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강단 내 성희롱-젠더혐오발언, 안일한 학교본부와 교수사회 한국외대는 코로나 19로 한 학기동안 전면 비대면 강의를 진행했다. 이 기간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했지만, 그중에서도 교수의 젠더 혐오, 성희롱 발언이 많은 물의를 일으켰다. 경영대학 L교수는 여성혐오적인 내용을 담은 자신의 글을 학생들에게 읽게한 뒤, 수강생들에게 감상문 제출 과제를 부여했다. 글에는 자신의 딸을 성적대상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JTBC보도에 따르면, 한국외대 관계자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과거에 쓴 글을 가지고 논란삼으면 안된다”며 문제를 경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또한, 사건 공론화 이후 경영대학 동료 교수는 해당 강의 수강생들에게 L교수를 옹호하는 메일을 전송해 비난을 받았다. 두 사례는 학교 본부와 교수 사회가 강단 내 젠더혐오적 발언에 얼마나 안일한 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대목이다. 이외에도 지난 3월 온라인 강의 도중 여러 개의 음란물을 전송받은 A교수의 메신저 화면이 학생들에게 노출됐으나 그대로 강의를 이어간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A교수는 “수업 자료에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실시간 강의가 아닌 녹화강의였으나 해당 장면을 편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6월 29일 차별금지법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발의를 위해 필요한 10명의 명단에 정의당 의원 6명 전원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2명, 열린민주당과 기본소득당 의원 각각 1명이 이름을 올린 것입니다. 과거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차별금지법에 대한 논의가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2007년에는 법무부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이 첫 입법을 예고했지만 아직까지 차별금지법은 제정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실정입니다. 그 이유는 기독교 집단과 보수세력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기 때문인데, 대표적으로 작년 11월 12일,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가인권위원회법 일부개정안은 차별 금지 대상의 목록에서 ‘성적 지향’문구를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차별금지법=동성애 허용법’...? 이는 흔히들 차별금지법에 대해 가지고 있는 오해입니다. 하지만 차별금지법은 단순히 동성애만을 강조하지는 않습니다. 성소수자뿐만 아니라 장애인, 여성, 인종 등 차별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많은 이들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차별금지법을 동성애 허용법으로 환원해서 생각한다면, 이는 잘못된 주장입니다. 지금껏 많은 이들이 노력해온
- 글로벌캠퍼스 기숙사, 통금 폐지를 선언하다! 지난 8월 12일, 글로벌캠퍼스 총사생회 SNS에는 한 장의 카드뉴스가 게시됐다. ‘기숙사 24시간 Full-Time 개방’이라는 제목의 글은 ‘사생들의 자유로움과 편의성 보장을 위해 2020-2학기 입사 직후 개강일인 9월 1일부터 ‘HUFS Dorm’의 통금 제한이 사라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2020-1학기까지 글로벌캠퍼스 기숙사는 새벽 1시부터 새벽 5시 30분까지 모든 출입이 제한되는 ‘통금(通禁)’이 존재했다. 하지만 이에 불편을 호소하는 사생들의 의견과 인권 침해라는 지적이 등장하면서, 통금 폐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지난 2020-1학기 6월 6일에 글로벌캠퍼스 총사생회는 6월 12일부터 6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기숙사를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시험기간인 만큼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많은 학우들의 편의를 도왔다. 사실, 이번 기숙사 통금 폐지 결정은 큰 의미를 갖는다. 대학교 기숙사 통금에 관한 문제는 비단 우리학교만의 이슈가 아니라, 작년부터 계속된 '학생들의 인권과 자유'를 보장하기 위함이라는 명목을 가지고 논의되어 왔던 안건이기 때문이다. 2019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문일공칠 서점 온라인 서비스에 첫날 약 2천명, 둘째 날에 약 4천명이 접속하며 서버가 다운됐다. 