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성폭력 가해 S 교수의 장기근속 포상 철회 및 파면을 요구하는 ‘3,000명 외대인 서명운동’을 진행합니다. ▶️링크: bit.ly/S교수연서명 연서명을 요청하는 글에서 총학은 ‘지난해 성폭력 가해로 징계를 받은 S 교수가 4월 19일 개교 기념식에서 장기근속상을 받았다‘며 ‘이는 피해자와 학내 구성원에 대한 기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기자회견을 비롯한 수많은 대응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 학교를 움직이고자 3,000인 서명운동을 진행한다‘며 1만 외대 학우의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S 교수는 작년 8월 2008년부터 최근까지 제자를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징계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익명의 피해자는 한국외대 대나무숲을 통해 해당 분야 권위자인 S 교수가 권위를 악용하여 수년간 성희롱, 성추행을 저지른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S 교수는 즉시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으나, 최종 승인 직전 학교는 사표 수리를 보류하고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려 ‘사실상 S 교수를 구해준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학교 측
(사진 - 외대알리)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위한 노력들 1부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많은 대학생이 주거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캠퍼스 주변의 치안 실태 역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은 낮고, 비용은 높은 것이 현재 대학생들이 직면하고 있는 주거상황이다. 과연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을까. 새로운 시선에서 주거 문제를 해결해보려는 이들을 외대알리가 만나봤다. “집은 ‘사는 곳’이지 ‘사는 것’이 아니다” - 민달팽이 유니온 인터뷰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오랫동안 활동해 온 시민단체가 있다. 지난 2011년 연세대 기숙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립된 ‘민달팽이 유니온’이다. 주거 취약계층이 되어버린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는 이들은, 시민사회에서 처음으로 비영리 공유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 2014년 5월 서대문구에 공유주택 ‘달팽이집 1호’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 총 10개의 공유 주택을 운영 중이다. 청년 주거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이들은 과연 대학생의 주거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청년알리가 민달팽이 유니온의 최지희 위원장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민달팽이 유니온 최지희 위원장(사진
"취미는 영혼의 문학적 양심이다." - 프랑스 모럴리스트, 주베르 - '해야만 하는 일'이 많은 세상이다. 그 속에서도 '좋아하는 일'을 위해 모인 청년들이 있다. 똑같은 색으로 덮인 세상 속에서 색다른 기쁨을 찾는 네 동아리를 만나보았다. 한국항공대 열기구 동아리 라퓨타, 한국외대 한복동아리 아람, 서울여대 국궁동아리 설화, 국민대 고양이 보호 동아리 추어오 이들과 함께 다채로운 여정을 떠나보자 . '바람이 흐르는 길을 따라 구름 위 산책' <항공대 라퓨타> 열기구 동아리는 일반인들에게 생소한데요. 동아리에서 하는 활동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저희 라퓨타는 열기구 비행이 가장 중요한 활동이에요! 학기 중에는 캠퍼스 내에서 기구에 줄을 묶어 놓고 비행하는 계류 비행을 주로 해요. 간혹 줄을 묶지 않고 비행하는 자유비행도 병행해서 하고 있어요. 자유비행은 비행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열기구 파일럿을양성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이외에도 매 학기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이론교육을 진행하고, 소풍과 MT도 가고 있어요. 동아리가 시작된 계기가 궁금해요! 열기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었던 선배님들 덕분이에요. 라퓨타를 시작하기 위해 선배님들
