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등록금 인상 및 학내요구 인식조사> 결과 발표 및 ‘공간 찾기 프로젝트’ 선포 기자회견이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앞에서 개최됐다. 한국외대 등록금 인상 반대 실천단 ‘BOOSTER’(이하 부스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한 달간 진행된 등록금 인상 관련 설문 조사 결과 및 ‘공간 찾기 프로젝트’ 계획을 보고했다. 부스터는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외대 학우 1,131명을 대상으로 등록금 인상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응답한 학우들 중 90%는 등록금 인상에 반대했으며, 85.6%는 ‘등록금 낸 만큼의 수업, 시설, 복지가 충분치 않다’고 응답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배귀주(국제통상⋅20)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은 “한국외대의 등록금 의존도는 타대학에 비해 과도하게 높은 편”이라며 “정부는 고등교육의 공공성을 인정하고 대학에 대한 지원과 예산을 편성해야 하며, 대학 법인은 재정위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할 태도를 갖출 것”을 촉구했다. 한편 지난 6월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대학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총선 이후 등록금 인상 허용을 검토하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김서진 기자(
10.29 참사 342일째인 지난 10월 5일, 성공회대학교 미가엘관에서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성공회대학교 유가족 간담회가 열렸다.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성공회대학교 기억실천단(이하 기억실천단)은 10월 5일부터 참사 1주기가 되는 날인 10월 29일까지 25일간을 기억주간으로 정했다. 이에 기억실천단은 유가족 간담회를 열고 기억 공간을 마련했다. 새천년관 정문에 준비된 기억 공간은 10월 한 달간 상시 운영한다. 이번 간담회를 비롯한 기억주간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모든 학부가 공동주관으로 참여한 추모 사업이다. 사회융합자율학부 제6대 비상대책위원회 ‘새로’, 인문융합자율학부 제7대 학생회 ‘한울’, 미디어콘텐츠융합자율학부 제6대 학생회 ‘닿음’, IT융합자율학부 제8대 비상대책위원회 ‘it’s(잇츠)’, 성공회대학교 제33대 동아리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 ‘온화’, 성공회대학교 제7대 인권위원회 ‘등대’가 주관 단위로 참여했다. 인권위원회의 최보근 위원장은 “10.29 참사 유가족이 촉구하는 특별법 제정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지지 입장을 냈다”며 10.29 참사를 인권 문제로 다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우리 학교에
10월 4일, 미디어콘텐츠융합자율학부(이하 미콘학부) 2023학년도 2학기 정기총회가 무산됐다. 미콘학부 제6대 학생회 '닿음'(이하 닿음)이 이천환기념관 시청각실에서 정기총회를 소집했으나 정족수에 미치지 못했다. 윤영우 미콘학부 정학생회장의 인원 총화에 따르면 미콘학부의 재학 인원은 279명, 총회 성사 인원은 140명, 등록된 위임장은 93장이다. 현장에는 최소 47명이 참석해야 했다. 하지만 당일 현장에 34명만이 참석했다. 오후 6시 30분 시작으로 예정되어 있던 인원 총화를 오후 7시까지 미뤘지만 결국 13명이 부족했다. 닿음은 ▲권리연대국, 소통복지국, 홍보디자인국 국장 인준을 각각 인준 안건으로 준비했다. 보고 안건은 ▲1학기 사업 보고 ▲2학기 활동 계획 보고, 심의 안건은 ▲결산안 심의 ▲예산안 심의 ▲디콘전공 졸업전시위원회 예결산안 심의 ▲실습비운영위원회 예결산안 심의를 올릴 예정이었다. 이중 실습비운영위원회 예결산안 심의는 학교 본부의 일정 지연으로 인해 자료를 전달받지 못해 원안을 삭제하고 임시총회로 넘길 예정이었으나, 당일 정기총회가 무산되며 다른 안건들과 함께 이월됐다. 닿음은 임시총회 무산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참석한 학우를 위해 정
*[알못 주제에]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섣불리 기사를 쓰지 말자는 마음에서 기획했습니다. 저희는 어설픈 '잘알'보다는 '알못'이 되기로 했습니다. 한 번의 경험에서 모든 것을 알 수는 없겠지만, 한 번의 취재로도 당사자와 외부인의 어려움을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알못 주제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놓쳤던 것들을 만나고 체험합니다. 이 기사를 통해 지금까지는 몰랐지만 조금이나마 알아가며 공감할 수 있도록 저희가 느낀 현장 그대로를 전달하겠습니다. 인천시는 지난해 247대로 운영되던 현금 없는 버스를 지난 7월부터 951대로 확대했다. 인천시 현금 승차 비율은 지난해 1.68%로, 현금 요금함 유지·관리 비용은 연간 3억6000만원에 달한다. 더불어 2009년 도입한 현금 요금함 교체 시기가 도래해 약 85억6000만원이 교체 비용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현금 없는 버스 확대로 현금 요금함 교체 및 각종 유지·관리 비용인 89억원의 예산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현금 대체 탑승 방안으로 요금 납부안내서를 읽고 계좌이체를 하거나 모바일 앱으로 간편 충전해 사용하는 모바일 교통카드 구입, 차량 내 비치된 교통카드 구매 등을 제시하고 있다. 현금 없는 버스에 이어
