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한국에 들이닥쳤던 각종 태풍과 장마, 7월 온도가 6월에 비해 낮은 기온역전 현상, 호주와 시베리아 등에 발생한 각종 대형 산불, 중미에서 연이어 발생한 대형 허리케인 등, 지구의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 대부분의 기상학자들은 지구의 평균 온도가 2도 상승한다면 우리가 상상했던 그 어떠한 것보다 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 전망한다. 학자들에 따르면 2도 이상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수준은 450ppm을 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현재의 대기 중 이산화탄소 수치는 417ppm이다. 현재 추세로는 20년 안에 450ppm을 넘을 것이다. 이에 따라 청년들이 환경에 부담하는 비용은 증가하고 있다. 기후 변화는 19세기 중반 산업혁명 이후에 시작됐지만, 1970년대까지 진지하게 연구되지 않았고, 1980년대에 와서야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현재의 20-30대 청년들이 태어난 시기는 1980-1990년대이다. 청년들은 기성세대가 만들어 간 환경 속에서, 지나치게 많은 책임을 떠안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미래 세대를 책임지고 있는 오늘날의 청년들은 자신들의 환경 주권을 보장받기 위해서
저마다의 청춘이 모인 대학에서 모든 구성원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아야 함은 자명한 사실이다. 모든 학생이 양질의 교육을 차별 없이 받기 위해 많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실제로 대학은 지난 몇 년 동안 어느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우리가 미처 포착하지 못한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바로 군인이다. 사실 학내에서 군복 입은 군인들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청춘을 바치고 있는 선배, 동기 혹은 후배가 항상 존재한다는 사실이 절대 잊혀서는 안 된다. 현역 병사 뿐만 아니라 상근예비역,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자 등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젊음을 태워가는 학생들에게 과연 우리 대학은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충분하고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을까? (출처 : 국방부 홈페이지) 현재 군과 학교는 군 복무로 인해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군 복무 중 대학 원격 강좌’를 통한 학점 취득을 인정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시 2019년 2학기부터 해당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햇수로 3년차에 접어든 한국외대의 군 원격 강좌. 주목해야 할 것은 제도가
지난 5월,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기숙사 청소부 아주머니 이야기’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코로나19 이후 기숙사 청소노동자 수는 줄었지만,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증가한 쓰레기가 청소노동자의 업무강도를 가중시킨다고 했다. 늘어난 쓰레기로 인해 기숙사 청소노동자들은 휴일에도 다음 날 처리해야 하는 쓰레기 양이 감당하기 힘들어 출근을 한다는 것이다. 함께 올라온 사진 속 쓰레기는 하루에 배출되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쌓여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택배와 배달음식 주문이 전국적으로 늘어난 현재, 기숙사도 다를 바 없이 하루가 멀다하고 배달음식 용기와 택배 박스가 쌓이고 있다. 이에 외대알리는 코로나19 이후 기숙사 쓰레기 분리배출 실태와 청소노동자가 맞닥뜨린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 기숙사를 다녀왔다. 애매한 분리수거 기준, “쓰레기를 어디에 버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기숙사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들은 분리수거가 잘 되고 있을까? 기숙사생들을 만나 평소 기숙사 내 분리수거가 잘 이루어지는지 물어봤다. 글로벌캠퍼스 기숙사 훕스돔(HUFS Dorm)의 경우 분리수거 시스템은 ‘일반쓰레기’, ‘재활용 쓰레
페미니즘은 대학사회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대학 사회의 위기는 소수자 담론의 위기에서 온다. 현재 조각난 한국사회는각자도생에 골몰해있을 뿐, 타인의 고통에는 공감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정상성 규범 아래 소수자들은 계속해서 배제되었다. 대학공간 안에 연대는 사라지고, 무너진 공동체 문제에는 학생, 학교, 국가 중 그 누구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 젠더 문제에서 그 양상은더 뚜렷하다. 학내 미투운동, 총여학생회 폐지 등 계속해서 쏟아지는 이슈들에 학내 페미니스트들이 설 입지는 점점 좁아져왔다. 그럼에도 길을 찾으려 하는 학내 활동가들이 목소리를 냈다. 학교를 넘어 더 큰 연대를 만들어 담론을 만들고자 했다. “우리는 새로운대학을 건설할 페미니스트다” 유니브페미 강령의 첫 문장이다. 유니브페미는 여성주의를 내건 범(凡)대학 페미니스트 공동체로, 차별의언어와 폭력이 기본값이 된 대학의 변화를 위해 2019년 출범했다. 그들은 여성주의, 노동, 장애, 동물권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는세미나를 주최했고, 여성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마녀행진>, 각 대학 학생회에 질문지 송부를 통해 성평등의식을 살펴보는<공약체커>, 그 외에도 소수자 관련
