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과 함께한 인터뷰 Q: 학교, 학과에 입학하며 했던 기대가 무엇인가요? A: 신입생으로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학과 친구들이랑 같이 술자리를 기대했었다.. Q: 코로나 시국의 대학 학습권 침해받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침해받는 부분이 있다면? A: 비대면 수업인데 등록금을 대면처럼 전액을 납부하는 것이 조금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과 교수님들의 공지 부족 때문에 수업 시간 전에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 강의에 대해선 교수님마다 다르지만 어느 교수님은 피피티만 띄어놓고 읽으시는 분, 판서하시는 분은 못 알 보게 쓰시는 분들도 많아서 필기와 학습에 어려움이 있다. 학교생활에 대해서 알고 싶었던 점은 학점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였다. 대학교 처음 와서 학점에 대한 인식이 고등학교와는 달라 하기 어려웠고 누군가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힘들었다 Q: 수업방식이나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비대면이라 어렵거나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점이 있나? A: 앞서 2020년에 고등학교 생활 역시 코로나 시국에 맞추어 생활해왔기에 대학교에 입학하여 활동하는 것도 어느 정도 코로나로 인해 제한받을 것을 수긍하고 입학하였다. 주로 에브리타임을 통해서 학교생활을 배우는 중이다. Q: 비대면 대
" 더 나은 학교 생활을 위해 편입했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 코로나19와 함께 입학한 편입생들은 학교생활을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졸업을 하게 될까 걱정하고 있다. 학교에 아는 사람이 없어 모르는 게 있을 때 도움을 청할 사람이 없었고 신입생에게는 다들 관심을 가져줬지만 편입생에게는 대부분 관심을 갖지 않았다. 현재 편입생들의 생활은 어떠한지, 그들의 마음은 어떤지 19학번으로 편입한 학생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 2021년 학교 혹은 학과에 들어오면서 기대한 점은 무엇이었나요? A : 전에 다니던 학교는 캠퍼스가 좁아서 넓은 캠퍼스에 대한 기대를 많이 했어요. 축제나 체육대회 같은 학교생활에 대해 기대를 했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수업조차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거나 행사들이 취소되는 점들이 너무 아쉬워요. Q : 코로나 시대의 수업방식이 학습권을 침해 당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나요? A : 학습권보다는 자료 부족, 강의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교수님이 전달해 주시는 정보나 학습자료의 질이 떨어져요. 과 특성상 실기 위주의 수업이지만 비대면으로 실기를 준비한다는 게 어려움이 커요. 예를 들면, 교수님이 직접 눈앞에서 해주시는 것과 실
전직, 현직, 예비 대학언론인 대상 무료 교육 프로그램… 대학언론인 네트워크, 대학알리 공동 주관, 서울특별시 후원 13명의 강사, 25개 강좌 오픈 예정 오늘날 각 대학언론이 자력으로 신입 대학언론인을 교육하는 것은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 이에 대학언론인 네트워크와 대학알리는 오는 4월부터 현직, 전직, 예비 대학언론인을 대상으로 ‘대학언론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운영비용은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 보조금에서 마련했고, 모든 강의는 전직, 현직, 예비 대학언론인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대학언론인 아카데미는 선배 대학언론인이 후배 대학언론인에게 대학언론의 미래상과 기사 작성법 등을 알리는 '시그니처 코스'와 한 분야에서 전문적 지식을 쌓은 연사를 초청하는 '클래스'로 진행한다. 현재 4월에 여는 ‘시그니처 코스 1기’ 신청이 ‘http://bit.ly/univacademy’에서 가능하다. 신청자에게는 수강생 오픈채팅방 초대 링크가 제공될 예정이다. 황치웅 대학언론인 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은 “대학언론인 아카데미가 교육 인프라 부족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대학언론인에게 단비 같은 교육이 되길 바란다”면서 “대학언론인들의 많은 관심과 활발한 참