한국외국어대학교 제57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도약’이 지난 27일 19시 사회과학관 509호에서 하반기 정기 공청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이후 6개월 여만에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공청회였지만, 오프라인 참가자는 총학생회 관계자를 포함해 5명에 불과했다. 배귀주(국제통상⋅20) 총학생회장과 황유리(영어교육⋅20) 부총학생회장이 주관한 공청회에서는 ▲중앙집행위원회 기조 및 정책 이행 상황 ▲중앙집행위원회 활동 및 활동 계획 ▲2023학년도 상반기 총학생회 결산안 ▲2023학년도 하반기 총학생회 예산안 등 4개 안건이 다뤄졌다. 총학생회 “학우들의 목소리를 수용하는 총학생회 되겠다” 총학은 진로⋅교육, 총장 선출, 생활⋅복지⋅시설, 재정, 문화, 소통⋅자치, 인권⋅연대 등 총 8개 분야별 공약 이행 상황을 보고했다. 배 회장은 세부적으로 훕스어빌리티(HUFSAbility) 애플리케이션 개발, 졸업학점 축소, 총장선출규정개선위원회 정례화, 국제학사 남녀 휴게실 재개방, 대천수련원 재정비 등을 언급했다. 특히 AI융합대학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의 목소리가 수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비군으로 인한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신청을 통한
9월 27일, 인문융합자율학부(이하 인문학부)와 IT융합자율학부(이하 IT학부)의 정기총회가 무산됐다. 두 학부 모두 금일 오후 6시에 정기총회를 소집했으나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 이지우 인문학부 '한울' 정학생회장의 성원 확인에 따르면 인문학부의 재적인원은 493인, 인정 가능 위임장은 164장, 작성된 위임장은 89장이다. 박희민 IT학부 'It's' 비상대책위원장의 성원 확인에 따르면 IT학부의 재적회원은 542인, 정족 인원은 271인, 위임인은 90인, 총회 성사 인원은 181인이다. 당일 두 학부의 정기총회 현장에는 인문학부는 출석 회원 8인, IT학부는 출석 인원 7인이 참여해 총회가 무산됐다. 두 학부 모두 총회가 무산됐지만, 현장에 출석한 학우를 위해 보고로 대체해 정기총회에서 다뤘어야 할 내용들을 설명했다. 인문학부는 ▲인문학부 하반기 사업 및 활동 보고 ▲ 결산안 심의 ▲ 하반기 예정 사업 및 활동 심의 내용을 설명했다. 기타 안건은 현장 발의자가 없었다. IT학부는 ▲ 비상대책위원회 소개 ▲IT학부 하반기 활동 보고 ▲ IT학부 하반기 사업계획안 심의 ▲ IT학부 하반기 예산안 심의 내용을 설명했다. 박서연 인문학부 부학생회장은 인문학
27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도서관 내·외 일부 유리벽에 금이 간 것으로 확인됐다. 총학생회는 이날 학교 유관부처와 현장을 확인하고 시설 보수를 요구했으며, 추석 연휴 이후 수리 및 교체가 진행될 예정이다. 금이 간 유리벽은 도서관 1층 외벽 한 곳과 3층 엘리베이터 내벽 등 총 두 곳이다. 1층 외벽의 경우 도서관 외부에서 건물을 바라보는 기준 좌측 3개의 강화유리가 금이 가거나 파손됐으며, 3층 내벽의 경우 강화유리 한 개가 전체적으로 파손된 상태다. 서울캠퍼스 총학생회는 이날 학교 담당 부처 관계자와 현장을 확인한 뒤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배귀주(국제통상⋅20) 서울캠 총학생회장은 이날 외대알리와의 통화에서 “이날 오전에 학교 건설기획팀장 및 시설관리팀장과 현장 답사를 마쳤다”면서 “(강화유리 업체의 휴무일인 추석 연휴 이후) 수리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배 회장은 3층 유리벽에 대해 “시공 당시 설치한 강화유리가 불량품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명절 이후 바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층 유리벽에 대해 “(깨진 부분을 확인해 보니) 강화유리 문제가 아닌 외압으로 인한 손상인 것으로 파악했다”며 “누군가에 의해 고의적으로 손상된 것으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글캠)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대동제 ‘Fall in HUFS : 외대에 빠지다’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3월 총학생회 사퇴 이후 운영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에서 진행됐다. 축제 기간 캠퍼스에는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학우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축제를 즐겼다. 