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7일 기자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일본어통번역학과(이하 일통과) 분반 개설 제도 문제’ 기사와 관련해 학사종합지원센터(이하 학종지) 측이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학종지는 기사에 대해 ‘학종지의 입장을 듣지 않고 기사를 낸 것은 정론직필 언론의 사명을 다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며, 이번 일통과 분반 개설 제도 문제와 관련해 학종지의 업무 진행 현황과 반론이 담긴 자료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정정보도 요청을 일방적으로 수용하는 것 역시 언론의 공정성 실현에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학종지와 일통과 양쪽의 입장을 모두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후속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학종지 “분반규정 변경 시행한 적 없다” 현행 분반 규정 (자료 제공: 학사종합지원센터) 학사종합지원센터는 반론자료에서 먼저 “현행 분반제도는 2016년 11월 3일 총장결재를 통해 승인되었으며 지금까지 변경없이 시행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그동안 분반 개설 제도가 엄정하게 시행되지 않아 원칙을 지키며 시행하는 것이 목적”이라 하면서 “규정을 일방적으로 바꾸어 시행한 것처럼 보도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1일 오후 1시 서울캠퍼스 본관 앞에서 열린 '박철 명예교수 임명 철회' 기자회견(사진 - 외대알리)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는 11월 1일 오후 1시 서울캠퍼스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철 전 총장 명예교수 임명 철회 및 해당 사건에 항의하여 중징계를 받은 학생들에 대한 사과를 촉구하였습니다. 한국외대 총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장들은 박철 전 총장의 범법행위를 규탄하고 학교 측에 박철 전 총장의 명예교수 임명 철회를 요구하였습니다. LD학부 이영우 학생회장은 “박철 전 총장은 재임 기간 중 일방적인 등록금 인상, 노조 탄압, 교비횡령 등을 자행한 구시대의 적폐세력이며 이러한 인물을 명예교수로 임명한 학교 본부 또한 적폐세력”이라고 밝히며 “우리 대학 사회도 형식적 민주주의에서 실질적 민주주의로 나아가고 있다. 박철 전 총장의 형이 확정되며 우리 학생들이 옳았음이 밝혀졌다. 교수와 학생 모두 투쟁에 나서자”고 발언하였습니다. 중국어대학 김도연 학생회장은 “학생들은 박철 전 총장을 명예롭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학교도 이에 동의할 것이다. 학생들에게 더 이상 상처를 남기지 말아 달라”고 발언하였습니다. 이어서 발언대에 오른 서양어대학 권준한 학생회장
(출처 - 총학생회 페이스북) 지난 22일, 글로벌캠퍼스 제39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글캠 비대위)와 서울캠퍼스 제52대 총학생회 푸름(이하 서울캠 총학)은 각 페이스북에 박철 전 총장의 명예교수직 파면을 요구하는 글을 게시했다. 글캠 비대위는 총장과 교무처장 앞으로 박철 전 총장 명예교수 철회 안으로 공문을 보냈다. 또한 서울캠 총학은 <박철 전 총장 헌법소원 기각 및 각하에 따른 명예교수 임용철회 촉구 관련 한국외국어대학교 제52대 총학생회 성명문>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성명문의 주요 내용은 △박철 전 총장 명예교수 임용 철회 안건의 교원인사위원회 상정 및 임용 철회 △ 대학 본부와 학교 법인의 박철 전 총장이 저지른 횡령과 명예 교수 임용에 대한 사과 △ 대학 본부의 부당한 학생대표자 징계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이다. 올해 8월 30일, 헌법재판소는 박철 전 총장의 헌법소원을 기각했다(2017헌마889). 박철 전 총장은 2015년에 업무상횡령죄와 사립학교법 위반한 사실로 벌금 1,0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에 박 전 총장은 항소 및 상고했으나 항소기각 및 상고기각 판결을 받았다. 최후의 수단으로 박철 전 총장은 2017년 상고
