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언어문화대학 학생회비 문제 또… 이란어과 노가리 59개가 59만 원? 국제학사 건물 3층의 아시아언어문화대학 게시판에는 여섯 부의 문서가 붙어 있습니다. 모두 자치회비 및 과 학생회비 감사 결과에 따른 사과문과 결정문입니다. 그 중 네 장은 아시아문화대학 소속 과에서 공금을 사용하면서 필히 제출해야 할 영수증을 누락한 것에 대한 인정 및 사과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그 사이에서 해당 게시판에서 특히 이목을 끄는 두 장이 있습니다. 감사위원회의 결정문 두 장입니다. 올해 상반기에 이뤄진 2017년도 하반기 감사 이후, 감사위원회는 아시아언어문화대학 소속의 몽골어과와 이란어과에 다음 학기 자치회비를 지급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두 학과가 미제출 영수증에 대한 소명 요청에 불응했기 때문입니다. 몽골어과는 위와 같은 결정 직후에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반면 이란어과의 경우, 해당 결정에 책임이 있는 2017년도 이란어과 학생회 측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란어과는 2017년 상반기에 51건, 하반기에는 19건의 영수증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상반기 중앙감사가 진행 이후 감사보고서가 올라왔지만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 단국나비 가동아리 안건에 대한 투표소 모습 단국나비가 회원 명부를 위조한 것이 밝혀져 가동아리 자격을 박탈당했다. 11월 5일, 국제관 101호에서 단국나비 사건에 대한 현황 설명 및 향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임시대표자회의가 소집되었다. 이 자리에는 동아리 회장들과 분과장 외에도 학생팀과 관심 있는 재학생들이 참석하였다. 논의의 시발점은 단국나비의 중앙동아리 반려 사유였다. 기존에 단국나비는 비민주적 학칙과 정치적 사유 때문에 중앙 동아리 승격에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학생팀은 “정치색은 대학이 판단할 사항이 아니다. 학칙을 이유로도 반려한 적이 없으며 서류가 동아리 요건에 맞지 않아 승격되지 못했던 것”이라고 답했다. 학생팀은 외부 언론에 보도된 사실관계에 대해 비판하였다. 단국나비관련 외부 기사를 인용하며 ‘동아리가 학교의 허가 없이 행사·집회에 참석할 경우 동아리 등록을 취소할 수 있다’는 학칙을 언급하면서 수요시위 참가를 문제 삼았다는 인터뷰는 잘못되었다고 반박했다. 집회와 관련된 부분은 중앙동아리 승격 이후 이를 지킬 수 있겠는지 물어봤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추가로 “언
K 교수의 공식적인 입장 한림알리는 K 교수의 요청에 따라 11월 6일 해당 강의에 참석했다. 현장에서 한림알리 취재진은 K 교수에게 “교수님이 강의 시간에 ‘동성애는 변태적 성 취향이다’, ‘동성 결혼은 애를 못 낳으니 쾌락만을 위한 것이다’ 등과 같은 발언을 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전달했다. 이에 K 교수는 “자신의 발언에 모욕감을 느꼈다면 사과하겠으며,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발언에 대한 의도를 묻자, 교수는 “동성애에 대해 잘 모른다”며, “그날 어떤 학생이 동성애 문제에 대해 발표했다. 따로 동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당시 동성애에 대해 자세히 잘 몰라 즉흥적으로 서툴게 답변을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취재진이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동성애에 대한 발언 말고도, 강의 제목과는 다르게 정치적인 발언을 수업시간에 많이 한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K 교수는 “그 얘기는 강의 평가 때 많이 들었다. 그래서 첫 시간에 이 수업은 강의 제목 그대로의 내용보다는 자기의 관심 분야, 자기가 좋아하는 책 혹은 자기의 경험담을 나누는 이런 것을 모두 한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앞으로 자제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여전히 싸늘한 학생들의 반응 K 교수의
지난 10월 17일 기자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일본어통번역학과(이하 일통과) 분반 개설 제도 문제’ 기사와 관련해 학사종합지원센터(이하 학종지) 측이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학종지는 기사에 대해 ‘학종지의 입장을 듣지 않고 기사를 낸 것은 정론직필 언론의 사명을 다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며, 이번 일통과 분반 개설 제도 문제와 관련해 학종지의 업무 진행 현황과 반론이 담긴 자료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정정보도 요청을 일방적으로 수용하는 것 역시 언론의 공정성 실현에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학종지와 일통과 양쪽의 입장을 