이로 인해 5백명의 주문이 누락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현재 주문 누락으로 인한 배송 지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약 2천건의 주문량 중 2백 건이 배송 완료된 상태이다. 관계자는 외대알리와 인터뷰에서 서비스 다운으로 피해를 입은 한국외대 학생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고, 신속하게 문제를 처리할 것을 약속했다. 9월 9일에는 5백건이상의 주문이 처리될 예정이다. ... 한편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문일공칠 서점은 대학 서적을 판매하는 온라인몰 이엘리스(ealice)와 협업하여 8월 31일 처음으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재현 기자(nyyj305@naver.com)
9월 23일, 한국외대가 비대면 수업을 10월 11일(일)까지 1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출처=한국외대 홈페이지 다만, 오늘 발표된 후속조치에서는 전면 비대면 수업을 일부 완화하여, ‘10월 6일(화)부터 수강인원 20명 이하의 회화, 이공계 실험∙실습, PC 실습, 체육실기 수업에 한해 대면수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10월 5일(월)부터 서울캠퍼스 인문관 식당과 도서관 1층 로비, 글로벌캠퍼스 후복관 1층 학식당과 백년관 1층 로비를 제한적으로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수업 운영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부재하고, 갑작스러운 대면수업에 따른 주거 문제 등이 발생해 학우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많은 학생들이 감염으로부터의 안전을 아직 보장할 수 없다며 우려를 표했다. 엄시현 기자 (sihyeon9873@gmail.com)
‘실망스럽다, 우리학교가 정말 그랬어?...’ 학생들은 다른 해보다도 2020년도 1학기에 유독 이 말을 더 많이 했을 것이다. 사이버 강의 체제로 수업료를 지불하고 유튜브를 보는 일도 생기고, 그간 몰랐던 교수님의 부정적 면모가 드러나는 일도 발생했다. 2학기에도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강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현재, 지난 학기 우리에게 닥쳤던 사건들을 되돌아봤다. 이번 학기에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수업 도중 음란물 메신저창 유출 사고 3월 25일 교양 대학교수의 녹화 강의 도중, 음란물이 첨부된 메신저창이 공개됐다. 교수는 아무런 언급 없이 창을 끄고 수업을 이어갔으며, 에브리타임에 이 일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한 수강생은 "음란물처럼 보이는 섬네일이 메신저창에 보였다.", "교수님은 아무렇지 않게 (메신저) 창을 끄고 수업을 이어나갔다"며 당혹감을 표출했다. 더욱이 논란이 되었던 지점은 강의가 녹화강의였다는 사실이다. 해당 교수는 사과문에서 해당 사건을 '에러'라고 언급하며 사건을 일축했다. 학교 측은 조사위원회를 꾸렸고, 해당 교수가 맡은 1학기 수업은 모두 취소됐다. ▲기사와 관련없는 사
지난 한 학기 코로나19는 우리에게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을 알려주었다. 우리의 대학은 지식만 전달하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대학은 소통의 공간이다. 다양한 학문과 관심사를 매개로 수많은 구성원들이 ‘대학’이라는 공간에서 연결되어 소통한다. 그러나 코로나19 속 대 학은 컴퓨터 화면 너머로 지식만이 전달되는 공간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있다. 학내 많은 공동체들 중 ‘동아리’는 대학의 활발한 소통을 담당하던 하나의 큰 주축이었다. 이러한 역할을 하던 동아리 역시 코로나19 앞에서 공동체 존속의 위기를 겪고 있다. ▼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중앙동아리 활동 현황 조사 (2020.09.07~09.11) 코로나19로 학내 모든 자치공간이 폐쇄되며 동아리 활동 공간이 사라졌고, 방역 당국의 집합금지 명령으로 사실상 동아리 활동은 중지됐다. 결국, 코로나19라는 재난 상황 속에서 ‘동아리 공동체’는 전례없는 위기에 봉착했다. 떠들썩한 동아리실, 축제의 화려한 무대 등 갈 곳을 잃은 현 동아리 공동체는 어떻게 생존을 모색하고 있을까. Q. 소속된 동아리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KR BUDDY 장 : 저희는 Korea Tour buddy라는 동아리로, 외국인 친구들