*본 기사는 2019년 11월에 진행된 전시 《간식행사를 넘어서: 2010년대 대학 총학생회 아카이브》를 기록하기 위해 발행되었으며, 서준영 기획자와 발행 협의를 진행했음을 알립니다. 2019년 11월 6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SeMA창고에서 진행된 《간식행사를 넘어서: 2010년대 대학 총학생회 아카이브》는 ‘학생회의 위기’라는 말이 나온지 근 20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지금 2010년대의 한국 대학 총학생회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떤 상황에 직면해 있는지, 그리고 이를 둘러싼 동시대 이슈들을 조명하는 전시이다. 참여 작가(강신대, 서희강, 정아람, 조습, 오현경, 정이수, 최나래, 조남준)들은 2010년대 총학생회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기도, 그렇지 않기도 하다. 이러한 작가 구성은 전시를 기획하는데 있어 서준영 기획자가 가장 염두한 부분이다. 서준영 기획자는 동시대 총학생회에 대한 당사자성이 없더라도, 직접적으로 관련있다 간주 되지 않더라도, 한국 사회의 여러 단면들이 동시대 총학생회의 모습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을 감각하기를 권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전시는 섹션 A와 B로 구성됐다. 섹션 A에서는 1996년 한총련 사태부터 2010년
나는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세상에 나쁜 취재원은 없다”고 말한다. 우리 기자들을 얕잡아 보고 퉁명스럽게 대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배울 것은 분명히 있고, 오히려 까다롭게 구는 취재원들 덕분에 우리가 취재한 내용을 재차 꼼꼼히 검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기사가 보도된 이후 편집국에 기사와 관련하여 항의가 들어오는 것 역시 어찌 보면 소중한 피드백이자, 향후 취재∙보도 방향을 정할 때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이전 글<세상에 나쁜 취재원은 없다(1)>에서 나는 비협조적이고, 불친절한 취재원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그들에게 겪는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다. 그러나,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듯이 모든 취재원이 퉁명스럽고 우리에게 적대적인 것은 아니다. 친절하고 협조적인 사람들도 당연히 존재한다. ■ 모든 취재원은 불친절하고, 권위적? 우리 기자들보다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깍듯하게 인사하며 취재에 응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며, 인터뷰 내내 공손한 말투로 우리를 대해주시는 학교 직원분들도 있었다. 기자들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더라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부족한 부분은 우리가 더 챙기겠다고 말씀하신 분도 있다. 취재가 끝난 이후에도 "기사
취재원(取材源). 신문, 잡지 따위의 보도 기사나 작품 재료의 출처 또는 이를 제공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대학 언론인들의 취재원은 학생 기자들에겐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기성 언론과 달리 대학 언론인들은 학내 이슈를 취재하여 보도한다. ■ 대학 언론인과 학내 취재원들 매우 특별한 관계.. 서로 엮여있어 대부분 학내 취재원들은 어른들.. '어른 대 학생'의 권위적 구조 형성 자연스럽게 취재원 대부분이 대학 내 학생회 관계자, 교직원 또는 일반 교수, 학내 보직자 겸임 교수 등 서로 연관된 특수 관계일 수밖에 없다. 취재 대상이 한 다리 건너 아는 학생일 수도 있고, 학생 기자가 속한 단과대학 또는 학과의 교수, 학내 행사를 주관하는 교직원일 수 있다. 그렇기에 대학 언론인들에게 취재원과의 관계는 매우 고민거리다. 게다가 지역 사회가 좁은 곳에 위치한 대학 같은 경우 이 같은 고민은 더욱 크게 다가온다. 대학 언론인들이 취재할 때,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의 요인은 ‘학생’ 신분이라는 것이다. 어찌 되었든 대학 언론인들 역시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기에 만나는 취재원과 관계 대부분이 ‘어른 대 학생’ 구조가 형성된다. 기성 어른들 입장에선 학생 기자들이 경
