에 촬영한 백년관 앞 선거 현수막 사진(좌) / 외대알리가 저녁에 확인한 현수막 사진(우) (사진- 외대알리) 19일 오후 외대알리에제보가 들어왔습니다.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 선거 기간 동안 캠퍼스 내에 설치된 공약 현수막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에서 찍은 직인이 보이지 않는다는 제보였습니다. 제보자는 “오늘 아침 캠퍼스를 오르다가 기호 1번 후보인 ‘하모니’ 선거캠프(이하 하모니)의 18개 현수막에 직인이 보이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2번 후보인 ‘利: ACTION’ 선거캠프(이하 리액션)의 현수막에는 도장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고 밝히며 “ 게시하는 게시물은 모두 승인 직인이 필요하다고 알고 있어 규정이 어긋났다고 판단해 제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보 직후 외대알리가 오후 5시경 현수막의 직인 여부를 확인한 결과, 하모니와 리액션 양 후보자들의 현수막에 모두 직인이 찍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제보자가 직인이 없는 것을 발견한 이후 다시 찍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앙선관위장을 맡고 있는 임태성 글로벌캠퍼스 제39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이하 임태성 비대위장)에게 사실 관계를 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