한국외대 학생회, 총장선출제도 개선을 위한 5년의 노력들 한국외대 학생 사회에서는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학생 참여가 보장된 총장선출권에 대한 담론이 전개됐다. 2015년 제49대 ‘함께등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단은 기존의 총장선출제도는 제도적 정당성이 없을 뿐 아니라 선출 과정이 비민주적·비효율적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짚으며 정기총회 안건으로 ‘총장선출제도 개선’을 상정했다. 또한, 총학생회는 총장과의 면담 당시 총장선출제도 변화의 필요성을 주장했으나, 당시 김인철 제10대 총장은 “직선제가 출혈이 크다”고 짧게 언급했다. #2017 #학점_특혜_의혹 #김인철_총장_연임 2017년 2학기, 당시 국제스포츠레저학부 소속 프로 골퍼 김인경 선수가 제대로 출석도 하지 않고, 리포트도 내지 않았는데 높은 학점을 받았다는 이른바 ‘학점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게다가 학교 본부는 교수들에게 김 선수의 성적을 올리라고 압박했으며, 심지어는 김 선수에게 전액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인철 총장 역시 교수 재직 당시 김 선수가 수강했던 조직관리론에서 만점을 부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들은 김인철 총장에게 학점 특혜 의혹을 해명하고 총장으로서 진실을 규명해달라고 요구했으나,
2020년 9월,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투표에서 ‘총장후보 선출규정 개정안’이 과반이 넘는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로써 한국외대는 총장선출에서 교수, 학생, 직원의 참여가 잠정 확정됐다. 민주적인 대학 사회로 한 발짝 전진한 이 시점에서, 총장직선제의 역사부터 학생 참여 직선제를 보장하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한 학생들의 활동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그러한 노력을 밑바탕으로 삼아 민주적인 총장직선제에 도달하기 위해 학생들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며,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알아보자. 총장 ‘후보’ 선출 흔히 총장을 뽑는 투표를 한다고 하면 학내 구성원들이 투표로 총장을 직접 선출한다고 오해하기 쉽지만, 총장은 최종적으로 정부나 이사회가 임명한다. 그렇다면 현재 대학 구성원들이 투표하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총장후보자’이다. 정부와 이사회가 최종적으로 총장을 임명하기 전, 학내 구성원들의 투표를 통해 총장후보자의 순위가 정해지게 된다. 그 후 정부와 이사회가 상위 2~3명의 후보 중 한 명을 총장으로 임명한다. 총장선출방식은 크게 완전임명제, 직선제 그리고 간선제로 나누어진다. 완전임명제는 따로 총장후보를 선출하지 않고,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은 배제한
오늘(26일) 오후 12시,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본관 앞에서 평화나비 네트워크 한국외대지부 아울림나비가 2021 릴레이 캠퍼스 수요시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아울림나비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대한 학내의 관심을 증진하고 연대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은 주최 단체 소개 이후 <바위처럼>춤과 수요시위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평화나비는 '전국 대학생 네트워크 동아리'로서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일본군 성노예제: 차별과 혐오를 넘어'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학내 사회에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평화와 인권을 강력하게 주장해온 동아리 단체이다. 그중에서도 한국외대지부 아울림나비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 운동을 위협하는 역사수정주의 세력에 대한 성명문을 작성하고 수요시위에 참여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을 계속해왔다. 이번 평화나비 네트워크 2021 릴레이 캠퍼스 수요시위의 배경은 다음과 같다. 지난 1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첫 번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한 것에 대해 현 정부는 '곤혹스럽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4월 21일, 법원