지난 11일 글로벌캠퍼스 백년관에 위치한 교무처장실 문에 수많은 포스트잇이 붙었습니다. 일본어통번역학과(이하 일통과) 학생들이 붙인포스트잇입니다.이날 일통과 학생들은 학교의 일방적인 학사제도 변경 통보에 항의하고자 침묵시위를 진행했고,일본어통번역전공생과이중전공생143명의 서명이 적힌 서류를 교무처와 학사종합지원센터(이하학종지)에전달했습니다. 교무처장실 문앞에 붙은 일통과 학생들의 항의 포스트잇 [사진 = 방진희 기자] 항의의 원인이 된 학사제도는 분반 개설 제도입니다. 지난 9월 개강 이후 일통과 학생들은전공과목들의분반 개설이 어려울 것이라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수강신청기간과 수강정정기간에일본어통번역전공과목을 신청한 학생 수를 파악한 후 일통과 학과장 교수가 학사종합지원센터에 분반 개설을 요청했는데, 분반이 필요한 11개 강좌 중 3개 반만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지난 1학기까지는 분반 요건이 충족되면 모든 강의가 추가로 열렸으나 교무처가 아무 공지 없이 2학기부터 분반 규정의 해석을 달리 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교무처 “수강정원 한 반 아닌 강좌 전체 학생 수가 원칙” … 분반 기준 2학기 변경 분반 개설 제도는 특정 강좌
나는 헌혈을 할 때마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빨리 죽고 싶냐? 굳이 헌혈을 왜 해~” 혹은 “안 아파? 난 주사 바늘만 봐도 소름 끼쳐.”와 같은 소리를 종종 들어왔다. 헌혈은 정말 건강을 해칠까? 많은 사람들이 이런 무시무시한 소문에도 멀쩡한 살과 핏줄에 상처를 내면서까지 피를 뽑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 외대알리 기자(20, 헌혈 3회 차 초보)가 외대 앞 헌혈의 집을 찾아 헌혈을 파헤쳐보았다. Q. 헌혈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혈액은 다른 인공의 물질로 대체할 수 없습니다. 오로지 헌혈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기부하는 혈액으로 백혈병과 같은 병에 걸렸거나 피를 많이 흘리는 사고로 인해 수혈이 필요한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 속 성분을 이용해야만 만들어낼 수 있는 의약품을 개발하는데도 쓰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돈을 받고 피를 파는 매혈이라는 행위가 성행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기 위한 과도한 매혈은 건강하지 않은 피들과 부상자를 만들어내어 법적으로 금지되면서 지금의 헌혈의 집 시스템이 국내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Q. 누군가가 헌혈감사 증정품에 눈이 멀어 안 좋은 피를 헌혈하면
우리에게 카페는 꽤 친숙한 장소다. 우리는 카페에서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기도 하고, 소개팅이나 데이트를 하기도 하며, 심지어 공부를 하기도 한다. 이렇게 자주 가다 보면 카페에 자리를 빌리러 간다는 기분까지 들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 카페는 커피를 마시러 가는 곳이다. 그런데 잘 몰라서 아메리카노만 시키기도 한다. 그러다 어떤 카페에 갔더니, 원두까지 고르라고 한다. 당황스럽기 그지없다. 그런데 커피에 대해 잘 몰라도 어디 물어보기 민망하고, 알면 알수록 어렵고 궁금한 건 많아진다. 카페 모카는 달고 부드러운데, 캐러멜 마키아토 역시 달고 부드럽다. 이름은 다른데 왜 맛이 비슷할까? 또 어제 먹은 아메리카노는 신맛이 강했는데, 오늘 먹은 아메리카노는 쓴맛이 강하다. 왜 맛이 다를까? 믹스커피랑 아메리카노는 뭐가 다른 걸까? 궁금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질문에 대답해보고자 한다. Coffee bean? 커피 콩? 커피는 모두 알다시피 볶은 원두를 갈아서 뜨거운 물에 우려낸 음료이다. 콩 두(豆) 자를 쓰고 있지만 원두는 사실 콩이 아니라 체리처럼 생긴 커피 열매의 씨앗이다. 콩처럼 생기고 볶아 먹으니 영미권에서도 그냥 Coffee bean이라고 부
서울 캠퍼스 정문 앞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다가 전봇대에 붙어있는 말도 안되는 가격의 원룸 광고들을 본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가격이 낮은 만큼 저절로 눈길이 가지만, 정말 저 가격에 방을 구할 수 있을지, 위험하지는 않을지 한편으로는 의심도 들기 마련이다. 서울캠퍼스 앞 사거리 전봇대에 붙어있는 원룸 광고 전단지들(사진 - 외대알리) 원룸 전단지 광고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도 달랐다. 