축제는 비대위와 각 단과대학 및 학과의 부스 운영, 학생회관 앞 푸드트럭, 세계민속문화축전(세민전), FBS가요제, 초청 연예인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이틀간 진행된 부스에서 각 단위는 이색적인 콘텐츠를 준비하기도 했다. 사학과의 경우 “을사오적 물풍선 맞추기” 등을 통해 인기를 끌었고, 아프리카학부는 “아프리카 타로 점술”을 진행하는 등 각 학과는 자신만의 특색을 살려 부스를 운영했다. 당초 첫날인 20일에는 노천극장에서 세민전이 진행될 계획이었지만, 강우로 인해 공연이 21일로 연기됐다. 이튿날 열린 세민전에서는 마주르카(폴란드어과), 로스호베네스(스페인어통번역학과), 샨다르(인도학과), 깔리나(우크라이나어과), 트윔보(아프리카학부), 오니로빼야(그리스불가리아학과), 폴카(체코슬로바키아어과), 텝티다(태국어통번역학과), 나빌렐라(한국학과) 등 9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2023 대동제 퀸쿠아트리아'가 열렸다. 팬데믹 이후 두 번째로 열린 대면 축제다. 이번 가을 대동제는 당초 9월 20~22일까지로 예정돼 있었으나, 22일 진행된 2학기 학생 예비군 훈련으로 하루씩 앞당겨졌다. 대동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날에는 13시부터 잔디광장과 미네르바 광장에서 '적록(赤綠): 가을의 붉음과 초록을 기록하다'가 진행됐으며, 19시부터는 잔디광장에서 영화 상영이 이어졌다. 서울캠 총학생회 '도약'은 '적록' 행사에서 학생들의 신청곡을 받고, 19시부터는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상영했다. 이튿날인 20일에는 각 학과와 동아리가 주간 부스를 운영했다. 우천에도 이어진 부스 운영은 기상 악화로 예정 시간보다 이른 17시에 마감했다. 축제에 참여한 임하늘(스페인어·22) 학우는 "모두가 웃고 떠들며 부스를 즐기는 모습에 저까지 설레였다"며 "비가 와서 힘이 조금 빠졌지만 다 함께 준비한 축제가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연우(영미문학·문화학과·23) 학우는 "첫 축제라 기대를 많이 했고 재밌어서 기분이 좋다, 다만 비가 와서 좀 아쉬웠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적록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인턴은 ‘금턴’으로 통한다. 인턴 기회가 금보다 귀하다는 뜻이다. 2021년 7월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취준생 13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복수응답) 응답자 92%가 ‘ 금턴'이라는 신조어에 공감한다고 답변했다. 인턴 경험은 실무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방증이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바로 실무에 투입 가능한 인재를 선호하게 됐고, 이는 수시 채용의 확대로 이어졌다. 기업은 대규모 공채를 통해 필요한 인재를 골라내는 방식보다 실무에 즉각적으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수시로 뽑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 5대 기업(현대자동차, LG, SK, 롯데, 삼성) 중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삼성 뿐이다. 이러한 수시 채용의 트렌드 속에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인턴 자리에 취준생들의 지원이 몰리며 인턴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 외대알리는 ‘금턴시대’ 속 치열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의 애환을 들어봤다. Q. 인턴을 지원한 계기는 무엇인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대학 소속 K씨> 진로취업지원센터 특강에서 공공기관 취업을 위해서는 직무 적합성을 파악하고 실무 경험을 쌓
동대문구 3개 대학 연합 축제 ‘2023 트로이카(TROIKA)’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트로이카(TROIKA)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경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동아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축제는 ‘2019 트로이카’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에는 대학 간 비대면 교류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 행사명은 ‘Let’s color’로 코로나19 여파로 어두웠던 세상을 3개 대학의 빛으로 물들이며, 연대를 도모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2023 트로이카에서는 사흘간 각각 공연, 학술 문화행사, 체전을 뜻하는 악동(樂動)제, 감동(感動)제, 역동(逆動)전이 개최됐다. 악동제는 각 대학별 동아리 공연, 응원전 및 연예인 공연으로, 감동제는 사진전, 시사·경제 토론대회, 청년정책공모전, 동대문 책마당, 그리고 역동제는 남녀 축구, 농구, 테니스, e-스포츠 경기로 이뤄졌다. 11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는 시작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경희대학교 학무부총장,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인재개발처장 등 지
