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워싱턴 대학교)기자는 작년 초 많은 화제를 모으며 방영되었던 tvN 드라마 ‘시그널’의 열혈팬이다. 드라마 속에서 현재와 과거는 무전기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어져, 결코 풀리지 않을 것 같던 미제(未濟) 사건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만들어간다. 한국 사회에서 성소수자는 혐오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동정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분명한 것은 아직 그 어떤 성소수자도 큰 용기가 없고서는 쉽게 스스로를 드러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한국에서 성소수자는 마치 투명인간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존재하기에 마치 ‘우리’와는 매우 먼 거리에 있는 사람들인 듯 느껴지곤 한다. 그래서 외대에 존재하는 성소수자 분들이 직접 필진으로 참여해 스스로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레인보우 시그널’이라는 연재물을 제안하게 되었다. 이 ‘레인보우 시그널’이라는 연재물이 시작된 지 반 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본래 외대알리를 애독해주시던 독자 여러분들에게는 나름 익숙하겠지만, 인터넷으로 다시 인사드리게 되었다. 처음 기획하던 때처럼, 이 기획이 벽장 속에 갇혀 전달하지 못하는 이들의 마음을 전달해주
뭐라고? 이번 “알리 WEEK” 내내 쏟아지던 답답한 소식들에 이젠 신물이 났다고? 그럴 줄 알고 한 주의 마지막은 방학다운 기사를 가져왔다. 달콤한 방학, 해외여행은 가고 싶은데 돈도 없고 시간도 없는 당신! 걱정하지 마시라.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본격 ‘방구석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아시아 편! 노트북 한 대와 편의점 팝콘 하나면 당신도 충분히 멋진 세계여행을 떠날 수 있다. 그 첫 번째 여행지로 먼저 아시아를 살펴보자. 아시아는 방대한 크기와 인구 탓에 같은 대륙 속에서도 그 문화의 양상이 천차만별인데, 우리나라와 닮은 듯 다른 듯 재미있는 차이를 영화로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다. 가깝고도 먼 나라 중국과 일본, 신들의 나라 인도에 이르기까지. 이번 방학은 영화와 함께 다양한 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혀보자. 1. 니하오! 중국 패왕별희(1993) 중국 문화의 꽃 경극과 중국의 근현대사를 한눈에(출처: 네이버영화) STORY! ‘두지(장국영 분)’와 ‘시투(장풍의 분)’는 노력 끝에 최고의 경극배우가 된다. ‘두지’는 ‘시투’에게
지난 5월부터 남한결 부비대위원장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왔다. 그간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총비대위)에서는 남씨에 대한 형사고발을 진행하는 동시에 탄원서 제출을 위한 서명을 진행했다. 5월 19일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는 남씨에 대한 사퇴와 제명이 이뤄졌다. 이어 새 총부비대위원장이 선출되고 총비대위원장은 사과문을 통해 구조의 정상화를 약속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남씨가 과거에도 학생대표자 직위를 가졌던 만큼 과거의 자금운용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감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었다. 사범대는 지난 5월 23일 비리조사위원회(이하 비조위)를 발족하여 남씨의 자금운용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다. 남씨는 2016년 사범대장을 역임했으며 그동안 사범대장 시절 횡령을 한 적은 결코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비조위에서 감사한 사항은 크게 세 가지였다. 비조위는 남씨의 횡령 여부, 횡령 은폐 여부, 그리고 당시에 이 문제가 드러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조사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앞의 두 가지 사항에서 드러난 부분은 가히 충격적이었고, 세 번째 사항에도 문제가 있었다. 또한 조사가 진행되면서 추가적으로 발견된 문제도 있었다. 방만한 자금 운용 남씨의 자금운용에는 문제가 많