모두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후속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학종지 “분반규정 변경 시행한 적 없다” 현행 분반 규정 (자료 제공: 학사종합지원센터) 학사종합지원센터는 반론자료에서 먼저 “현행 분반제도는 2016년 11월 3일 총장결재를 통해 승인되었으며 지금까지 변경없이 시행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그동안 분반 개설 제도가 엄정하게 시행되지 않아 원칙을 지키며 시행하는 것이 목적”이라 하면서 “규정을 일방적으로 바꾸어 시행한 것처럼 보도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7일 죽전캠퍼스 총학생회장 선거 기호 1번 낭만더하기 선거운동본부의 페이스북 계정에는 “이 선거가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선거입니까?”라는 제목의 성명문이 게시되었다. 이는 지난 5일 기호 2번 DOUBLE A 선거운동본부에서 제기한 정책자료집 인쇄과정에서의 선거 중립성 위반 의혹 입장문에 대한 반박 성명이다. DOUBLE A 선본에서는 5일 선거의 중립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그 근거를 설명하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DOUBLE A 선본과의 논의를 배제하고 낭만더하기 선본에 인쇄업무를 일임한 점, 그 과정에서 DOUBLE A 선본의 정책 등 선거 관련 자료가 낭만더하기 선본에 넘어갔으나 DOUBLE A 선본에서는 상대 후보의 자료를 받아보지 못해 정책토론회와 유세의 방향설정에 있어서 불공평함을 겪은 점, 그리고 낭만더하기 선본에서 선관위 측에 다른 자료보다 포스터의 제작을 우선시해 달라고 요청하여 선관위에서 이에 응한 점이다. 이러한 문제 제기와 더불어 11월 6일에 범정관 앞에서 진행된 1차 합동 유세를 보이콧하여 최소한의 인원이 자리를 지켰고, 대변인이 유세를 진행했다. 유세 인원들은 항의를 의미하는 검은 마스크를 착용하기도 했다.
Double a 선거운동본부는 5일 기자회견을 실시하여 낭만더하기 선거운동본부의 후보자 자격 박탈을 요구했다. (부) 정현록(14, 정치외교학과)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낭만더하기 선거운동본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 업무에 개입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사실 시인과 즉각 사퇴 및 낭만더하기 후보자의 자격 박탈을 요구했다. 5일, 오후 4시 국제관 101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Double a 선거운동본부는 기자들과 공약 질의응답을 마친 후 규탄문을 낭독했다. 정 후보는 규탄문 낭독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Double a 선거운동본부와 상의 없이 낭만더하기 선거운동본부에 인쇄 업무를 위임 한 점,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11월 2일 낭만더하기 선거운동본부에 Double a 선거운동본부의 인쇄자료를 넘겨주고 Double a 선거운동본부에는 낭만더하기 선거운동본부의 자료를 넘겨주지 않은 점, 낭만더하기 선거운동본부의 포스터가 먼저 제작되어 배포된 점을 들어 이번 선거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의 주장에 따르면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11월 2일, Double a 선거운동본부는 정책자료집을 비롯한 인쇄물과 구비서류를 제출하고 후
6일 오후 12시 30분 ‘낭만더하기’ 선거운동본부와 ‘DOUBLE A’ 선거운동본부의 1차 공개유세가 진행되었다. 2015년 총학생회 경선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공동 공개유세였으므로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였다. 기호 1번 ‘낭만더하기’ 선거운동본부에서는 (정) 박원엽 (커뮤니케이션학부 13) 후보가 유세를 진행하였다. (부) 최기환 (건축공학과 14) 후보와 ‘낭만더하기’ 선거운동본부의 구성원들은 (정) 박원엽 (커뮤니케이션 학부 13) 후보의 뒤에서 자리를 지키며 현장 선거유세에 동참하였다. 기호 1번 ‘낭만더하기’ 선거운동본부의 (정) 박원엽 (커뮤니케이션학부 13) 후보가 강조하는 내용은 “학우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하겠다” 이다. (정) 박원엽 (커뮤니케이션학부 13) 후보는 “총학생회장 후보에 이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응원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라는 이야기로 유세를 시작했다. “사회과학대학 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학교 본부의 교외 오리엔테이션