“얼마 전에 오십만년 전 인간의 미라가 발견됐죠? 거기에도 수렵의 흔적이 있었다는 것 아닙니까. 육식은 본능이에요. 채식이란 본능을 거스르는 거죠. 자연스럽지가 않아요." “요샌 사상체질 때문에 채식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 던데…… 저도 체질을 알아보려고 몇군데 가봤더니 가는 데마다 다른 얘길 하더군요. 그때마다 식단을 바꿔 짜봤지만 항상 마음이 불편하고…… 그저 골고루 먹는 게 최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다행이네요. 저는 아직 진짜 채식주의자와 함께 밥을 먹어 본 적이 없어요. 내가 고기를 먹는 모습을 징그럽게 생각할지도 모를 사람과 밥을 먹는다면 얼마나 끔찍할까. 정신적인 이유로 채식을 한다는 건 어찌됐든 육식을 혐오한다는 거 아녜요? 안 그래요?” -소설 '채식주의자'에서- 채식 주의 이야기 먼저 이 글은 채식주의를 하지 않는 당신에게 채식주의를 하라고 권하는 글이 아니다. 채식주의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해 자신도 모르게 채식주의를, 그리고 채식주의자를 비난하지 않았으면 하는 글이다. 대부분의 채식주의자에 대한 비판과 비난 혹은 폭력은 채식주의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취재하다 만난 한 채식주의자는 자기를 불쌍하게 바라보지 않았으면
미소는 왜 집을 포기했을까. 영화 <소공녀>에서 미소는 취향을 포기할 수 없어 방을 뺀다. 미소는 욕심이 없다. 일한 만큼 노동의 대가를 지불 받고 그 돈으로 집세 내며 기호품 사는 생활 너머를 꿈꾸지 않는다. 그럴 필요를 못 느끼는 인물에 가깝다. 미소에겐 미래로 나아갈 여력을 모으는 것 보다 지금 내가 얼마나 행복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담뱃값이 오르자 그녀는 집과 기호품 중에 기호품을 고른다. 가방을 꾸려 옛날 동창들의 집을 전전한다. 가사노동 제공과 숙식을 등가교환 하는 식이다. 동창들은 미소를 이해하지 못한다. 동창들의 상식과 통념으로 판단한 미소는 현실감각 없는 이다. 담배피고 위스키 마시기 위해 집을 포기했다는 미소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드럼 치던 대용의 집에 머물렀을 때 대용은 자기 집이 감옥 같다고 말한다. 주택 융자로 대출받은 집은 원금 포함하여 한 달에 백만원이 이체된다. 대용의 월급은 190만원이다. 백만원씩 20년을 납부하면 그제서야 ‘자가’가 됐다. 20년 동안 그 집에서 이탈하는 게 불가능하다. 생존이 보장돼야 취향 향유도 가능하다. 생존 여부를 가름하는 것들 중에 주거가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집이 있
어른이 되고 싶었다. 14년 2월 춘천에 처음 왔다. 신입생 수강신청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대학생이 됐다는 자각이 처음 들었다. 가는 내내 들떠 있었다. 대학생이란 언어는 어른의 초입에 서 있다는 선언처럼 들렸다.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는 게 어른이라고 생각했다. 통제나 금기를 걱정하며 가능성을 모색하는 건 미성년이다. 나는 대학생이 됐다. 어른이 된 것 같았다.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성취하는 언어일 거다. 그러나 보편적이라고 해서 특별하지 않은 건 아니다. 그래서 실실 웃고 있었을 테다. 남춘천 역사에 도착했다. 부 역명이 강원대학교라 표기돼 있으니 도보를 통해서도 금방 갈 수 있을 거라 짐작했다. 오리엔테이션 건물에 다다르는데 50분이 넘었다. 더이상 실실 웃을 수 없었다. 대학생이란 자각 같은 건 희석됐다. 매일 50분 넘게 걸어 학교에 당도할 수 없었다. 가는 법을 강구해야 했다. 2월 28일 입학식에 참석하려 다시 춘천에 왔다. 역사 근방에 버스 정류장이 있었다. 30분을 기다렸다. ‘강대후문’이란 정류장을 통과하는 버스만 드물게 있었다. 정문이든 후문이든 어차피 강원대학교란 이름과 동시에 호명되는 것들이니 금방 갈 수 있겠다고 생각하