최근 몇 년간 대학사회에서 화두가 된 것은 ‘인권’ 의제다. 1990년대 이후에는 탈 계급적 가치를 주로 하는 인권운동이 부흥했다. 특히 젠더나 성 정체성과 같은 소수자성을 기반으로 한 정체성 정치와 환경 문제 등 ‘일상의 민주화’ 운동이 확산되는 것을 찾아볼 수 있다.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 2018년 미투 운동의 흐름으로 대학 내에서도 미투 고발이 쏟아졌다. 그와 더불어 성 소수자의 정치적 목소리도 인권 논의에 힘을 보탰고,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담론이 힘을 얻으면서 *제로 웨이스트 운동이 대중화를 이루는 중이다. 하지만 ’대학’이라는 공간은 특수하다. 학생 간의 권력 관계, 교수와 학생 간의 위계관계 등 복잡한 이해관계가 교차해있다. 특히 선후배 간 관계, 젠더, 나이 차이 등은 대학을 인권침해에 취약한 공간으로 만든다. 학내 구성원들이 사회 의제를 공유하는 커뮤니티가 폐쇄적인 점도 대학문화가 인권 의제를 다루는 것을 어렵게 한다. 또 권리구제를 위한 소송 등 각종 인권침해를 정정하기 위한 사법적 해결 이전, 교내 징계위원회와. 같은 심의기구는 징계 여부나 수위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지 않아 공분을 사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신자유주의 이후 개인
지난 5월 20일 오후 4시, 글로벌캠퍼스 ‘총장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번 총장과의 대화는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 ‘ON’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중계됐으며, 현장에는 총학생회장단과 김인철 총장, 글로벌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학생처장)이 자리했다.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인 만큼 학우들의 질문은 사전에 접수 받아, 총학생회장단이 질문을 대리 낭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총장과의 대화’에서는 2학기 수업 및 평가방식, 성적 백분위 산출 방식 개정 문제, 중복학과 문제, 송도캠퍼스 개발 문제 등 이전부터 학우들 사이에서 논란을 빚었던 이슈들이 언급됐다. 본분교 통합 7년, 여전한 ‘용인캠퍼스’의 흔적 먼저, 글로벌캠퍼스’라는 정식 명칭을 두고 ‘용인캠퍼스’라는 옛 명칭이 혼용되는 상황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2014년 한국외대가 ‘이원화 캠퍼스’로 전환한 이후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증빙서류에서는 아직까지도 ‘용인캠퍼스’라고 표기되어 있는 등 행정상으로도 명칭이 통일되지 않고 있다. 인근 정류장 등에도 ‘용인캠퍼스’로 기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학교 구성원은 물론이고 외부 인식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다. 이에 학생처장은 “행정부서
어제 (14일) 오후 2시,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본관 앞에서 외대 등록금반환운동본부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등록금반환운동본부는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목소리에 대한 학교 본부와 교육부의 응답, 2021년 대학긴급사업지원예산과 국가장학금 예산 확대, 적립금 용도 전환을 통한 등록금 반환 금액 확대를 촉구했다. 기자회견은 2021년 등록금반환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자유 발언을 시작으로, 지난 한 달 동안 한국외대에서 진행된 등록금 반환 요구 서명을 학생처에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외대 총학생회는 올해 3월 10일부터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 2021 등록금반환운동본부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등록금반환운동 서명 전달 기자회견이 진행된 배경은 다음과 같다. 지난 2월 15일 교육부는 “학생들의 요구가 없으면 대학생 지원 계획을 별도로 마련하지 않겠다”고 했고, 이에 전대넷은 3월 4일 2021 등록금반환운동본부를 발족하여 청와대 앞에서 삼보일배 행진 등을 진행했다. 전국 대학생 41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대넷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1.3%가 등록금 반환 필요성에 공감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이에 ‘온라인 교육을 강화해야 할 때’라며 “원
오늘(9일) 오전, 사범대학 소속 프랑스어교육과, 독일어교육과, 중국어교육과를 '외국어교육학부'로 통합하는 사범대학 정원 감축 및 개편안이 이사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에 따라 2022학년도부터 사범대학 모집단위는 영어교육과, 한국어교육과, 외국어교육학부로 변경된다. 이번 학칙 개정으로 인해 결정된 사항은 크게 사범대학 소속학과 입학정원 일괄 30%(총 30명) 감축과 프·독·중 세 언어교육과의 '외국어교육학부'로의 통합이다. 교육부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외대 사범대학은 C등급 판정을 받았고, 교육부는 단과대학 정원의 30%를 감축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나 이에 따른 5개 학과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지난 12월부터 사범대 구성원과 학교 집행부 간의 의견 대립이 계속됐다. 학생회와 일부 교수진은 '5개 학과 체제 유지'를 기조로 학교가 통폐합안의 당위성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고, 사범대 구성원과 함께 학제 개편을 논의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하지만 학교 측은 교섭에 응하지 않고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사범대학에서 감축된 정원은 서울캠퍼스 30개 학과 및 학부에 일률적으로 1명씩 분배된다. 