19학년도 총학생회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낭만더하기 선거운동본부 (정) 박원엽(13, 커뮤니케이션)후보가 5일 기자회견을 열어 “당선된다면 내년 3월 교외OT와 전체학생총회를 추진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전총은 3월쯤, 교외 OT는 무조건 진행 11월 5일, 11시 30분 사회과학대학 108호에서 열린 이 날 기자회견에서 박 후보자는 “전체학생총회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강력하게 어필하여 무조건 진행할 것이다.”라며 19학년도 전체학생총회 개최 의지를 보였다. 이어 개최 시기에 대해 질문하자 “시기는 3월 중순쯤으로 생각한다. 총장직선제를 안건으로 활발하게 논의할 생각이다.”라고 답변했다. 또 박 후보자는 내년 교외 OT를 진행할 생각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OT를 무조건 진행할 생각이다. 교육부에 문항 해석을 요청해 학교가 OT를 강제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아냈다.”,“올해 사과대 OT를 추진할 때 주량 제한, 보험, 사전답사를 하며 계속 보고를 드리니 교수와 학생처의 반대에도 신입생들이 많이 참여했다.”며 내년도 교외 OT를 추진하겠다는 견해
행복기숙사 살면 행복해질까요? - 총무처장님께 물어보았습니다. "으어어.. 나도 기숙사 살고 싶다.. 통학.. 1호선.. 지옥.. 뭐? 우리 학교에 새로운 기숙사가 만들어진다고...? 얼른 알아봐야겠는 걸?" 행복기숙사 외관은 노출 콘크리트 기법과 일반 건축 기법을 병행하여 사용했다.ⓒ 김연준 기자 성공회대학교의 새 기숙사, ‘행복기숙사’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외관은 마무리 되었으며, 페인트칠, 가구 설치 등 내부 시공만을 남겨두고 있다. 행복기숙사의 완공은 여러 차례 미뤄졌다. 올해 7월 말로 계획되었던 완공은 10월 말까지 미뤄졌으며, 현재는 더 미뤄진 12월로 계획되어 있다. 완공이 한 달 반 정도 남은 시점에서 회대알리는 임영인 총무처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질문은 10월 21일부터 열흘간 받은 독자들의 질문을 추린 것이다. Q. 왜 행복기숙사인가? 행복기숙사만의 특징은? A. 국가에서 청년주거정책의 일환으로서 행복기숙사라는 이름을 공통적으로 붙인 것이다. 행복기숙사라는 이름 외에 또 적절한 이름이 있으면, 붙여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 학교 행복기숙사는 그냥 일반 기숙사만으로 운영되기보다는 &lsq
지난 10월 18일, 한림대학교 에브리타임 자유게시판에 교양 강의 중 K 교수가 한 발언에 대한 게시물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작성자 글에 따르면 강의 중 K 교수가 노골적인 동성애 혐오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분노한 학생들은 “저런 사람이 교수를 하다니 참 수준 떨어지네”, “항의 좀 해야 할 듯”, “총장님한테 직접 탄원서 써야 할 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해당 사건에 대해 추가 제보를 받은 한림알리는 사실 확인을 위해 해당 글의 작성자에게 연락을 취했다. 작성자는 해당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학생이었다. 이에 작성자에게 자세한 상황을 들어보았다. 동성애는 변태적 성행위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작성자는 "‘어떤 발표자가 세이프 오브 워터’라는 영화에 대해 발표를 했는데, 그 영화의 등장인물 중 한 인물이 동성애자라는 내용에 들어있었다”며 “그런데 발표가 끝나자 교수님께서 발표자에게 동성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고, 발표자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사람이라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성애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결혼을 쾌락만을 위해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하시며, 동성애는 변태적 성행위이고 음양의 조화에 어긋난다는 표현을 하셨
화끈한 시리즈였다. 벤치클리어링이 2경기 연속으로 나오며 분위기를 달궜다. 넥센이 2패로 몰린 상황에서 끝끝내 2승을 거두며 끝까지 SK를 물고 늘어졌다. 5차전이 화룡점정이었다. 9대4로 패배 직전까지 몰린 넥센이 9회 초 박병호의 투런 홈런으로 9대9를 만들더니 10회 초 10대9로 만드는 기적을 연출했다. 그러나 승자는 SK. 김강민과 한동민의 10회 말 연속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넥센은 2013년 준플레이오프의 최종전과 똑같은 결말을 맞았다. 9회 초에 동점을 만들고, 연장에서 져버렸다. 넥센 – 졌지만 잘 싸웠다. 시즌 중부터 조상우, 박동원이 사생활 문제로 빠졌다. 최원태는 포스트시즌에 나갈 수 없었다. 캡틴 이택근도 전열에서 이탈했다. 핵심 1번 타자 이정후는 포스트시즌 중에 부상을 입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패로 몰린 상황에서도 힘을 내어 승부를 2대2까지 만드는데 성공했다. 5차전에서도 끝끝내 5점차를 역전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취약한 넥센의 불펜은 이 점수를 지켜 내주지 못했다. 그래도 포스트시즌 동안 이정후, 안우진, 이승호, 김혜성 등 가을야구를 처음 겪는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이 신예들이