지난 8월 20일, 한림대학교 에브리타임에는 기숙사 1관 외벽공사에 대한 항의성 글들이 계속 올라오기 시작했다. 한 사생은 “공사는 3개월은 족히 잡고 하는 건데 개강 앞두고 공사하는 것은 사생들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덧붙여 “피해 보상도 구체적으로 어떤 보상을 어떻게 할지 정해놓지도 않은 막연한 피드백은 사생들 입장에선 정말 답답하다”며 호소했다. 한림대학교 공지사항을 살펴보면 기숙사 입사 신청 공지문은 게시됐지만, 1관 외벽공사 관련 내용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사생들은 학교가 공사의 잔해와 소음이 발생될 것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에 분노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사생위원단 ‘사이’는 바로 다음 날인 21일 해결책을 강구하겠다며 기숙사 행정실과의 회의를 통해 피드백을 내놓았다. 공사 문제가 불거진 건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3년간 사생들이 소음공해, 통행 금지 등의 실질적인 불편을 겪었던 공사 건수를 조사해보면 최근 논란이 되는 기숙사 1관 외벽공사와 함께 총 9건이다. 차 없는 캠퍼스, 기숙사 보수공사, 학생복지관 리모델링 등의 공사가 학생들을 위한 더 나은 환경조성 목적임은 분명하지만, 공사 전 재학생들이 겪을 피해
서울시NPO지원센터와 성공회대학교 민주사회연구소와 협력해 비영리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비영리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비영리스타트업을 돕는 사업이다. 성공회대학교 및 대학원에 재학 및 휴학 중인 이들 중 공익 목적의 해결책과 비영리적 구조를 갖고 활동하려는 2인 이상의 팀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사업에 참여하면 코칭과 역량강화 교육과 같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네트워킹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범사업 지원 대상 다섯 개 팀으로 최종선정시 팀당 최대 500만원의 사업개발 및 실행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9월 3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NPO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공고 내 첨부문서와 학적을 증명 할 수 있는 서류를 함께 첨부해야 한다. 9월 17일에 서류전형 결과가 발표되며, 같은 달 20일에는 최종선정 및 협약식이 진행된다. 문의는 서울시NPO지원센터 변화지원실로 하면 된다.
(사진 - 외대알리) ‘집 떠나면 고생이다’ 사람들이 흔히 쓰는 이 속담을 뒤집어서 ‘집에 머무르면 00이다’라고 생각해보자. ‘행복’이 빈칸에 들어갈 수도 있고, ‘휴식’이나 ‘편안함’을 넣을 수도 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단어는 다르겠지만, 궁극적으로 집의 의미를 정의한다면 ‘휴식을 취함으로써 일상 생활의 동력을 얻는 곳’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집의 의미가 온전하게 실현되는지 묻는다면 단언하기 어렵다. 특히 처음 홀로서기에 나선 대학생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집을 구하는 과정 자체가 생소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한 만큼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비용을 낮춰 어렵사리 살 곳을 마련해도 당황스러운 상황이 벌어진다. 열악한 환경, 불안한 귀갓길, 계약 기간이 만료될 때면 어김없이 비용을 올리겠다는 집주인의 통보까지. 이쯤 되면 집을 떠나는 것만 고생이 아니다. 집을 찾는 것도, 집에 귀가하는 것도, 집에 머무는 것도 고생이다. 우리, 과연 잘 살고 있는 걸까. 너무 값싼 원룸은 원룸이 아니었음을. “다른 건 제쳐 두더라도 월세가 싼 방을 찾아라.” 작년 8월, 군 제대를 하고 느지막이 집을 구하러 서울로 올라가는 내게
능력주의를 표방하는 시대다. 능력의 유무 혹은 능력이 얼마나 계발됐느냐에 의해 개인의 성취가 가름된다. 성취는 보상으로 이어진다. 모두가 ‘0’에서 출발함을 전제하고 경쟁과 노력 여하에 따라 가장 능력 있는 이가 응당한 대가를 받는다는 식이다. 환경, 자본 같은 것들이 변수로 작동할 수는 있다. 그럼에도 결국 능력을 가진 이가 합당한 사회적 보상을 쟁취할 거란 기대다. 능력주의를 신앙처럼 떠 받드는 이들은 개인의 노력을 강조한다. 시련은 누구나 겪는 통과의례 같은 거다. 극복 가능한 시련만이 부여된다. 자수성가의 신화가 그것을 반증한다. <정의론>을 썼던 하버드 대학 교수 존 롤스는 능력주의를 착시라 규정했다. 능력은 순전히 운에 의해 좌우된다. 태어날 때 이미 배당된다. 그건 계발한다거나 경쟁을 통과한다고 해서 더 나아지는 게 아니다. 보통의 인간은 후천적으로 능력을 학습한다지만 능력을 계발할만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개인이 선택할 수 없다. 