지난 9일 에브리타임에서 글로벌홀 보증금 반환 관련 이슈가 논란이 됐다. 글로벌팀 운영팀이 퇴사 점검 당시 방의 습기로 인해 가구 코팅이 일어난 부분을 이유로, 학생에게 9만 9천원의 비용을 청구했다는 것이다.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학생은 ‘가구를 고의적으로 파손 혹은 훼손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보증금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실비를 부담해야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운영팀 측은 ‘시설 관리 차원에서 가구를 수리해야 한다’며 보증금 지급을 원래 반환 날짜인 8월 31일이 아닌 회계처리 날인 9월 29일까지 연기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홀의 보증금은 30만원으로 서울캠퍼스 내부 기숙사인 국제학사보다 10배가 비싼 금액이다. 글로벌홀 측은 홈페이지에 ‘출입카드 키, 옷장 및 호실 캐비닛 열쇠를 제외한 시설 및 비품 파손, 손상, 분실 시 실비를 변상해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고의성 여부는 관계되지 않는다. 그러나 시설 및 비품 파손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나 기준이 없기 때문에 보증금 반환 과정에 있어서 논란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한국외대 글로벌홀 홍보자료집)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후보 선거의 학생 참여가 잠정 확정됐다. 교수투표에서 총장 후보 선출 개정안이 과반이 넘는 찬성으로 통과된 결과다. 지난 2020년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총장후보 선출규정 개정안에 대한 교수 투표’의 총 투표율은 70.24%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찬성은 62.62%로 과반을 넘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21년 제12대 총장 후보 선거를 앞두고 있다. 향후 ‘총장후보 선출규정 개정안’의 학생과 직원 투표를 거쳐, 총장 후보 선거의 학생, 교수, 직원으로 이루어진 3주체 참여가 결정된다. 학생과 직원의 개정안 가결은 어렵지 않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총장후보 선출규정 개정안’에는 총장 후보의 자격에서 우리대학교 교수 10인 이상을 포함한 선거인 20인 이상의 추천 규정 명시, 총장 후보 선출 업무를 관장하는 추천위원회에 학생과 직원 대표 각 10명씩 포함, 선거인명부와 선거인단 중 학생의 경우 해당 학기 등록을 필한 학부생에 한하여 해당, 학생과 직원의 투표 반영 비율 5%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외대 엑스파일 친구들, 선배들과 대화할 때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외대의 미스터리들 외대 엑스파일 - 외대는 정말 돈이 없을까? 1.외대는 정말 돈이 없을까? 외대는 재단이 어디야? 다른 건물로 이동하기보다 강의실 계단 오르기가 더 힘든 우리 학교. 또 서울캠퍼스의 인문관, 교개원 시설, 글로벌캠퍼스의 공학관은 도대체 언제 리모델링을 해주는 거지…? 이상하게 자꾸 나만 못 받는 것 같은 장학금. 계속 쌓여가는 불만, 혹시 이런 의문 가져본 적 없으신가요? ‘우리 학교는 정말 돈이 없는 걸까?’ 우리 학교가 돈이 없기 때문에 엘리베이터가 없는 것일까요? 리모델링할 여유가 없을까요? 외대 엑스파일을 통해 우리 학교의 주머니 사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외대의 재단 ‘동원육영회’ 우리 학교가 돈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 알아 보기에 앞서 우리 학교의 재단 법인이 어디인지부터 알아볼까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법인 재단은 ‘동원육영회’입니다. 1952년 12월 30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설립자인 김흥배는 '진리, 평화, 창조'의 창학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동원육영회를 세웠습니다. 이후 1954년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TMI) 그런데
인생은 B와 D 사이에 C라고 한다. 무엇이든 고민하고 도전해봐도 좋을 시기, 우리 대학생들은 최고의 C를 찾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살아간다. 그러나 한 해가 다르게 심해지는 취업난은 이따금씩 우리의 자존감을 갉아먹는다. 입시에 모든 것을 쏟아붓던 시절, 우리를 보며 ‘좋을 때’라고 말하던 그들의 씁쓸한 웃음을 기억한다. “입시도 힘들지만 취업 준비는 더 힘들고, 취업하고 나서는 더 힘들다.” 그 말에 신경 쓸 겨를이 없던 그땐 이해하지 못했지만, 지금의 나는 땅이 꺼져라 쉬는 한숨으로 그들을 이해한다. 대학교는 이제 단순한 학문 기관을 넘어서 학생들이 새로운 사회로 잘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외대 양 캠퍼스의 진로취업센터에서는 학생들이 진로상담부터 취업 준비까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바쁜 학기 생활 중에 일정을 잡아 방문하기란 쉽지 않다. ‘언젠간 방문하리라’ 다짐하지만 한 번도 방문하지 못한 채, 어느덧 너무 늦은 건 아닌가 망설이게 된다.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빠르다. 가급적 저학년 때부터 방문하길 권장하지만, 진로취업센터의 나영규 차장님은 학생들이 부담 없이 언제든 방문해주길 바라고 있다.