1. 매 학기 나는 버튼 하나를 두고 같은 고민을 한다. 소득분위 재산정 신청을 할까 말까? 도박을 하는 기분이다. 나는 어쩌면 저번보다 분위가 더 낮게 나올 수도 있다고-나는 돈이 없고 아빠는 최근 해고되어 일용직으로 돈을 번다는 소식을 들었으니까- 생각한다. 하지만 결과는 예측할 수 없다. 저번 학기에는 부모 소득이 십만 원 올랐다는 이유로 내 소득 분위도 올랐다. 아빠는 해고된 후 주 7일을 일용직 노동으로 일했는데 그래서 월 소득이 십만원 더 올랐다. 이의 신청을 하려 했지만, 정확히 어떤 지점을 문제 삼아야 할지 알 수 없었다. 나는 한국장학재단에 전화해서 일용직 노동이라는 불안정한 고용 상황을 따져 볼 때 상황이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고, 생활비, 대출금 이자를 따져볼 때 아빠의 소득 십만 원은 대학생 당사자인 나에게 하나도 도움 되지 않는다고 설명하려 했다. “하지만 아버님의 소득이 늘어나셨잖아요.” 안내원이 말했다. “소득 산정 기준이 가구원의 소득이기 때문에 이건 어떻게 할 수 없어요.” 국가장학금 제도는 대학생을 가구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10개 구간으로 나눠, 소득 8구간 이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 학기에 최대 260만 원까지 지
지난 7일 전국 대학 학생회 네트워크(이하 전대넷)에서는 2021 등록금 재논의 및 비민주적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회견문을 낭독했다. 주요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2020년 하반기 등록금 및 2021년 등록금을 1월 등심위에서 전면 재논의할 것 정보공개센터와 ‘화난 사람들’의 정보공개 청구 결과를 통해 정보를 공개한 대부분의 대학이 온라인 강의와 현장실습비, 국제 교류비 등에 책정된 예산의 절반도 사용하지 못했으며, 예산 책정조차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등록금 납부자로서 누구보다 자세한 등록금 이용 내역을 알 권리가 있는 학생들에게 사용 내역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2020년 9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고등교육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되어 재난 상황에서 등심위를 통해 등록금의 감액 또는 면제의 법률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다가오는 1월 등심위에서 부당하게 높게 책정된 2020년 하반기 등록금과 2021년 등록금의 전면 재논의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첫째, 비민주적 등심위 구조를 개선할것 등심위는 학교의 예결산과 학생들의 1년 등록금을 심의하는 기구이지만 그 존재 의미와는
공동소송플랫폼 화난사람들, 저널리즘플랫폼 프로젝트퀘스천, 비영리독립언론 대학알리가 공동 주관한 ‘코로나19 대학등록금 추적뉴스 객원기자단’의 활동이 지난 12월 30일 종료됐다. ‘코로나19 대학등록금 추적뉴스 객원기자단’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각 대학들이 비대면 강의를 실시하자, 낮은 강의 품질과 서버 과부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대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었고, 이에 대학생들이 대학에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고 등록금의 사용처를 공개하라는 배경 속에서 지난 9월 7일 출범했다. 대학알리는 객원기자단의 활동을 지원하고 뉴스를 데스킹하는 역할을 맡았다. 화난사람들에서는 박재천 변호사와 함께 대학들의 온라인 강의 관리운영 실태 파악과 등록금의 사용처 파악을 위한 정보공개청구를 진행했고, 전국 108개 대학교에 소속된 학생 23,593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프로젝트퀘스천에서는 뉴스 제작에 필요한 비용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금했고 자체 OTT ‘PQ BOX’를 통해 뉴스 노출을 도왔다. 덕성여자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조선대학교 소속 학생으로 구성된 객원기자단은 자신의 대학에 관한 코로나19 등록금 추적뉴스를 4개월간 제작해왔다. 객원기자단은 대학이 보내온 정보공개