한국외대 재학생 이 모 씨는 “광고에서 제시하는 가격이 너무 낮기 때문에 신뢰도가 떨어진다”라고 답한 반면, 또 다른 재학생 김 모 씨는 “중개비가 없기 때문에 저렴하고 따라서 집주인과 학생 모두 이득을 볼 수도 있는 구조라고 생각한다”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실제로는 어떨까. 낮은 가격에 충분히 만족할 만한 방을 구할 수 있을지, 학생 여러분들의 궁금증들을 해결해주기 위해 기자가 직접 연락을 취하고 방문을 해보기로 하였다. ▷ 첫 번째 방: 보증금 30만원, 월세 10만원 가격이 싼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사진 - 외대알리) 기자가 첫 번째로 찾아간 광고주는 보증금 30에 월세 10을 내세우며, 여학생만 받는다는 광고였다. 학교 앞 전봇대에 붙은 광고들 중에서도 눈에 띄게
(사진 - 외대알리) 오늘 오후 7시부터 잔디광장에서 서울캠퍼스 하반기 정기 학생총회가 진행 중입니다. 재학생 전체의7.1%인 609명이 참석해 지금까지 정족 수 858명을 채우지 못한 상황입니다. 정기총회가 성사되지 못함에 따라현재는 전체 학생총회 참여자 일동으로 논의안건을 의결하고 있습니다. 이후 정기총회가 성사된다면 보고안건부터 결의안건까지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보고안건으로는 △2018년 제52대 총학생회 상반기 활동보고, △2018년 제52대 총학생회 상반기 정기 전체학생총회 결의안건 이행보고, △2018년 제52대 총학생회 상반기 결산보고가 있습니다.논의안건으로는 △교육환경 개선안 △학생참여 징계위원회 요구 △학내 안전체계 확립 요구 등이 있으며논의 후 결의를 할 예정입니다. △교육환경 개선안은 '공간 확보, 학습권 보장의 기본이다'이라는 성명문으로 의결됐습니다. △학생참여 징계위원회 요구안은 '징계위 학생 참여 보장하여 제도 합리성 회복하라'의 성명문으로 의결됐는데, 이와 관련해 안중헌 총학생회장(독일어과, 16)은 "징계위원회는 밀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과 다름이 없다"며 "이러한 징계위원회의 폐쇄성을 타파하고자 안건을 준
대한민국 교육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사교육이다. 최근에는 사교육 해당 연령이 초등학생에서그보다 어린 미취학 아동까지 낮아졌다. 아직 한글도 덜 배운 아이들이 ‘조기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사교육 현장에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교육 연령이 단순히 낮아지고만 있느냐 하면 그것은 아니다. 사교육 참여 연령은 아래 뿐 아니라 위로도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대학생들의 취업 준비용 사교육은 보이는 것보다 심각하다. 2018년 8월 7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4년제 대학 재학생 1374명 중 39.2%가 취업 준비를 위한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중 54.8%가 외국어 공부와 교재에 사교육비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외국어 공부라고 하면 한국외대가 빠질 수 없다. 어문계열 학생이 많은 만큼, 언어 관련 사교육에 참여하는 비중도 높다. 독일어교육과에 다니는 기자 주변 역시, 사범대라고 해서 언어 관련 사교육 투자 비율이 결코 낮지 않다. 그렇다면 왜, 무슨 이유로, 무엇을 위해서 학생들은 어문계열 사교육을 받는 걸까? 그것도 토익이나 토플 뿐 아니라, 자신의 전공 언어 사교육을 포함해서 말이다. 이 기사
▶ 우리 학교는 ‘언제쯤’ 안전해질 수 있을까? 지난 2017년 10월 외대생들과 중고생들 간 마찰이 벌어졌던 LD학부 면학실 앞(사진 - 외대알리) 지난해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이하 한국외대 서울캠) 내에서는 많은 사건 사고가 일어났다. ‘콜라 테러’부터 ‘예수의 재림’, 그리고 ‘중고등학생들과의 마찰’까지.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학교 안전에 대해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학교 치안에 대한 불신은 학내 전반에 퍼져 있는 듯하다. ‘학교 치안과 학내 구성원 안전’을 주제로 외대알리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학교가 안전하다고 답한 사람은 약 19%에 지나지 않았다. 반면 절반 이상이 학교가 안전하지 않다고 대답했다. 캠퍼스가 어둡고, 외부인이 지나치게 자유로이 돌아다닌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지난 해 11월, 부총장과의 대화에서 부총장은 “학생 안전에 대한 문제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24시간 신고를 할 수 있게 하고 CCTV와 조명을 개선하는 것, 외대 지킴이와 외대 사랑 순찰대를 만드는 등”이라며 그간의 활동을 설명했다. 