‘디깅(Digging)’이란 광산에서 채굴하는 행동을 일컫는 말로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자신이 관심 있는 영역에 깊게 파고드는 것’으로 확장됐다. 디깅 문화를 영위하는 이들을 두고 ‘디깅러’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디깅러란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춰 소비 패턴을 발전시키는 사람을 말한다. 디깅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다양한 ‘문화’와 ‘취향’이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는 문화 산업의 전반적인 확대로 이어졌다. ‘슬램덩크’는 디깅의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국내에서 470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농구 신드롬을 일으켰다. 영화 관련 소비의 증가는 농구를 포함한 의류나 기타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도 영향을 미쳤다. 외대알리는 슬램덩크 팬의 생생한 증언뿐만 아니라 뮤지컬, 캐릭터 물품 수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깅 소비를 즐기고 있는 한국외대 디깅러들을 만나봤다. “슬램덩크” Q1. 슬램덩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올해 초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계기였어요. 사실 개봉 당시에는 큰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개봉 후 몇 달이 지나도 계속 상영 중이더라고요. ‘그렇게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지난 1일 변경된 송도캠퍼스 운영 계획안을 의결했다. 현재 글로벌캠퍼스(글캠) 소속인 바이오메디컬공학부와 2024년 글캠에 신설 예정인 Finance & AI융합학부 등 2개 독립학부가 이전될 예정이다. 학교 법인(동원육영회)은 이날 2023년 제8차 이사회를 열고 ‘송도캠퍼스 위치변경계획 승인 신청서 변경 제출안’을 의결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송도캠퍼스는 Finance & AI융합학부(Finance학부) 와 바이오메디컬공학부(바메공) 등 2개의 독립학부로 운영된다. 총 정원은 100명이다. Finance학부는 금융 및 ESG, 빅데이터 등을 특화한 학과다. 학교에 따르면 2023년 9월 현재 Finance학부는 2024년 글캠에 신설 예정이지만, 추후 기존 글캠 소속이던 바메공과 함께 이전될 방침이다. 이날 의결된 계획안은 학교가 기존 계획했던 송도캠퍼스 운영안에서 변경된 사항이다. 기존 계획안에 따르면 송도캠퍼스는 3개 독립학부(핀테크학부, ESG학부, 바메공 등 총 인원 100명)로 운영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학교가 교육부에 제출했던 운영안 중 2개 독립학부(ESG학부, 바메공)가 ‘첨단분야 심의위원회’ 사전심의에서 반려
지난 2023년 5월, 성공회대학교 동아리문화제, <응답하라 나의 청춘>이 성황리에 마쳤다. 길었던 코로나19가 끝나고 다시 시작된 학내 축제인 동문제를 통해 빛나는 청춘의 반짝임을, 뜨겁고도 찬란한 청춘의 목소리를 전달한 제33대 동아리연합회 '온화'의 이야기를 담았다. 출연 : ‘온화’_강민정, 이예은, 조민영, 주현지 기획 : 권동원 PD, 임현장 PD, 정인욱 PD 촬영 : 권동원 PD, 임현장 PD, 정인욱 PD, 황바우 PD 편집 : 임현장 PD
‘8세 미만 어린이 손님 받지 않습니다’ 일명 ‘노키즈존(No Kids Zone)’이라고 불리는 한 카페의 입구에 걸린 문구다. 노키즈존은 영유아와 어린이의 출입을 금지하는 업소다. 영업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아이들이 소리지르거나 뛰어다니는 등 다른 손님에게 불편을 끼치는 행동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특정 연령대의 출입을 금지하는 것은 노키즈존만이 아니다. 지난 5월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60대 이상 성인의 출입을 금지하는 노시니어존(No Senior Zone)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된 카페를 자주 이용한다는 한 누리꾼은 해당 게시물에 "여성 점주가 60세 이상 남성에게 성희롱을 당해 곤혹스러운 경험을 겪었고, 이를 계기로 노시니어존을 지정했다"고 답글을 달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특정 나이대의 출입을 제한하는 건 차별이다” “언젠가 우리 모두 노인이 될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사장은 이유 없이 제한하지 않는다” “진상 때문이겠지” 등 노시니어존을 옹호하기도 했다. 최근 노키존을 넘어 다양한 형태의 'NO존'이 등장하고 있다. NO존은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노틴에이저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