지난 14일(월) 이재명 지사는 ‘D’포털의 기사를 공유하며 자신의 sns에 하나의 글을 게시하였다. 코로나 병상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로 경기대학교 기숙사 ‘경기드림타워’를 긴급동원한다는 것이었다. 이 사실은 여러 포털과 sns를 뜨겁게 달구어놓았는데 그 까닭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화에 있어 경기대학교 학생들과의 민주적인 협의는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학생들 역시 일반 기사의 독자들과 같이 언론을 통해 해당 사실을 인지하였고, 어떠한 사전통보나, 공동의 절차는 없었다고 한다. 더하여 기숙사 정규 퇴사 날짜를 보장해주지 않고, 학생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기사는 ‘가짜뉴스’라고 지칭하는 등 진실을 외면하고 사과를 회피하고 있다. 이 사태에 대해 경기대학교 학생들의 입장을 직접적으로 들어보기 위해 경기대학교 관광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을 만나보았다. Q. 기숙사와 경기도 측에서 학생들에게 통보가 가기 전 경기대 총학생회와 논의한 적이 있습니까? 생활치료센터로의 전환에 대하여는 총학생회 측의 14일 입장표명서를 인용하겠습니다. “지난 주말, 각종 언론을 통해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기숙사 ‘경기드림타워’를 경기도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할 것이라는 계획을 접했습니
11월 13일 단국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단국대학교 사학비리 의혹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단국대학교 역사관 앞에서 재단 비리 의혹 규명 요구 집회를 진행했다. 이는 올해 10월 7일 개최된 교육부 국정감사 중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단국대학교의 사학비리 의혹에 대해 지적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주요 내용은 학내 건축 관련 일감 몰아주기, 단국대병원 리베이트 의혹, 역사관 기금 모금 관련자 교수 채용, 최측근 입시 및 채용 비리 의혹 등과 같다. 이러한 비리 의혹에 대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를 인지하였으며 이와 관련한 종합감사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제 21대 국회 교육위원회는 제 382회 제 1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장충식 의사장과 장호성 전 총장(현 이사)를 증인으로 채택하였다. 하지만 장충식 이사장은 10월 22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정 의원이 제기한 의혹을 끝내 부정하였다. 단국대학교의 학생들과 동문들은 명확한 사실 규명을 촉구하며 국정감사에 주목했지만 책임을 회피하는 이사장의 답변에 실망을 금치 못했다. 이러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단과대학 학생회장 등을 비롯한 학생 20여 명은 이사회와 이사장
이번 8편은 지난 4월에 적었던 이 시리즈물의 4편 <”지면이 없어진다고요? ”.. 학보사의 온라인화>의 연장선이다. 당시 4편에서 우리 학보사가 전면 온라인화 결정 이후 편집국 내 기자들이 느꼈던 점을 말했던 바 있다. 지면을 없애고 온라인화를 결정했던 것에 대해 신중했어야 했다는 목소리, 장점으로 예상했던 것들이 오히려 부메랑처럼 단점으로 바뀌게 된 점을 언급했다. 나 역시 올해 초 까지만 해도 대학 언론의 온라인화에 여전히 부정적이었다. 사실 대학 언론의 온라인화를 자발적으로 결정하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다. 대부분의 대학 언론은 지면 발간이라는 큰 토대에서 움직이고 있고, 많은 대학 언론인들은 신문 지면을 통해 독자들을 만난다. 그렇기에 대학 언론인에게 지면 발행은 소중하다. 이 때문에 지면 발간, 발행 횟수가 중단되는 경우는 편집국의 예산이 부족하거나 대학 본부가 감축시키는 것 외에 기자들 스스로가 “우리 지면 발행을 줄입시다!” 하는 경우는 잘 없을 것이다. 지면 발행은 곧 기자들의 자존심이고, 자존감이다. 발행 횟수를 줄이는 것은 그들에겐 아주 자존심과 자존감이 떨어지는 결과로 직결된다. 사실 나도 그랬다. ■ 뜻밖의 재난 상황 속