환경 역시 운이다. 어떤 가정에서, 환경에서 태어날지 개인이 선택할 수 없다. 그는 고등학생 때 2주 인턴을 하고 의대 병리학 논문의 제1저자가 됐다. 논문 저자가 돼 본 경험을 비롯한 여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의학 논문 1저자'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정문 버스정류장에 "조국 후보자님, 사퇴하십쇼." 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었다. 아래는 해당 대자보의 전문이다. <전문> "조국 후보자님, 사퇴하십쇼. 일만 단국인 여러분, 분노합시다." 조국 후보자님, 지금까지 자가당착의 삶을 사셨군요. 조국 후보자님의 청년들을 위한 발언과 공정사회를 위한 개혁의지는 지금까지 많은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제기되는 수 많은 의혹들을 보면 과연 제가 알고있는 조국 후보자님이 맞나 자꾸만 의심이 듭니다. 특히, 저희 단국대에서 일어난 따님의 의학 논문 제 1저자 사건은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평소 계층의 해소를 말씀하시며 수저 계급론을 비판하셨던 후보자님은 오히려 계층의 수혜자이셨습니다. 고등학생이 의학논문 제 1저자라니요. 만약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고등학생이라면 논문은 고사하고 과연 의대 연구소 인턴을 할 수 있을지조차 의문입니다. 기회는 불평등 했습니다. 과정은 불공정 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후보자님이 장관으로서 만들 대한민국은 정의로울까요?? 정치인은 백마디의 말보다 살아온 세월이 자신
가톨릭대에는 노동조합이 있을까? 정답은 “있다”이다. 학생들의 학생사회에서는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있듯이 교직원들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직원노동조합도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가대알리에서는 가톨릭대 노동조합을 만나보았다. 안녕하세요. 노동조합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가톨릭대 직원노조는 95년에 통합 가톨릭대학교가 되기 이전인 성심여자대학교일 때부터 있었던 노동조합입니다. 통합가톨릭대가 되었어도 성심교정의 노동조합으로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톨릭대 직원노동조합은 무슨 일을 하나요? 직원들 간 대소사도 서로 챙기고 매년 임금협상도 하고 2년에 한 번 단체협약을 합니다. 노동조합은 직원들의 복지 수준을 올리고 학교 내에서 직원들의 권익을 향상시키는 게 목적입니다. 부당한 대우, 부당한 해고를 막는 게 노동조합의 역할입니다. 조합원 수는 어느 정도 되나요? 어떤 분들이 소속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가톨릭대 직원노동조합에는 130여명의 직원들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기능직을 포함한 정규직만 소속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규직들만 소속될지는 모르겠어요. 생산성, 지속성 부분에서 업무의 연속성이 떨어지는 부분 때문에
하계 방학 국제학사(현: 스테파노 기숙사)가 공사가 없었던 예년과 같은 가격을 고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환불 규정 역시 기존 규정을 따른다. 지난 5월 7일 올라온 2019년도 하계방학 기숙사 입사 공고에 따르면 이번 방학에는 동계방학과 달리 기존의 방학 기숙사 입사 비용과 같은 가격을 받는다. 보증금 없이 환불했던 지난 공사와 달리 환불 역시 공사가 없었던 기존의 환불 규정을 따른다. 기숙사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는 방학 기숙사비와 이번 기숙사 입사 공고에 올라온 기숙사비를 비교했을 때, 1개월 차는 표에서 비교할 수 있듯 가격이 똑같다. 2개월 차의 경우 이번 하계 방학 기숙사비가 예년보다 싸 보이지만 두 사진에 공시된 사용기간은 7일 가량 차이가 난다. 기존 방학 기숙사비와 금년 하계 방학 기숙사비를 7일 기준으로 환산해본다면 2인실 78,000원, 3인실 65,000원, 4인실 49,375원으로 같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가톨릭대는 2018년 해당 논란 당시 중도퇴사자에게 보증금 없이 환불을 진행했으며 보수공사가 진행된 지난 겨울방학에도 보증금 없이 퇴사자에게 환불을 진행했다. 그러나 하계모집 최종 공고에는 “중도퇴사 환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