또한 “학교의 경비 인력을 늘리는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라 하며 학교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01.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릴게요. 네, 저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2학년까지 다니다가, 이제 학교는 그만두고 전문적으로 댄서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김기현, 댄서네임은 킨키(kinky)로 활동하고 있어요. 왁킹이라는 장르를 추고 있고, 보깅이라는 춤을 배우고 있습니다. 다양하게 추고 있는데 요즘에는 코레오그래피를 안무 부분에서 많이 하고 있어요. 02. 댄서네임이 킨키(kinky)인데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보통 댄서분들이 댄서 네임이 있어요. 저도 댄서네임이 있으면 좋겠어서, 애너그램을 해봤어요. 그런데 그중에 킨키 비슷한 단어가 있었어요. 김기현이니까 친구들도 “김기, 김기”라고 부르는 친구들도 많았고, 거기다 마침 제가 처음 맞추었던 새빨간 하이힐이 킨키 부츠였거든요. 운명 같았어요. 내가 신는 신발도 킨키 부츠고 이름도 김기현 비슷하고. 그리고 킨키를 검색해봤는데 뜻이 ‘변태’ ‘성적으로 이상한’ 이렇게 딱 뜨는 거예요. 약간 괴랄스러운게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딱 이거다” “킨키가 딱이다”, 그래서댄서 네임으로 또 드래그 네임으로 쓰고 있습니다. 03. 평소와 무대 위에서 드랙을 했을 때 다른 점
(사진 - 외대알리) 오늘 오후 6시 글로벌캠퍼스 노천극장에서 하반기 정기학생총회가 열렸습니다. 임태성 글로벌캠퍼스 비대위원장의 보고로 시작된 이 자리에서는 학사제도개선위원회 발족 요구, 생리공결제도 전산화와 관련해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와 협의할 계획을 밝혔으며 추후 학생 간담회 개최 예정 등을 학우들에게 보고했습니다. 또한 교내 권력형 성폭력 교수 징계와 관련해 학교 당국에 체계적 시스템 구축을 요구할 것을 약속했으며, 총학생회, 단과대 학생회, 동아리 연합회 등 학생회 임원들의 성평등 교육 의무화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활동 보고도 이어졌습니다. 김찬형 비대위 문화복지국장은 2학기 환경지킴이 사업, 세향관 계단 보수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임을 전했습니다. 이어 한준혁 정책소통국장은 주말 교내셔틀 폐지에 따른 1500-2번 광역버스의 교내 진입 진행사항, 승차장 리모델링 및 쉼터 개방 등을 보고했습니다. 논의 및 의결 안건으로는 지난 상반기 정기총회 당시 상정됐던 10대 교육환경개선안 이행률 보고 및 결의안이 진행됐습니다. 임태성 비대위원장과 고경화 부비대위원장이 이행 내용을 보고한 후, 결의안 재의결을 진행했습니다. 총 957명
(사진 - 외대알리) 오늘(15일)오후 2시부터 사회과학관 106호에서 2018년 하반기 정기 전체학생회대표자회의가 진행 중입니다. 하반기 전학대회의 첫 순서는 인준안건으로, 52대 총학생회 중앙집행위원회를 포함한 총학생회 산하 여러 위원회와 총학생회 산하 특별기구를 인준 및 재인준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다음으로 학생대표자가 총학생회장단에 보고안건에 대해 질문하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보고안건의 내용은 1. 상반기 총학생회 활동보고 2. 하반기 총학생회 활동계획 보고 3. 상반기 정기 전체학생총회 결의안건 이행보고 4. 반(反)성폭력 연석회의 보고 등입니다. 보고안건의 구체적인 내용으로, 총학생회는 먼저'학생참여 총장선출제도 마련'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지난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결의된 권력형 성폭력 근절을 위한 6대 요구안을 바탕으로 총학생회는 관련 기자회견에 참여하고, 대학평의원회 안건상정을 요구하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사제도협의회가 신설되어 추석 이후 첫 번째 회의를 앞두고 있으며 재수강학점제한과 어학강의 상대평가 관련해 학생들의 학습권를 위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2학기 안으로 교개원, 인문관,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