제보가 들어왔다. 2017년 3월 28일 열린 제 33대 상경대 학생회장 재선거가 선거세칙을 위반한 부정선거이며, 이 부정선거에 대한 재선거 진행을 상경대 학생들이 만장일치로 반대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부정선거와 만장일치. 궁금했다. 이 사건이 발생한 이유는 무엇일까. 한번 들여다보기로 했다. 1. 브리핑 지난 4월 10일. 한국외대 총학생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는 상경대의 제 33대 학생회장 재선거 결과를 부정선거로 선언했다. 상경대 선거관리위원회가 효력이 만료된 선거세칙을 가지고 선거를 시행했으며, 이는 선거법을 위반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어서 중앙선관위는 당시 상경대 학생회장 후보 손인하의 당선을 무효화 할 것을 상경대학생회에 ‘권고’하였다. 이에 상경대 학생회는 임시 학생총회를 열어 권고 조치에 대해서 상경대 학생들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 4월 25일 이 사건에 대해 당시 상경대 학생회장 당선인이었던 손 씨를 의장으로 하는 상경대 임시총회가 열렸다. 안건에 대한 투표 결과 중앙선관위의 권고를 수용하자에 찬성0표, 반대86표, 기권 16표가 나왔다. 상경대에서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중앙선관위의 권고를 수용하지
남한결 전 부비대위원장(출처: FBS) 바야흐로 횡령의 시대다. 작년 상경대장의 공금 횡령 사건과 박철 전 총장의 교비 횡령 사건이 잊혀지기도 전에, 이번에는 51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前 부비대위원장 남한결의 공금 횡령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비대위에 따르면 남씨는 총 14회에 걸쳐 230만 원가량의 공금을 횡령했다고 한다. 횡령 금액이 생활비와 스포츠 토토 등에 사용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파장이 일었다. 거듭되는 횡령 사건에 학생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지난 5월 19일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남씨에 대한 사퇴와 제명 안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비상대책위원장 명의로 고소장 또한 접수된 상황이다. 남씨는 5월 21일, 사과문을 통해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있었던 사퇴 및 징계 의결을 존중하며 제 자신이 스스로 미숙하고 잘못된 판단을 했던 것을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밝혔다. 2016.06 박철 전 총장 교비 횡령, 사립학교법 위반 등으로 벌금 1,000만원 선고 2016.09 박지호 전 상경대 학생회장 학생회 공금 횡령 2017.05.11 박철 전 총
안녕하세요. 알리의 표지모델이 되셨는데, 소감 한마디 부탁드 립니다! 표지모델은 제가 대학생이 되어서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제가 하고 싶었던 것을 하나 더 하게 되어 기뻐요! 알리는 자주 보시는 편이셨나요? 자주 보곤 했어요. 먼저, 알리는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중요 한 이슈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주고 더 자세하게 알려 주어서 좋았어요. 또한 알리의 매력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 데 흥미로운 주제를 매달 바꿔가며 다룬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번 달의 흥미로운 주제는 무엇일까 생각한 적도 많구요. 다양한 활동을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대학생만이 할 수 있는 활동은 최대한 제 때에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공부를 열심히 하여 학점을 높게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 활동을 하면서 얻는 것도 많다고 생각해요. 사회 생활을 미리 경험해 볼 수도 있고, 여러 활동을 하면서 진정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갈 수 있으니까요. 이러한 경험이 쌓여서 나중에 학창생활을 돌아봤을 때도 뿌듯해할 수 있고 취업할 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을 두 번 치셨다고 들었는데, 입시준비 하시면서 힘들었
한국외대 학생독립언론 외대알리가 2학기에 활동할 신입 기자를 모집합니다! 글쓰기 능력, 이력 그닥 상관 없습니다. 처음 해보시는 일이어도 괜찮습니다. 더 나은 외대를 위한 생각들, 그리고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시면(이게 제일 중요!) 당신도 기자입니다. 지원자격: 외대 재학생(학번 나이 상관없음) 누구나 8월 1일부터 5일까지 매일 진행되는 기자 교육에 참여하실 수 있으신 분 모집부문(자세한 설명은 이미지를 참고하세요) : 취재기자- 디자인팀/온라인팀/경영팀 (기사는 모든 기자들이 작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지원서 다운로드 받기(클릭) 사진 기자 지원서 다운로드 받기(클릭) 알리 기자가 되는 방법 본인의 지원 부문에 맞는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7월 22일 금요일 자정까지 알리 메일로 지원서를 제출합니다. 토요일이 오기 전까지..! 알리 메일 : hufsalli@gmail.com 따로 만나는 면접은 없고, 편집장이 지원자분들 편하신 시간에 맞춰 전화를 겁니다.(전화면접) 8월 초 교육기간에 얼굴 보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눠봐요! 문의 : 편집장 김종혁 01050184291 외대알리 페이스북 메시지 이메일 hufsall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