2020년 1학기,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의 대학교에서 비대면 수업이 실시되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수업은 과제로 대체되었고, ‘줌(zoom)’을 키고 진행되었으며, 카카오톡 라이브방송으로 대체되었다. 당연히 수업의 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었고, 실습 과목의 수업 또한 제대로 실시될 수가 없었다. 수업평가 방식도 제각각이었다. 보통 학생들은 한 학기에 적어도 4과목 이상을 듣는데, 교수마다 혹은 과목마다 평가기준이 달라서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 시험기간 직전까지 시험 범위나 온라인/오프라인 시험 진행 여부 등이 명확하게 공지되지 않아서, 많은 학생들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학기를 보내야 했던 상황 또한 코로나 시대의 캠퍼스를 혼돈으로 몰아넣은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처럼 학생들은 저마다의 경험을 통해 비대면 수업 체제의 한계를 느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등록금 반환'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특히 실습과목 때문에 등록금을 더 내는 예체능,공대 계열 학생들은 더욱 강력하게 등록금 반환을 주장했다. 대구대학교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나 많은 대학들이 등록금 반환에 소극적이었던 것과 달리, 대구대학교는 2학기 등록금을 10% 감면하는 결정을 내렸
지난 한 학기 코로나19는 우리에게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을 알려주었다. 우리의 대학은 지식만 전달하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대학은 소통의 공간이다. 다양한 학문과 관심사를 매개로 수많은 구성원들이 ‘대학’이라는 공간에서 연결되어 소통한다. 그러나 코로나19 속 대 학은 컴퓨터 화면 너머로 지식만이 전달되는 공간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있다. 학내 많은 공동체들 중 ‘동아리’는 대학의 활발한 소통을 담당하던 하나의 큰 주축이었다. 이러한 역할을 하던 동아리 역시 코로나19 앞에서 공동체 존속의 위기를 겪고 있다. ▼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중앙동아리 활동 현황 조사 (2020.09.07~09.11) 코로나19로 학내 모든 자치공간이 폐쇄되며 동아리 활동 공간이 사라졌고, 방역 당국의 집합금지 명령으로 사실상 동아리 활동은 중지됐다. 결국, 코로나19라는 재난 상황 속에서 ‘동아리 공동체’는 전례없는 위기에 봉착했다. 떠들썩한 동아리실, 축제의 화려한 무대 등 갈 곳을 잃은 현 동아리 공동체는 어떻게 생존을 모색하고 있을까. Q. 소속된 동아리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KR BUDDY 장 : 저희는 Korea Tour buddy라는 동아리로, 외국인 친구들
“성신여자대학교는 대내외적 위기 환경을 극복하고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학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청렴하고 깨끗한 대학, 구성원이 함께 행복한 대학, 공감과 소통, 도전과 열정이 가득한 열린 대학으로 발전하겠습니다.” 이는 교비 횡령으로 퇴진 당한 성신여대 전 총장의 뒤를 이어 직선제로 총장 자리에 오른 양보경 현 성신여대 총장의 인사말이다. 학교는 새로운 총장의 당선과 함께 “공감과 소통”을 약속하였고, 학생들은 학교의 권력에 휘둘려지는 것이 아닌 학교의 주체가 되길 원했다. 학생들의 힘으로 이뤄낸 총장 직선제였기에, 학생들은 무엇보다도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소통해주는 총장을 원했다. MOU체결 발표 지난 6월28일, 성신여대는 서울시와 시설을 공동활용하는 MOU를 체결하였다. 이 체결문에는 서울시의 산하기관인 “서울기술연구원”과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에게 미아동에 위치한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이하 운캠)의 C동과 P동을 2022년부터 약 10년간 임대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서울기술연구원” 전체와 “평생교육진흥원” 본원 그리고 “서울 자유시민 대학”의 본부가 교내로 들어온다는 것이다. 운캠은 예술대와 간호대, 자연과학대 등 6개 계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