등록금 반환・성적 장학금 논의의 불합리함은 예정된 것 ‘새벽으로부터’ 총학생회장과의 인터뷰 “친애하는 학생과 존경하는 학부모님께” 답신을 요구하지 않는 메일. 통보에 가까운 문장으로 가득 찬 총장의 말에 이어, 학교에서는 ‘코로나 19 특별 장학금’과 성적 장학금 지급에 대한 공지가 게재되었다. 미증유의 전염병 사태에, 1학기 개강 직후부터 현재까지 등록금 반환 관련 담론은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어 왔다. 온라인 강의로 인한 교육의 질 저하, 학교 시설 이용 불가, 경기 침체로 인한 구직난 등으로 일반적인 상황에서 납부하는 등록금과 같은 수준으로 1학기 등록금을 책정함이 부당하다는 것이다. 이에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에서는 등록금 반환 집단 소송을 진행하였다. 6월 국회에서도 이를 논의하는 등 빠르게 담론의 전개가 이루어졌다. 한국외대 역시, 이와 관련한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총학생회 ‘새벽으로부터’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따르면, 학교 본부는 코로나 19 특별 장학금의 재원을 성적 장학금 일부에서 충당하려는 논의를 거쳤다. 이는 재정난을 이유로 학생 경비를 장학금 마련에 이용하겠다는 의미이다. 이에 총학생회는 학교 측의 행보는 특별장학금 지급 목적에 어
코로나 19 속 대학생들의 생계형 아르바이트 이야기 “○○씨 당분간 좀 쉬어야 겠는 걸”, “알바 필요하면 다른 곳 알아보는 게 좋을 듯 싶다.” 지난해 3월부터 종로 치킨집에서 서빙 알바를 하던 대학생 A는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자 지난 2월 사장님으로부터 휴무를 통보 받았다. 그 당시에는 종로 주변에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에 잠시 일을 쉬는 것을 이해했지만 ‘당분간’이라는 시간은 어느새 3개월 째 지속되고 있다. A는 “오래 일을 했지만 다시 일을 나와 달라는 말씀이 없으셔서 시간이 갈수록 (사장님께) 실망스럽고 다른 알바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착잡하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대학생 B) 새로 구한 일자리에서 일을 한지 나흘 만에 잠정적 해고를 당한 사례도 있다. 대학생 B는 편입 학원 비용을 부담하기 위해 연희동의 작은 일식집에 알바를 구했다. 그러나 일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라”는 문자를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손님이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임금조차 받지 못했다. 4일 동안 일한 만큼의 임금이라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사장님이 요즘 힘드셔서…” 뿐이다. 대학생 B
한국외국어대학교 셔틀버스 (출처=김철준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의 교내 버스노선이 변경됐다.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 ‘The본’에 따르면, 총학생회와 총괄지원팀 간 협의에 따라 2학기부터 외대 사거리 정거장을 폐지하여 교내 셔틀버스의 노선이 변경된다. 그동안 외대사거리 정거장을 지나는 셔틀버스는 불법유턴으로 회차하였다. 그러나 버스 모델의 변화로 불법 유턴 시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지며 외대 사거리 정거장을 폐지하고 지석묘에서 회차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러나, 오전 9시 30분 전에는 기존 노선과 동일하게 운행된다. 총학생회의 ‘통학 인구를 배려하라’는 요구가 반영된 것이다. 이에 일부 학생들은 “불법유턴 말고 신안아파트 쪽에서 우회하면 되지 않느냐”, “오히려 혼란만 가중될 것 같다” 등의 부정적 의견을 내비치기도 하였다. 서형우 기자 (wnstjr1402@naver.com)
9월 1일, 한국외대가 2020-2학기 전면 비대면 수업 기간을 10월 4일까지 잠정 연장했다. 16시 45분, 학교는 학우들에게 비대면 수업 연장과 관련된 내용을 담은 메일을 발송했다. 각 총학생회는 SNS에 해당 내용을 공지했다. (출처 = 한국외대 홈페이지) 이번 결정은 이전에 공지되었던 전면 비대면 기간인 9월 14일까지에서 약 3주가량 추가 연장한 것으로, 현재 정부가 ‘수도권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강화 (2.5단계)’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비대면 강의 연장은 완전히 확정된 것이 아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어 정부가 방역 조치를 2단계 아래로 하향 조정할 경우, 가급적 2주 전 공지를 통해 수업방식을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학우들의 가장 큰 불안요소인 ‘거주의 안정성 문제’와 ‘감염으로부터의 안전’ 등은 해소될 수 없다는 점을 들며 거센 반발을 보였다. 심태욱 기자 (stw97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