감축된 30명의 정원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융합심리교육학부'등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한 총장선출 관련 학생총투표에서 97.87%의 찬성으로 해당 안건이 가결됐다. 오늘(8일) 오후 7시,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총장선출 관련 학생총투표 개표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투표는 총장선출에 관한 양 캠퍼스 합동대표자 총회 권한 위임 및 총장후보선출규정 개정안 동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종투표율은 52.64%(5091표)로 투표 성립 요건인 ‘정회원 과반수의 투표’가 충족했고, 이 가운데 찬성 97.87%(4983표)으로 통과됐다. 지난 2020년 9월 대학 3주체가 참여하는 총장후보선출규정 개정안이 확정됐다. 양 캠퍼스 총학생회는 학생 측 추인을 위해 학생회칙에 양 캠퍼스 단위 대표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총장선출에 관한 양 캠퍼스 합동대표자총회(이하 ‘합동대표자총회’)>에 관한 조항을 신설했고, 양 캠퍼스 전체학생대표자회의와 확대운영위원회에서 학생 단위 추인 과정을 진행했다. 합동대표자총회는 각 총학생회 선출직으로 구성돼, 총장후보선출을 위한 추천위원회 및 중앙운영위원회 파견 위원 결정, 총장후보선출규정 개정안에 대한 학생단위 추인, 총장후보선출 관련 사안 대응에
오늘(6일) 오전 9시 40분경 한국외국어대학교 본관 203호 앞에서 제37대 사범대학 학생회 ’Sun:Rise’가 사범대학 구조조정 반대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40분가량 이어진 시위에서 학생들은 ‘학생 의견 반영한 학과체제 보장하라’, ‘보여주기식 구조조정 학생들은 무슨 죄냐’의 구호를 외쳤다. 안도화 사범대학 학생회장은 ”교육부의 뜻을 곡해하고 강행하는 학제개편은 있어서 안 될 일”이라며 학생들의 의견을 배제한 학제개편에 대한 반대의 뜻을 밝혔다. 한편, 김인철 총장은 학생회장의 발언 도중 묵묵부답으로 교원양성위원회가 열리는 203호로 향했다. 교원양성위원회는 교원자격검정 실시 및 교육과정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하여 총장 직속기관으로 설치되어있다. 뒤이어 시위 현장에는 독일어교육과 동문회장이 시위 중인 학생들에게 독일어과 졸업동문회의 긴급총회 내용을 밝혔다. “학교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만약에 결정 후 통보하는 즉시,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다”며 학생회 대응 행동에 대한 동의와, 동문회 측의 추후 대응 계획을 전달했다. 내일(7일) 사범대학 학생회는 대학평의원회가 열리는 오후 5시부터 본관 203호에서
오는 6일(화)부터 7일(수)까지,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제55대 총학생회장단 선거가 진행됩니다. 선거를 앞둔 지난 3일, 외대알리는 국제학사 선거운동본부에서 ‘외대에게’ 이주원 정 후보자와 강지우 부 후보자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후보자들의 공약을 자세하게 파헤쳐 보고, 각종 정책과 사업의 구체적인 실현방법부터 향후 방향 설정까지 깊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Q. ‘외대에게’ 선거운동본부에 대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이주원: 안녕하세요, 제55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단 선거운동본부 ‘외대에게’입니다. 저희는 ‘우리 모여 변화할 내일의 외대에게’라는 기조로 선거운동 중입니다. 시대적 흐름에 맞는 변화를 외대 캠퍼스에 들여와, 다양한 구성원들의 조화와 확장된 소통으로 외대의 발전을 이끌어가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이 재정난과 경영난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 어려운 시기 함께 빛낼 수 있도록 출마하게 됐습니다. Q. 총학생회장단으로 출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주원: 3번째 대표직 도전인데, 대표직에 도전할 때마다 공동체의 문제를 바탕으로 출마를 결정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ELLT학과 학생회장으로 출마한 것도 일방적인
2일 금요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제55대 총학생회장단 후보자 공청회가 열렸다. 공청회는 코로나19 거리두기 2단계 상황과 5인 이상 집합금지 지침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중계됐다. 이번 총학생회장단 선거에는 이주원 (ELLT학과 18학번) 후보자가 총학생회장으로, 강지우 (국제학부 19학번) 후보자가 부총학생회장으로 단독 출마했다. ‘외대에게’ 선거운동본부(이하 ‘외대에게’)의 주요 공약은 ‘학내 거버넌스의 민주적 개혁’이다. 코로나19 상황 속 학교 본부의 독단적 Switch 정책, 총학생회장 대표성 부정, 사범대학 학제개편 등 외대 학생사회를 분노하게 했던 비민주적인 학내 의사구조를 끊어내고자 하는 것이다. 이주원 후보자는 “학생이 학교본부와 같은 권한을 가지고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캠퍼스를 만들겠다”며 민주적 거버넌스 개혁의 의지를 밝혔다. 다가올 총장선거에서 학생투표 반영비율 5%의 실효성에 관한 질문에 강지우 후보자는 “학생의 5%, 직원의 5%, 총 10%의 선거비율 변화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역대 외대 총장선거에서 후보자들의 득표율이 매우 치열한 양상을 보였기때문이다. 또한