10년 전인 2008년, 한국시리즈는 두산과 SK의 맞대결이었다. 10년 후인 2018년도 두산과 SK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다. 하지만 두 팀의 위치는 달라졌다. 10년 전에는 두산이 도전자의 입장이었다면, 현재는 SK가 도전자가 되었다. - 어차피 우승은 두산? 두 팀은 정규시즌 1, 2위 팀이다. 하지만 두 팀의 승차는 14.5경기 차로 차이가 많이 난다. 가을야구 경험에서도 두산이 앞서면 앞섰지 밀리지 않는다. 당장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팀이 두산이다. 그리고 SK는 넥센을 상대로 너무 힘을 많이 소모했다. 마치 2010년 포스트시즌을 생각나게 한다. 그 당시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을 상대로 전 경기 1점 차 승부라는 혈전을 벌이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지만 4대0으로 패배했다. 공교롭게도 당시 우승팀은 SK. SK는 8년 전 승부의 상대 입장과 비슷한 처지에서 시리즈를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SK도 순순히 물러날 팀은 아니다. 정규시즌에서 SK는 두산과 8승 8패의 호각을 이루었다. 그리고 한국시리즈 직행 팀이 으레 겪는 경기 감각 문제도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 그리고 경기는 끝날 때 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가리라
총학생회 선거에 2팀의 선거운동본부가 확정되었다. 11월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하 중선관위)는 ‘2019학년도 총학생회 정, 부회장 선출 일정 안내’ 라는 제목으로 기호 1번 (정) 박원엽 (커뮤니케이션학부 13) 후보와 (부) 최기환 (건축공학과 14) 후보의 ‘낭만더하기’ 선거운동본부, 기호 2번 (정) 박지윤 (공연영화학부 16) 후보와 (부) 정현록 (정치외교학과 14) 후보의 ‘DOUBLE A’ 선거운동본부가 입. 후보 되었음을 발표했다. 2년 만에 경선 구도 갖춰져 – 개정, 신설된 선거세칙 적용돼 올해 총학생회 선거는 2017학년도 ‘그대의’ 선거운동본부, 2018학년도 ‘솔’ 선거운동본부만이 입후보하여 단일 후보의 선거로 진행되었던 것과 달리, 2년 만에 경선 구도가 갖춰졌다. 이렇게 최소 두 개의 선거본부가 입후보한 경우에는 ‘당선은 최다득표자로 한다. 최다득표자가 2인 이상의 경우에는 결선 투표를 실시하여 최다득표자를 당선자로 한다’는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이 적용된다. 따라서 정당한 선거 과정
1일 오후 1시 서울캠퍼스 본관 앞에서 열린 '박철 명예교수 임명 철회' 기자회견(사진 - 외대알리)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는 11월 1일 오후 1시 서울캠퍼스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철 전 총장 명예교수 임명 철회 및 해당 사건에 항의하여 중징계를 받은 학생들에 대한 사과를 촉구하였습니다. 한국외대 총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장들은 박철 전 총장의 범법행위를 규탄하고 학교 측에 박철 전 총장의 명예교수 임명 철회를 요구하였습니다. LD학부 이영우 학생회장은 “박철 전 총장은 재임 기간 중 일방적인 등록금 인상, 노조 탄압, 교비횡령 등을 자행한 구시대의 적폐세력이며 이러한 인물을 명예교수로 임명한 학교 본부 또한 적폐세력”이라고 밝히며 “우리 대학 사회도 형식적 민주주의에서 실질적 민주주의로 나아가고 있다. 박철 전 총장의 형이 확정되며 우리 학생들이 옳았음이 밝혀졌다. 교수와 학생 모두 투쟁에 나서자”고 발언하였습니다. 중국어대학 김도연 학생회장은 “학생들은 박철 전 총장을 명예롭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학교도 이에 동의할 것이다. 학생들에게 더 이상 상처를 남기지 말아 달라”고 발언하였습니다. 이어서 발언대에 오른 서양어대학 권준한 학생회장
캠퍼스 간의 갈등이 수면위로 부상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천안은 참 내로남불 오지는 듯^^”이란 제목의 글이 대학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인 ‘에브리타임’에 올라왔다. 해당 글은 천안캠퍼스 학우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으로, 이내 인기 게시글 충족 기준인 공감 수 10개를 넘어 인기 글로 선정되더니 이후 다수의 공감을 받았다. 캠퍼스 갈등은 현실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천안캠퍼스 학우는 “에브리타임에서 벌어지는 일부 죽전 캠퍼스 학우들의 발언으로 상처를 받는다”며 “이전까지 아무렇지도 않던 학교생활이 송두리째 부정되고, 가짜 단국대 학생이 된 기분이 든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대외활동에서 죽전캠퍼스 학생을 만나게 됐는데, 나를 어떻게 볼지 걱정을 했던 적이 있다”며 커뮤니티에서의 인식이 현실로까지 확대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을 표했다. 캠퍼스 간 분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캠퍼스 통합을 진행한 경희대, 중앙대, 한국외대, 홍익대 등도 캠퍼스 갈등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 학교는 2017년 1월, 양 캠퍼스 에브리타임이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